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아들("First Son") 알렉스, 그는 아주 매력적인 용모와 성격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정치인을 꿈꾸는 20대 초반 청년이다. 그가 요상하게 적개심을 불태우는 상대가 있었으니, 바로 영국 왕자(차남) 헨리. 헨리는 그림으로 그려낸 듯한 왕자님, 마치 그리스 조각상 같은 외모를 가졌다. 

알렉스는 오래전 잡지에 실린 헨리의 사진을 보관해둘 만큼 자기도 모르게 깊은 관심을 가졌으나 첫 만남에서 아버지를 잃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까칠한 헨리의 태도에 적개심을 갖게 됐고, 이들은 헨리의 형 필립의 결혼식에서 기싸움하다가 웨딩케이크를 엎어버리는 참사를 일으킨다(실수였지만). 

이로 인해 둘 사이가 매우 나쁘다는 기사들이 터졌고, 양국에서는 대책으로 둘 사이가 친밀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렇게 둘의 불꽃 튀는 로맨스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와 영국의 많은 여성들이 울었다는 후일담... 


미국 대통령 아들이라는 설정이 나올 때 나도 모르게 당연히 대통령은 아버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설정으로 나온다. 미국인 엄마와 멕시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텍사스에서 자란 알렉스, 정치인 부부인 엄마와 아빠의 이혼을 겪은 알렉스는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압박에 시달리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갖추고 태어난 완벽한 헨리의 모습을 아니꼬워한다. 그러나 헨리와 가까워지면서, 의심의 여지없는 게이로서의 정체성을 철저히 부정당하고 영국민들이 원하는 왕가의 모습만을 보이도록 강요당해온 그의 상처를 알게 된다. 


그래서 둘은 막 비행기 타고 여기저기 쓩 날아가서 만나... 뉴욕에 저택을 사... 그래 얘들아 예쁜 사랑하렴...


이렇게 뭔가 몰입하려고 하면 너무나 비일상적인 그들의 연애행각에 몰입이 깨진다 ㅋㅋ 외모도 그래.. 헨리는 막 깨어난 모습도 넘 근사한 거지. 그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러브레터를 주고받을 때 나오는 인용문들 몇 가지 적어본다. 유명인들의 연애편지를 발췌해서 인용하곤 하는데, 그 내용을 찾아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헨리가 <스타워즈>를 좋아해서 스타워즈 얘기도 나오는데, 나는 스타워즈를 안 봤기에 검색해야 했다.


▶ 알렉스가 헨리에게 '내가 Han이고 네가 Leia다' 라고 하자, 헨리는 이렇게 답변함: "I'll agree with your assessment that you're the Han to my Leia in that you are, without doubt, a scruffy-looking nerf herder who would pilot us into an asteroid field." (295p)

▷ Han과 Leia는 스타워즈 등장인물들이고, "nerf herder"라는 말은 스타워즈 에피소드5에서 레아가 한에게 한 말로, nerf는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털이 많고 뚱뚱하고 냄새나는 가축이고, herder는 목동이어서, 이 말은 아주 비천하고 촌스러운 사람을 가리킨다고 한다.. ㅋ 헨리 냉큼 자기가 Leia 하겠단다.


▶ 래드클리프 홀이 에브게니아 술리나에게 보낸 편지 인용: Darling- I wonder if you realize how much I am counting on your coming to England, how much it means to me - it means all the world, and indeed my body shall be all, all yours, as yours will be all, all mine, beloved... And nothing will matter but just we two, we two longing loves at last come together.  (295p)

▷ 래드클리프 홀은 나도 읽은 <고독의 우물> 작가 아니던가! 그녀는 1934년, 이미 다른 여성과 동반자 관계에 있었으나, 54세의 나이에 30세의 에브게니아 술리나와 사랑에 빠졌고, 그러면서도 오랜 파트너인 우나 트루브리지를 떠날 수 없어 삼각관계를 10년이나 유지하다가 사망했다고 한다. 두 사람 사이에 엄청난 양의 연애편지가 오갔다고... 


