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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3월 어디 갔죠? 눈 녹듯이 사라져 간 나의 3월아... 

'새해목표지키기'라는 카테고리에 넣어 쓰는 글이지만, 2025년에 딱히 목표가 없기에 

대중 없이 책을 사고 있습니다.. 


산 책: 3권 

그런 것 치고는 많이 안 샀음 ㅋㅋ 몸에 밴 자제력, 크... 

<환희의 인간> -아 당장 사서 읽어야겠다고 사 놓고 까먹고 있었... 

<암흑의 핵심>- 뜬금없이 들어간 이유는 가격 때문이라능 ㅋ 

<젠더와 역사의 정치>- 3월 여성주의 책읽기 책! 


 















아이들 책















읽은 책: 4권
















<사소한 일> 

상당히 독특한 소설. 

1부는 1949년 8월, 이스라엘 점령군이 이집트와의 경계에 있는 사막 지역에 주둔하면서 팔레스타인 첩자를 색출하고자 하는 모습을 그린다. 점령군 대장의 며칠간의 행적을 좇는 방식으로 글은 흘러가는데, 정체불명의 벌레에 물린 후 계속 염증과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뚜렷한 적도 없는 색출작업을 진행하는 그의 모습도 다소 보기에 답답하고 힘들지만, 무고한 사람들을 쏴 죽이고 데려온 소녀에게 벌어진 일은 더 읽기가 힘들다(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상상 가능한 혹은 그 이상의 일이다). 그런데 2부에서는 25년의 시간이 훌쩍 흘러, 1부의 점령군 대장과도 소녀와도 아무 관련이 없는 팔레스타인 여성이 등장한다. 그녀는 신문에 실린 사건(1부에서 소녀에게 벌어진 바로 그 사건)의 발생일이 정확히 자신의 생일과 일치(25년의 시차를 두고)한다는 우연한 사실에 이상하게 사로잡힌다. 급기야 그녀처럼 A구역에 사는 팔레스타인은 갈 수 없는 C구역 너머의 사건 현장을 방문하기로 한다. 설명하기 어려운 그녀의 사명감, 기묘한 동질감- 왜일까? 어떤 합리적인 이유도 없이 부당한 차별을 감내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해명을 향한 욕구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의 고통>

ㅈㅈㄴ 퀴즈 상품으로 받아놓고 여태 못 읽었던 수잔 손택의 이 책을 드디어 완!독! 


<젠더와 역사의 정치>

통근을 지하철로 하게 되어서 지하철에서 읽었다. 출근길에는 읽겠는데 퇴근길에는 못 읽겠어서 절반의 성공이지만, 그래도 덕분에 3월의 여성주의 책 완!독! 


<Diary of a wimpy kid> 

함달달 책인데, 음... 나는 영 재미가 없었다. 인기가 많은 거 보면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책인가봉가. 

영어공부 하기엔 괜찮긴 한데.. 나에게 남은 건 'moron' 이런 단어 뿐인가 하노라. 



4월 읽을 책


<셜리>- 샬럿 브론테! 1권 읽고 있는데 역시 재밌다!! 

<몸에 갇힌 사람들> - 여성주의 책읽기 4월 도서! 얇다니 더욱 기대된다! 















함달달 책도 읽어야 하는데 요즘 청아님 안 보이신다.. 어디 가셨죠? ㅠㅠ 

이번 달은 다섯권 읽기를 목표로 합니다. 

이제 진짜 봄이 온 것 같은데, 부디 이번 4월이 잘 지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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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5-04-02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4권 읽으셨으면 4권 사셨어야죠~!! <환희의 인간>과 <암흑의 핵심 > 둘이 극과 극인거 같아요~~!

Falstaff 2025-04-02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소한 일... 세상에 사소한 일은 없더라고요. 요즘에 번역 출간한 로스의 <샤일록 작전>하고 함께 읽으면 좋을 거 같기도 하던데, 아이쿠, 잘 모르겠습니다 ^^

건수하 2025-04-02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수학 문제집이 산 책에 등장했군요! ☺️

단발머리 2025-04-02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iary of a wimpy kid> 저도 집에 있어요. 뭐랄까. 말썽꾸러기 캐릭터를 좋아해야 재미있을거 같기는 해요. 저는 이 시리즈 두 세권 읽었던 것 같아요. 영어 공부 동영상(많이 보는 편ㅋㅋㅋㅋㅋㅋㅋㅋ) 중에 이 책 추천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이제 아주 두달치씩 몰아 쓰는 게 기본이 되었군요... 흠흠 

변명을 해보자면... (그만둬!!)

....아닙니다. 좀 많이 읽어야 매달 쓰지.. 

암튼, 벌써 3월이네요. 3.1절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춘삼월인가 했더니, 어제는 눈이 마구 쏟아지고.. 아직은 춥군요. 

경칩과 함께 달리기를 시작하려던 다짐은 무너지고.. 내일은 조금 따수울 것 같으니 도전합니다. 


산책: 4권 (?) 

