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보고 왔어요.

뒤집어지게 웃기도 했고... 몰래 눈물도 닦고...

아시죠?

제가 좀 사이비이긴 하지만 그래도 신앙을 가진 사람이기에,

조금 많이 슬펐고,,, 뒤집어지게 재밌었고,,,

좋았습니다.

보세요~!

캐리비안의 해적 안보고 밀양 보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 오늘 영화관에 애들이 엄청 많았어요!

 

아, 전도연.

정말 이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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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돌이 2007-05-25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양 재밌나보네요. 전 어제 김기덕 감독의 '숨'을 봤슴다.

전호인 2007-05-25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저도 보구싶어요. ^*^ 우선은 감독이 맘에 들어서 꼬옥 보고싶답니다.

chika 2007-05-25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습니다. 어떤 의미에서이든지요;;;;

울보 2007-05-25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영화관에가서 볼 수있을까요,,

홍수맘 2007-05-25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양고 궁금하고, 벌레 이야기도 궁금해져요.
틈나면 꼭 봐야겠어요. ^ ^.

chika 2007-05-25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양, 정말 좋았어요.
벌레 이야기도 궁금해지는 거 맞아요. 이청준님 소설이래잖아요~ ;;;;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낮잠을 때려주는게 최고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냥 잠자면서 하루를 보내기는 좀 거시기해서,

영화 한편 때리러 갑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고 싶긴 하지만 (아, 조니 뎁!!! ;;;;;;;)

상영시간이 대따 길다면서요?

게다가 영화시작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밀양 보러 갈랍니다.

아, 근데 막상 나가려니... 영화보다가 졸아버리면 어쩌지? 라는 불안이 엄습.;;;;;;

 

늦기전에 나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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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7-05-24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양 요즘 한참 텔레비전에 많이 나오던데,
다녀오셔셔 감상문이요,,
 
럭키걸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
세오 마이코 지음, 한희선 옮김 / 비채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어딘지 모르게 기운이 빠지고, 뭔가 내 마음이 느끼는 것과 내 머리가 생각하는 것이 온전히 일치되지 못하고 기쁘지도 않고 기분이 가라앉아 바닥을 뽈뽈뽈뽈 기어다닐 때... 그럴때 내 곁에 찾아 갈 수 있는 루이즈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족집게 점성술사 루이즈의 대활약, 이라는 건 믿지도 않았고 럭키걸이라는 루이즈의 모습조차 신뢰감이 안가게 생겨먹어서 여전히 뽈뽈거리는 마음으로 그녀의 활약상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건 뭔가. 그녀는 내가 생각했던 사이비 점성술사와는 전혀 딴판이지 않은가!
점을 친다고 하지만, 이건 단순히 그냥 관상을 보고 사주팔자를 따져 점을 치는 것이 아니다. 그녀는 사실대로 자신의 직관대로 상대방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말'을 확신을 갖고 해 줄 뿐이다.
사실, 생각해보자구. 나 자신만을 생각해봐도 내가 내 현실을 알고 있고, 괜한 비관에 마음이 바닥을 치고 있을 때 누군가가 내게 행운을 빌어준다면, 그 행운의 말이 그냥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괜찮아. 틀림없이 좋은 일이 생길꺼야'라는 말이라면 그 말에 홀랑 넘어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 마음은 솔깃하게 그 말을 귀담아 듣고 싶을것이다. 루이즈가 럭키걸이라는 등식은 그렇게 성립하게 되는 것이리라.

밝고 가볍고 유쾌하면서도 삶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 루이즈의 이야기는 통통 튀는 즐거움과 틀림없이 내게도 좋은 일이 생길꺼라는 기분좋은 확신이 생겨나게 된다.
아, 루이즈... 나도 당신 찾아가보고 싶은데....
(설마... 이 말이 내 종교적인 교리와 어긋나는건 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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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5-24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랑 같이 가^^
 

어제부터 사이트를 열때마다 '인증서' 메시지가 뜹니다.

'보안경고'라고 하면서 인증서가 유효하지 않다고 나오는데,

이거 왜 이러는거지요?