▶ 엘리노어 루즈벨트가 로레나 히콕에게 보낸 편지 인용: I miss you greatly dear. The nicest time of the day is when I write to you. You have a stormier time than I do but I miss you as much, I think... Please keep most of your heart in Washington as long as I'm here for most of mine is with you! (297p)

▷ 엘리노어 루즈벨트??? 헛. 그 영부인 맞다. 로레나 히콕은 여성 저널리스트로, 루즈벨트가 대통령 후보일 때 아내인 엘리노어를 전담 마크하여 취재했으며, 이들은 평생 4,000통의 편지를 주고받았다고. 이들의 관계는 두 사람이 모두 사망한 이후 편지들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고 한다.



로맨스라 쉽게 봤다가 아주 고생한 이번 읽기.. 그래도 완독해서 뿌듯하다.

다음 책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신간, <The Things We Never Say>인데, 도서관에 신청하니 대기가 수백건이고, 사려고 보니 한국에서 사는 게 더 싸다. 이게 무슨 일이야?? 그래서 저는 다음 기회에 읽기로 합니다...



대신에 읽을 후보군들이 있다.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루시 시리즈 중 첫 번째(내 이름은 루시 바턴)와 두 번째(모든 것은 가능하다)만 읽었기 때문에, <Oh, William!>을 읽어볼까 싶다. 다행히 도서관 대기 없는 듯. 

문제는 잠모씨의 극찬에 홀려 주문해둔 도리스 레싱의 책 <to room nineteen>이 곧 도착한다는 것... 

더 큰 문제는, 이미 시작한 다른 책이 있다는 것... <The Anxious Generation> 이 책 학교에서 연 강연에 갔다가 그냥 나눠주길래 옆에 앉은 중국인에게 물어보니 중학교 필독서 같은 책이라고 해서 신나게 받아왔는데, 찾아보니 <불안 세대>였다! 오호. 그래서 시작했는데 괜찮다. 물론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지만 문장이 깔끔하고 단순해.. 역시 문학이 읽기 어려운 것이다. 눈물.. ㅠㅠ 

















사진 한 장 올립니다.

쉴 때는 코끼리물범(elephant seal)처럼... 

엄청... 편안해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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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6-06-01 21: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독서괭님처럼 이렇게 야무지게 읽어야 할 것을... 유명인들의 편지를 이렇게 꼼꼼하게 찾아보셨군요.
이 기쁨을 누릴 수 없었던 저는, 오늘 독서괭님의 페이퍼를 읽고나서야 그 즐거움을 함께하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달, 다음달에도 활약해 주셔야 하는데, 다음 기회라니요~~ 이 무슨 슬픈 소식이란 말입니꽈!!!

단발머리 2026-06-01 21:46   좋아요 1 | URL
코끼리물범 근접 촬영ㅋㅋㅋㅋㅋ 놀라운데요. 얼마나 가까이 가신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6-02 15:11   좋아요 0 | URL
넓은 모래사장에 어시장 물고기들처럼 널부러져있는 코끼리물범들을 꽤 가까이서 봤습니다. 제가 거리감각이 없어서 몇미터 정도인진 모르겠고요ㅋㅋ 맨눈으로도 즐겁게 관찰할 수 있는 정도!?
슬퍼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꼭 같이 읽어요!!

망고 2026-06-01 22: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물범 쟤네 냄새 나지 않던가요?ㅋㅋㅋㅋ
저도 미국갔을때 서점 가서 책 사려다가 알라딘 검색해보니 알라딘이 더 싸서 내려놓고 왔었죠ㅋㅋㅋㅋ도서관에서 파는 1달러 책, 두꺼운건 5달러까지 하는 책만 사왔던 기억이 납니다😆

독서괭 2026-06-02 15:13   좋아요 1 | URL
냄새 나죠 ㅋㅋㅋ 그래도 막 코 싸매쥐게 만들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귀여웠습니다..
미국 서점 가격은 정말 비싸더라고요. 그나마 아마존이 싼데도 국내보다 비싸다니 이게 웬말인가~ 환율 탓이 큽니다 ㅜㅜ

페넬로페 2026-06-02 01: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인공이 미국 대통령 아들이라는 설정이 흥미로워요. 그것도 매력적인 성격과 용모라니~~
코끼리 물범, 세상 편안하게 쉬고 있군요.

