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엔 역시 이벤트;;;

 

출간일을 착각해서... (분명 엊그제는 출간되었다는 것으로 봤거든요 ㅠㅠ)

 

아직 예약판매중이네요.

 

그래서 급하게 주문서를 넣다가, 일단 결과발표 페이퍼부터 써야겠다는 생각이.

 

제 마음 같아서는 덧글 남겨주신 모두에게 로마의 일인자 세트를 사드리고 싶지만서도

 

평균이하의 월급쟁이로 살아가느라 어쩔 수 없이 맘대로 딱 한분을 선택했습니다.

 

 

 

hnine 님!!

 

저와 비슷한 걸 떠올리신데다가, 로마에 관한 책을 한 권도 안읽어보셨다니!! (이런 거짓말을! ^^;;)

 

로마에 관심을 가져보시라는 의미에서 첫 책을 선물해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그 유명한 [가시나무 새]를 쓴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 사실 저는 가시나무 새를 읽은 적도 드라마인지 영화인지를 본 적도 없습니다. 한참 감수성이 예민할 때 주위 친구 모두가 그걸 봤는데 왜 저는 전혀 모르고 지나갔을까요? 그게 사실 의문이긴 하지만.

 

 

로마의 일인자, 대장정의 서막을 이제야 막 열고 있는데 생각보다 술술 읽히고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되어갈지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hnine님도 분명 재미있게 읽으실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제 번개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마립간님, 재는재로님, 그렇게혜윰님, 나타샤님, 바람향님, 순오기님, 보슬비님.

고맙습니다. 꼭 기억해두었다가 언젠가 또 다른 이벤트로 찾아뵙게 될 때 혜택을 드리고 싶어지네요. (다만 이벤트가 또 언제 열리게 될지 모른다는게 ... ^^;;)

 

 

 

 

 

 

 

*** hnine님 책받으실 수 있는 주소, 전화번호, 이름을 덧글로 남겨주세요.

***** 혹시 이벤트에 참여해주신분들 중 [하우스 오브 카드]를 읽고 싶으신 분 계시면 역시 주소, 전화번호, 이름 알려주시면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증정본 도서도 괜찮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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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향 2015-07-01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축하드립니다^^ㅎㅎ
아, 그리고 <하우스 오브 카드> 제가 받아도 될까요?^^ 읽고 싶은 책이었거든요^^ㅎㅎ
chika님~ 즐거운 이벤트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저도 이벤트를 열고 싶네요~ 기약은 없지만요ㅠㅠㅋ

2015-07-01 14: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15-07-01 19:23   좋아요 0 | URL
네. 바람향님 보내드리겠습니다.

조금 바쁜척하느라... 우편물이 늦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반우편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괜찮겠지요? ^^

바람향 2015-07-02 15:45   좋아요 0 | URL
네~ 전 상관없습니다^^ 급하지 않으니 천천히 여유있게 보내주셔도 괜찮습니다^^ 좋은 책을 나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chika 2015-07-03 15:34   좋아요 0 | URL
오늘 우체국에서 보통우편으로 보냈습니다. 다음주에는 도착하겠지요? ^^

hnine 2015-07-01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와우!! 이럴수가...저에게 이런 행운이 (펄쩍펄쩍 ^^)
chika 님께 감사하고, 또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다른 분께는 괜히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평소에 chika님께서 관심 서적 올리시는 페이퍼 보면서 저랑 취향이 아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오랜만에 알라딘서재마을에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그리고 정말 로마에 대한 책을 한권도 읽은 기억이 없는 저에게 드디어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chika 2015-07-01 19:23   좋아요 0 | URL
아앗, 이렇게 기뻐해주실줄 몰랐어요! ^^

제가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힛 ^^

재는재로 2015-07-01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축하드려요 chika님 언제 이벤트를 다시하신다면 그때 한번 다시 도전해보지요

chika 2015-07-01 19:24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재는재로님. 항상 아쉽습니다.
좋은 책이 재는재로님께 갈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2015-07-01 16: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01 1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아.

이벤트를 하는데, 그닥 큰 호응은 없고.

그동안 자제해왔던 책사재기를 오늘 해버릴까...라는 생각이 문득.

