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팠다
나이가 나인지라 매일 아프고 매일 힘들고 매일 우울하다
그런 나날을 보내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데
이제는 옆지기가 바톤을 이어받아 매일매일 아프고 우울하단다,, 

그러면 안되는데,
뭐 남자라고 우울하지 말라는 법도 없고
많이 아프지만 안았으면 좋겠는데
어제는 너무 아파서 조퇴를 하고 왔다
얼마나 아팠으면,
하는 마음도 든다,,
날씨가 꾸물거려서 일까
요즘 마음도 뒤숭숭하고
그냥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매일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든생각
내가 왜이러지 이러면 안되는데 

얼마전 일요일 친정에 다녀왔다
어버이날 일이 생겨서 친정에 못갈것 같기도 하고 엄마도 아프시다고 해서 미리 갔었는데
가는중에 오빠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중환자실에 계신다고,
이런 뇌졸증,
아빠가 쓰러졌었기에 우리모두 걱정을 했는데
점심시간에 옆지기랑 제부랑 엄마랑  다녀오셨는데,,
다행히 쓰러지신것이 아니라 운동끝나고 집에와서 샤워를 하는데 머리가 너무 아프셔셔 병원을 찾았더니,
머리속에 혈관에 작은 꽈리가 두개가 있다고 바로 입원하고 약물치료를 시작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다행히 별일을 없었다 조기에 발견한것이 얼마나 다행인지,우리는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어제 통화를 했는데 중환자실에서나오셨다고 한다,ㅡ정말 다행이다, 

이런일이 겪고나니 참 허무하다, 정말 열심히 성실하게 사신분인데,
갑자기 이런 큰일이 생기나 싶기도 하고,,
몇일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면서 난 기분이 많이 우울했지만 그래도
쳐저 있기만 해서는 안된다는것을 알았다
다시 힘차게 날씨가 아무리 우울하다고 해도
우울해하지 말고 잘 살아보자,
잘살다보면 좋은 일이 생기겠지,
아자아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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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11-04-28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이고..쾌유를 빕니다. 많이 힘드시겠어요. 가족 모두 힘내셔야죠.
날이 그래선지 정말 힘이 빠지는 날들이네요.
괜찮을겁니다...
 
8기 활동 종료 페이퍼

어느덧 8기 신간평가단을 마감하고 새로운 신간평가단을 위한 책들이 속속 배달되고있네요,
그동안 평가단을 하고 싶어도 뽑히지 않아 의기소침해 하고 있다가
새롭게 변화된 그 시점에 들어가서 한달에 한번 새로운 신간 구경하기에 너무너무 재미를 붙이고 서점에 가서 어떤책이 재미있을까 어떤책이 좋을까 여기저기를 뒤지고
숨직이면 이번에는 어떤책이 될까 내가 골랐던 책이 뽑힐까 아주 두근거리며 기다렸던 그 시간
정말 즐거웠습니다
우리집 한켠에는 평가단에서 받은 책들이 가지런히 꼽혀있습니다,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너무너무 행복한 순간 순간이었습니다
역시 남보다 새로운 책을 먼저 읽고 새로운 책을소개 할 수있다는 기쁨 참 좋습니다 

 

 

 

 

 

 

이책말고도 너무너무 기억에 남는 책들은 많습니다
그림책을 너무 좋아하는 저와 딸에게는 너무 좋아하는 작가 두분의 그림책은 오랜 추억이 될것이며 우리집책꽃이에 오랜 친구로 남을 듯하고요,
놀라운 크로스 섹션은 옆지기가 더 좋아하는 책입니다
그림 문화재 백과는 여행다니면서 좋은 친구가 될듯해요,
요즘은,,
이책을 즐겨보고있습니다
지도 그리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지요,,, 

 

 

 

 

 

즐거운 8기 활동을 마치고
언제나 새로운 책을 선정하느라 애쓰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향후 부탁드릴 말씀은 아직 없네요,
생각이 난다면
날때마다 댓글로 올려드릴게요, 페이퍼를 통해 올리던지,
즐거웠습니다
전 9기에서도 열심히 활동할께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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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4-23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원하시는대로 9기에서 활동하시는 모습 너무 좋네요!
새로운 책..... 맘이 으쓱하시겠어요!

울보 2011-04-25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기뻐요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 존 가트맨.최성애 박사의
존 가트맨.최성애.조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한마디로 잘 안된다,
내가 내 감정 컨트롤 하기도 요즘 너무너무 힘들다"매일매일 반성하고 다짐하면서 이러지 말자 이러면 안된다,
지금 내가 이렇게 아이에게 화를 내면 내아이의 마음은 어떨까?
매일 생각하고 고민하고 나도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내아이의 감정을 잘 읽어주는 아주 멋진 엄마가 되어보자 라고 책속의 내용을 생각하고 해보려고 하지만 자꾸 안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참 어렵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한살 두살 더 나이를 들면서 내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나의 노력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아니 어쩌면 아이는 잘 하고 잘 자라주고 있는데 엄마의 조급증과 엄마의 기대치가 높아서 아이에게 바라는것은 많은 것은 아닌지
아니면 정말 내아이의 그릇의 크기보다 내가 너무 큰것을 바라고 있는것은 아닌지를 매일 생각하고 고민 하는 나를 보면서 나야 말로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상담을 해봐야 하는것은 아닌지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다, 

