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 -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동심원 9
이묘신 지음, 정지현 그림 / 푸른책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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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엄마와 아빠
우리가족이야기
동시를 읽다가 나도 모르게 웃음이 "풋"하고 났습니다 

이유는 왠지 모르게 읽는 내내 그래그래 공감이 갔기때문일것입니다,
"우리가족"
네비게이션 없으면
운전을 잘 못하는 아빠 

노래방 기계없으면
가사 몰라 쩔쩔매는 엄마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나 

딱 우리집입니다
옆지기는 네비게이션을 켜놓고도 내게 묻습니다
저는 정말 노래가사를 못외웁니다
그래서 언제나 옆지기왈 개사를 한다고 놀리지요, 그에 비해 우리아이는 노래가사를 너무 잘 외운답니다, 우리 딸은 엄마 없으면 아직도 아무것도 안하려고 합니다
양말 신는것도 "엄마. 도와줘 이잉,,"이라고 말을 한답니다
참 제가 너무 어리광을 받아주었나 봅니다, 

이렇게 아주 크고 작은 일상적인이야기들이 하나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더 친근하고 마음이 가는 동시집입니다
아빠는 언제나 회사에서 일을 하고 가족을 위해서 언제나 땀을 흘리시고 우리가족을 위해서 언제나 발을 동동 구르며 다니는 엄마 그리고 나는 공부를 해야 하는 나이이기에 언제나 학원 공부 친구이야기가 하나가득
우리가족은 엄마 아빠 만 있는것이 아니라 그속에 삼촌 이모이야기도 들어있지요, 

언제나 내편이고 언제나 내가 사랑하는 우리가족이야기
우리가족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알콩달콩 글로 담아놓은 동시집이다, 

"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 

꿈틀꿈틀 애벌레 보면
징그럽다던 엄마
바퀴벌레는   
더 싫어하는 엄마가 

-어머나. 책벌레 우리아들!
-어이거, 공부벌레 우리 딸!
-에휴, 일벌레 우리 남편! 

오늘은 우리를
벌레로 만들어 놓고
웃음 짓는다, 

 

후후 어느집이나 눈에 보이는 그림이다
나도 벌레는 싫다,,
그러나 언제나 내곁에서 우리곁에서 열심히 무언가에 몰두하는 우리가족은 좋다
그래서 나도 우리가족을 위해서 언제나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다
모두모두 행복하게 즐겁게
아기자기한 글과
재미난 그림이 들어있는 아주 재미난 동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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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소리가 들린다
아침일찍 피아노를 치러 옆집에 간딸
난 조금 있다가 교실 청소를 하러 가야한다
월요일에 개학이라 미리 청소를 하려고 하는데
담임선생님은 일이 있으셔셔 지금 전남에 계시는중이라고 수고를 끼쳐 죄송하다고 하신다
뭐 별말씀을 우리아이들이 사용할 교실인데 방학동안 먼지라 묵은 때를 좀 털어내야지,, 

류의 피아노소리가 듣기 좋다
매일매일 치는 피아노는 아니지만
그래도 힘들텐데 꾸준히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다
매일 피아노 치는것이 어렵다고 투덜거리면서 선생님이 오라고 한다면 쏜살같이 달려가는딸
후후
선생님이 예뻐하는것이 좋은것인지
아니면 그냥 좋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에 저번주에 늦잠을 자서 못한 재활용때문에 오늘 할 재활용은 좀 많았다
그래서 늦지 않고 일어나 잊어버리지 말자
문입구에 두었다가 일어나서 재활용을 하고 
일찍 서둘러 집안청소도 하고
류 밥도 먹고 숙제도 좀 보아주고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한가하게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음 좋다
ㅎㅎ
올 여름은 여행도 제대로 못하고
거의 매일 집에서 종종 거린 딸에게 미안하다
여유롭게 여가를 즐겨본적이 나말고 옆지기,
나야 뭐 노상 여유롭게 자유로웠는데 옆지기는 매일 회사에서,
류는 매일 공부하느라
어제 도서관에서 만난 사서선생님 말씀왈
내가 복도 시원한곳에서 사람 피해책을 읽는모습을 보시더니 "어머니가 저안에 계시고 자신이 이곳에서 책이나 읽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는 말씀에
책이랑 매일 사는 사람도 일로 닥치는 힘드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난 좋을것 같았는데,,ㅎㅎ
슬슬 준비를 해야 겠다
햇살이 오늘은많이 따가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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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이 얼마 안남았다 

방학숙제  

다했나,, 

정리만 하면 된다, 

아!  

