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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느새 1월이 다 갔네요?

새해 목표를 세우셨던 분들, 실행은 잘 하고 계신가요? 

잘 안 되었더라도 우리의 설은 아직 남아 있으니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겠습니다 ㅎㅎ 


저는 1월에 함달달 원서읽기 책 1권만 샀습니다.

구간 3권 읽으면 1권 살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하는데, 

12권 읽어서 4월에 4권을 한번에 사려고 계획 중입니다.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1월 퀴즈대회가 복병이라.. 1주일 날아감. 


물론 커피도 샀지요.

코스타리카 라 알퀴미아(초록색)은 할인하길래 샀는데 할인해서 그런지(?) 좀 별로임.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예외: 아이들 책


<보리국어사전> 아이 학교 갈 때 되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예전부터 담아 놨던 국어사전. 처음엔 열심히 찾아보더니 지금은..음.. 아무튼 국어사전 하나쯤은 필수품 아니겠어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나온 <Titanic> 이 시리즈 중에 다른 책을 보다가 뒤에 다른 책들 사진 있는 거 보면서 둘째가 이 책을 찜. 타이타닉..? 이게 과연.. 재밌겠니? 의구심을 갖고 샀으나 의외로 여러번 들여다보는(물론 영어를 읽는 건 아님) 둘째.. 내가 낳았지만 난 네가 신기하다..

<책 먹는 여우> 워낙 유명한 동화책인데 이제야 샀다. 나는 재밌던데 아이들에게서는 평을 못 들음. 

<고양이 해결사 깜냥> 2권. 1권을 빌려봤는데 재밌다고 해서 구매. 인기있는 시리즈다.

<팥빙수의 전설> 둘째가 사 달라 해서 삼. 역시 그림 귀엽고 재밌다.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4권. 이 시리즈 참 재밌네. 첫째가 좋아해서 4권까지 다 모았다.































읽은 책: 5권


























<여전히 미쳐 있는> 이건 사실 12월 여성주의 도서였는데 1월 초에 끝내서.. 헤헤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읽고 리뷰를 썼다. 이후 과학책을 읽겠다 선언! 

<그날 밤의 거짓말> 구간 소설 읽기! 산지 오래되어 노릿노릿. 나름 재미있었으나 큰 감흥이 없었음. 

<다윈&페일리 진화론도 진화한다> 내가 가진 건 이런 표지가 아닌데 이 표지밖에 검색이 안 된다. 이 책 재미있게 읽고, 지식인마을 시리즈에 관심이 생겨 담아두었다. 조금씩 모아볼까.. 

<용서하지 않을 권리> 법률 주제독서 책. 빠르게 읽었지만 사실 굉장히 묵직한 내용을 담고 있다.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음에도 5별을 준 이유는 특히 마지막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한 장을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리뷰가 잔뜩 밀림.. 백자평이라도 그때그때 써야하는데.. ㅠㅠ 


이렇게 그럭저럭 새해목표(여성주의 책1, 과학책 1, 법률 주제독서 책 1, 소설 1, 원서읽기)를 해냈습니다. 원서읽기는 <Story of the World> 2권을 2월까지 읽는 건데, 1월에 2/3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으나 퀴즈대회 여파로 절반밖에 못 읽었지만.. 

2월에는 원서읽기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얇은 책으로 골라 읽어야겠네요 ㅎ 



어제 대망의!! 퀴즈대회 상품이 도착했습니다!! 


 













아깝게 4위 했다고 예정에 없던 상품을, 한 권 고르라고 해 놓고 가격 2만 원 안 된다고 한 권을 추가하여 결과적으로 2만 원을 훌쩍 넘기는 상품을 주는 이 잠자일보의 후한 마음씨. 이렇게 좋은 퀴즈대회는 처음이야!! 

<사라진 것들> 속 첫 작품 '오스틴'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세 번째 작품 '넝쿨식물'이 또 너무 좋아서 물개박수 침. 

책 속에 끼워져 있던 엽서에는 앤드루 포터의 메시지가 있군요. 책도 예쁘고, 헤헷. 


2월은 설연휴다 뭐다 바쁜 일이 많아서 후루룩 지나갈 것 같습니다.

틈틈이 독서를 즐겨야겠어요. 서친님들도 즐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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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1-31 14: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느새 1월이 다 갔네요? <-이런 말 금지 요청합니다.
새해 목표를 세우셨던 분들, 실행은 잘 하고 계신가요? <-아 진짜 왜 그러세요?! 잠자냥한테 그새 S를 배우셨나요?

할인하는 저 커피 저도 할인때문에 장바구니에 담아뒀는데, 그새 품절이라 아쉬웠지만 괭 님 평을 읽으니 품절이 다행이군요. ㅋㅋㅋ
<책 먹는 여우>는 저희 조카 1, 2(이제는 둘 다 대학생)가 어릴 때 다들 좋아했습니다.
<깜냥>은 현재 초딩 조카가 아끼는 시리즈 ㅋㅋㅋㅋㅋ

잠자냥은 관대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진 것들> 좋죠? 괭 님에게도 5별 예상합니다.

ㅋㅋㅋ 태그 좀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2-01 09:44   좋아요 1 | URL
<책 먹는 여우> <깜냥> 저희집에서도 사랑받고 ㅎㅎㅎ
며칠 전 깜냥 다 팔아서 제 책을 장만했습니다 :)

독서괭 2024-02-03 15:22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 새해 목표 세우고 못 지키고 있는 거 있으세요? 왜 괴로워하시는지 ㅋㅋㅋ
왠지 맛이 그닥이니 오래되어 할인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저 원두가 원래 저에게 안 맞았을 수도 있습니다!
역시 깜냥 인기 많군요? 잠자냥님 조카가 많아서 어린이책도 많이 아시는군요.
<사라진 것들> 오늘 “숨을 쉬어”까지 읽었는데 정말 느무 좋아요!! 5별은 이미 확정!!😍

독서괭 2024-02-03 15:23   좋아요 0 | URL
건수하님ㅋㅋㅋ 깜냥 내다 팔고 ㅋㅋㅋㅋ 몰래 파신 건 아니죠?ㅋㅋㅋ

은오 2024-01-31 14: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여성주의책읽기부터 주제독서... 이제 과학책까지! 꾸준히 계획적으로 읽으시는 괭님이 너무 멋지셔서 눈물이납니다.. 괭님은 절 안사랑하셔서 저도 이제 괭님에 대한 마음을 좀 줄여보려고 했는데 쉽지가않군요..
잠자일보의 후한 마음씨!!! 그니까요!! 왤케 후해요? 잠자일보 파산하면 퀴폐들은 어떡하죠?ㅠㅠ
히메나도 좋더라고요. 다른 단편들도 오늘부터 쭉 읽을 예정인데 기대됩니다!! >.<

잠자냥 2024-01-31 14:29   좋아요 1 | URL
여기 40대 이상 언니들에게 히메나은바오

독서괭 2024-02-03 15:24   좋아요 0 | URL
잠자일보 파산을 막기 위해 회비 열심히 걷어보려고 하는데.. 총무라고 사칭하는 사람이 자꾸 나타나서 큰일입니다. 잠사모 존폐 위기.
히메나 아직 못 읽었는데 궁금궁금하네요!!

다락방 2024-01-31 15: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가입비는 다락방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2-03 15:24   좋아요 0 | URL
속지 마세요 여러분!!!

망고 2024-01-31 15: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은 정말 인심이 후하셔요ㅋㅋㅋㅋㅋ아 그리고 괭회장님 가입비요 해결 안 되나요? 자꾸 다락방님이 재촉하는데...사짜같은데...

잠자냥 2024-01-31 15:55   좋아요 2 | URL
사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1-31 17:52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금 건수한 님 서재 가서도 회비 재촉하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2-03 15:25   좋아요 1 | URL
사짜 맞습니다 망고님!! 속지 마세요!! 그거 월요일 책탑 비용으로 다 탕진 됩니다…

자목련 2024-01-31 16: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라진 것들> 정말 좋아요!
처음부터 좋고 다음으로 넘어가도 계속 쭉 좋은^^

독서괭 2024-02-03 15:2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자목련님! 오스틴 좋다~ 넝쿨식물 참 좋다~ 했는데 라인벡도 너무 좋네요!