오..이렇게 안 샀나?? 두달 동안?? 














<계급횡단자들 혹은 비-재생산> 이거 주문한 게 오래전 일인 것 같은데 .. 아 두 달이면 오래전 맞네.. 잠자냥님이 강추하는 책이라서 일단 사봄. 


<Diary of Wimpy Kid>는 함달달 1,2월 책. 반 넘게 읽었는데, 영어공부 하기 괜찮은 책이지만 중딩 남자애 일기라 나에겐 그닥 재미가 없다 ㅋㅋ 아이들이 읽으면 재밌어할까?


<셜리 1~2 세트> 펀딩하길래 냉큼 주문. 아직 미출간. <다락방의 미친 여자> 함께 읽기 할 때 읽으신 분들 있었는데 재밌을 것 같다. 



예외: 아이들책 

역시, 대신 아이들책을 많이 삼.



























<쪼꼬미 동물병원> 시리즈는 요즘 첫째가 가장 좋아하는 책. 만화라 좀 아쉽긴 한데.. 원래 '애니멀봐'라는 채널에서 영상으로 만든 것을 만화로 출간한 것. 


<영재 사고력 수학 1031 PreA> 하하하.. 아이와 함께 풀고 있다. 그 유명한 '사고력 수학'이라는 게 이런 것이구나. 문제를 곰곰이 읽어봐야 해서 대충 보고 빨리 풀려는 아이에게 풀게 하면 좋을 듯. 문제도 재미있고 괜찮다. 


<엄마 까투리>는, 얼마전 나태주 시인의 딸이라는 나민애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 권정생 선생님 책들은 일단 다 읽어봐야겠구나 싶어 구매. 눈물이 핑. 


<미션 탈출 67> 이 미션 탈출 시리즈는 둘째가 가장 좋아한다. 미취학이 풀기에는 너무 어려운데도 굳이 나를 동원하여 풀려고 함... 어른이 풀어도 재밌다. 



읽은 책: 7권


산 책보다 읽은 책이 많으니 성공했도다!! 


 
























<When you trap a tiger> 는 함달달 11,12월 책. 호랑이 민담(해님달님)과 해외에서 유색인종으로서 살아가는 소수자성, 자매의 우애를 '이야기'라는 하나의 주제로 잘 버무려낸 책. 영어가 어렵지 않아 재미있게 읽었다.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그 유명한 책을 드디어 읽고 리뷰까지 썼다. 뿌듯. 


<넥서스> 역시 유발 하라리는 쉽고 재밌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 너무 잘 직조되어 감동이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만일 여기 나온 인물과 에피소드들 중 사실이 많다면, 에세이로 쓰는 것도 좋았겠다 싶다. 


<금지된 일기장> 아주 재미있음!! 강추.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 그냥저냥 따뜻한 이야기. 


<시인의 집> 하.. 전영애 선생님. 이 책도 너무 좋다. 리뷰.. 써야지 ㅠㅠ 



저는 연휴 동안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사진 몇 장 올립니다.

3월도 즐거운 독서생활 하세요!! 


동궁과 월지, 야경


석굴암 수도고양이


황리단길 괭 두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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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03-05 09: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만 둬!!!🤣🤣
둘째라도 보이려나 싶어서 확대한 마지막 사진에….😻😻😻

독서괭 2025-03-05 10:05   좋아요 0 | URL
쟤들 진짜 고양이 아닌 거 아시쥬? ㅋㅋ

잠자냥 2025-03-05 10:19   좋아요 1 | URL
아…..🤯 어쩐지 ㅋㅋㅋㅋ 울집 막냉&5호 닮음 ㅋㅋㅋ

다락방 2025-03-05 10:32   좋아요 2 | URL
아 진짜가 아니었어요?!!

독서괭 2025-03-05 10:49   좋아요 0 | URL
확대하면 발바닥이 좀 어색해보일 거예요 ㅎㅎ 저도 첨에 진짜인 줄 알고 화들짝

건수하 2025-03-05 13:40   좋아요 1 | URL
저도 진짜인 줄 알았어요... 하하;;;

건수하 2025-03-05 09: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가워요! 독서괭님 올해 목표는 뭘까요.. 보러가야지 ==33

독서괭 2025-03-05 10:06   좋아요 0 | URL
어어 목표는 안 적었는데.. 목표.. 세워야 할까요? @-@

건수하 2025-03-05 13:40   좋아요 1 | URL
아뇨 태그가 있길래 ㅎㅎㅎ 목표가 있나하고... ^^

독서괭 2025-03-06 18:19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새해목표지키기 탭에 글 올리면서 목표는 없다니 ㅋㅋㅋㅋ

거리의화가 2025-03-05 09: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에 보는 경주의 풍경 근사하네요. 저는 영어 원서 읽기는 잠시 멈춤 상태입니다^^; 다시 열심히 읽어야하는데... 다시 마음 다잡기가 쉽지 않은...ㅎㅎㅎ
3월의 독서 생활도 화이팅입니다!