그걸 더 자극하는 건 바로 이 책.

 

자, 그리고 또... 뭘 집어넣어야 될까요, 장바구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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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00, 총 319119 방문

 

 

 

 

 

 

 

 

 

 

 

 

 

 

 

 

 

 

로마의 일인자 가이드북은 세트 주문을 했을 때만 주는걸까...?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이미 읽어본 이들의 반응은 무척이나. 아니, 그러니까 아직 나는 책을 읽기 전이라 다른 이들의 서평을 훑어보지도 않았지만, 일단 글의 제목과 덧글들의 반응으로 볼 때는 엄청나게 막 완전 기대된다는.

 

오늘 비도 내리고.

방문자수도 묘하고.

이벤트나 해 버릴까나....

 

 

6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로마]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들.

덧글로 남겨주시면 순전히 내 맘대로 - 내가 하는 이벤트니까 내 맘대로 해도 되는거...겠죠? 아, 소심해졌다. ㅠㅠㅠㅠㅠㅠ

한분에게 로마의 일인자 1권을 선물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아직 나도 구입하지 못했는데 이래도 되는걸까.... 싶지만. 비도 내리고. 내 맘이죠, 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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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맘대로 보내드립니다.
    from 놀이터 2015-07-01 14:12 
    출간일을 착각해서... (분명 엊그제는 출간되었다는 것으로 봤거든요 ㅠㅠ) 아직 예약판매중이네요. 그래서 급하게 주문서를 넣다가, 일단 결과발표 페이퍼부터 써야겠다는 생각이. 제 마음 같아서는 덧글 남겨주신 모두에게 로마의 일인자 세트를 사드리고 싶지만서도 평균이하의 월급쟁이로 살아가느라 어쩔 수 없이 맘대로 딱 한분을 선택했습니다. hnine 님!! 저와 비슷한 걸 떠올리신데다가, 로마에 관한 책을 한 권도 안읽어보셨다니!! (이런 거짓말을! ^^
 
 
chika 2015-06-30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대충 써서 올리고보니 빠진것들이...
이벤트 마감은 오늘 자정까지는 계속 비가 내릴 듯 하니 오늘 밤 12시까지의 덧글.
그리고 예전에는 알라딘 블로거들이 많이 참여해주고 그랬는데, 지난 번 이벤트에 엉뚱한 사람이(서재도 안하드만요;;) 책만 받아가서 좀 쓸쓸했었기에, 이번에는 알라딘 서재를 하시는 분에 한해서! ^^

chika 2015-06-30 11:09   좋아요 0 | URL
아무도 참여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지만.... 그래도 실망하지는 않을겁니다! 네!! ㅠㅠㅠㅠㅠ

마립간 2015-06-30 11:11   좋아요 0 | URL
요즘에는 알라디너 이벤트 참여가 어색해요.^^

chika 2015-06-30 11:25   좋아요 0 | URL
알라디너들의 이벤트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죠? 예전의 그 풍성한 잔치같은 분위기가 없어서... 가끔 쓸쓸해지곤하지만.
간혹 보이는 이벤트는 참여가 어색하지만, 그래도 해 주시는 분들 보면 반갑더라고요 ^^

마립간 2015-06-30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마 ; (노예가 있는) 제국주의와 세계시민주의

재는재로 2015-06-30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번 참여
로마: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공화정 오제후,테르마이 로마에,루시우스,한니발,네로,흉노족
제가잘못적은 오현제 로마를 잉끈 다섯명 의 황제들 그라디에이터의황제가마지막이죠 그들이후 네로나
칼 리귤 라등 미치광 이 황제가

chika 2015-06-30 14:23   좋아요 0 | URL
테르마이 로마에는 재밌다는 얘기만 듣고 실제로는 못봤네요. 급궁금해지는....^^;;

근데 `공화정 오제후`는 제가 잘 모르는거라.... 타이핑 하고 보니 다섯 제후,일까요? ㅠㅠ

chika 2015-06-30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의 덧글 보면서 `오호~!` 하게 되는데... 재는재로님의 덧글을 보니 왠지 (더구나 로마의 일인자,가 역사서여서 그런지 더) 역사관련이 막 나오네요.