건수하 2024-01-31 17: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양보에 안타까웠지만 선물 받으셔서 저도 기쁩니다 ^^

과학책들 모아놓으셨군요? <이기적‘인‘ 유전자> 저거 언제 나온 겁니까... @_@

독서괭 2024-02-03 15:26   좋아요 0 | URL
네 과학책들 모아놓아 봤습니다 ㅎㅎ 이기적인 유전자.. 이제는 절판된 92년 판본이네요. 전에 처분할까 하니 한 이웃님이 희소가치 있으니 가지고 있으라 해서 갖고 있었어요 ㅎㅎ

페넬로페 2024-01-31 23: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문과 남자에서 소개하는 과학책, 잘 찜해 두었어요.
차근차근 읽어보려고요.
책 먹는 여우!
넘 좋죠?
독서괭님 페이퍼 읽다보면 딸아이 어릴때가 기억납니다.
추억 소환해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독서괭 2024-02-03 15:27   좋아요 1 | URL
과학책 페넬로페님 금세 읽으셨죠^^
책먹는 여우 재밌더라고요. 생각보다 글밥이 많아놀랐어요.
추억 소환되어 좋으시다니 저도 기쁩니다^^

단발머리 2024-02-01 08: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진짜 <사라진 것들> 여러분의 사랑을 독차지했네요.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라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학책 칸인가봐요. 저도 제목을 후르르 훑었습니다. 근데 <이기적인 유전자>가 많이 옛날책(?) 같아 보이네요 ㅎㅎ

독서괭 2024-02-03 15:29   좋아요 1 | URL
최근에 진짜 많이들 사거나 읽고 계시더라고요. 저 반정도 읽었는데 정말 좋아요. 단발님도 동참!!
이기적인 유전자 “인”이 이제 빠진 줄 몰랐어요 ㅋㅋ 무려 30년 지난 책 ㅋㅋ 산 건 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햇살과함께 2024-02-01 09: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침에 사라진 것들 읽기 시작해서 넝쿨식물 읽는 중이에요!
오스틴부터 아주 좋아요!
과학책 읽어야 하는데 손이 안가네요...

독서괭 2024-02-03 15:29   좋아요 1 | URL
저도요 햇살님~~ 오스틴 넝쿨식물 넘 좋죠!
3월에 건수하님과 이기적 유전자 재독하기로 했는데 어떠십니까?

햇살과함께 2024-02-03 15:46   좋아요 1 | URL
오~ 좋아요 저도 재독 같이 해요^^
이과 건수하님과 함께하면 더 잘 읽겠죠? ㅋㅋㅋ

독서괭 2024-02-03 17:13   좋아요 1 | URL
까오~~😝😝😝

거리의화가 2024-02-01 16: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리국어사전> 저도 갖고 있습니다. 정작 펴볼 일은 없는데 말이죠^^; 요즘은 온라인 사전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바로 찾아볼 수 있어 좋지만 한번 열었다가 딴 길로 새는 경우가 있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과 남자 읽고 과학책 읽기를 다짐하셨다니 저도 좀 궁금해지네요?ㅎㅎ <사라진 것들>은 저도 읽어볼 것 같고요!
2월도 즐거운 독서 생활 이어가시길^^

독서괭 2024-02-03 15:31   좋아요 0 | URL
오 화가님도 보리국어사전 가지고 계시군요!! 국어사전 뒤적이는 것도 꽤나 재밌더라고요. 그림도 꽤 들어가있고^^
과학책 집에 있는 거라도 다 읽자 하고 있습니다^^ <사라진 것들> 모두 함께 읽는 분위기 좋네요 ㅎㅎ

2024-02-03 15: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2-03 15: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4-02-13 17: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라진 것들, 아직 사지 않은 1인입니다.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을 좋아했으므로 아마도 사라진 것들, 도 사게 될 것 같아요.
저는 올해 계획으로 책을 많이 읽자, 라는 걸 첫 번째 계획으로 꼽았는데 현재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욕심 내지 않고 꾸준히 읽기, 로 중심을 잡을 생각입니다. 이 페이퍼로 응원을 받은 기분입니다. 감사드리며 독서괭 님의 즐독을 응원하겠습니다.^^

독서괭 2024-02-14 13:44   좋아요 1 | URL
페크님, 빛과 물질 좋으셨다면 이 책도 좋으시겠군요. 저는 빛과 물질을 안 읽었지만;; 이 책이 좋아서 그 책도 읽어봐야지 싶습니다.
원래도 책 많이 읽으셨던 것 아닌가요?? 꾸준히 읽기, 제 페이퍼에 응원을 받으셨다니 기쁩니다^^ 저도 응원 잘 받고 2월에 부진했던 책읽기 다시 즐겨보겠습니다!
 











12월에는 이런 책.. 아니, 커피와 굿즈를 샀습니다. 

책을 안 샀네요?? 사실 사긴 샀는데, 아래 예외 항목에 포함 ㅋㅋㅋ

구간 3권을 읽어서 1권 살 수 있지만 아껴두고 있습니다. 

요즘 구간 타파에 전념 중이라. 못 읽은 책이 너무 많이 보이네요.. 



예외: 아이들 책 






























<끝말잇기> - 두 말 필요 없는 김영진 작가님의 신작 그림책입니다. 끝말잇기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샀는데, 역시나 좋아하며 여러 번 읽는군요. 평범한 생활에서 이야기를 길어내는 능력, 사물들을 사진처럼 그려낸다는 특징이 도드라지는 작가입니다. 


<의사 어벤져스> 1권 - 주변에서 좋은 책이라는 추천을 받고, 첫째가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 샀는데 역시나 재밌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취학에게는 좀 어려워 보여서 다음 시리즈는 나중에 사주려고요. 


<My Toothbrush Is Missing> - 초1 추천 영어책. 웃깁니다.


<외딴 집 외딴 다락방에서> - 이거,, <공부머리 독서법>에 언급되었는데 궁금해서 샀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니 좀 무서운 것?? 원제를 보니 Ghost가 떡하니 들어가 있네요 ㅋㅋ 무서운 거 좋아하는 둘째가 매우 좋아함 ㅋㅋ 밤중에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 보고 놀라는 장면, 겁 많은 아이들은 주의를 요합니다. 


<루이의 특별한 하루> - 지인 추천으로 샀는데, 내용도 좋고 재밌습니다. 


<학교에 간 사자><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 외딴 집 외딴 다락방 책을 하도 좋아해서, 같은 작가 책들을 찾아 봤습니다.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는 제목 보고 둘째가 사달라고 졸라서 샀는데 글밥이 엄청나요. 고학년용 ㅋㅋ <학교에 간 사자>는 초저용이라 해서 샀고 첫쨰가 잘 읽었습니다. 이 작가 책들 재밌는 것 같군요. 알고보니 유명한 분. 


아이들 책을 이렇게 많이 샀고,



예외: 읽은 책 다시 사기 

(맨 처음 예외 설정할 때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예외 적용 사례 ㅋㅋ )


<어린이책 읽는 법>은 몇 년 전에 읽었고 아주 좋았는데, 지인에게 줬기 때문에 다시 샀습니다.

<난 육아를 회사에서 배웠다>는 몇 년 전에 전자책으로 읽고 나중에 첫째 학교 갈 때 다시 읽어봐야지, 했는데 그때가 도래해서 샀습니다.


















읽은 책: 4권














네 권을 간신히 읽었네요. 휴. 왜 그리 바빴는지? ㅜㅜ 

<캘리번과 마녀> - 중세에 관한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와 함께, 마녀사냥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여태 생각하지 못했던 '시초축적'이라는 자본주의 태동과 관련시켜 논증한 것이 신선했습니다. 훨씬 가볍게 나온 <우리는 너희가 불태우지 못한 마녀의 후손들이다>보다 이 책이 훨씬 좋더라고요. 


<Front Desk> 1권 - 원서읽기 모임 함달달의 첫 소설책! 중반 이후부터 뒤가 궁금해서 빨리 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재미도, 감동도, 영어표현도 잡을 수 있는 책. 


<공부머리 독서법> - 사교육에 의지하지 맙시다. 입시를 위해서도 독서가 최고라는, 우리 같은 애서가들에게 더욱 반가운 책.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 김원영 변호사의 재치있고 감동적인 변론을 만나보세요. 글을 참 맛깔나게 잘 쓰고, 전하는 메시지는 더욱 좋습니다.


네 권밖에 못 읽었는데, 리뷰도 죄다 못 썼다는 슬픈 사실 ㅠㅠ 쓰는 시간을 좀 내봐야겠습니다. 