독서괭 2025-03-05 10:06   좋아요 0 | URL
젤 열심히 하시던 화가님이 원서 읽기 멈춤이라니..!! 이번 윔피키드는 넘기시고 다음책부터 다시 함께해요~!!

단발머리 2025-03-09 17: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계급횡단자들 혹은 비-재생산> 저도 친구가 선물해줘서 가지고 있는데 어려워 보여 여태 미뤄두고 있습니다. 표지도 근사하고 말이지요
제일 멋진건 독서괭님 경주 사진이에요. 저 고양이들만 진짜라면 좋았을텐데요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5-03-11 12:45   좋아요 1 | URL
단발님! 계급횡단자들- 이거 제목부터 어려운 느낌이 퐉 오지 않나요? ㅋㅋㅋ 사 놓고 저도 구경만 ㅋㅋㅋ 이번달 여성주의책도 사놨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냥이들 진짜는 아니지만 귀엽죠! 전 석굴암 수도고양이도 마음에 듭니다 ㅋㅋ 무념무상...
 

아니 2024년 끝난 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이제라도 합니다. 

신정을 끼고 여행을 가서, 해외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만 

나라에 좋지 않은 일들이 많아 마음이 무겁기도 했습니다.

우리우리 설날을 새해로 생각하고, 새해는 밝게 맞이할 수 있기를 빌어 봅니다.


12월 산 책: 2권.. 4권인가?? 


엘살바도르 드립백 이제 안 파나요? 안 나오네.. 















<어떤 어른>은 애정하는 김소영 작가님 신간. 100자평만 쓰고 리뷰를 못 썼네.. 너무 좋으면 잘 정리해서 쓰려고 욕심 부리다가 아예 못 쓰는 사태가 발생 ㅜㅜ 

<한강 스페셜 에디션> 에는 '작별하지 않는다', '흰', '검은 사슴'이 모여 있습니다. 가장 얇은 '흰'만 일단 읽음. 표지 깔끔하니 예뻐서 소장용으로 좋음. 


예외: 아이들 책


 
















<해피버쓰데이>는 명불허전 우리 백희나 작가님의 신간! 역시 좋아요. 

<쪼꼬미 동물병원 1> 이건 원래 영상으로 있는 건데 책으로 만들었나 봄. 첫째가 서점에서 보고 사달라고 해서(포장되어 있어 읽을 수 없었음) 샀는데 매우 좋아함. 2권 사려고 봤더니 품절이라.. 1월에 3권 사 줌. 

<100살 넘게 먹은 우리 학교>,<훌륭한 이웃> - 이건 <100년 동안 우리 마을은 어떻게 변했을까>를 둘째가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너무 좋아하며 보길래 같은 작가 책을 찾아서 산 것. 우리 마을은 품절이라 못 사고, 다른 두 권도 재미있게 봄. 그림을 곰곰이 뜯어보면 볼수록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되는 책. 


12월 읽은 책:  5권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리뷰 씀. 멋진 언니들의 노동기!

<디 에센셜 한강> 산문부터 읽고 시 읽고, 장편 단편 읽었는데 다 좋았음! 한강 입문책으로 추천. 

<어떤 어른> 왕 좋음. 

<The Story of the World 3> 와.. 3권까지 읽었다니!! 함께 읽는 함달달의 힘! 

<흰> 저기 위에 산 한강 스페셜 에디션은 통째로밖에 등록이 안 되어 할 수 없이 따로 단행본 '흰'을 넣음.. 부득부득 5권 읽은 걸로 치겠다는 의지.. 



2024 독서괭의 내맘대로 어워드!



헐.. 2024년, 42권 읽었다니 실화인가요. 어머나 독서괭 이름 바꿔야겠다.. 독서안한괭으로.. ㅠㅠ 

그래서 사실 1권만 뽑기에도 무리가 없으나... 

그래도 몇 가지 부문을 만들어 봅니다. 


좋은 영어원서 상! 


  <Front Desk> 시리즈의 두번째 권, <Three Keys>를 올해 읽었습니다. 

  이야기가 재미있는 건 물론이고, 실생활 영어가 가득. 읽기 어렵지 않아서 독서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5권까지 있는 것 같던데 나머지도 읽어보고 싶네요.









내 마음을 위로했어 상!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는 엄마로서의 나를, 

 <사라진 것들>은 중년으로 접어드는 나를 

 알아주고 위로해주는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 











꼭 한번 읽어봐요 상!


꼭 한번 읽어보시라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어떤 어른>은 아이를 키우든 안 키우든 모든 어른이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그들의 슬픔을 껴안을 수밖에>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읽어야 하지만, 그럼에도 읽을 가치가 있죠. 










역시 소설이 최고야 상!


 역시 소설은 너무나 좋다는 걸, 문학의 재미와 아름다움, 감동을 모두 느끼게 해주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루시 바턴 시리즈! 올해는 나머지도 마저 읽고 싶습니다.











고마워요 언니 상! 


  올해의 고마워요 언니 상은 역시 이분이 받아야겠죠? 

