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소리가 들린다
아침일찍 피아노를 치러 옆집에 간딸
난 조금 있다가 교실 청소를 하러 가야한다
월요일에 개학이라 미리 청소를 하려고 하는데
담임선생님은 일이 있으셔셔 지금 전남에 계시는중이라고 수고를 끼쳐 죄송하다고 하신다
뭐 별말씀을 우리아이들이 사용할 교실인데 방학동안 먼지라 묵은 때를 좀 털어내야지,, 

류의 피아노소리가 듣기 좋다
매일매일 치는 피아노는 아니지만
그래도 힘들텐데 꾸준히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다
매일 피아노 치는것이 어렵다고 투덜거리면서 선생님이 오라고 한다면 쏜살같이 달려가는딸
후후
선생님이 예뻐하는것이 좋은것인지
아니면 그냥 좋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에 저번주에 늦잠을 자서 못한 재활용때문에 오늘 할 재활용은 좀 많았다
그래서 늦지 않고 일어나 잊어버리지 말자
문입구에 두었다가 일어나서 재활용을 하고 
일찍 서둘러 집안청소도 하고
류 밥도 먹고 숙제도 좀 보아주고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한가하게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음 좋다
ㅎㅎ
올 여름은 여행도 제대로 못하고
거의 매일 집에서 종종 거린 딸에게 미안하다
여유롭게 여가를 즐겨본적이 나말고 옆지기,
나야 뭐 노상 여유롭게 자유로웠는데 옆지기는 매일 회사에서,
류는 매일 공부하느라
어제 도서관에서 만난 사서선생님 말씀왈
내가 복도 시원한곳에서 사람 피해책을 읽는모습을 보시더니 "어머니가 저안에 계시고 자신이 이곳에서 책이나 읽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는 말씀에
책이랑 매일 사는 사람도 일로 닥치는 힘드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난 좋을것 같았는데,,ㅎㅎ
슬슬 준비를 해야 겠다
햇살이 오늘은많이 따가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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