독서괭의 내 맘대로 어워드 2023! 


 뚜둥. 올해도 합니다. 내 맘대로 어워드. 


올해의 뿌듯해 상 


박경리, 토지(전20권) 완독!! (사실은 완청) 

진짜 엄청 뿌듯합니다. 윌라 오디오북으로 들으시는 거 강추하고요. 이제 빨리 책장의 구간들을 읽고 정리해서 자리를 만든 다음 본가에 보관 중인 종이책(마로니에북스)을 모셔올 일만 남았습니다.. 










올해의 수고했어 상 


수전 팔루디, <백래시> ! 

이건 정말 작가의 노고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 많은 자료를 읽기 좋게 엮어낸 것도 고맙고요.















올해의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 상


델리아 오언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아주 아름다운 소설, 마음에 여운이 남는 소설입니다. 















올해의 가장 인용하기 좋은 비문학 상 


요한 하리, <도둑맞은 집중력>! 

읽고 나서 주변에 가장 많이 떠들었던 책 같네요 ㅎㅎ 
















올해의 언니, 존경해요 상


시몬 드 보부아르, <제2의 성>!  레이첼 모랜, <페이드 포>! 공동 수상입니다. 

이런 멋진 언니들이 있어서 햄복합니다.. 


















2024년 독서 계획



2024년에는, 

1. 원서읽기(함달달) 책 

1. 여성주의 구간 책

1. 주제독서(법률/재판/범죄심리) 구간 책

1. 과학 책 

1. 소설 


이렇게 골고루 읽는 것이 목표입니다.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지만, 목표는 원대해야 하니까요. 

과학 책이 갑자기 들어간 이유는, 우연히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를 읽게 되었는데 그동안 과학을 너무 멀리했다는 생각에 읽어야겠다 싶어져서 입니다. 이 반짝 솟구친 열정을 지금 지속시키지 않으면, 금방 푸시식 꺼져 버릴까봐요. ㅋㅋ 

+ 다락방님의 여성주의 책읽기 목록 중 4월 책 읽어보고 싶고, 3월 책은.. 일단 집에 있는 해러웨이 책을 읽어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ㅋ 


일단 1월에는 이 책들을 끝내야겠네요.

(SOW 2권은 절반만) 















2024년, 서친님들의 즐거운 독서생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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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1-02 13: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둘째가 끝말잇기 좋아해요? 같이 해보고 싶네...ㅋㅋㅋㅋㅋㅋ
제가 좀 꼬맹이 놀리면서 노는 거 잘하는데...(그러다 울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의 뿌듯해상 진짜 뿌듯해상이다....
오잉 <가재>가 그렇다면 <가재>도 빨리 읽어야겠습니다!

독서괭 2024-01-02 18:12   좋아요 0 | URL
저희 둘째 울보이니, 기대에 부응할 겁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순딩이라 우는 거 보면 좀 미안하실 수도 ㅋㅋ
뿌듯해상 저도 볼수록 뿌듯해요.
가재 함 읽어보이소~!

망고 2024-01-02 13: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 독서괭님이랑 읽은 책 겹친게 많아서 너무 반가운데요?ㅎㅎㅎ토지 백래시 가재 문과남자 다 제가 읽고 좋았던 책들 페이드포도 읽고 있고요^^ 독서괭님 올해 목표한 독서계획 알차게 다 이루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독서괭 2024-01-02 18:13   좋아요 1 | URL
와 많이 겹치네요, 망고님^^ 페이드포 읽고 계시다니,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망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수하 2024-01-02 14: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4권 겹친다 하셔서 언제 올리셨지? 했는데 나중에 올리셨군요 ㅎㅎ

책들을 보니 첫째가 학교에 갈 때인가봐요.
괭님 올해의 독서도, 책누름도 화이팅입니다 ^^

독서괭 2024-01-02 18:14   좋아요 1 | URL
넹 ㅎㅎㅎ
첫째 올해 학교 들어갑니다. 유치원 처음 보낼 때랑 또 느낌이 다르네요. 우선 학교가 빨리 끝난다는 사실에 걱정하고 있습니다..
수하님의 올해 독서도 응원해요^^

건수하 2024-01-02 20:25   좋아요 1 | URL
그래서 그때 휴직하시는 분들이 많죠… 현명하게 잘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

거리의화가 2024-01-02 14: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 뿌듯상 암요. 뿌듯해하셔야죠^^
저도 올해는 다른 분야의 책을 조금씩 읽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2024년 독서도 즐겁게 건강하게 이어나가시길^^

독서괭 2024-01-02 18:14   좋아요 1 | URL
뿌듯뿌듯! 끝까지 쭉 밀고 나갈 수 있었던 데는 화가님 덕도 크다고 생각해요. 함께 들어서 즐거웠어요~ㅎㅎ
화가님 올해 다양한 독서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하이드 2024-01-02 15: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들과 같이 읽을 사이언스 리더스책들 추천합니다. 저도 올해 책계획에 역사와 과학 개념 잡기 있어요. 저는 지금 100권 목표로 사이언스 리더스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oxford read and discover 레벨 1부터 찾아보시면 됩니다. 레벨 1 쉬워도 알찬 내용들 많아서 추천하고요, let‘s read and find out 시리즈는 감성적이면서도 과학적인 내용 잘 들어가 있습니다.

독서괭 2024-01-02 18:15   좋아요 0 | URL
안 그래도 하이드님 사이언스 리더스 올리신 거 눈여겨 봐두긴 했습니다. 지금 사 둔 다른 영어책들(아이들거) 먼저 읽고 읽어봐야겠어요! 하이드님의 새해 계획도 응원해요^^

미미 2024-01-02 15: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함달달이 괭님 목표 상위권이라
너무 좋네요>.< ㅋㅋㅋㅋ
저도 원서읽기, 필사, 영타연습이 상위권이랍니다 여성주의도!! <백래시>도 <여미쳐> 이상으로 기록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꼈어요. 괜히 빨강이 아니었음ㅋㅋ 아이들 책 몇권 찜해갑니다~♡

독서괭 2024-01-02 18:16   좋아요 1 | URL
당연히 상위권입니다 미미님! 안 그러면 못 읽거든요 ㅋㅋㅋㅋㅋ
SOW 중세편은 고대편보다 더 재밌지 않을까 싶어 기대됩니다.
불타는 빨강의 백래시 ㅋㅋ 엄청 부담스러웠는데, 읽고 나니 이것도 참 뿌듯했어요.
미미님의 새해계획도 응원해요~^^

다락방 2024-01-02 15: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토지 정말 뿌듯해하실만 하고요, 백래시, 크 수고하셨습니다.
기록을 위해 읽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연말에 돌아보며 기록하려 하면 그간 읽은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어 뿌듯하지요. 물론 내용이 기억나는 건 좀 다른 문제지만..(먼 산)

올해에도 우리 열심히 읽고 또 써봅시다. 그리고 서로의 글로 자극받는 좋은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독서괭 님의 인생에 화이팅 드립니다. 빠샤!!

독서괭 2024-01-02 18:18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도 토지 다시 한번 도전 어떠십니까? 근데 저는 운전 시간에 꾸준히 들을 수 있어 가능했던 것 같고, 따로 ‘읽지‘ 못하고 ‘듣기‘만 가능한 시간이 없으면 힘들 것 같긴 합니다.
연말에 돌아보면 연초에 읽었던 책들은 벌써 가물가물하고 ㅋㅋㅋㅋ 역시 기록은 잘 해둬야 하는 것 같아요. 물론 멋진 100자평을 남기고도 안 읽은 줄 아셨다는 분도 계셨지만..(어디의 누구실까요? ㅋㅋㅋ)
다락방님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많이 많이 응원해요! 빠샤샤!!

단발머리 2024-01-02 15: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내 책 챙기기도 바쁜데 아이들 책까지 챙기시는 이 부지런함!! 덕분에 아이들 책도 구경 잘하고 갑니다.
독서괭님 내년 계획도 너무 알차고 원대해서 제가 많이 부럽다고 합니다. 저는 아무런 계획이 없어요. 없이 사는 것이 제겐 불편하지 않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님 리스트 보니 저도 뭔가... 좀 도전해야 하나... 하는 건설적인 생각이 들어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자주 만나요!!

추신 : 토지 완독 & 완청 너무 축하드려요. 오래오래 자랑하시길요!

