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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레즈비언 부부 임신 소식은 기사로 접했었지만 그분이 이미 책을 냈다는 건 몰랐다. 이 책을 읽으면 작가(규지니어스, 김천재)님에게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음. 멋지고 귀엽고 똑똑하고 혼자 다 한다. 매력 뿜뿜! 재미있게 풀어냈지만 동성애자로서 겪어야 하는 배제에 관해 묵직한 물음을 던져준다. (공감14 댓글2 먼댓글0)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
2024-07-03
북마크하기 ‘마녀사냥‘이라는 말은 현대에도 종종 사용되지만 그 역사적 함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 싶다. 나는 막연히 ‘과학보다 미신이 판치던 중세에 잠시 일어났던 잔혹한 사건‘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전혀 다른 분석을 보여준다. 문제는 중세가 아닌 자본과 여성혐오라고. (공감23 댓글3 먼댓글0)
<캘리번과 마녀>
2023-12-07
북마크하기 주변에 성매매 지지자, 성매매 합법화론자, 성매매는 필요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품에 안겨 주고 싶은 책. 7년간 성매매 된 경험을 10년에 걸쳐 써내려 간 레이첼 모랜의 의지와 용기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 성매매는 돈에 의해 본질이 흐려진 성학대일 뿐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공감24 댓글19 먼댓글0)
<페이드 포>
2023-10-31
북마크하기 이달의당선작 불가능성의 자리에서 분투하는 영웅들의 이야기 (공감36 댓글31 먼댓글1) 2023-09-21
북마크하기 [백래시읽기] 갖다 붙이기에 주의합시다 (공감21 댓글0 먼댓글0) 2023-09-13
북마크하기 [백래시읽기] 마취된 여성들은 말대꾸를 못하니까 (공감22 댓글17 먼댓글0) 2023-09-05
북마크하기 [백래시 읽기] 레이스 달린 속옷은 누가 사게? (공감20 댓글8 먼댓글0) 2023-09-01
북마크하기 [백래시 읽기] 위험한 정사는 누구에게 위험한가 (공감24 댓글20 먼댓글0) 2023-08-23
북마크하기 [백래시 읽기] 변기를 닦는 행복(?) (공감22 댓글20 먼댓글0) 2023-08-21
북마크하기 [백래시 읽기] 나선에 갇힌 페미니즘 (공감25 댓글33 먼댓글0) 2023-08-18
북마크하기 [백래시읽기] 저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요, (공감21 댓글13 먼댓글0) 2023-08-16
북마크하기 아직도 그런 일이? 여전히 이런 일이. (공감27 댓글6 먼댓글0) 2023-08-10
북마크하기 지금도 지구 어딘가에서 불태워지고 있는 ‘마녀들‘ (공감24 댓글12 먼댓글0)
<우리는 당신들이 불태우지 못한 마녀의 후손들이다>
2023-07-20
북마크하기 중세 마녀사냥이 자본주의 경제 확대, 공유지의 사유화와 연결되어 있다는 분석이 신기하고 놀랍다. 현대에도 아프리카 대륙 등지에서 마녀사냥이 자행되고 있다는 점도. 저자가 ‘소책자‘라고 표현한 만큼 가볍고 압축된 책으로, 마녀사냥의 과거과 현재를 잇는 좋은 입문서다.정성들인 역주도 인상적. (공감26 댓글9 먼댓글0)
<우리는 당신들이 불태우지 못한 마녀의 후손들이다>
2023-07-19
북마크하기 스쿱을 타고 크레바스에서 빠져 나오기 (공감23 댓글19 먼댓글0) 2023-07-12
북마크하기 고루한 세계를 돌파하는 페미니스트들의 향연! (공감28 댓글21 먼댓글0) 2023-07-03
북마크하기 읽고 있는 책들의 기록 (공감31 댓글17 먼댓글0) 2023-05-23
북마크하기 이달의당선작 결코 패배할 리 없는 선구자의 삶 (공감32 댓글9 먼댓글0)
<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
2023-05-16
북마크하기 임명희와 제인 에어, 내재와 초월과 그 사이 어딘가 (공감34 댓글34 먼댓글0) 2023-04-12
북마크하기 타자의 예술 (공감38 댓글20 먼댓글0)
<다락방의 미친 여자>
2023-02-06
북마크하기 여성의 언어 (+ 제2의성읽기프로젝트) (공감35 댓글17 먼댓글0) 2023-02-03
북마크하기 그저 재미있게 읽었던 몇 권의 19세기 여성문학(폭풍의언덕, 제인에어, 오만과 편견)에 이렇게 심오한 의미가 담겨있을 줄이야. 이미 읽은 책도 다시 보게 하는 책. 읽어가는 내내 그 시대 여성들이 겪었을 고통에 마음이 아팠다. 제인 오스틴과 조지 엘리엇 작품을 찾아읽은 후 다시 읽어보고 싶다. (공감24 댓글8 먼댓글0)
<다락방의 미친 여자>
2023-02-01
북마크하기 <제2의 성> 읽기 함께해요~! (공감25 댓글21 먼댓글0) 2023-01-31
북마크하기 이달의당선작 다시 창을 활짝 열어줘 (공감38 댓글17 먼댓글0) 2023-01-12
북마크하기 단어(word)와 이야기(storytelling) 속 불평등 (공감33 댓글19 먼댓글0) 2022-12-02
북마크하기 사회가 기억하고 개인은 잊을 수 있도록 (공감29 댓글13 먼댓글0) 2022-11-23
북마크하기 다락방의 미친 독서괭(2, 3장) + 빌레뜨 (공감23 댓글18 먼댓글0) 2022-11-22
북마크하기 이달의당선작 교훈적 내용 속에 드러나는 독립적 여성상 (공감33 댓글13 먼댓글0)
<아그네스 그레이>
2022-11-18
북마크하기 다락방의 미친 독서괭(서문과 1장)+아그네스그레이 (공감29 댓글20 먼댓글0) 2022-11-08
북마크하기 한 개인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고작 한명의 비전문가가, 고착된 시스템을 바꿔나간다는 게 말이 될까? 말이 된다. 이 책이 그걸 입증한다. 성폭력/성착취 피해 당사자들에게도, 사법시스템 내에서 피해자들과 연대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도 지침서로 추천할 만한 책이다. 저자를 응원한다. (공감21 댓글2 먼댓글0)
<그림자를 이으면 길이 된다>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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