벌써 부터 싫다 

이상하게 다른 사람들은 이제 엄마들의 방학이다라고 하는데 

난 왜 이렇게 싫은지, 

그냥 방학동안 너무 좋았다 

단 하나 운동을 못해서 다시 살이 조금 붙어서 그렇지 

방학동안 류랑 즐거웠다, 

아니 류는 좀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ㅎㅎ 

류랑 점심도 잘 먹어서 살은 정말 많이 졌다,,ㅎㅎ 

이번주말은 아주 즐겁고 재미나게 신나게 놀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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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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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내나이 스무살에 그녀를 만났다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난 왠지 모를 아픔보다는 답답함을 느꼈다
그녀가 살던 스무살 그시대 내가 막 스무살이 되기전 대학이란 곳을 가려고 꽉 막힌 교실에서 더운 여름 창문을 열고 공부하던 시절
어디선가 매캐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집까지 가는 버스가 없다는 소리가 들리고 선생님들은 불안해 하며
우리들을 귀가 조치시키면서 절대 저길로 가지 말고 돌아가거라,,
라고 다짐을 하던 시절이있었다
그녀는 그시대에 스무살을 보냈다
그래서 인지 그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시대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인지 밝은 웃음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억눌려 버린 마음속 저 깊은곳에서는 외치고 싶지만 지금의 청춘들처럼 표현하기보다는 꾹꾹 누르고 있는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그녀의 책이 새롭게 나왔다라고 말을 하면 선뜻 읽어봐야지 보다는 또 비슷하면 어쩌지,
걱정을 하면서도 책을 사고 읽게 된다
그래서 난 그녀의 이야기를 아주 많이 읽었다
말로는 답답해서 싫어라고 하지만 언제나 난 그녀의 독자가 되어있다 

이상하다,
이번에도 한참 광고가 나오고 모든이들이 읽었다
읽어봐라 해도 에이 뭐 하다가 구입해두고도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읽었다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
역시 이번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우울하다
우울하고 그들의 청춘은 언제나 힘들다 그리고 많이 고민하고 아파한다,
나도 그랬던가 내 스무살에는 솔직히 말하면 그렇지 안았던것 같다 내가 생각이 없어서 일까
아니다 나도 지금의 내 젊은 시절을 고민하고 내 훗날을 어떻게 살아갈것인가 아주 많이 고민을 했던 시절이다
그리고 요즘 젊은 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삶을 고민하고 있다
80년대를 살아가던 젊은 청천들의 자신들의 삶보다는 사회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이야기했다면 어찌 보면 지금의 젊은 이들은 자신들의 삶조차 버겁고 힘들고 자신들의 앞날도 어찌 될지 몰라 고민하고 아파한다 살기 점점 더 힘들어가는 요즘 젊은이들 

어쩌면 내가 스무살에 나보다 좀더 일찍 스무살을 맞이 햇던 젊은이들이 너무 과하게 고민해서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버거워하는걸까그렇다면 내아이가 스무살이 된다면 어떨까 그것도 걱정이다 

네명의 청춘이 들려주는 그들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사랑과 아픔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가는 이야기.시대를 반영하고 자신들의 아픔을 겪으면서 우연히 만난 네명의 청춘들이 묘한 우정과 사랑사이에서 갈등하고 아파하고 참고
인내하면서 찾은 삶은
그들은 견디어 냈다 그리고 살아간다
그러나 그것이 잘 되었다라고 말하기는 곤란하다
언니를 잃고 언니의 옷만 고집하며 살아가던 그녀, 우연히 그녀와 친구가 되어 한참을 함께 살면서 나와 비슷함을 찾고 그녀의 아픔을 공유하려 햇던 또 다른 그녀, 그리고 그녀들을 지켜보는 그,
그들의 청춘도 많은 아픔과 고통과 인내가 필요했다
그리고 그 시절이 지나고 그 아련한 추억을 다시 끄집어 낼 하나의 끈이 살짝 연결되려고 울린 전화벨,
그래도 그들은 그 아픔을 잘견디고 청춘을 회상할 준비가 되어있는것 같다,, 

청춘은 아름다울 수있다,
그 어떤 청춘이라도 다 지나고 나면 웃을 수 있을것이다 아닌가,
난 그렇다고 믿는다 제일 열정적일때 누구다 그 시간을 지나간다 얼마나 아프게 힘들게 지내느냐가 다를뿐
청춘은 견디어 보아야 한다
내 청춘은 즐거웠다 그리고 행복했다 난그랬다 난 그래도 책속에 나오는 주인공보다는 행복했던것같다 그건 아마 내가 너무 큰것을 바라지 않고 내 삶에 만족해서 일까, 아니면 바라는것이 너무 달랐기에 그랬을 수도 있다
내아이의 청춘도 언제나 즐겁고 밝고 행복하기를
그런데 요즘을 사는 젊은이들의 청춘은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
그들도 행복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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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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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프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말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는 내내
참 아프다라는 말만 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를 재우고 혼자 앉아 책장을 펼쳐 들었다 

