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모르실지 모르지만, 저는 멜기세덱이랍니다.ㅎㅎㅎ

거두절미하고,

<떠나보낼 책들,일껄..아마?>리스트에 있는

『소방관이 된 철학교수』와 『잊혀진 병사』와 『촘스키의 아나키즘』

요렇게 딸랑! 3권만 달라고 하겠습니다.ㅎㅎ

특히 『촘스키의 아나키즘』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왜냐면 말이에요. 제가 촘스키의 책들을 수집중에 있거들라요....ㅎㅎ

3권을 다 주시면야 감지덕지 하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chika님께서 제게 이 책들을 주셔야 하는 이유를 강력히 천명하면

1. 오늘 드디어 chika님 서재를 제 즐찾에 등록했다는 거,

2. 저와 급속도로 친해지실 수 있다는 거,

3. 알라딘의 공식 이벤트돌이로서 chika님의 응모에 특혜를 줄 수 있다는 거,

4. 이 책의 배송료를 제가 부담하겠다는 거,

5. 알라딘의 모든 서재지기님들이 제게 책선물을 하고 싶어함에도 불구하고 chika님께 그 영광을 우선적으로 드린다는 거,

6. 제 서재에 댓글을 달아주시면 언제라도 친절히 답글을 달아드린다는 거,

7. 그럼에도 불구하고 chika님의 모든 글을 냉정히 읽고 추천을 남발하지 않겠다는 거

기타등등....ㅋㅋㅋㅋ

이 정도면 이유는 충분하다고 보는데요...ㅎㅎㅎ

덤으로 노래 한 곡 띄워드릴게요.

제목 : 당돌한 멜기

(1절) 일부러 안웃는거 맞죠 나에게만 차가운거 맞죠

알아요 치카 마음을 내게 책줄까봐 두려운거죠

치카는 그게 매력이예요 관심없는 듯한 말투 눈빛

하지만 치카 시선을 나는 안보고도 느낄수 있죠

(후렴) 나말고 딴사람 책줄건가요 치카님 눈빛이 무서워 보여

이런 나 당돌한가요 책한권 사주실래요

야이야이 야이야이 날줘요 치카 마음 속이지는 말아요

날 주고 싶었다고 먼저 얘기하면 손해라도 보나요

야이야이 야이야이 책줘요 멜기 진짜 책준다고 말해요

난 이미 오래전 치카 책노리고 있었어요

(2절) 딴책이 또있는거 맞죠 혹시 숨겨둔건 아니겠죠

믿어요 치카의 말을 행여 있다해도 달래긴 싫어

치카는 그게 맘에 들어 책이 많을듯한 겉모습에

사실은 아무에게나 책을 주지않는 그런 치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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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9-05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재밌네요. 마구 웃다가 갑자기 '일부러 안웃는거 맞죠'를 읽게되면서 웃음을 뚝,그치느라 죽을뻔했어요!
흐흐~ 딴 책이 또 있는거, 맞는데 ... 그건 나중에 계속 리스트 업 시킬꺼예요;;;;

멜기세덱 2007-09-05 10:28   좋아요 0 | URL
ㅋㅋ, 결국, 치카님도 제게 빠져드시는군요...ㅎㅎㅎㅎ

비로그인 2007-09-05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질투나!
흥 쳇!
치카님 부럼삼~~~~~

chika 2007-09-05 10:12   좋아요 0 | URL
체셔냥님, 왜 이러셔~ (더 심한 사랑 받으면서... 으음~ 맞어, 원래 욕심이란 건 끝이 없는게야~ 그렇죠? 알라디너의 모든 사랑을 끌어모으려는 욕심쟁이 체셔냥~ ^^)

멜기세덱 2007-09-05 10:31   좋아요 0 | URL
ㅋㅋㅋ, 저는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ㅎㅎ

홍수맘 2007-09-05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첨엔 배경음악에 황당~.
치카님~. 멜기세덱님 너무 강력하신데요?

멜기세덱 2007-09-05 12:42   좋아요 0 | URL
그죠? 이정도면 지금쯤 추천이 3은 됐어야 되는데요.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ㅋㅋㅋㅋ

chika 2007-09-05 13:1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전 추천 잘 누르는데.. 다들 원~
(그..근데 전 왜 추천 안하냐구요? 제 서재잖아요~ 화제의 서재가 되어버리면 곤란하다구요~ ^^;;)

멜기세덱 2007-09-05 17:34   좋아요 0 | URL
제가 글을 썼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화제의 서재가 되어야만 하는 걸요! ㅎㅎㅎ

프레이야 2007-09-05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당돌한 멜기!!! 추천 세 번 누르고 싶어요ㅎㅎ 세덱님의 또다른 면을 보고 무지 즐겁습니다.^^
이 노래, 노래방에서 저 18번이에요^^ 물론 좀 띄워야할 분위기일때만..

멜기세덱 2007-09-05 17:35   좋아요 0 | URL
우왓!! 꼭 한 번 듣고 싶은 걸요...자자 분위기 살리고~~~

파란여우 2007-09-05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로그인안하고는 추천이 안되요!!!!
그래서 로그인하고 추천했어요. 저 착하죠?
로그인을 하게 만드는 두 분에게 질투의 빔을!!!^^

프레이야 2007-09-05 19:22   좋아요 0 | URL
우와, 여우님이닷!! 같이 불러요, 당돌한 여자 ~~~~
술 한 잔 사주실래요?~~ 야이야이 날봐요.^^

chika 2007-09-05 23:34   좋아요 0 | URL
아아, 역시 멜기세댁님이 글을 썼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화제의 서재가 된다는 걸 실감하겠어요! 파란여우님께서 추천하시기 위해 로그인까졍!! 멋지시옵~ ^^

물만두 2007-09-05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노가바는 만두꺼인데 이리 잘하시다니 치카, 멜기세댁님 다 드려^^
앗, 여우성님 방가방가~

chika 2007-09-05 23:34   좋아요 0 | URL
오옷, 멜기세댁님에 대한 이 편애적인 사랑은 뭬욧! =3=3=3

조선인 2007-09-06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다, 여우다, 여우언니~ 으아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