독서괭 2024-01-02 18:20   좋아요 2 | URL
아이들 책 수준에 맞춰 알아보고 주문하랴, 이제는 제가 애들용 학습지까지 만들고 있답니다..(방학 한정) 제가 이래서 바빴군요? ㅋㅋㅋ 그래도 제가 고른 책 아이들이 재밌게 읽으면 넘나 뿌듯해요. ㅋㅋ
단발님은 계획 없이 읽어도 잘 읽으시니까.. 문제 없어요!! 도전하고 싶으시다면 원서읽기를 함께 하시면? ㅎㅎ (영업중)
토지 완청 축하 감사합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내년‘이라고 쓰셨군요 단발님 ㅋㅋ 2024에 적응해 보아용 ㅋㅋ 단발님 화이팅~~^^

페넬로페 2024-01-02 18: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뿌듯해‘ 상에 제 맘도 뿌듯해집니다.
독서괭님 책 목록에 제가 읽은 책도 많아
저에게도 뿌듯해 상을 주고 싶어요^^

독서괭 2024-01-02 18:21   좋아요 0 | URL
으흐흐 페넬로페님, 많이 뿌듯해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하반기에 많이 못 읽어서 올해 어워드 망했네, 했는데 상반기에 그래도 제법 업적이(?) 쌓였더라고요 ㅋㅋㅋ 안도의 한숨.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은오 2024-01-02 2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다 읽으셨군요!! 저도 그거 올해 읽은 책인데 좋았어요 ㅎㅎㅎ 괭님이랑 <백래시> 다 읽어내서 뿌듯하고요!! 😆
역시 j괭님.... 이렇게 계획하시는 괭님도, 계획은 모조리 다 실천해버리시는 괭님도 너무 멋지십니다...결혼신청하고싶은데 어떡하죠???!?!??! 저도 올해 괭님을 본받아 계속 열심히 읽고 좀 계획적으로 살아봐야겠습니다.

잠자냥 2024-01-02 22:18   좋아요 1 | URL

은오 2024-01-02 23:38   좋아요 1 | URL
질투하실건가요?

잠자냥 2024-01-02 23:43   좋아요 1 | URL
아니

독서괭 2024-01-03 05:55   좋아요 1 | URL
말투가 딱 질투인데…
저도 올해 같이 백래시 읽어내서 좋았습니다!
이제 곰탱이 얼굴로 결혼 운운 하시는 것도 익숙해졌네요 ㅋㅋㅋ 어색함이 없어 ㅋㅋㅋ 제가 기혼자만 아니었어도 흔들렸을텐데…

햇살과함께 2024-01-03 1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저도 <토지> 읽고 뿌듯해 상 수상하고 싶네요!
<공부머리 독서법> 읽고 온 가족이 공독 카페에 올라온 수능 언어영역 평가지로 테스트했던 기억이 ㅎㅎㅎ
이 책 읽고 <코스모스>를 읽게 된 것이 큰 성과입니다~

독서괭 2024-01-07 09:01   좋아요 1 | URL
오 햇살님 온 가족이 테스트를!!!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ㅋㅋ 저희 애들은 아직 어리니 나중에~ 저도 <코스모스> 도전하고 싶습니다!

자목련 2024-01-03 16: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 님의 <토지> 완독, 대단하고 멋집니다!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저도 인상적으로 읽었어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소설로도 읽고 싶은데 영...
올해도 행복한 책읽기 이어가세요^^

독서괭 2024-01-07 09:0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자목련님~ 실격당한~ 자목련님도 읽으셨군요! 참 글을 잘 쓰더라고요.
가재 소설도 좋은데.. 영화 먼저 보면 아무래도 책에 손이 안 가는 것 같아요.
자목련님도 새해 책읽기 화이팅입니다^^

새파랑 2024-01-04 1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시 ‘토지괭‘님~!! 24년에는 예외적용 많이 하셔서 책도 많이 구매해주세요~!!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읽어봐야겠습니다 ~!!

독서괭 2024-01-07 09:03   좋아요 1 | URL
예외적용을 항상 독려하는 새파랑님 ㅋㅋㅋ
가재 읽어보세요. 아름다운 소설입니다~^^

2024-01-04 17: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1-07 0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년의 끝이 보이는군요.

10월, 11월에 글을 많이 못 쓰고 책도 많이 안 사니 (맨날 책 사지 말자는 페이퍼나 쓰고..) 혹시 서재의 달인 안 뽑아주면 어떡하지 내심 걱정했습니다. 처음 서재의 달인 되었을 때는 혜택인 "구매 금액 상관 없이 플래티넘 등급"이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만- 어차피 구매 금액만으로 플래티넘 문제 없던 시절 - 지금은 소중한 헤택이지요 ㅎㅎ 고맙습니다, 알라딘. 


이번 달 산 책


구간 3권 독파 후 1권 산 건 바로 이 책. 

<소네치카/스페이드의 여왕> 은 자냥오별인데다가 두께가 얇다는 이유로 선정되었습니다.

리뷰를 쓰고, 읽은 책장으로 고고.  

드립백 코스타리카 라 알퀴미아: 맛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백자평을 안 남겼군. 

초콜릿은.. 백자평 남겼었죠. 사서 뜯고 나서야 사무실에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ㅋㅋㅋ 알라딘에서만 파는 제품이 아닙니다. 간혹 카페에서 서비스로 주기도 하더군요. 맛있습니다. 
















예외: 아이들 책


<멋진 지구인이 될 거야> 2권. 1권을 아이가 재미있게 봐서 2권도 구입.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권. 이런 책이 출간됐다는 걸 보고 궁금해서 구입. 단군신화만 읽어봤는데 글쎄, 특별히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서 일단 2권 구입은 보류..

<과학이 톡톡 쌓이다! 사이다> 2권. 예전에 1권을 읽은 첫째가 재미없다고 해서 2권은 안 사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다시 읽더니 재밌다고 하여 구입. 그땐 좀 어려웠던 모양이다. 

<친구의 전설> 이지은 작가의 유명한 그림책. 재출간되어 나왔길래 샀다. 귀엽고 웃기고 따뜻한 이야기. 
















읽은 책: 5권


<the Story of the World> 1권 고대편. 함달달 첫 책. 기한 살짝 넘겨 완독ㅎ 

<소네치카/스페이드의 여왕> 사자마자 읽음. 앞으로 새로 사는 책은 얇은 걸로 골라 바로바로 읽는 것이 목표. 

<멋진 지구인이 될 거야> 1, 2권. 살 때는 어린이책으로 분류하고 읽은 책 계산에는 슬쩍 넣는 .... 이유는 막상 읽어보니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7세 이상부터 어른까지 모두 추천! 

<바람의 열두 방향> 처음 읽은 어슐러 르 귄. 리뷰를 썼습니다. 




























이번 달 읽을 책


함달달 책 <Front Desk> 1권, 집중해서 이번 달 안에 끝내기! 

<캘리번과 마녀>는 나만의 여성주의 책읽기 11월 책인데 몇페이지만 읽으면 끝남! 

<여전히 미쳐 있는> 다락방님의 여성주의 책읽기 12월 도서!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예전에 재미있게 읽다가 중간에 끊겼던 책인데.. 주말에 들고 다닐 책이 필요해서 골랐다. 주제독서(법률/재판/범죄심리) 관련 책으로 분류해 뒀는데 막상 읽으니 인문학? 인문에세이?라고 봐야 할 것 같지만 어쨌든 나는 주제독서라고 우김... 
















11월에 많이 못 읽어서 아쉽고, 12월에는 더 많이 읽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서친님들도 서재의 달인 선정 축하드리고, 연말에도 술보다 책을 가까이 해 보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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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12-04 13: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10월부터 아주 저조합니다. 그래서 글 쓰고 싶지도 않...

주제독서 주제가 더 무거워졌는데요...? ㄷㄷ

저 초콜릿은 코스트코에서 싸게 판다고 합니다 :)


독서괭 2023-12-04 19:26   좋아요 1 | URL
수하님 필사를 너무 열심히 하시는 건 아닌지..(팔 아파서)ㅎㅎ
주제독서 진도가 안 나는 건 그래서일까요?=_=;
코스트코에서 파는군요.. 굳이 내돈 주고 사먹을 생각은 없지만요 ㅋㅋ

잠자냥 2023-12-04 14:2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얇은 걸로 골라 바로바로 읽는 것이 목표˝ ㅋㅋㅋㅋ 응원합니다.
저 저 초콜릿 관심 있게 보니까 보이더라고요. 뚜레쥬르에서도 팔던데요?ㅋㅋㅋㅋㅋㅋ
연말에도 술보다 책을 가까이.... 술파랑아....

