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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이라는 말은 현대에도 종종 사용되지만 그 역사적 함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 싶다. 나는 막연히 ‘과학보다 미신이 판치던 중세에 잠시 일어났던 잔혹한 사건‘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전혀 다른 분석을 보여준다. 문제는 중세가 아닌 자본과 여성혐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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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번과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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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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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성매매 지지자, 성매매 합법화론자, 성매매는 필요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품에 안겨 주고 싶은 책. 7년간 성매매 된 경험을 10년에 걸쳐 써내려 간 레이첼 모랜의 의지와 용기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 성매매는 돈에 의해 본질이 흐려진 성학대일 뿐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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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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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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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성의 자리에서 분투하는 영웅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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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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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래시읽기] 갖다 붙이기에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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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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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래시읽기] 마취된 여성들은 말대꾸를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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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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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래시 읽기] 레이스 달린 속옷은 누가 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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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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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래시 읽기] 위험한 정사는 누구에게 위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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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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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래시 읽기] 변기를 닦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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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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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래시 읽기] 나선에 갇힌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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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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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래시읽기] 저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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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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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런 일이? 여전히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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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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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지구 어딘가에서 불태워지고 있는 ‘마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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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당신들이 불태우지 못한 마녀의 후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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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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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마녀사냥이 자본주의 경제 확대, 공유지의 사유화와 연결되어 있다는 분석이 신기하고 놀랍다. 현대에도 아프리카 대륙 등지에서 마녀사냥이 자행되고 있다는 점도. 저자가 ‘소책자‘라고 표현한 만큼 가볍고 압축된 책으로, 마녀사냥의 과거과 현재를 잇는 좋은 입문서다.정성들인 역주도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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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당신들이 불태우지 못한 마녀의 후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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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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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쿱을 타고 크레바스에서 빠져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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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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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한 세계를 돌파하는 페미니스트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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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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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조선의 자료들을 꼼꼼하게 살펴 그시대 요구되던 젠더규범과 그 규범을 일탈한 사람들을 바라보던 시선을 밝혀낸 책. 젠더규범이 사회 지배층의 필요에 의해 변화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젠더문제에 관심있는 사람뿐 아니라 페미니즘,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흥미롭게 읽힐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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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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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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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패배할 리 없는 선구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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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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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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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언어 (+ 제2의성읽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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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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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재미있게 읽었던 몇 권의 19세기 여성문학(폭풍의언덕, 제인에어, 오만과 편견)에 이렇게 심오한 의미가 담겨있을 줄이야. 이미 읽은 책도 다시 보게 하는 책. 읽어가는 내내 그 시대 여성들이 겪었을 고통에 마음이 아팠다. 제인 오스틴과 조지 엘리엇 작품을 찾아읽은 후 다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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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미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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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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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성> 읽기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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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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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창을 활짝 열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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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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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word)와 이야기(storytelling) 속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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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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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기억하고 개인은 잊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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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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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미친 독서괭(2, 3장) + 빌레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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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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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미친 독서괭(서문과 1장)+아그네스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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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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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고작 한명의 비전문가가, 고착된 시스템을 바꿔나간다는 게 말이 될까? 말이 된다. 이 책이 그걸 입증한다. 성폭력/성착취 피해 당사자들에게도, 사법시스템 내에서 피해자들과 연대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도 지침서로 추천할 만한 책이다. 저자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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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이으면 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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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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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여기서나 거기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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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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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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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와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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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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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 관련하여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젠더 논점들을 쭉 훑어보기에 좋은 책. 여러 저자가 쓴 글들 사이에 편차가 있고 페미니즘보다는 디지털 미디어에 치우쳐 보이는 글들도 몇 꼭지 있어서 아쉽지만, 몇 꼭지는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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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와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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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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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무해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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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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