독서괭 2026-06-02 15:14   좋아요 1 | URL
다 가졌지만.. 생각보다 진짜 친구는 별로 없고 나름의 고뇌가 있더라구요. 흠.
코끼리물범 쟤네 다른 애가 곁에 비집고 들어와도 절대 안 깨더군요.. ㅋㅋ

잠자냥 2026-06-02 09: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헐 저 코끼리물범 ....

날다 지쳐 떨어진 새인가?
물 위로 올라온 물고기인가? 싶었다능....

우리 고양이들 앞에 던져놓아보고 싶다...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6-02 15:16   좋아요 0 | URL
네!? 고양이들 깔려죽어요 ㅋㅋ 냄새 땜에 먼저 도망갈 것 같긴 한데 ㅋㅋㅋ 진짜 수산시장 물고기들처럼 여기저기 떼로 널부러져있습니다. 앞지느러미로 옆구리 긁으면서 자는 게 정말 웃겼어요…ㅋㅋㅋ

그레이스 2026-06-02 09: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The Anxious Generation 궁금하네요.
Red White Royal Blue보단 다른 책들이 더 !

독서괭 2026-06-02 15:16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다른 책들이 더 재미날 것 같습니다. 불안 세대, 저 책 평가가 괜찮았던 걸로 기억해서 기대돼요!

다락방 2026-06-02 12: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국이 책값이 싸긴 한 것 같더라고요. 저는 싱에 있을 때 비싼거 알면서도 싱에서 사고 그랬습니다. 잉 ㅠㅠ
이렇게나 열심히, 단발머리 님 말씀처럼 야무지게 읽는 독서괭 님과 이번 원서읽기를 함께할 수 없다니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조만간 우리 원서로 다시 만나요!!

독서괭 2026-06-02 15:18   좋아요 0 | URL
비싸도 사셨군요.. 역시 책에는 돈 아끼지 않는 책탑부자 다락방님! 전 최대한 아끼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안 가던 도서관을 미국에서 이리 열심히 갈 줄이야…
원서읽기 다른 책이지만 함께 하는 것이예요!!

다락방 2026-06-02 15:42   좋아요 0 | URL
돈도 돈이지만 말이지요... 한국 올 때 짐 싸느라 죽을 뻔했어요. 저 결국 비행기 탈 때 추가요금 결제했거든요. 그러니 안사시는 걸 정말 추천드립니다 ㅠㅠ 현명하신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락방 2026-06-02 1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페이퍼에 썼지만 ㅋㅋ 브루클린에 집 샀다는게 제일 부러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6-02 15:18   좋아요 0 | URL
으앙 저두요 ㅠㅠ 브루클린 아니라도 좋다~ 나도 해외에 집 한 채 갖고 싶다~ ㅋㅋ
 

현재 머물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에는 공공도서관 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일 필요 없고, 거주지 증명만 되면 도서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 대출가능한 권수도 많고(열다섯권까지 해봄), 우리나라에도 있지만 연계된 다른 지점 도서관에서 신청한 지점으로 책을 가져다주는 제도도 있어 편리하다.
도서관을 돌아다녀도 다 영어이니 사실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데, 사서들이 책장 각 줄마다 한 권씩은 책표지가 보이도록 진열해두어서 그 책들 위주로 살펴보게 된다. 지난번 갔을 때 흥미로워서 기억해둔 책들은 이것들, <TheGood Mother Myth>, <How to Raise a Feminist Son>. 검색해보니 번역본은 안 나온 듯. 하지만 아직 읽을 자신이 없어서 빌리진 않았다.
미국 오면 영어책이 쌀 줄 알고 많이 사야지 했는데 반스앤노블 같은 곳은 정말 비싸고, 아마존에서는 좀 싸게 팔지만 어떤 책은 환율 고려하면 여기가 더 비싸다. 도서관에는 조그만 서점이 붙어 있어서 책을 매우 싸게 팔고 있는데(권당 최대 1달러) 득템하려면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이번에 갔을 때 <Educated> 가
있길래 고민하다가 안 삼..

<Red, White & Royal Blue>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있다. 빨리 읽고 반납하고 싶은데… 이제 10장 끝냄.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다른 분들 말씀처럼 어나더월드 얘기같고.. 꼭 게이로맨스라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이입인 안 된다. 어휘도 만만치 않다.
메모해 둔 재미있는 표현들.