저는 사실 `오드리 햅번`도 떠오르곡. ㅋ
다양한 덧글이 나오면 재밌을 것 같았거든요. 연상되는 것에 대한 설명도 간략히 좀 적어주시면 더 흥미롭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

그렇게혜윰 2015-06-30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알라딘 이벤트했더니 알라딘서 페이지 노출 안시켜주더라구요ㅠㅠ 우짰거나 참여하자면ㅋ [로마]는 한5권쯤 읽은 로마인이야기와 영화 벤허,로마의휴일이 떠오르고, 로망스도 떠올라요.

chika 2015-06-30 14:13   좋아요 0 | URL
앗, 그래요? 왜 이벤트 페이지는 노출 안시켜주는걸까요? 이 글에 `좋아요`가 많으면 확실해질텐데 좋아요도 없어서 메인으로 가지 못하는 건 당연한거라...ㅠㅠㅠㅠㅠㅠㅠ

방문자는 많은데 왜 덧글은 없을까..를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아마도... 아침에 올린 다른 페이퍼로 인해 방문자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ㅠㅠ

그렇게혜윰 2015-06-30 14:15   좋아요 0 | URL
도서페이지에 가면 안보이더라구요 전. 출판사이벤트땜에 그런거 같아요

chika 2015-06-30 14:19   좋아요 0 | URL
설마요. 출판사와 서점이 얼마나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책이 홍보되고 그러면 또 많이 팔리고.. 좋은거 아닐까요? 사실 출판사 직원들의 자사도서 홍보도 얼마나 많은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비오는 날, `로망스`는.... 하아... 오후 업무를 땡땡이 치고 싶어질거예요

그렇게혜윰 2015-06-30 14:58   좋아요 0 | URL
제가 문의했을땐 모든 이벤트는 도서페이지에 노출 안된다고 했어요.....^^;;; 여긴 아직 더워요. 비 구경 하고픈데^^

hnine 2015-07-01 0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주 소박하게, 로마의 휴일이라는 영화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아니, 그것 밖에 안 떠오르네요 ㅠㅠ
아, 하나 더 있다. 징기스칸이라는 그룹의 Rome! 노래 제목입니다~ ㅋㅋ
로마에 대한 책 한권 안 읽은, 무식한 hnine =3=3=3

나타샤 2015-06-30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타콤..중학교땐가? 첫 성극 시나리오를 썼었어요. 카타콤의 순교자들..ㅋㅋ 그땐 문학의 밤, 이런 멋지구리한 낭만이 있었어서..첫사랑 교회오빠를 꼬셔볼 요량으로 ..서툴고 삐그덕대는..그리고 너무 뻔한 시나리오였지만 믿음이 반듯했던 오빠야들과 동료들이 멋지게 소화를 했었죠. 은혜담뿍..
언젠가 로마를 가면..꼭 가봐야지..하는 생각을 하곤했어요.
서툴게, 사심을 품고 쓰여졌던 시나리오에 대한 사죄도 해야겠고..*^^*

바람향 2015-06-30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보고 지나다 글 남깁니다^^ㅋㅋㅋ 로마하면 그리스로마 신화와 함께 서양 역사의 근간을 이루는 철학·사상 등이 이루어진 광활한 땅을 정복한 왕국이란 생각이 듭니다. 로마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생각해 보면 국가의 흥망성쇠는 화무십일홍,,, 영원한 것은 없다는 인생의 허무함이 느껴집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굿밤되세요^^ㅎㅎ

순오기 2015-06-30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마 하면...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가 떠올라요. 그리고 내가 잘 써먹는 말이기도 해요.^^ 어떤 곳을 찾아갈 때도 머리에 지도가 안 떠올라 각각 다른 코스로 걸어서 가보면 가로세로 연결되며 지도가 완성돼요. 그래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를 또 써먹죠!ㅋㅋ

순오기 2015-06-30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마을 이벤트 전성시대 참 정다웠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비오는 저녁... 도브리 베이체르!!^^
 