  흉흉한 시국에 유일하게 마음을 기쁨과 감동으로 채워 준 한강 작가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ㅜㅜ  











2024년을 함께 한 서친 여러분,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에는 더 많이 읽고 많이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사지는 말고.., 아니, 많이 살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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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함께 2025-01-07 19: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안한괭 ㅋㅋㅋ 앞으로 줄여서 독안괭으로 불러야겠네요. 작년에 많이 바쁘셨잖아요~
프론트 데스크 재밌고 쉽다니 읽어봐야겠네요.
올해는 독서한괭으로 다시 태어나시길!!

독서괭 2025-01-07 19:51   좋아요 1 | URL
새해목표: 독서한괭 되기. ㅋㅋㅋㅋㅋ
올해는 햇살님처럼 끈기있게 독서와 달리기를 해봐야겠습니다. 다만, 달리기는 경칩 이후로 계획 중입니다 ㅋㅋ
햇살님 원서 많이 읽으시니, 프론트 데스크 한번 읽어보셔요!!

페넬로페 2025-01-07 22: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안한괭님께서 상 주신 책을 되도록이면(매번 약속을 안 지켜 ‘꼭 ‘
이란 말은 이제 사용 금지입니다)
읽어 보겠습니다^^
근데 42권이면 독서괭인 것 같은데요!

독서괭 2025-01-08 19:34   좋아요 1 | URL
ㅋㅋㅋ 독서안한 것까진 아니니까, 독서덜한괭으로 할까요??
페넬로페님, ‘가능한‘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세상에 너무 읽을 책이 많아서 어쩌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락방 2025-01-08 08: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올해에는 책을 좀 덜 사기로 다짐하고 있습니다. 과연.. ㅎㅎ

독서괭 님, 작년 한해도 감사했습니다. 지금처럼 늘 이곳에서 읽고 쓰기를 멈추지 말아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독서괭 2025-01-08 19:36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그거슨 매달 하시던 다짐 아닌가요? ㅋㅋㅋ 일단 날을 잡아서 책을 정리해 보셔요. 제가 한 방법- 안 읽은 책과 읽은 책 구분해서 다른 책장에 넣기! 해보시면 책 안 사기 실천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산책어플 다시 잘 활용하셔서 산 책 또 사지 마시고... (잔소리 죄송)
다락방님, 늘 이곳에 멋지게 존재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레삭매냐 2025-01-08 1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라진 것들> !

타이틀만 읽고 나서 나머지는
읽지 않았나 봅니다.
새해에는 읽는 것으로 쿵야.

독서괭 2025-01-08 19:36   좋아요 1 | URL
앗, 타이틀만 읽으셨다니요! 레삭매냐님, 다른 작품들도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읽을 책들 많아서 바쁘시겠지만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공쟝쟝 2025-01-09 09: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라지는 것들을 읽을 것입니다! 독서괭 땡큐!

2025-01-09 1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1-13 0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잠자냥 2025-01-09 09: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왕 좋음이라는 표현이 왕 좋음

독서괭 2025-01-09 10:15   좋아요 2 | URL
잠자냥이 왕 좋음

잠자냥 2025-01-09 10:43   좋아요 3 | URL
독서괭이 왕 웃김

단발머리 2025-01-09 11: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의 내맘대로 어워드> 너무 근사해요~~
저 김소영님 신작 아직 안 읽었는데, 독서괭님의 제안이니 조만간 ‘꼭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그에 더하여 ㅋㅋㅋㅋ 올해도 스트라우트 토크 & 리뷰 & 페이퍼 기다릴게요. 전 스트라우트는 감상은 거대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못 쓰겠더라구요. 제가 독서괭님께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독서괭 2025-01-15 13:01   좋아요 1 | URL
근사하다는 칭찬 감사합니다 단발님!
김소영님 신작은 당연히 읽으실 거라 믿고 있습니다 ㅋㅋㅋ <어린이라는 세계> 때만큼 좋더라구요.
스트라우트 토크에 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요. 저도 루시바턴은 썼는데,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여러 사람 이야기가 등장해서 그런지 더 쓰기가 힘들어서 미루다.. 해를 넘겨버렸.. ㅜㅜ

2025-01-17 0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1-17 1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디 갔나요, 11월... 

저의 마지막 기록은 11/1 달리기 기록이군요.. 심지어 책 읽은 기록도 아니라니..

11월 본업이 예상보다는 수월했던 와중에, 떠맡은 부수 업무가 몰아치는 바람에 ㅜㅜ 

일+육아+야근+기절 패턴으로.. 주말에도 틈틈이 일하다 보니.. 

결국 막판 마무리 후 몸살이 났습니다. 

이 저질 체력 어찌할꼬 ㅜㅜ 생활패턴 망가지면 바로 아파버리는 허약체질.. 

북플은 가끔 들어왔습니다만, 얼마 전 피드를 보니 작년 이맘때도 바쁜 후 아팠더군요. ㅉㅉㅉ 어째 체력이 나아진 게 없나 봅니다. 11월이 문제인 건가. 