Even before Alex‘s parents split, they both had a habit of calling him by the other‘s last name when he exhibited particular traits. 84p

어디나 자식이 뭐 안 좋은 모습 보일 때 상대 배우자 닮아서 그렇다고 하는 건 똑같구나 ㅋㅋ

run mouth off (아무 생각없이) 마구 지껄이다​
= run off at the mouth

˝Not if I can help it˝은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옮기면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 안 돼˝ 혹은 **˝내가 막을 수만 있다면 그렇게 두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상대방이 하려는 행동이나 예상되는 상황을 강력하게 저지하고 싶을 때 쓰는 표현이에요. - 151p, 제미나이

1. ˝Stiff upper lip˝의 뜻
이 관용구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의연하게(또는 꿋꿋하게) 버티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 유래: 슬프거나 공포를 느낄 때 입술이 떨리는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윗입술을 굳게 다물고(stiff) 감정을 겉으로 내비치지 않으려는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
• 어감: 주로 어려운 상황이나 고난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견디는 절제된 감정 표현이나 강인함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영국인들의 전형적인 국민성(절제, 인내)을 묘사할 때 자주 쓰입니다.
2. ˝Never quite had the stiff upper lip˝의 의미
이 표현은 ˝never quite(완전히 ~한 적은 없다)˝라는 문구와 결합하여 다음과 같은 의미로 해석됩니다.
• ˝나는 슬픔이나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감정을 억누르고 덤덤하게 버티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 ˝나는 감정을 숨기고 묵묵히 참아내거나, 무뚝뚝하게 상황을 견디는 데 서툰 사람이었다.˝ - 170p, 제미나이


오랜만의 글이라 사진 첨부합니다.
요세미티와 데스밸리.
우리 알라디너님들은 왠지 데스밸리의 이 샌드듄 좋아하실 듯!! 사람 없는 깊은 곳으로 들어가서 사구의 꼭대기에 서 있으면, 세상을 정복한 기분이 듭니다 ㅋㅋ
영어나 정복하고 싶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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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 2026-05-21 04: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안녕하세요. 저도 캘리거주자인데 데스밸리 어떻게 가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자차로 운전해서 가신 건가요? 개인이 가도 위험하진 않은지 궁금합니다….여기 살아도 여행은 거의 못다녔거든요.

2026-05-21 06: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5-21 06: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5-21 1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망고 2026-05-21 09: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미국도서관에서 1달러 책 사왔었는데요ㅋㅋㅋㅋ그중 아직도 안 읽고 있는 책들도 있지만ㅋㅋㅋㅋ요세미티와 데스밸리 갔다 오셨군요 넘 멋져요 전 요세미티 가서 고기 구워먹고 데스밸리 가서 아이스크림 사먹은 좋은 추억이 있습니당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5-21 11:41   좋아요 1 | URL
오오 미국도서관에서 1달러 책 사보신 경험자! 저도 조만간 사볼까 합니다. 과연 원서읽기 외에 추가로 책을 읽을지 의문이지만.. ㅋㅋㅋ 요세미티와 데스밸리 다 가보셨다니 망고님 미국 좀 아시는군요! 데스밸리는 거주자 아니면 잘 안 갈텐데??

망고 2026-05-21 12:03   좋아요 0 | URL
오 왜요? 여행으로 데스밸리 많이들 가는데요 저는 여름에 데스밸리 가는 바람에 너무 뜨거워서 어깨가 다 익었었어요ㅋㅋㅋㅋ경치는 정말 신비로웠지만 뜨거움을 인식하지 못 할 정도로 뜨겁더라고요 무감각해져요🥵

독서괭 2026-05-21 12:33   좋아요 0 | URL
어 그래요? 데스밸리를 목적지로 미국 여행 했다는 얘길 못 들어봐서 그런줄 알았어요. 저는 데스밸리 자체를 여기 와서 알았거든요. 요세미티나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만 가는 줄!