모~ 든 사이트를 들어갈려고 하면 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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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5-24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로그인을 안해서는 아니구요?

chika 2007-05-24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성코드발견, 결제가 필요한 악성코드 두개. 근데 보안되지않은 컴에서 어떻게 결제를 하냐구요!
네이버검색을 하고, 간단한 기본조치라도 취해야지 하면서 따라하고 있는데... 프로그램이 진행되지않고 멈춰버림. 어쩔수없이 작업중지를 클릭했더니 열렸던 모~든 창이 다 닫힘.
예스24에 로그인하려고하면 그 문제의 보안경고 인증서 창이 뜨면서 작업진행이 안되고, 알라딘은 보안경고창을 닫으면 로그인 됨. - 근데 인증서보기를 클릭하면 다음의 경우 인증서 주소가 다음으로 되어있는데, 알라딘에 로그인하려고할때 뜨는 인증서를 보기하면 구글의 주소가 뜸. 왜 그러지?
금방 레지스트리에 있는 악성코드랑 같은 파일이름을 화악 삭제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는데 컴엔 아무 문제가 없는지.
으아아~~~~~~~~~~~~~~~~~~~~~~~~~~~~~~~~~OTL
 
홀로 앉아 금琴을 타고 샘터 우리문화 톺아보기 2
이지양 지음 / 샘터사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결코 읽기 쉽지 않았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중간 중간 어떤 얘기를 하고 있는지 알아채지도 못한채 그저 책장만 넘긴적도 많다. 다른 책을 읽는 틈틈이 조금씩 읽었다고는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내용들을 겉돌기만 하면서 읽었기때문에 집중해서 읽지도 못한 탓도 있겠지......

지금 솔직히 책에 대한 느낌을 딱히 끄집어 내기 힘들다. 어려운 듯 하면서도 저자가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들의 내용을 자분자분 설명해주고 있기때문에 또 한편으로 재미있기도 하고 흥미가 생겨나기도 한다. 
"소리를 통해 소리의 진원지 상태, 소리를 낸 사람의 심정이며 정서, 주변 상황까지 세심히 알아듣는 귀. 그런 귀가 있는 세상은 든든하고 평화롭고 행복하다. 내 마음을 나처럼 알아줄 사람이 있는 세상이므로"(42)

이쯤에서 나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소리들을 듣고 싶다는 생각이 뭉실뭉실 생겨나기 시작했다. 도대체 이 소리는 어떤 느낌일까? 말로 상처를 받은 사람에게 꼭 권해주고 싶다는 구음시나위는 도대체 어떤 곡이길래 영혼을 얼러주는 가락이라고 했을까? 회심곡을 들으면 아직까지도 철없이 부모에게 받으려고만 하는 내가 조금은 철이 드는 눈물이 흐를까?
책을 읽다 문득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 구음 시나위를 듣고 싶은 마음에 라디오방송에 책의 내용을 적어 곡을 듣고 싶다는 사연을 적어놨다.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흥미롭다며 찾아보겠다는 대답을 들으니 괜히 기대가 된다. 역시 이 책은 문자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소개된 곡들을 들으면서 두고두고 읽어야 진정한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고보니 저자에게 소리를 배우라고 그렇게 권유한 심정을 이제야 새발의 피만큼이라도 느끼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고 저자는 우리의 전통가락이 좋으니 그걸 들어야만 한다는 강요는 하지 않는다.
"판소리는 이 시대의 유행가가 될 수는 없다. 그것은 지나간 시대의 히트곡이다. 판소리가 유행하던 시대의 시대상과 생활 정서 및 감각, 인정 세태를 담고 있는 것이다. 그 판소리를 오늘날의 유행가로 다시 즐길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판소리는 존재 자체로써 우리 음악 문화의 뿌리를 일깨우고 새로운 음악 문화 창조에 깊고도 다양한 게시를 준다. 자기 시대의 무엇을 노래에 담아야 할지 암시해 주는 것이다"(282-283)

옛글을 읽고 그 안에 담긴 우리의 음악 이야기를 읽고, 그러다가 음악을 듣고 싶어졌다. 이 시대의 유행가만을 듣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새롭게 알게 된 추억의 명곡을 들어보고 싶어 이리저리 뒤적거리며 노래를 찾아 들어보는 것처럼, 판소리가 유행하던 시대의 정서와 그 마음을 들어보고 싶어진 것이다.
홀로 앉아 책을 읽으며 우리의 음악에 심취했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지만, 옛글 속에 담겨있는 우리 음악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우리 음악속으로 한걸음 들어가보고 싶어지게 되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홀로 앉아 책을 읽었지만 어쩐지... 누군가와 함께 책을 읽고 마음을 나눈 것 같은 느낌은 이 것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발견하고 느낀 우리 음악 문화 전통은 '우리 것이라서 소중하고, 우리 것이라서 무조건 멋있다'는 식의 군색한 논리를 내세우지 않아도, '어디에 내놓아도 멋있고,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객관적 가치를 지닌 것'이었다. 타인을 모방하던 사람도 자기 스타일을 발견하면 모방을 그치게 되는 법. 우리는 너무 오래 서구 문화를 수입하여 확대 재생산하는 문화 시스템을 가동시켜 왔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우리가 너무 몰라서 그런 탓이 많은 듯하다"(저자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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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5-24 0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느낌의 책인지 알것같아요

chika 2007-05-24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글이 좋아서요... 음악도 같이 듣고 싶은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