아무튼 오랜만에 기록을 남기러 왔습니다. 

10월, 11월 책 거의 못 읽었지만 사기는 샀다능.. 



 
























안 읽고, 권수 계산 안 하고 사니 평소보다 더 많이 샀쥬.. 



예외: 아이들 책


우리 첫째가 아주 좋아하는 최재천 시리즈 7권이 나와서 바로 구매.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한강 작가님 작품 기다리기 아쉬워서 동화책이라도 먼저 샀었음 ㅋㅋ 














읽은 책

10월 4권

11월 1권 ㅜㅜ 


























루시 시리즈를 두 권을 읽었는데, 너무너무 좋았다. 스트라우트는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뻔하지 않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능력이 탁월한 듯. 은은하게 밀려오는 감동이라니. 

이브 엔슬러 책은 슬프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함달달 영어책 아직도 완결을 못 봄 ㅜㅜ 

<신곡>은 한 10곡 읽었나..  

큰일이다 꾸룩꾸룩 


12월이 되어가니 슬슬 서재의 달인이 생각납니다. 

알라딘이 저를 잊어버릴까봐 급하게 왔어요. 알라딘아 나를 잊지마~ 10월까진 열심히 활동했어 ㅜㅜ 

서친님들 지난 글들도 차근차근 읽어보겠습니다. 

내일부터 강추위가 온다는데, 다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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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4-12-02 19: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몸살ㅠㅠ 어쩐지 요즘 안 보이신다 했는데 바쁘다 몸살 나셨군요ㅠㅠ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독서괭 2024-12-03 11:23   좋아요 1 | URL
감사해요 망고님! 저도 건강식 먹어야겠어요~ >ㅁ<

페넬로페 2024-12-02 19: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질 체력이 아니라 독서괭님의 일정이라면 누구나 몸살을 앓을 것 같아요. 수고 많으셨네요.
알라딘에서 한 달 정도는 봐주지 않을까요?

독서괭 2024-12-03 11:24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그런데 그게.. 저랑 비슷한 일정으로 일한 다른 분들은 딱히 아프지 않은 것 같아서요..ㅜㅜ 저 몰래 좋은 거 먹었나? ㅋㅋㅋ
한 달 정도는 봐주리라 믿쑵니다 알라딘!

단발머리 2024-12-02 2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에구 고생많으셨어요. 안 그래도 요즘 뜸하셔서 많이 바쁘신가 했습니다. 일 육아 야근 기절…… 의 그 슬픈 도돌이표 ㅠㅠ
올 겨울 저랑 독서괭님 체력 단련 좀 해야할 텐데요. 저도 11월에 병원 방문의 시간을 갖고야 말았습니다.
알라딘이 독서괭님 10개월 열공 활동 잘 알고 있을 거에요. 알라딘아, 보고 있지?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12-03 11:25   좋아요 1 | URL
에구 단발님도 아프셨군요ㅜㅜ 이번에 특히 따숩다가 갑자기 추워졌다가 반복되어서 더 몸이 적응을 못했던 것 같아요. 단발님도 좋은 거 드시고 몸 잘 챙기셔야 합니다~~
알라딘아~ 남은 12월은 열심히 할게.. 나를 잊지마시오..ㅋㅋ

잠자냥 2024-12-03 09: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안 그래도 안 보여서 회장 자리 박탈하려는 중에 나타나서 유예 결정... 땅땅!

독서괭 2024-12-03 11:25   좋아요 1 | URL
아니 후임자도 없는데 어쩌려구 ㅋㅋ 잠사모 역사속으로 사라질 위기였군요? 다행이다, 휴!!

단발머리 2024-12-03 11:27   좋아요 1 | URL
휴우~~ 다행이다! 😮‍💨

페넬로페 2024-12-03 15:37   좋아요 2 | URL
후임자 없는 것, 확실함.

잠자냥 2024-12-03 15:38   좋아요 1 | URL
실체도 없는 잠사모 해체 요망 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12-03 15:39   좋아요 1 | URL
해체의 유혹을 이겨낼 길은 오직 정모의 정례화!!

독서괭 2024-12-03 16:21   좋아요 2 | URL
크.. 내가 곧 잠사모인가?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미 존재의 목적은 안중에 없음 ㅋㅋ)

잠자냥 2024-12-04 1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이 괭 안 잊음 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12-05 17:59   좋아요 0 | URL
알라딘, 나도 잊지 않을거예요! ㅋㅋㅋㅋㅋ
 

10월 첫 주는 퐁당퐁당. 애들 학교/유치원 너무 안 가서 이게 뭔 일이고.. 싶었지만 

날씨가 좋아서 걷기 좋았다. 


산 책: 2권


9월에는 이렇게 샀다.














<교만의 요새>는 9월 여성주의 책읽기 도서

<내 이름은 루시 바턴>은 나에게 주는 이사 선물 ㅋ 선물 참 잘 골랐다!! 



예외: 아이들 책

<런던이의 마법병원> - 그림이 예쁘더군요. 첫째도 재미있게 본 듯. 