새파랑 2023-12-04 14:42   좋아요 4 | URL
헐.... 알겠습니다~! 오늘은 술 안마시고 책을 읽겠습니다~!!

독서괭 2023-12-04 19:28   좋아요 3 | URL
바로바로 읽는 게 중요하죠. 안 읽은 책장으로 한번 들어가면 구간 될 때까지 6개월 기다렸다 읽어야.. 쿨럭
엥 뚜레쥬르에서도 팔아요? 엄청 흔한 거였네요 ㅋㅋㅋ
술파랑님 간건강과 독서력 비례 ㅋㅋㅋ

햇살과함께 2023-12-04 22:00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 술파랑님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새파랑 2023-12-04 22:26   좋아요 1 | URL
오늘은 술을 안마셨으나 야근을 해서.. 이제 책을 펴려고 합니다~!!

다락방 2023-12-04 14: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에게도 다짐해봅니다.

술보다 책을 가까이
술보다 책을 가까이
술보다 책을 가까이
술보다 책을 가까이

새파랑 2023-12-04 14:41   좋아요 4 | URL
술을 마시면서 책을 읽으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ㅋ

다락방 2023-12-04 14:57   좋아요 6 | URL
새파랑 님, 천재세요?

새파랑 2023-12-04 15:23   좋아요 2 | URL
헛 ㅋㅋ 술과 책을 좋아할 뿐입니다~!!

잠자냥 2023-12-04 16:25   좋아요 3 | URL
오늘 해봐요. ㅋㅋㅋㅋ

독서괭 2023-12-04 19:29   좋아요 2 | URL
음주독서 가십니까?? ㅋㅋ 다락방님은 술마시느라 책을 덜 읽으시는 것 같진 않은데… 너무 많이 사니까 상대적으로 덜 읽는 것처럼 느껴질 뿐…(물론 새파랑님도 술 드셔도 엄청 많이 읽지만요 ㅋㅋ)

새파랑 2023-12-04 14: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11월에 읽은 책들이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이네요 ~!! 좀 더 쎈 책이 필요합니다~!!

독서괭 2023-12-04 19:30   좋아요 2 | URL
네..? 아기자기..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12월엔 캘리번과마녀, 여미쳐로 쎄게 가겠습니다💪

페넬로페 2023-12-04 16: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유, 독서괭님이 왜 서재의 달인이 되지 않습니까?
당연히 되고도 남습니다.
책을 읽고 바로 글을 써야하는데 책과 연관된 것을 더 읽고 싶은 욕심에 다른 책 읽게 되고, 그러다가 또 다른 재미있는 책 읽게 되고~~
그러다 글 못 쓰고 ㅠㅠ
이런 현상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독서괭 2023-12-04 19:31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페넬로페님^^
맞아요 책 읽으면서 드는 생각들 바로바로 남겨야 하는데 미뤘다 잊혀지고. 바로 또 다른 책 읽고 싶어 집어들었다가 리뷰는 물 건너 가는 일이 ㅠㅠ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까요??

은오 2023-12-05 00: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플래티넘... 굿즈... 사실 다 필요없고 전 메달!!!!!! 메달 생긴게 너무 조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이랑 법률/재판/범죄심리....? 우기기 힘드실 것 같군요 ㅋㅋㅋㅋㅋㅋ 전 읽었지롱요 ㅋㅋㅋㅋㅋ 너무 다른주제 ㅋㅋㅋㅋㅋ

근데 괭님도 술 드십니까? 괭님 취침시간 기상시간만 봐도 술 거의 안드실 것 같은데...

독서괭 2023-12-07 12:38   좋아요 1 | URL
흐흐 저도 처음 메달 받았을 때 엄청 좋았어요. 우리 함께 주렁주렁 달아보아요! ㅋㅋ
아..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읽으신 분에게 들킴.. ‘변론‘이란 제목에, 저자가 변호사이니 됐지, 했는데 ㅋㅋㅋ
제가 왕년에는 술을 제법 즐기고 잘 마시는 편이었습니다만, 애 낳고 급격히 줄어든 음주 기회 -> 줄어든 주량으로 요즘은 간혹 모임에서 마셔도 많이 안 마십니다.

단발머리 2023-12-05 16: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만의 여성주의 책읽기.........에서 독서괭님 멋짐 뿜뿜!!!
예전부터 그랬습니다. 공부 잘하는 애들은 이유가 있어요. 진도만 따라가는게 아니고 자기 공부 스케쥴이 있더라구요. 저도 새해에는 독서괭님 따라서 <나만의 여성주의 책읽기>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야겠습니다.

<친구의 전설> 찾아서 읽어볼게요. 저는 자매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팥빙수의 전설>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독서괭 2023-12-07 12:40   좋아요 1 | URL
엄머 그런가요. 공부 잘하는 애 된 기분 ㅋㅋ 으쓱으쓱 ㅋㅋ 근데 스케쥴이 항상 밀린다는 사실 ㅋㅋ
제가 그동안 사기만 하고 못 읽은 여성주의 책이 많아서 말입니다. 제2의성, 백래시 등 굵직한 책들을 끝냈지만 아직 저에게는 .. 해러웨이와 <남성됨과 정치> 등 여러 권이 남아 있군요.
<팥빙수의 전설> 저도 재밌게 읽었어요! <친구의 전설>과 함께 둘다 어디에서 앉아서 읽고 사진 않았는데, 이번에 새로 나왔길래 샀답니다^^ 팥빙수는 여름에 구매 예정이요 ㅋㅋ

페크pek0501 2023-12-05 16: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술과 책이 있으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아, 딱 하나 맛있는 안주가 필요합니다.^^

독서괭 2023-12-07 12:41   좋아요 1 | URL
술과 책과 안주!! 다락방님 달려오실 조합이군요 ㅋㅋ 페크님 책맥 즐기십니까?
 

10월이 끝났습니다.

10월의 산 책은? 바로바로바로 0권!! 

하지만 예상하셨다시피 예외가 있습니다, 물론입니다 ㅋ

이번 달에 책을 사지 않은 이유는 바로 새로운 책 사기 기준 때문인데요. 

"내가 산지 6개월 넘은 '구간'을 3권 이상 읽으면 1권 사기!" 입니다.

왜 그렇게 힘들게 사니,,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그 답은 아래에서 하기로 하고, 일단 이번 달 '예외'로 산 책, 읽은 책들입니다. 


예외: 원서읽기(함달달) 책 

* 새로 설정한 예외입니다.


11월 원서읽기 책을 미리미리 준비해 두었죠. 

<Front Desk> 1권. 지난달 SOW도 재밌었지만, 이번 달은 소설이라 더욱 기대됩니다! 
















예외: 아이들 책


예외로 산 책이... 좀... 많군요. 흠. 

<왁자지껄 유령의 집>, <규칙이 있는 집>은 둘째가 도서관에서 읽고 계속 찾아서 산 책. 둘 다 재밌고, 특히 <왁자지껄 유령의 집>은 무섭지 않고 이것저것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두근두근 편의점>은 김영진 최근작인데 제가 못 읽어봤네용 

<따개비 한문숙어> 1, 2권 - 전통의 강자인 모양.. 우연히 본 첫째가 재미있어 해서 구매.

<멋진 지구인이 될 거야> 1권 - 최근 산 책 중 첫째가 가장 재미있어 한 듯. 두꺼운데 만화로 되어 있어 읽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내용도 좋은 걸로 알고 있어요. 전 아직 못 읽어봐서.

<Wee Sing> DVD 3종 - 이거이거 아시는 분? 이 DVD 중에 제가 본 건 <요술장난감 - Grandpa's Magical Toys> 뿐인데, 이 영화를 어릴 때 제가 진짜 좋아해서 여러 번 봤습니다. 아이들과도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서 샀고, 아직 요술장난감만 봤는데(전에도 다운 받아서 보긴 함, 화질 안 좋아서 DVD 구매), 아이들도 재미있어 합니다. 영어 노래 익히기에 좋음. 











































읽은 책: 3권


3권밖에 못 읽었다니.. 실화인가요?? 네?? ㅠㅠ 

<마틴 에덴> 2권. 이미 리뷰를 썼지요.

