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유지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니 그것때문에 오히려 더 그런것인지도 모르겠는데

이제야 출근해서는 자기가 담당하는 우편물도 다른 사람이 갖고 오게 하고서는 지가 각 부서로 우편물을 돌리는데

말없이 와서는 우편물을 던져 놓고 간다.

아, 진짜. 저런 인간말종같은놈을. - 왠만해서는 이런 욕 하고 싶지 않은데 진짜 욕하지 않고 넘길수가 없네.

어린애 같은 행동양식을 보이는거라고 이해를 해 보려고 하지만,

그 마음이 어린아이처럼 순수하지가 않은데 어쩌라고!

 

제발 두번다시 내 인생에 저런 녀석이 끼어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하긴.... 세상에 저런 녀석은 흔치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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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지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라.

태양과 지구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

 

지금 읽고 있는 책, 생존자.
나는 '이탈리아 문학'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라는 생각을 했다. 엉뚱하게도. 칼비노의 '나무 위의 남작'을 아주 오래 전에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지만.
생존자,는 내가 쉽게 입에 담을 수 있는 무게감의 언어가 아니라는 걸 아직 이 책의 절반도 읽지 않은 상태에서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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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0-24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감동적이잖아.,
마지막 문구에 급 끌림이 작동되었습니다. [생존자]라...

chika 2007-10-25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의 강력추천 베스트 10, 안에 드는 책이 되겠습니다. (무..물론 제 개인 도서목록에서지만요;;;;)
 

정자전쟁에 이어 욕망의진화.
오늘 리뷰 써버리고 깔끔하게 잊으려고 했는데 뭘 했는지 리뷰를 쓰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 되어버렸다. 에휴.
진화심리학,과 관련되어 읽었다면 뭔가 남아야 하는데 난 책을 가짜로 읽었나보다.
자신의 종족을, 내 유전자를 넘겨주기 위해 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 본능이라면.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진화하지 못한 덜떨어진 인간들인가. - 뭐냐, 책은 그런 내용이 아니잖아. 근데 뭐, 어쨌다고!
종족번식을 위해 강간조차 서슴치 않는 것들이 인간이다. 뭐, 이것도 아닌가?
열성종자들은 결국 도태된다? 음.. 다윈의 진화이론이 그런거였던가? - 넌 도대체 아는게 뭐냐.

아, 무식한넘은 이제 그만 떠들어대고 조용히 잠이나 잘 지어다. - 그나저나 이넘의 책 리뷰를 어떻게 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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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가 연주하는 음악 1.2 세트 - 전2권
우루야 우사마루 지음 / 애니북스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이야기의 시작은 특별함도 없었고 그림 역시 딱히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뭔가 판타지의 요소가 강할꺼라 생각했는데 그 역시 실망이었다. 그림이 다른 만화책과 다르게 느껴졌던 것은 생동감있는 표현이 아니라 정적인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 듯한, 그러니까 뭘 모르는 내가 보기에는 평면적으로 느껴졌고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그림을 한 컷 한 컷 보게 된다면 회화적인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 뭐야.. 만화책이 이래도 되는거야?

그저그런 느낌은 중반을 넘어서면서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다. 현재를 투영한 미래의 세계는 지금까지 많이 다뤄졌던 내용들이고 그 속에서 젊은 청춘을 살아가는 카이와 피피의 사랑이야기. 아, 이렇게만 이야기한다면 정말 이 책은 읽기 싫어지겠다. 그러면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할까?
이 책의 묘미는 그 내용안에 담겨있는 또 다른 이야기인데, 그 이야기를 해야 이 책에 관심을 가질 것이지만 그걸 이야기해버리면 이 책을 읽는 재미가 떨어질테니 얘기해주기는 싫고. 이런걸 딜레마라고 하던가?
아니, 도대체가 서평을 쓰겠다는거야, 뭐야.

마리가 연주하는 음악의 의미는 무엇일까.
판타지는 단순히 허상을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반영을 담아 진실을 품고 있다고 생각해본다면 마리의 연주는 어쩌면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모아져 하나의 선율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얼마나 마음을 열어놓고 있느냐에 따라 마리의 연주 음악이 들여오는 것인지도.
세상은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 의해 - 인간이 알지 못하는 神일지도, 혹은 그렇지 않을수도 있는 누군가에 의해 - 정교하게 만들어진 톱니바퀴의 움직임으로 이뤄져있다. 그 톱니바퀴는 중요한 순간에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에 의해 영원히 멈추게 될지, 영원히 움직이게 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판타지가 품고 있는 진실,이라는 건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일까?