그러다 우연히 이책을 보게 되었는데 책도 읽을때 뿐이던가
그래 엄마, 아빠가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해서 아이를 대한다면
분명 아이는 안정적을 변할것이다
얼마전인가 몇년전인가 텔레비전에서 한참 "내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를 했었다
조금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아이가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전문가와 상담하고 이럴때 부모가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를 전문가 선생님이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 대부분은 부모이 잘못이다
아이가 잘못되어서 아이스스로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과격한 행동을 하는 아이는 없다
부모의 나쁜행동 말투 가정환경때문에 아이들은 힘들어하고 자신의 감정을 나쁜쪽으로 표출을 하거나 행동을 하곤 했었다
그때도 그래, 어른이 잘못이야. 아이들이 무슨 잘 못이있겠어 부모가 너무 이기적이거나. 부모가 너무 방임하거나. 너무 집착을 하거나 모든것이 아이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거나 . 아픔을 안겨주었다,, 

자신의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가 행복하다를 시작으로 ,
왜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다루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감정에 솔직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아이의 마음을 여는 감정코치 대화법. 아이와 교감하는 감정코치5단계. 성장시기에 따른 감정코치법
다섯단계로 나뉘어진 이책은 이책으 잘 읽고 익혀서 내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만들자라는 이야기다
이책을 한번 읽어서는 안될듯 싶다, 책을 잘 읽어보고 책을 읽었다고 끝이 나는것이 아니다 행동으로 옮겨야지
감정코칭하는법을 배웠다면 행동으로 옮겨보자
난 언제나 다짐하고 하루 이틀 후면 작심삼일이라고 했던가
다시 소리 지르는 나를 발견한다
이러면 안되는데,,
우리가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는것들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실천해보자. 내아이를 위해서 . 나자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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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0 1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11-04-20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비슷한생각을해요..저도 좋은부모.내아이를위한.또는 내아이와 함께크는 우리아이들을위한교육은 엄 마아빠의.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녀고양이 2011-04-23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저는 진짜 감정 다스리기 비법이라도 배워야할 판 입니다.
어쩜 이렇게 안 된답니까? 그제 코알라에게 엄청나게 쏴붙였답니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아이의 징징거림을 못 참은거죠.

저두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정말.
 

  

얼마전 현장학습을 다녀온딸
선생님이 올리신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우리 학교는 서울에 있습니다 한학년에 4반입니다, 한교실에 22-23명정도의 아이들이있습니다
알콩달콩 아주 재미나게 공부하고 놀고 즐기는 친구들이지요 류가 어디있는지 아시겠지요,,
 

그날 아침 일찍 일어나 김밥을 맛나게 준비해주었는데,
이런, 친구들 밥먹느라 김밥을 남겨왔더라구요, 그래서 뭐 제가 먹었지요 저  김밥좋아하거든요
류 김밥한줄 반 싸려고 저렇게 많은 양의 김밥을 준비했으니. 참나,,
 

얼마전 수영장을 다녀오면서 집앞에서 류 옆에 친구가 요즘 제가 돌보고 있는 친구랍니다,
 

사진찍기를 좋아하던 류인데 요즘은 그리 ..
그래도 하루하루 좋은 추억을 남기 고 싶은데
사진찍는것이 예전같지 않네요,,
이봄
벌써 꽃들이 지고있더라구요,
봄이 가기전에 다시 한번 꽃구경을 가야 하는데,,
저렇게 이쁜 딸에게 매일매일 소리지르고 있는 엄마가 미안한 마음으로 

딸에게 말을 겁니다, 사랑한다,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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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1-04-20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 앞 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요.
어느 꽃보다 이쁜 걸요~

근데 이 야심한 시각에 김밥 사진이라니 고문이 따로 없는걸요~ㅠ.ㅠ


울보 2011-04-20 11:08   좋아요 0 | URL
네. ㅎㅎ 감사해요. 딸 이쁘다는말에 입이귀에 걸린 팔불출엄 마 랍니다...저도 지금은 배가고프네요. 살 빼야하는데. ㅋ ㅋ

후애(厚愛) 2011-04-20 0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밥 맛 있겠당~
아침 점심도 안 먹었는데.. 너무 하셔요.ㅜ.ㅜ
따님이 정말 너무 이쁩니다!^^

울보 2011-04-20 11:11   좋아요 0 | URL
이런. 굶지마세요 밥은 꼭 챙겨드세요. 빕만한 보약은 없다잖아요. 님....고마해요. 류따라서..

BRINY 2011-04-20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류는 정말 예쁩니다.

울보 2011-04-20 11:15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언제나. 류이야기에 이렇게 이쁘다 해주시고.잘지내시지요
 

요즘 이밤이 너무 좋다
혼자 조용한 방안에 앉아서 책도 읽고 텔레비전도 보다가
미드도 보다가,
컴퓨터도 하고
그렇게 보내는 지금의 이시간이 너무 좋다
평상시 오전에는 운동을 하거나 그냥 밀린일을 하고,가능하면 운동을 해야하는데 귀차니즘이 생겨서 요즘 종종 운동을 빠진다,
오후에는 아이들이 오기 시작을 하면 내 시간은 별로 없다
한아이가 와서 학원에 가고 이제는 아직 어린아이라 학원에도 데려다 주어야 하고 시간 되면 가서 데리고 와야 하고,
시간 맞추어 간식도 챙기고 놀아주어야 하고, 공부도 보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류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학원과 공부를 보아주어야 하고,
그렇게 두아이 시간을 맞추다보면 오후시간은 없다
저녁에는 류 저녁을 먹이고 류가 학교 숙제를 하거나 학원 숙제를 하고 시험공부를 하다보면 또 아이옆에서 도와주거나 내일을 해야하는데 빨래를 개거나 다림질을 하고, 방정리도 하고 나면 아이 잠잘 시간
아이 재우고 나면 11시가 넘는다
그후의 시간은 나만의 시간
이제부터 자유다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길 수있는 시간
그래서 일까 잠이 오지 않는다
이러면 안되는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반성하지만 그냥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그래서 지금도 난 이러고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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