<잊기 좋은 이름> 제가 애정하는 김애란 작가의 에세이집입니다. 좋았지만 역시 소설이 더 좋고요. 

<페이드 포> 너무 맘 아프고 괴롭지만 읽기 잘했다 싶은 그런 책.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어요.
















아니, 몰랐는데 <페이드 포>를 완독함으로써 글쎄 '구간 3권' 기준을 충족시켰지 뭡니까?

<백래시> <잊기 좋은 이름> <페이드 포> 구간 3권 독파! 오예! 

이번달에는 한 권을 골라 사봐야겠군요. 씐난다~~ 


그럼 이제 저의 책사기 기준의 역사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거창하다)



나는 왜 책누름을 하는가 


저의 책사기 기준 설정에 대해 은오님이 이름을 붙여주셨죠. "책누름" 

일반적으로는 힘든 일이 아니지만 알라딘에서는 세상 힘든 일로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것이 바로 책 구매욕을 억제하는, "책누름" 아니겠습니까? 

저의 책누름은 2022. 1.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때 새해목표로 설정한 것이 "월 2권 사고, 5권 읽기"였지요. 

많은 분들의 격려와, 격려를 빙자한 방해(ㅅㅍㄹ님...)에 힘입어, 그 해 월 2권 사기는 성공했습니다. 읽기는 두 달 실패했지만요. 

2023년에는 더 엄청난 계획을 세웠습니다.

책을 안 산다!!! 

하지만 이게.. 가능했을까요? 

이건 알라딘 활동을 하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올 10월부터 새로 적용한 기준이 바로 구간 3권 읽고 1권 사기 입니다. 


그럼 저는 왜 이 짓을 하고 있는 걸까요? 

2021년 한 해 동안 제가 산 책 권수를 세어 보니, 99권입니다. 

그 한 해 제가 70~80권 정도의 책을 읽긴 했지만, 상당수가 오디오북이나 전자책이었기에(저 산 책에 카운트되지 않은 대여 오디오북과 전자책도 다수) 많은 종이책이 읽지 못한 채로 쌓여 있습니다. 

2020년에는? 2019년에는?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을 겁니다. 그땐 비슷하게 사면서 읽기는 덜 읽어서. 

그렇게 쌓이고 쌓인 책들이 집을 넘어 사무실 책장을 점령하기 시작했고.... 

2022년 사무실을 옮기면서 그 책들을 이고 지고 가는 사태가 발생, 더는 안 되겠다 싶었던 것입니다. 


특히 책누름을 위해 효과 있는 방법을 추천드리자면,

'읽은 책'과 '읽지 않은 책'을 분리해서 꽂아 두는 방법입니다. 

책 욕구가 마구 올라오다가도, '읽지 않은 책'이 모인 책장을 보면 그 책들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이 몰려오면서,,, 

쓸쓸히 뒤돌아서게 되지요.. 


책누름의 최종 목표는? 


제가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은, '읽지 않은 책'을 책장 한 칸 정도(꽉꽉 채워 넣는 것은 무방)에 다 들어갈 정도의 권수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구간 3권 읽으면 1권 사기, 이걸 몇 년 동안 해야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ㅋㅋ 

그래도 조금씩 읽어내는 먼지쌓인 '구간'들을 보며 뿌듯합니다. 

현재 읽고 있는 구간들은 이 녀석들입니다.

둘 다 꽤나 재미있어서, 그동안 모른 척 했던 게 미안해지네요. 쓰담쓰담. 















위 구간들 외에 11월에 읽을 책은 

원서읽기(함달달) 11월의 책 <Front Desk> 1권

그리고 나만의 여성주의 책읽기 책, <캘리번과 마녀> 입니다. 요책도 구간이죠. 어제 꺼내 봤는데 애가 좀 누릿누릿해..미안.. 


 













11월엔 더 많이 읽고 쓸 수 있기를 바라며, 서친님들의 독서생활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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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3-11-01 19: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술파랑님은 증말 알라딘에서 고용한 전문 방해꾼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ㅋㅋㅋㅋ
함달달 책이 살아남아 기쁩니다.
저도 기준을 세워야지..이것참 밀려있는 책들 땜 여러모로 고통입니다.(고통받으면서도 은근 즐기고 있다는
딜레마까지...ㅠ)

새파랑 2023-11-01 22:52   좋아요 3 | URL
앗 ㅋ 미미님까지 저를 오해하시다니 ㅜㅜ

독서괭 2023-11-02 14:01   좋아요 2 | URL
전문 방해꾼 ㅋㅋㅋㅋㅋㅋ 강하게 의심됩니다 ㅋㅋㅋㅋ
고통받으면서도 은근히 즐긴다, 그거 맞지요. 사도 고통, 안 사도 고통이라면,, 미미님은 서재에 다 들어갈 정도면 아직은 괜찮지 않을까요??

잠자냥 2023-11-01 20:1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나도 좀 눌러봤으면…..

은오 2023-11-02 08:59   좋아요 2 | URL
저에 대한 마음을 누르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잠자냥 2023-11-02 13:39   좋아요 2 | URL
에엥?!

독서괭 2023-11-02 14:01   좋아요 2 | URL
은오님 이 댓글에 진짜 빵 터짐요 ㅋㅋㅋㅋ 못당하겠다~~
잠자냥님도 집사2님 눈치 떔에 조금은 누르고 계신 거 아닌가요?

다락방 2023-11-01 20: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나도 책 사는 조건 많이 걸었었는데.. 대표적으로 한 끼 굶어야 한 권 사기 같은… 왜 나는 이토록 의지가 빈약한가.. 왜 독서괭님 되는데 나는 안되는건가.. 왜.. 왜..

잠자냥 2023-11-02 13:40   좋아요 1 | URL
굶기로 걸어서…

독서괭 2023-11-02 14:02   좋아요 1 | URL
아니 다락방님, 한끼 굶고 한 권 사기는 너무.. 너무 불가능한 조건이잖아요?? 그건 저도 못합니다.
다락방님은, 음.. 일주일에 5권만 사기라든가, 지난 일주일 동안 읽은 권수만큼만 사기라든가, 어떠신가요? ㅎㅎ

하이드 2023-11-01 2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번달부터 홀수달만 사고, 짝수달은 안 사기로 ‘책누름!‘ 했습니다. 11월 홀수달이라 다음달에 잘 눌러보려고요. 근데, 적립금 들어온걸로 사는 것도 안되는거죠? 지금 최대 고민입니다. ㅎㅎ

독서괭 2023-11-02 14:03   좋아요 0 | URL
오, 하이드님. 적립금 들어온 걸로 사는 것도 물론 안 됩니다 ㅋㅋ 그럼 짝수달 적립금은 날리셔야 하는데 그건 좀 아쉽네요. 홀수달 사는 권수는 제한이 없는 건가요?? 두배로???

새파랑 2023-11-02 08: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헛~!! ...

독서괭님 예외가 너무 많습니다~!!

출판업계를 위해 2024년에는 구간 2권 읽으면 1권 사기로 바꾸시죠 ^^ 매일 매일 사라지는 기대평점 적립금이 너무 아깝지 않나요? ㅋㅋ

전 그럼 11월부터 술먹지 않은 날은 책 1권 사기를 실행하겠습니다. 술값보다는 책값이 훨씬 싸니까 ㅋㅋ 방금도 두권 주문했습니다~!!

다락방 2023-11-02 07:32   좋아요 5 | URL
새파랑, 11월에 책을 한 권도 사지 못한 걸로 밝혀져 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파랑 2023-11-02 08:49   좋아요 1 | URL
어제는 그냥 혼술했습니다...

독서괭 2023-11-02 14:05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
새파랑님, 저는 적립금 다 씁니다. 애들 책을 어차피 많이 사기 땜에 아까울 일은 없어요.
술먹지 않은 날 1권 사기 ㅋㅋㅋㅋ 금연 위해 담배 안 산 날은 담배값 저금하기 이거 생각나는데요? 한달동안 퐁당퐁당만 먹어도 15권 사는 거?? 별로 책누름 아닌 것 같은데..ㅋㅋ

우끼 2023-11-01 23: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악 독서괭님 존경..