후반으로 가면서 충격적인 이야기 전개가 이뤄지고, 예상하지 못했던 결론으로 치달으면서 처음부터 이 책을 다시 훑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뽑아든 나의 선택이 그저그런 느낌으로 후회할뻔 했지만 그 마음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물론 완전히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기 힘들기때문에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바르게 짚어낼 수 있다고도 할 수 없지만 잠깐의 순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책을 덮은 다음에는 다시 읽어보고 더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내 마음에는 마리가 있을까? 마리의 연주 음악이 들리고 있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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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요!

또 먹고 싶은 건 왜 이리 많이 떠오르는지............... OTL

오늘 점심 뭘 먹을까요?

제발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아, 배고파서 두뇌가 정지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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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 2007-10-19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했오요!!!

hanalei 2007-10-19 11:54   좋아요 0 | URL
뻬빠보다 더 훈늉한 댓글은 예의가 아니랍니다.

chika 2007-10-19 14:04   좋아요 0 | URL
맞아요! 예의가 아니예요오~
그런의미에서... 따우님이 나중에 쌀국수 사주세요;;;;;

(근데,, 결과가 어찌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누가 맛난 밥 사주던가요? ^^;;)

땡땡 2007-10-19 20:38   좋아요 0 | URL
안 사줘요!!!
제가 담당자 쿡 찔렀더니 "기부했다고 말씀드려~" 이러고 있오요!!!

chika 2007-10-19 21:10   좋아요 0 | URL
꽥!! 저는 기부 안하는 못착한 사람이라고 얘기해줘요오~

안그럼 찾아가서 행패부린다고;;;;;;;;;;;;;;;;;

해적오리 2007-10-19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ㅍㅎㅎㅎㅎㅎㅎ
따우님 멋져요.
난 먹는 것만 추천해야지.
김치찜 추천이요.
아님 그 앞에 미풍해장국을 가든가...그러니까 감자탕 먹고 싶어진당....

chika 2007-10-19 14:05   좋아요 0 | URL
김치찜...안땅겨;;;
경허고 미풍해장국집은 조미료로 맛을 내는디. 경해부난 거기 안가잖아. 아예 옆에이신 모이세 강 먹는게 더 나을껄?

난 어제저녁에 드라마에서 본 부대찌게. 맛나겄더라고..(배고풀때 봐부난인디싸...)

해적오리 2007-10-19 15:15   좋아요 0 | URL
점심에 부대찌게 먹언...^^

chika 2007-10-19 15:25   좋아요 0 | URL
나도 부대찌게 잘 만들 수 있는데...
다시국물내고,,(마침 다시마도 있고, 좋은 다시멸치에 마늘도;;;) 김치랑 야채 따로 볶고 햄(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넣으면 확실히 국물맛이 좀 다르더라)하고 비엔나 쏘시지도 있으면 같이 넣고. 없으면 그냥 참치만 넣으..(참치만 넣으면 참치찌게구나 ㅡ,.ㅡ)
암튼,,, 김치맛이 별로면 고추장으로 좀 더 매콤한 맛을 내면 되고.
쓰읍~
근데 점심에 너미 먹어부난 돌아댕길때도 토나오크랑게 지금 아장이시난 더 토나크라 ㅜㅡ

홍수맘 2007-10-19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서귀포에 오일장 서는 날이예요.
이런날은 따뜻한 순대국밥 생각나요.
님은요?

chika 2007-10-19 14:06   좋아요 0 | URL
앗,, 서귀포는 9일이군요. 제주시는 2일하고 7일인데. ^^
전 순대를 안먹어서요.. 순대국밥을 못먹어요. ㅠ.ㅠ

어머니가 끓여주는 콩국,이 좋아요. 겨울에는. ^^

프레이야 2007-10-19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새 하루종일 뭐가 먹고싶어요. 하다못해 쥐포라도..ㅋㅋ
아까 한 장 구워먹었는데, 으~ 참아야해~

chika 2007-10-20 09:09   좋아요 0 | URL
쥐포... 먹고싶어지네 ㅠ.ㅠ
참지않고 싶은데.. 없어서 못먹는군요! OTL

하늘바람 2007-10-20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치복음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