과거만 돌아보고 있어봐야 의미 없어요. 차만해도, 계속 백미러만 보고 있으면 위험하잖아요. 사고가 난다고요. 진행방향을 똑바로 보고 운전해야지. 지나온 길은 이따금 확인해보는 정도가 딱 좋아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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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15-06-30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가 불쑥 ˝아까 오카다 씨가 한 말, 좋았어˝ 하고 한마디 했다.
˝무슨 말?˝
˝기어를 드라이브에 넣으면 제멋대로 앞으로 간다는 말.˝
나는 어머니의 옆얼굴을 바라봤다.
˝왠지 마음이 편해지지 않아? 기를 쓰지 않아도 저절로 앞으로는 가게 되는 거야˝
과연 그럴까, 하고 대답하면서도 나는 내 몸에 달려 있을, 보이지 않는 기어를 드라이브에 넣어본다.



chika 2015-06-30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싫은 일이 생기면 바캉스를 생각하기로 했어˝
˝바캉스란 게, 여름방학 같은 거?˝
˝휴가라고도 할걸˝
나는 아직 열살이었다. 슬픔은 잊어야만 했다.
남은 시간이 아주 많았으니까.



오카다 군이 과연 어떤 때 바캉스나 휴가를 떠올리며 현실도피를 하고 싶어 했는지 나는 몰랐다. 다만 나도 그 뒤 살면서 싫은 일이 있으면 바캉스를 상상하며 그 시간을 보냈다. ........

싫은 일이 없어도 바캉스 생각을 자주 하고 있다. 이건 좀 더 많이 생각해봐야하는 것이다.





chika 2015-07-01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아가면 8분, 걸으면 10분, 메일은 한순간. 그렇다 하더라도 날 수 있으면 날아야 해. 그런 경험, 안 하는 게 손해지˝
˝8분이고 10분이고 큰 차이 없다고 말하는 건 `어차피 인간은 죽으니까 뭐든 상관없어`하고 말하는 거랑 같잖아˝
˝어차피 언젠가는 죽지만 사는 방식은 중요한 거야˝
265.

어딘가에서 쭉 휴가를 만끽해주겠어. 내 인생, 남은 날은 여름방학이야. 숙제도 없이.



 

 

 

 

존 버거,라는 이름이 눈에 띄지 않았다면 이건 또 무슨 책인가 하며 그냥 스쳤을 것이다.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해서 주말내내 비가 내릴 줄 알았는데 비는 커녕 햇살이 너무도 쨍쨍하다. 물론 바람이 불어대고 있어서 집 안에 있으면 그리 덥지는 않다. 아니, 오히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살짝 추위도 느껴지는데 바깥으로 나가 햇살을 받고 있으면 강력한 자외선에 찔리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존 버거, 라는 이름처럼 하퍼 리, 요네자와 호노부의 이름이 눈에 띄어 다시 한번 더 책 이름을 살펴보게 된다. 언젠가부터 작가 이름도 책 제목도 기억속에서 사라져가고 있어서 뭔가 낯익어보이는 이름은 반드시 다시 되돌아봐야한다.

앵무새 죽이기는 분명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내용을 듣다보면 기억에 없는 것을 끄집어내는 것처럼 생소하다. 그렇다면 나는 그 옆에 꽂혀있던 '조개 줍는 아이들'은 다 읽고 결국 앵무새 죽이기는 읽지 못하고 지나쳤다는 얘기일까? 아무튼 기억에 없는데 이번에 재출간된다고 하니 괜히 더 읽어보고 싶어진다.

 

 

 

  

 

사진의 이해,라는 신간때문인지 괜히 더 잘 나온 사진을 올려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사진을 잘 찍어야 잘 나온 사진이 있을까말까. 마당에 뿌려놓은 해바라기가 저절로 쑥쑥 크더니 이제 슬슬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다. 어머니는 이번에 해바라기 씨를 잘 받아뒀다가 내년에 다시 심어 내년에는 해바라기씨를 수확해 볶아 먹어보겠다고.

꼬딱지만한 마당에 뭔가 가득가득 심어져 굉장히 복잡해보이고 공간이 없어보이지만 또 그런말을 들으면 왠지 자꾸 자투리공간이 더 없나 살펴보게 된다. 이미 화초가 죽어버린 화분에도 고추며 상추를 빈틈없이 심어두고 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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