독서괭 2023-11-02 14:05   좋아요 1 | URL
우끼님의 존경을 받다니, 영광입니다 헤헤

은오 2023-11-02 09: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괭님 진짜 스승으로 모시고싶네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누가 책 사면 때린다고 하는 것도 아닌데 아무리그래도 어떻게 이렇게 오랜기간동안 책을 안사실 수가 있죠?????
전 정말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 신기합니다. 나와의 약속이 어떻게 약속이냐!! 깨봤자 남한테는 피해 안주고 행복한데.. 하아..
책누름이라는 말을 맘에 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ㅋㅋㅋ 딱이죠?! 지름 대신 누름! 욕구를 누름 ㅋㅋㅋ

독서괭 2023-11-02 14:07   좋아요 2 | URL
오랜기간 안 산 건 아닌데.... 은근히 예외로 야금야금.. ㅋㅋ
저도 자기와의 약속만 하면 안 지킬 것 같아서 여기다 공언을 하는 것이죠. 약속 깼다고 뭐라 하는 분은 없지만(오히려 좋아하실..ㅋㅋ) 그래도 공약해 두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책누름 용어 딱이예요!! 은오님께 저작권을 드립니다 ㅋㅋ 은오님은 책 사신 지 얼마 안 됐으니까 맘껏 사셔도 됩니다.

거리의화가 2023-11-02 09: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괭님이 <캘리번과 마녀>를 읽으신다는 소식이 무엇보다 반갑네요. 저 읽기는 했는데 정리를 제대로 못했어요ㅠㅠ 역시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니 줄을 박박 그으면서 읽을 수 없어서 아쉬운;;; 아무튼 리뷰를 기대해봅니다.
저도 집에 있는 책 다 읽으려면 음... 몇 년은 안 사도 될 것 같은 수준인데 말이죠. 저도 집에 있는 책 먼저 읽고 신간은 최대한 안 사보는 것으로 다짐은 해봅니다. 과연 가능할지는ㅋㅋㅋ

독서괭 2023-11-02 14:09   좋아요 1 | URL
화가님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셨군요. 저도 빌려 읽으면 아무래도 정리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오늘 아침에 서론까지 읽었는데, 맑스를, 푸코를 모르는 내가 읽을 수 있는 책일까 의구심이;;; 그래도 일단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화가님은 책 열심히 사모으신 다음 나중에 역사 전문 북클럽? 서점? 북카페? 여시면 어떨지..!!

건수하 2023-11-02 13: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괭님의 강한 의지! 정말 존경스럽고요...
책장 한 칸이라니! 책장 한 개 정도는 있어도 될 것 같지 말입니다...

저는 별로 안 산 것 같은데 돌아보면 다섯 권 정도는 기본으로 샀더라고요.
(알라딘 적립금과 알라딘 서재의 콜라보랄까)

산 것 보단 많이 읽어야 안 읽은 책이 줄어들텐데.
그런데 희진샘이 말씀하시기를 아는 책 말고 개가식 도서관이나 교보에 가서 모르는 책을 더 읽으라고 하셨더라고요?
그러다보면 산 책은 또 안 줄어들고 새로운 책만 사거나 읽고 있지 않을런지...

집에 있는 안 읽은, 앞으로 안 읽을 것 같은 책들을 일단 좀 처분해야 할까 싶어요.

독서괭 2023-11-02 14:12   좋아요 1 | URL
책 안 산다고 존경받는 이상한 알라딘 나라 ㅋㅋㅋㅋ
지금 읽지 않은 책이 책장 1개입니다. 한줄짜리 책장. 다섯칸인가 여섯칸인가..? 물론 앞뒤로 두줄, 위에까지 쌓여있습니다만..
예전엔 굿즈 욕심 때문에 꼭 5만 원 채우느라고 많이씩 샀었어요 ㅠㅠ 굿즈 욕심을 버리니 덜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2021년 구매내역을 보다보니, 여러권 한번에 산 것들은 확실히 덜 읽었더라고요. 한두권씩 산 건 거의 읽었는데 말이죠.
아는 책 말고 모르는 책을 읽어라, 그거 좋은 것 같은데, 베스트셀러나 내가 아는 분야만 읽지 말라는 얘기같고, 저는 서친님들이 올려주시는 책들이 그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걸러주시기까지 하니 ㅋㅋ
‘앞으로 안 읽을 것 같은 책들‘ 저도 처분하고 싶은데, 꼭 또 들여다보다 보면 읽을 것 같더라고요..ㅠㅠㅠ

단발머리 2023-11-02 18: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고민 너무 진지해서 숙연해지다가도 ㅋㅋㅋㅋㅋ 아,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으시구나 하는 생각에 기쁩니다ㅋㅋㅋㅋ 전, 다른 가족들 책 말고 제가 산 책들은 많이 읽는 편이었는데요. 방법은 무조건 도서관책으로 먼저 읽으면서 30쪽 쯤에서 결정하는거죠. 아, 사야겠구나. 이건 한 번 읽을 거 같다 ㅋㅋㅋ페미니즘 책은 줄쳐야 하니까 거의 구입했던 것 같구요. 전 올해 책을 많이 샀어요. 못 읽으니까 더 사게 되더라구요.

이제 저도 독서괭님 누름 비법으로 집에 있는 구간 읽기 작전 돌입해야겠어요. 근데 <소네치카>는 사야 될 거 같아요. 도서관에 예전판만 있고 문학동네 버전이 없더라구요? 적당한 이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11-08 13:04   좋아요 1 | URL
우왕, 도서관 책으로 일단 시작해보고 살지 말지 결정하는 거, 정말 현명한 방법이네요!! 저도 늘 도서관을 활용해야지..하지만 막상 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단발머리님도 구간 타파 함께 하십니까? <소네치카> 사셨나요? 좋은 선택입니다. 저는 구간 3권 달성 기념 첫 구매로 이미 샀답니다 ㅋㅋㅋ

공쟝쟝 2023-11-06 18: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외 조항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볼 때 마다 독서괭님의 책누름에 영감과 귀감과 당혹감을 멈출 수 없으며.....
진짜 이번 달에는 세 권만 살거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세번 외쳤고 이미 두 권(11월) 샀는 데. 일단.

- 예외 조항. <전자책>은 예외로 한다.
- 예외 조항. 중고는 ㅇ....북펀딩은 예외...

저 진짜 책 안 사려고 알라딘 서재도 끊어봤거든요?........그래도 안 사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이미 소비 자본주의에 몸이 길들여져있어. 지식에 대한 과도한 욕구를 책 사기로 밖에는 채울 수가 없다는 게... ㅠㅠ

독서괭 2023-11-08 13:06   좋아요 1 | URL
예전 설정한 예외를 뺀다는 말은 없이 그냥 늘리기만... ㅋㅋㅋ
하지만 실제 예외의 대부분은 아이들책이고, 앞으로의 추가 예외는 원서읽기로 고정! 입니다.
이번 달에 세권만 살 거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이미 두권을 사셨다고요..? 아직 11월 2/3가 남았는데.. 흠.

예외 ㅋㅋㅋㅋ 쟝쟝님아 그거슨 예외라고 하기 어려운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중고는 문제가 배송료 기준 넘기려고 더 사게 된다는 거. 전자책은 물성이 없으니 걍 막 쌓인다는 게 문제 ㅠ 가끔 혹하는 북펀딩이 문제긴 해요. 일단 당분간은 넘기려고요!
쟝쟝님 아직 집에 둘 곳이 있다면 더 사셔도 됩니다~~

공쟝쟝 2023-11-08 16:51   좋아요 0 | URL
중고는 예외안하기로.. 양심도 없다!!! 터덜터덜… 책놓을 공간은 있지만 이사갈 엄두가 안나서요 🥹 집을 살 때까지는 전자책과 언제나 책누름을 먼저 염두하며… 끵!

그레이스 2023-11-07 09: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약속, 조건 걸기 이런거 안합니다.^^
ㅎㅎ

독서괭 2023-11-08 13:07   좋아요 1 | URL
예전에 슬쩍 봤던 그레이스님 서재도 엄청나던데..ㅋㅋ 그레이스님은 많이 읽으시니 괜찮아요!^^
 

아이고. 연휴에는 애들 데리고 놀러 다니느라, 연휴 끝나고는 밀린 일처리 하느라 바빠서 9월 독서기록을 이제야 남긴다. 


산 책: 1권

이번 달에는 한 권 사고 잘 참았다. 대신 선물을 받았고^^ 

<별똥별>은 카렐 차페크 철학 3부작 중 한 권! <평범한 인생>과 <호르두발>을 읽었으니 이 책 또한 읽어야 하지 않겠는가? 엄마가 먼저 읽겠다고 가져가셨으나 잘 안 읽힌다고 반납하심.. 뭐가 어떻길래? 