요즘 빌려읽는 책들도 좀 정리를 해두면 좋을텐데....텐데... 내가 읽는 책도 정리가 안 되는데. 













읽은 책: 3권


아오.. 3권이라니, 추석연휴와 이사 때문이라고 이 독서괭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지난달 모았던 읽은 책 4권에서, <교만의 요새> 사서 1권 남았고, 그 후 <타고난 거짓말쟁이들>과 <별똥별> 읽어서 3권 => <내 이름은 루시 바턴> 구매.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랑 10월 들어 2권 더 읽은 거 합해서 => 자냥오별 책 한권 주문해둔 상태. 
















<타고난 거짓말쟁이들>은 흥미로운 사례가 많았으나, 번역 문제인지 뭔지 잘 읽히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고, 나온 지 꽤 된 책이니 최근에 비슷한 주제로 나온 책이 있다면 그걸 읽어보는 게 나을 것 같다.

<별똥별>은 2별 줬다가.. 큰 일 날 뻔한 책 ㅋㅋㅋㅋ 내가 전에 샀을 때 '엄마가 먼저 읽겠다고 가져가셨는데, 잘 읽히지 않는다고 반납하셨다'고 썼던데 뭔 소린지 이해함. ㅋㅋ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는 조금씩 읽고 있던 책인데 완독. 밑줄을 정말 많이 그어서 과연 리뷰를 쓰는 게 가능할지 모르겠다..;; 아주 좋았음. 



10월 읽을 책 


10월에는 이런 책들을 읽을 예정이다.

SOW는 함달달 8,9월 책인데 다행히 청아님이 한달 연장하셔서 ㅋㅋㅋ 아휴 살았다.

<그들의 슬픔을 껴안을 수밖에>는 위에 말한 주문한 책! 기대됨.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 는 내가 살 법하지 않은 책인데 어쩌다 얻어서 읽는 중. 재밌다. 

그외, 알라딘에서 단테의 신곡 읽기를 진행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한다면 참여합니다!! (이때 아니면 못읽는다)















하루하루 지나가는 게 안타까운 가을! 누립시다 여러분.. 사무실에서라도 창밖 보기! (보면 일하기 싫어짐 주의) - 오늘은 좀 흐려서 덜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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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10-07 15: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 사놓기만 하고 여태 안 읽었는데 괭님이 5별 주셨더라고요?!
저의 사랑스러운 방해자들은 요즘 전기장판 쟁탈전하느라 더 방해하고 있고요....;; 한 녀석은(괭님의 사랑 3호) 제 베개를 지 침대로 삼아서... 제가 요새 목을 제대로 하고 잠을 잘 수가 없어! 으아!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사 전후로 책 못 읽는 거 맞습니다. 정리하느라 한숨만 나오고, 정리하다 보면 책 왠지 다 읽은 기분 ㅋㅋㅋㅋㅋㅋ

<그들의 슬픔을 껴안을 수밖에>.... 이거 사실 우주리뷰대회인가 그 대상 도서여서 제가 막판에 열라게 리뷰를 써서 제출하기는 했는데요(리뷰는 어디 공개하지는 않아서 제 컴퓨터에서 잠자고 있음), 괭 님이 다 읽고 나면 올려주지롱...ㅋㅋㅋㅋ

그나저나 <신곡> 이때 아니면 영원히 못 읽는다에 완전 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10-07 15:17   좋아요 2 | URL
그나저나 잠자냥 님, 우주리뷰대회 응모 하셨다고요? 하아..
저의 목표 삼백만원에서 백만원으로 급 수정.
잘가, 나의 삼백만원.. 가서 잠자냥 님 행복하게 해드리렴. 난 백만원으로 만족할게.. 사요나라, 아디오스 굿바이, 마이 쓰리헌드레드...만원..........

잠자냥 2024-10-07 15:20   좋아요 2 | URL
파하하 왜 그래 다락방, ㅋㅋ 꿈을 크게 가져!!!!!!
저 사실 미루고 미루다 막판에 쓴 적은 처음이라(10월 4일 제출) 완벽하게 마음에 들지는 않아서 1등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 둘 다 상금 받아서 서로에게 순대 간도 사주고 허파도 사줄 수 있기를 기원해보아요-

독서괭 2024-10-07 15:34   좋아요 1 | URL
벌써 전기장판 쟁탈전을!! ㅋㅋㅋㅋ 역시 3호 똘똘하네요. 집사 베개 얼른 차지 ㅋㅋ 주말에 날이 써늘해서 더 그랬을 것 같네요.
이사 후 책 정리는 딱히 안 하고 있습니다만.. 쿨럭 .. 새로 꽂아둘 때 한두 권씩 읽은 책 이쪽 안 읽은 책 저쪽으로 분류하는 정도입니다.
오 역시 잠자냥님 우주리뷰대회 내셨을 것 같았어요. 상금 가쟈가쟈!!
다락방님 왜 벌써 포기를 하시나요 ㅋㅋㅋ 그래도 백만원도 엄청나네요. 상금맛집~ 두분 다 꼭 상금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는 리뷰를 함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수하 2024-10-07 16:29   좋아요 3 | URL
ㅋㅋ 저는 목이 아파서 베개를 두 개 놓았고 침대 밖으로 발이 살짝 나갑니다 ㅠㅠ 여름엔 안 오길래 하나 뺐는데 쌀쌀해지니 다시 와서 다시 발이 침대 밖으로...