처음에는 그렇게 힘든 내용이 있을 줄 몰랐다
그런데 책장을 넘기고 넘기고 또 넘기고,
그저 눈물이 나고 마음은 아파오고 화도 나고 모든것이 뒤죽 박죽
왠지 나가미네를 이해 할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를 도와주는 그여인의 마음을 이해하듯이
그저 누군가는 꼭 나대신 그렇게 해주면 고맙지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 

세상이 점점 무서워지고 있는데
뉴스를 보기가 겁날 정도로
어제 아침에 어디어디서 아동 성폭력이있었데, 
어느어느 학교에 아이들이 그랬데 어디서,,
어느어느 놀이터에서 동네 중학생이 초등학생을,,등등 정말 입에 담기도 싫은 말들이 들려올때가 많다 

그럴때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아이를 과잉보호 아닌 과잉보호를 하게 된다
에이 내아이에게는 안 생길거야 이런일이 절대,,
라고 했다가 생기면
모든 어른들이 같은말을 한다
무서운 세상이다 요즘 학생들은 너무 일찍 부터 대중매체를 통해 접하는것들이 많아서 어른들보다 조숙하고 생각보다는 행동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더 무섭다
누군가가 그랬다 요즘 중학교 2학년생들이 제일 무섭다고 정말 물불 안가린다고,
그아이들은 무서운것을 모르는것 같다고,,
맞는 말 같다, 

미성년자는 이유로, 자신들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큰지 이애하지 못하는건지 아니면 도덕성을 아주 잃어버린건지,
세명의 친구들 여자아이들을 납치하다가 성폭행하고 협박하고 비디오로 남기는 녀석들
어느날 불꽃축제가 있던날 그냥 혼자라는 이유로 한 여자아이를 납치한다그리고 폭행하고
그것을 비디오로 찍고,
늦는 딸을 기다리는 아빠의 마음은 어떠 했을까
그리고 떠오른 시체 . 분노하는 부모. 그리고 차를 빌려준 친구는 혹시 자신의 잘못이 발견되면 어쩌나 하는마음에 쉽게 자수도 못하고. 또 그런 자식을 감싸는 부모,
참 묘하다,
뭐라 말 할 수없지만
마음 한구석이 많이 짠하고 아리고 아프다
 

과연 나는 어떤 결말을 원햇었을까
작가가 내린 결말에 나는 만족한것일까 아니면
누구의 잘못이라고 말을 해야 하지,
관심없는 부모. 무책임한 부모. 아니 그런 방탕한 생활을 하는 학생들 . 너무 이기적인 세상. 모르겠다 정말 어려운 문제다., 내자식만 바르면 되겟지라는 생각도 이제 더이상은 할 수없는 세상이다 세상이 그렇다 무서운 세상이다
이 무서운 세상을 살아갈 내아이,
또 내아이의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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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8-24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아플 것 같네요. 현재 이런 책과 약간 비슷한 책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책 내용이 궁금하네요

울보 2010-08-25 00:23   좋아요 0 | URL
많이 아파요 그렇군요 ㅡ 저도 함께 기다려 볼께요,,

씩씩하니 2010-08-24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서워요..님...
특히 딸키우는 엄마라 요즘 세상이 더 무섭고..이런 책은 더 가슴 아프게 읽히겠지요...
님 말씀처럼...모두의 잘못이 아닐까 싶어요...
한방울 물방울이 모여서 바다가 되듯이...나 하나라도 잘 살아야지 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아요...

울보 2010-08-25 00:24   좋아요 0 | URL
네 우리모두가 좀더 큰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지켜보아주고 도와 주어야 겠지요,
세상에 메스컴에 더 이상 아픈소식은 없기를..

프레이야 2010-08-25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점자도서관에서 낭독녹음을 했던 책이에요.
아휴 입으로 소리내어 읽기엔 참 거시기한 장면이 많아서ㅠㅠ
법의 기준과 처벌의 경계가 참 모호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했드랬어요.
서재지붕의 류, 많이 자랐네요. 풋풋해요.^^

울보 2010-08-25 00:25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좋은일 하시는군요,,
류가 많이 컸나요,,
여름동안 많이 컷는지 신발이 작아졋다고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