이제 날이 추워져서 콜드부르는 마지막 주문이다. 

















예외: 아이들 책


중고책방에서 산 <위험한 백과사전>과 <쿠키런 신대륙에서 찾아라>

위험한 백과사전은 처음에 첫째가 재미있게 읽다가 뒤에 무서운 게 나와서 -_-;; 궁금함과 무서움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책을 치워달라고 요청, 사무실로 가져왔다 -_-;; 중학생 미만 읽지 마셔요.. 

<따끈따끈 찐만두씨> 귀엽고 사랑스런 그림책인데 첫째 재미없다고 함 =_=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3권, 이번 달 산 책 중에 아이가 가장 좋아한다. 이 시리즈 여러 번 읽고 있음.

<찾아봐요! 복작복작 서울에 사는 동물들>은<왠지 이상한 멸종 동물도감>과 느낌이 비슷한데, 우리나라 사람이 도시에 사는 동물들을 주제로 그린 것이다. 동물도감류 좋아하는 아이라면 재밌게 읽을 것. 

























읽은 책: 6권


<지적 리딩을 위한 기본 영단어: 300Words>는 어휘가 부족한 나를 위해, 중고로 사서 끝을 보았다. 움하하. 단어장도 만들어놨는데 가지고 다니면서 봐야 의미가 있을텐데 말임...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오래전에 지인이 선물해 준 책인데 ... 

<호르두발> 카렐 차페크 작품. 리뷰를 썼다. 

<술라> 토니 모리슨 작품. 리뷰를 썼다.

<백래시> 아아 드디어 내가 이 벽돌을 완독하였도다...!! 함께 읽어 가능했던 벽돌깨기^^

<마틴 에덴> 1권. 아휴, 재밌다. 2권 절반 정도 읽었는데 어서 마저 읽고 싶다. 































10월에 읽을/읽어야 할 책


이번달에는 SOW를 끝내야 한다. 지금 14장까지 읽었는데 정리페이퍼를 못 올리고 있음. 남은 날들 열심히 읽어서 끝내야!! 

<페이드 포> 이번달 여성주의 책읽기 도서! 예전에 절반쯤 읽었는데 이번엔 완독하기! 

<마틴 에덴> 2권은 금방 끝낸다! 


















책 사기에 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습니다. 

(계획은 잘 세우는 독서괭..) 

내가 산지 6개월 넘은 "구간"을 3권 이상 읽으면 1권 사기! 

그래야 구간 처리가 될 듯.. 

<별똥별> 구매 이후 현재까지 읽은 "구간"은 <백래시> 뿐인데.. 

이번달에 <페이드 포>를 읽고 구간 1권 더 읽어서 새 책을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날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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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10-05 13: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기준 좋은데요? 저도 또 따라해볼까....

SOW 챕터 42까지 있더라구요.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

독서괭 2023-10-05 20:28   좋아요 0 | URL
ㅎㅎㅎ 건수하님 함께 하십니까?
아 증말 10월 금방 끝날 것 같아 초조합니다.. 일도 많은 달인데 ㅠㅠ

바람돌이 2023-10-05 15: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렐 차페크 <평범한 인생>저도 참 좋았는데 이상하게 리뷰를 못썼어요. ㅎㅎ
이왕 못 쓴건 넘어가고 <별똥별>과 <호르두발>도 읽어보고 싶네요. 다음 주문으로..... ^^

독서괭 2023-10-05 20:28   좋아요 1 | URL
좋았는데 이상하게 리뷰를 못 쓰고 넘어간 작품 저도 많아요 ㅠㅠ 호르두발은 좋아하실 듯 합니다!

다락방 2023-10-05 16: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왜 제 조카는 최재천 동물탐험 1권을 줬는데 읽었다는 말이 없을까요? 흐음.. 조카야, 이모에겐 2권도 있단다?

10월 독서 계획 뽜이팅 입니다. 마틴 에덴은 후딱 읽으실 겁니다. 완전 꿀잼 ♡

독서괭 2023-10-05 20:29   좋아요 0 | URL
조카님이.. 소설 취향이라거나?? 읽었냐고 물어보기도 좀 독촉하는 것 같아 그러시겠네요. 궁금하긴 하고 ㅋㅋ
진짜 꿀잼인데 마틴은 왜 루스를 좋아하는지 참..

은오 2023-10-05 17: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첫째는 첫째인데도 아직 아가인가요?! 몇살인지 궁금.... 무섭다고 책 치워달라고 하는거 너무 귀여워서 이마퍽퍽칩니다 ㅋㅋㅋㅋㅋㅋ
3권 읽으면 1권 사기... 이것도 은근 빡세네요 ㅋㅋㅋ 괭님의 책누름을 응원하면서도 괭님의 책누름이 끝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10-05 20:31   좋아요 2 | URL
첫째도 아직 미취학이니 아가라고 볼 수 있겠죠?ㅋㅋ 귀여운 짓은 둘째가 많이 하고 첫째는 야무진데.. 둘다 귀신 이런 거엔 겁이 많아요 ㅋㅋ
책누름 하며 살다 사리 나오겠어요 ㅋㅋ 제가 나중에 큰 서재 장만해서 다락방님을 능가하는 책탑 쌓는 날까지 북플에서 함께 하시는 겁니다!ㅋㅋ

잠자냥 2023-10-05 22:58   좋아요 2 | URL
은오야 이마 아프다~ 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0-05 23:59   좋아요 1 | URL
괭님/ 괭님이랑 저랑 약속!!

잠자냥님/ 이 댓글 읽고 너무힘들어서 벽에 이마를 박았네요..

잠자냥 2023-10-06 00:01   좋아요 2 | URL
그럼 두 번 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0-06 01:38   좋아요 1 | URL
아ㅜ 너무아파서 뽀뽀를받아야 나을거같네요ㅜ

독서괭 2023-10-06 05:56   좋아요 3 | URL
즐기고 있다 잠자냥…

거리의화가 2023-10-05 17: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SOW 남은 분량이 많아서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저는 오늘 2개를 연달아 읽었습니다!ㅠㅠ
그리고 새로운 구매기준 흥미로운데요^^ 저도 지켜야 할 룰같은데...ㅋㅋㅋ 괭님의 계획을 응원합니다!

독서괭 2023-10-05 20:32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화가님 막 치고 나가시는 중!! 저도 이제 하루에 두개씩 도전해야겠어요. 정리하는데도 꽤 시간이 들더라고요.
과연 계획은 지켜질 것인가..?

단발머리 2023-10-05 19: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내가 산지 6개월 넘은 ˝구간˝을 3권 이상 읽으면 1권 사기!

이거 너무 빡센 계획입니다 ㅋㅋㅋ 내가 산지 6개월 넘은 (언제 샀는지 모름) 구간(언제부터가 구간?) 3권 이상 (3권이나.... )
1권 사기라니요. 3권 사기 해야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10-05 20:33   좋아요 1 | URL
단발님… 저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자신이 없어지네요?ㅋㅋ 아놔.. 한달에 한권도 못사는 사태가 자주 발생할 것 같은 예감이 ㅋㅋ

책읽는나무 2023-10-05 20: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따끈따끈 찐만두씨!
추워지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백래시!!!!!!! 드뎌 괭 님도!!!!!!!!
축하드려요.^^

독서괭 2023-10-05 20:33   좋아요 1 | URL
찐만두 먹고싶네요 ㅎㅎ
책나무님 축하 감사합니다~ 나도 이제 백래시 깬 사람!!^^

새파랑 2023-10-06 07: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안됩니다. 최소 읽은만큼 구매를 해줘야 출판업계가 먹고 삽니다~!!

잠자냥 2023-10-06 07:22   좋아요 3 | URL
착하다 술파랑

새파랑 2023-10-06 08:14   좋아요 1 | URL
헐~ 어제도 술에 패배...

독서괭 2023-10-06 08:20   좋아요 3 | URL
술패랑…
저의 미미한 독서량으로는 출판업계에 영향이 없을 듯요. 그리고 아마도 예외가 있을 예정입니다 ㅋㅋㅋ

잠자냥 2023-10-07 01:48   좋아요 1 | URL
술파랑 괜찮아 난 오늘도 패배했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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