망고 2026-05-21 12:51   좋아요 1 | URL
ㅋㅋㅋ아 그러셨구나 저는 데스밸리만 목적으로 간건 아니고 두루두루 다니면서 데스밸리도 간 거긴 한데 데스밸리를 가보고 싶어서 일정을 짰거든요 여행자들 중에 데스밸리에서 숙박하면서 그 사막을 즐기기도 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숙박하고 싶었어요ㅠㅠ

독서괭 2026-05-21 13:04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거기 안에 숙소는 너무 별로였어요 ㅋㅋ 하지만 밤에 별 잘 보여서 자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나중에 한번 더 가고 싶어요.

망고 2026-05-21 13:09   좋아요 1 | URL
제가 그 별이랑 일출을 너무 보고싶었는데 독서괭님 숙박하셨군요😭 저도 또 가고 싶어요

페넬로페 2026-05-21 08: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영어 완전 정복하고 오실 것 같은데요. 영어책도 많이 읽으시고요.
미국에 언제까지 계시나요?
데스벨리의 샌드듄!
넘 멋져요.

독서괭 2026-05-21 11:42   좋아요 1 | URL
영어책 많이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같이 하는 원서읽기만 겨우 따라가고 있어요ㅜㅜ 추가로 더 읽어야하는데. 너무 바쁘네요. 장보고 밥하고 도시락싸고 ㅋㅋ 운동하고 여행가고.. 아휴.
미국엔 1년 정도 체류 계획입니다.
데스밸리에서는 소금평원이랑 샌드듄이 인상적이었어요. 사막 맛보기랄까^^

햇살과함께 2026-05-21 08: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사진 예술입니다^^ 쉬운 영어책 소개 많이 해주세요!

독서괭 2026-05-21 11:43   좋아요 1 | URL
소개를 하려면 많이 읽어야할텐데 말이예요..휴....

잠자냥 2026-05-21 10: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아 경치 너무 멋지다.......왜 안 돌아오나 했더니... 안 돌아오고 싶게 생긴 경치다!

독서괭 2026-05-21 11:43   좋아요 0 | URL
전 여행을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오고 일을 안 하니 열심히 다니게 됩니다 ㅎ 미국 국립공원은 정말 너무 좋아요. 돌아갈 날은 금방 오겠죠..

건수하 2026-05-21 13: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아 데스밸리~ 넘 멋있네요. 듄에서 미끄럼도 타보셨나요? ^^
요세미티도 멋지고.. 전 옐로스톤이 로망인데 주변에 가고싶어하는 사람이 없네요 하하하...

한국책을 아직 그리워하시지 않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영어책 많이 읽으셔요~!!

독서괭 2026-05-21 11:45   좋아요 0 | URL
오 수하님 듄에서 미끄럼 타셨나요? 썰매 가져가서 애들 태웠습니다. 매우 좋아하더군요 ㅋㅋ 생각보다 무서워서 저는 조금만 탔어요.
옐로스톤은 꼭 가야죠.. 여름에 갈 계획인데 아직도 예약을 안 하고 있네요;;
한국책 그리운데요!! 자꾸 웹소 웹툰 보게 되어서 앱 삭제해 버렸어요 ㅠ

건수하 2026-05-21 13:10   좋아요 1 | URL
네 전 몽골에서 타봤어요 ㅎㅎ 썰매보다 비닐포대가 더 잘 나간답니다 :)

웹소 웹툰.. 도 좋지만 밀리의 서재 하나만 깔아도 보실 게 많을듯요 ^^

독서괭 2026-05-21 14:07   좋아요 0 | URL
몽골!!! 비닐포대 가져갈 걸 그랬어요ㅋㅋ 경사가 엄청 심해야 미끄러지더라구요.
못 견디겠을 때까지는 원서로 버텨보겠습니다..!

잠자냥 2026-05-22 14:10   좋아요 1 | URL
뻥치네 독서괭 이 틈 타서 책 안 읽을 핑계..,

독서괭 2026-05-22 14:40   좋아요 0 | URL
티나요?

잠자냥 2026-05-22 14:49   좋아요 0 | URL
응. 많이.

독서괭 2026-05-22 14:52   좋아요 0 | URL
😚😚😚

2026-05-22 05: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5-22 05: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26-05-22 08: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풍광이 예술입니다. 시야가 아주 탁 트일 것 같아요. 저기가 샌드듄이군요. 절로 감탄~~~~~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고, 알라딘에 사진도 많이 뿌려주시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에 1년 계신다고 하니 완전 부럽습니당!!