잠자냥님 다락방님 두 분 다 상금 거하게 받으시길!

독서괭 2024-10-07 18:15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냥이들은 베개를 좋아하나요!! 집사들 머리 냄새 맡는 걸 좋아하나요? ㅋㅋ

건수하 2024-10-08 09:52   좋아요 3 | URL
베개가 걔들한텐 침대같은 사이즈이기도 하고.. 푹신하고..
인간한테 붙어자고 싶은데 다른 곳은 자다가 움직이면 위험하고..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ㅎㅎㅎ

물론 침대가 넓으면 옆에서 널부러져 자기도 하더라고요 ^^

잠자냥 2024-10-08 10:12   좋아요 3 | URL
괭/ 제가 읽은 고양이 관련 책에서는, 고양이들도 성격별로(집사에 대한 애정의 깊이에 따라서) 자는 데를 정한다고 하는데요, 집사하고 가까운 녀석일수록, 또는 집사한테 애착을 느끼는 녀석일수록 집사들 머리 근처에서 자려고 한답니다. 집사한테 애정은 많지만 좀 독립적인 녀석들은 집사들 발치나 다리 근처에서 자고요, 아예 독립적인 녀석들은 저 멀리 떨어져서 잔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이 이론이 딱 맞아요. 3호는 매우 인간 의존적이고 집사들 애정만 있으면 굶어도 살 녀석이라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쭉- 집사 머리맡에서 자고요, 1호 2호는 집사에게 애정은 매우 깊지만 독립적이고 자존감이 강해서 ㅋㅋㅋㅋㅋ 주로 발치 근처에서 잡니다(그러면서 만지려고 하면 싫어함). 나중에 들어온 암고양이들 가족(4~6호)는 성묘가 되도록 길에서 생활한 기간이 좀 길어서 그런지 인간하고 같이 자는 걸 여전히 도통 이해 못하는 눈치입니다.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10-08 10:21   좋아요 3 | URL
아.. 저희집 냥이들은 다 자기가 좋아하는 집사 옆에서 잡니다 ㅎㅎ 근데 2호는 진짜 처음부터 쭉 같이 자고 1호는 좀 같이 있다가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왔다갔다 ㅎㅎ 1호는 저 혼자 낮잠 잘 때는 옆에서 배 내놓고 길게 누워서 자요 :)

독서괭 2024-10-08 11:33   좋아요 1 | URL
오 고양이 성격+집사애정도에 따라 잠자리 달라지는 거 재밌네요! 예전에 제가 키우던 고양이는 혼자 잤는데, 무서울 때(낯선 집에 갔을 떄)는 제 발치에서 자더라고요. 독립성 너무 강함 ㅋㅋ
베개에서 자는 아이들 보면 뿌듯하시긴 하겠네요.. 우리집 냥이가 나를 이렇게나 좋아한다? (우쭐) ㅋㅋ 하지만 불편할 듯....

자목련 2024-10-08 17:17   좋아요 3 | URL
우주리뷰대회1등 리뷰 미리 볼 수 없을까요?

다락방 2024-10-07 15:1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니 갑자기 단테의 신곡 읽기가 되어버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일회성으로 한 번 같이읽기 진행 해야겠네요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이분들이 일을 벌리게 만드시는건지 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밑에 세권중 가운데 책은 저도 살 예정인 책입니다. (제발 그런 예정 그만 좀.. )

나의 사랑스런 방해자 저는 어쩐지 읽다가 스트레스 엄청 받을 거 같아서 읽을 생각도 못하고 있어요. .-0- (안삼)

독서괭 2024-10-07 15:36   좋아요 2 | URL
다락방님은 이렇게 함께 읽기 하면 꼭 읽어내시더라고요? 어떤 책이든 문제 없음. 그러니 신곡도 가시는 겁니다!! ㅋㅋㅋ 저도 이렇게 읽어야 읽게 되는 책들이 있더라고요. 제2의성, 백래시도 이렇게 읽어냈으니, 신곡도 가쟈가쟈!!
˝저도 살 예정인 책˝ 현재 몇 권인가요? ㅋㅋㅋㅋㅋ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는 제가 한번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조만간..

건수하 2024-10-07 16: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 사놓고 까먹었는데 독서괭님이 읽으신 거 보고 퍼뜩 떠올랐습니다. 내가 저 책을 샀었구나!
(리뷰 안 쓰시면 조만간 또 까먹을 예정)

SOW는 대충 듣고 넘어갈까 했는데 한 달이 연장되어 버렸네요 (청아님 죄송..) 전엔 하나하나 근거 찾고 까기까지 했는데 제 애정의 한계는 여기까지인가봐요... 근대로 넘어가 영국 미국 유럽 얘기 나오니 특히 꼴보기 싫음.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 궁금한데 읽기 힘들 것 같고, 단테의 <연옥> 궁금한데 역시 읽기 힘들 것 같고...