독서괭 2026-05-22 14:42   좋아요 0 | URL
1년 엄청 훌훌 지나갈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놀아야 하는데.. ㅋㅋㅋㅋ 북플 최근에 잘 못 왔는데 더 자주 오겠습니다. 사진도 한번씩 공유할게요☺️

자목련 2026-05-24 09: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어마어마한 풍경이네요!

독서괭 2026-05-27 15:09   좋아요 0 | URL
일단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땅 좀 떼어주지😂

psyche 2026-05-25 12: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 독서괭님 캘리포니아에 와 계시는군요. 캘리포니아가 워낙 커서 어디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같은 주에 계신다고 하니 괜히 반갑네요. ㅎㅎ

독서괭 2026-05-27 15:10   좋아요 0 | URL
캘리가 워낙 커서 ㅋㅋ 그래도 저도 반갑습니다 프시케님!!

그레이스 2026-05-30 07: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국도서관! 역시 ! 책읽는 사람은 책이 있는 곳으로!
데스벨리 함 도전해보세요~!^^

독서괭 2026-06-02 15:20   좋아요 0 | URL
ㅎㅎ 도서관이 참 잘 되어 있습니다.
그레이스님, 데스밸리는 도전해서 저기 사진이 있는 것입니다..! 밤에 구름 껴서 별을 많이 못 봤는데 다시 한번 갈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그레이스 2026-06-02 18:30   좋아요 0 | URL
앗 그래요?
거기서 처음 아셨다고 하셔서... 아직 안가셨는줄! 지금보니 영어정복과 막 섞어읽었네요.
진심 부럽습니다!^^

다락방 2026-06-02 13: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사막 아름답지만 저는 위의 사진이 훨씬 더 좋네요! 저에게 선택지가 주어진다면 요세미티 가겠습니다!! 너무 좋네요!! 메모메모

독서괭 2026-06-02 15:21   좋아요 0 | URL
산 좋아하시는 다락방님은 요세미티 아주 좋으실 겁니다. 그냥 요세미티는 정말 너무 좋아요! 폭포가 콸콸 흐르는 5-6월이 최고라고 합니다~
 

엄머…. 키스함. Chapte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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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했습니다. Red, White & Royal Blue!

올리브 키터리지는 세챕터 정도 남았는데 어서 끝내고 읽어보고 싶네요. 슬렁 훑어보니 대화문이 많은 것 같아서 좀 읽기 수월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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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6-04-11 1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잘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같은 책입니다. 3쪽 밖에 안 읽었지만요.

독서괭 2026-04-13 14:59   좋아요 0 | URL
ㅎㅎㅎ 3쪽! 시작이 반! 홧팅입니다!

다락방 2026-04-12 21: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 님, 화이팅 입니다!! >.<

독서괭 2026-04-13 14:5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주말 내 여행하느라 하나도 못 읽었어요..!

잠자냥 2026-04-13 14: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납일까지 강제로 읽어야 함 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4-13 14:58   좋아요 0 | URL
연장이 잘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She always played his song because whenever she saw him, it was like moving into a warm pocket of air. - 51p, the piano player

헨리 키터리지, 너란 남자.. 모든 사람이 짝꿍 찾아 결혼하기를 바라는 너란 남자 ㅋㅋ
하지만 저런 사람 곁에 있으면 좋겠다. Warm pocket of air.. 막상 같이 사는 올리브는 속 터지는 것 같지만…
Piano player 편은 전편들보다 읽기 쉬웠다. 다시 읽어도 역시 좋네!

+ 기린 사진 추가 ㅋ 사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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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3-25 14: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제한이라며 이거만 쓰냥?

독서괭 2026-03-25 14:10   좋아요 0 | URL
사진도 올릴깝쇼?

잠자냥 2026-03-25 14:12   좋아요 0 | URL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3-25 17:36   좋아요 1 | URL
독서괭님 반가워요 (제 서재에서 둘이 놀다가셨더란)
사진 올려주세요 ㅋㅋㅋㅋ

독서괭 2026-03-25 22:35   좋아요 0 | URL
네 수하님 잘 놀았어요.. ㅋㅋ 스스로 잘 찍었다고 칭찬한 사진 추가했습니다 ㅋ

잠자냥 2026-03-25 14: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근데 여러분이 요즘 읽는 올리브 키터리지 영문판은 다른 책인가요?
왜 난 번역본으로 읽었는데 여기저기 올라오는 내용마다 전혀 다 새로운 내용이냥...??? ㅋㅋㅋㅋ

독서괭 2026-03-25 14:10   좋아요 1 | URL
그거슨 잠자냥님이 까먹었기 때문!!

다락방 2026-03-25 17:11   좋아요 1 | URL
그렇습니다! 까먹었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3-25 17:36   좋아요 2 | URL
저도 옛날에 읽긴 했지만 매우 새로움요....
(올리브가 투덜거리고 며느리 욕하던 거만 주로 기억남)

잠자냥 2026-03-25 17:49   좋아요 2 | URL
저도 올리브란 여자 가까이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만 기억만 남….

건수하 2026-03-25 18:29   좋아요 1 | URL
🤣🤣

다락방 2026-03-25 17: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피아노 연주자 너무 좋았어요!! >.<
헨리 따숩지만.. 좀 오지랖 .. 그치만 따수워… 그치만 좀 오지랖 ..

독서괭 2026-03-25 22:36   좋아요 0 | URL
생각하니 새삼 재밌는 커플 같아요 올리브랑 헨리 ㅎㅎ 헨리 친구나 이웃으로선 참 좋은 사람!

단발머리 2026-03-27 18: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댓글 읽다가 빵빵 터진 사람 ㅋㅋㅋㅋㅋㅋ 저 혼자만은 아니겠죠.
기린 예뻐요!!!!!!

독서괭 2026-03-27 22:39   좋아요 1 | URL
단발님께 웃음을 드렸군요!🤣 전 기린을 특히 좋아하는데 저렇게 평원에 있는 기린은 더욱 좋아요!

단발머리 2026-03-27 22:48   좋아요 1 | URL
저는 키가 큽니다. 참고해주세요.
🦒🦒🦒

독서괭 2026-03-27 22:59   좋아요 1 | URL
🤣🤣🤣 전 기린 무늬 때문에 좋아하는데요!! ㅋㅋㅋㅋ

단발머리 2026-03-27 23:11   좋아요 1 | URL
앜ㅋㅋㅋㅋㅋ🤤😆🤪🤣🥰

2026-03-29 16: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4-02 0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26-03-31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괭 님, <핍의 살인사건 안내서> 원서는 구매하셨던데, 혹시 읽으셨나요?

다락방 2026-03-31 16:23   좋아요 0 | URL
‘마커스 주삭‘의 <책도둑> 이 또다른 후보입니다.

다락방 2026-03-31 16:30   좋아요 0 | URL
그리고 ‘알리 헤이즐우드‘의 <Love on the brain> 이 있습니다. 이 세 권 중에서 골라주세요! 골라주시는대로 바로 공지 올리겠습니다!!

다락방 2026-04-01 11:43   좋아요 0 | URL
독서괭 님, 케이시 맥퀴스턴의 <Red, White & Royal Blue> 할까 하는데 어떠세요? ㅋㅋㅋㅋㅋ 이거 번역본도 있고 영화도 있어요! 오늘 4월 1일이라서... 안내해야 할 것 같아요!! 이거 장르는 로맨스입니다. 브로맨스... 제가 일단 점심 때까지는 기다려보고 독서괭 님 답 없으시면 이 책으로 안내할게요!!
>.<

다락방 2026-04-01 14:48   좋아요 0 | URL
독서괭 님, 네번째 책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다음책을 위해 위의 세 권중에서 골라주세요!!

단발머리 2026-04-01 21:12   좋아요 0 | URL
독서괭님~~ 3번이나 부름 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거의 메아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 서 괭 님~~~~~~~~~~~!!!!!!!!!! 4월책 정해졌다고요~~~~~~~~~~~~~~~~~~~~!!!!!!!!!!!!!!!!!!!!!!

독서괭 2026-04-02 00:04   좋아요 0 | URL
헉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장거리 여행중이라 ㅎㅎ 골라주신 책 좋습니다!! 다음 책은 그럼 핍의 살인사건으로 갈까요? 로맨스 다음은 스릴러죠 ㅋㅋ 근데 저 그거 사지는 않았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