독서괭 2024-10-07 18:17   좋아요 2 | URL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 많이들 사셨군요?! 근데 왜 읽었다는 사람은 없냐능 ㅋㅋㅋ 저도 많이 묵혔다고 생각했건만 ㅋㅋ
SOW 대충 넘어가려 하셨던 ㅋㅋ 수하님이 까는 글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근대사는 너무 깔 게 많아서 그런가요 ㅋㅋ
<무엇이 나를~> 요건 제가 읽고 요약해드리겠습니다 ㅋㅋ 단테는 다락방님이 추진하시면 생각해보시죠!

망고 2024-10-07 20: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단테의 신곡 아주 옛날에 읽다가 포기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다락방님과 함께 읽으려고 하시는군요 화이팅! 멀리서 응원합니다ㅎㅎㅎ

독서괭 2024-10-07 21:01   좋아요 2 | URL
어딜 가세요 망고님(덥썩) 저도 옛날에 읽다 포기했었는데.. 그렇다면 망고님 책장에도 아직 신곡이 있는 것 아닙니까? 함께 가시져 ㅋㅋ

다락방 2024-10-07 21:27   좋아요 3 | URL
11월-12월 가겟습니다. 함께 가시죠, 망고 님!! 후훗 곧 공지 올릴게요!!

망고 2024-10-07 21:35   좋아요 4 | URL
냐아아아오오옹캬악(확 물고 달아난다) ₍˄·͈༝·͈˄*₎◞ ̑̑

단발머리 2024-10-07 22: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무서운 분들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같이읽기 영역 확장에 불이 난 광경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에요, 저희집에는 신곡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 리뷰 살살 빼먹을 생각에 으흐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10-08 09:51   좋아요 3 | URL
저도 리뷰를 빼먹기로...

독서괭 2024-10-08 11:34   좋아요 3 | URL
집에 신곡이 없었다면 저도 그냥 넘겼을 텐데.. 마침 신곡이 있더라고요. ㅋㅋㅋ 제 기억에는 옛날 아주 먼 옛날에..(최소 10년 전에) 강유원 책 읽으면서 읽어보려 하다가 실패했던 것 같아요..
과연 리뷰를 쓸 수 있을 것인가??

새파랑 2024-10-08 13: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그래도 3권은 너무 적게 읽으신거 아닌가요? ㅋ

<별똥별>은 패쓰하면 되는군요~~

독서괭 2024-10-08 13:44   좋아요 1 | URL
반갑습니다 새파랑님~~ 3권 좀 심하긴 하죠!?? ㅋㅋㅋ
별똥별은 그 누구에게도 감히 추천할 수 없는 그런 책이라 하겠습니다…. ㅜㅜ

건수하 2024-10-08 15:34   좋아요 3 | URL
새파랑님은 몇 권 읽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진지)

새파랑 2024-10-08 17:54   좋아요 2 | URL
전 여덟권.... 아직 정신못차리고 있습니다 ㅜㅜ

건수하 2024-10-08 17:56   좋아요 3 | URL
저보다 많이 읽으셨으니 괜찮습니다… ^^ 저도 정신을 차려야 겠군요 ㅎ

독서괭 2024-10-10 10:25   좋아요 1 | URL
ㅋㅋㅋ 여러분 읽은 권수 바닥은 제가 깔아드릴테니 마음 편히 읽으세요~

페넬로페 2024-10-08 15: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한 달에 한 번씩 독서괭님 덕분에 웃어요. ‘예외‘라는 단어가 참 정겹기도 하고 재미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책 읽는 독서괭님 상상하면 절로 기분이 좋아져요. 먼저 지나온 선배로서요. ‘교만의 요새‘에 ‘신곡‘이 어떻게 언급되어 있는지 궁금해요. 기회 있으면 읽어볼까 합니다.‘ 내 이름은 루시 바턴‘도 재독하고 루시 바턴 시리즈 계속 읽고 싶네요. 이사하고 나서 몸살 안하셨어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요^^

독서괭 2024-10-10 10:28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을 정기적으로 웃게 해드리고 있다니 뿌듯하네요 >ㅁ< 첫째는 혼자 읽는 시간이 훨씬 많지만 둘째는 아직 같이 읽습니다. 이제 무릎에 앉히고는 못 읽겠더라고요. 무거워.. ㅋㅋ
교만의 요새에 나오는 신곡 내용은 교만의 죄로 연옥에 있는 죄수의 모습인데, 분량이 많지 않은데도 궁금증을 일으키더라고요. 루시 바턴은 저도 계속 읽어볼 예정입니다!
다행히 이사 후 몸은 멀쩡합니다. 감사해요~ 페넬로페님도 환절기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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