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보고서 쓰기, 포트폴리오 만들기 - 초등 고학년을 위한
강승임 지음 / 아주큰선물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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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활동 ,그동안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쭉 써온 독서록을 보면 내아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이제 고학년이 되니 또 다른 독서록에 도전해보려고 이책을 구입해서 찬찬히 읽어보았다,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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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2-04-03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도 대견하지만 그렇게 하도록 지도한 울보님이 더 대단하세요

울보 2012-04-05 10:51   좋아요 0 | URL
요즘은 제가 좀 심했나 하기도 해요,,ㅎㅎ
 
우리 집 전쟁 해를 담은 책그릇 15
무라카미 시이코 지음, 고향옥 옮김, 이승희 그림 / 책그릇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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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너무 귀여운 소년 헤이타의 가족을 만나보았다
헤이타의 가족은 우주인이란 별명을 가진 할아버지와 그옆에 항상 계시는 할머니. 그리고 공룡이란 별명을 가진 엄마와 언제나 얌전한 아빠, 그리고 공부잘하고 똑똑한 누나 맘모스란 별명의 누나가 함께 산다
그런데 헤이타에게는 요즘 집은 전쟁터 같다
가끔 할아버지에게도 화를 내는 엄마와 엄마나 가족에게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누나
알 수가 없다,
누나는 자꾸 헤이타보고 어른이 되라고 말을 하는데 그 의미도 잘 모르겠고, 갑자기 독립을 선언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그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못마땅하고 엄마 마음대로 모든것을 하려는 엄마 때문에 가족은 매일매일 부딪히고 큰소리가 나고,
정말 알 수가 없다, 헤이타는 이런 집안 분위기가 너무 너무 싫고 자꾸 엄마를 화내게 하는 할아버지와 누나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엄마가 화를 내는 이유는 할아버지의 독립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 엄마도 할아버지의 독립을 막아달라고 부탁을 하자 헤이타는 적극적으로 할아버지의 독립을 하지 않게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것도 잘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리고 요즘 통 알 수 없는 말만 하는 누나, 그런 누나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중에 학교 친구와의 문제 헤이타는 참 머리 아프겠다
누나는 도대체 왜 엄마에게 계속 저런걸까 라는 생각을 하던 어느날 우연히 누나와 이야기를 나눈 헤이타는 누나가 왜 ?엄마에게 화가 났는지를 알게 된다,
딸을 못믿어주는 엄마 , 헤이타 누나는 엄마가 자신을 믿어주지 못하는것에 많이 서운하고 마음이 아프다,
헤이타는 이런 집안 분위가 정말 정말 싫다 매일매일 큰소리 네는 엄마도 힘들고 자꾸 이상한 소리하시는 할아버지도 하지만 그 마음을 어느 순간 조금씩 이해가 되기는 한다, 그리고 드디에 헤이타는 결심을 한다, 어느날 우연히 친구들의 모임 있었다는것을 알게 되었는데 할아버지가 전화를 예전처럼 잘 못받아서 자신만 모임에 나가지 못했다고 생각한 헤이타는 할아버지에게 화를 내게 되는데 그것이 실수였다, 친구가 전화를 하지 않았었다는것,,헤이타는 할아버지에게 사과할 타이밍을 찾는데 좀처럼 찾을 기회가 없어지고,
정말 머리아프겠다 헤이타, 그래도 가족이란 이름으로 모든 실마리는 풀리는것, 누나와 헤이타는 엄마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엄마의 여행을 준비하고 엄마도 헤이타의 누나가 왜 화가 났는지를 깨닫게 되고 조금씩 화해 모드로 변해가기 시작을 한다,
엄마도 스스로 가족을 이해하고 그들의 의견도 존중해주려고 마음을 다시 먹는다,
그렇게 가족은 조금씩 조금씩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지기 시작하면서 가족은 다시 원래 평화로운 가족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시간은 흘러 할아버지의 독립과 누나는 기숙사 학교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하고 헤이타도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고 ,,,,모든것이 해피앤딩,,
역시 가족이니까,,서로 이해하는 마음 참 보기 좋다,
우리집 전쟁은 서로가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심만 버린다면 가족은 평화로워질 수있다 인내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점점 더 커져가고 가정에 화목이 찾아 올 것이다,,

 

귀여운 헤이타,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싶고 좌충우돌 겪으면서 이겨내는 그 모습에 웃음도 나고 눈물도 나고 행복한 미소도 번졌다
모두모두 이세계를 살아가는 모두가 다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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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2-04-03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열면
미움도 다툼도 모두 사라지겠지요

울보 2012-04-05 10:48   좋아요 0 | URL
그런것 같아요 마음을 연다는것, 나만의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소통한다는것 그리고 타인의 말에 귀기울이는것 그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마녀고양이 2012-04-03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알라가 내일 수학여행을 가요... 그런데
저번에 코알라가 학교 1박 프로그램을 가서 고생한 적이 있어서, 제가 내심 불안했어요.
그걸 딸아이가 알았나봐요, 저보고 잘 다녀올테니 걱정말라고 여러번 그러더군요.

자꾸 커가고 변해가는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기가
만만치 않은거 같아요... 인내, 사랑, 결국 그게 중요한거네요... ^^

울보 2012-04-05 10:50   좋아요 0 | URL
수학여행 갔군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요,
류도 어디가서 자는것을 못해서 항상 걱정인데,,
옳은 말씀입니다, 요즘 새삼 많이 느끼고 있어요,
내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마음, 엄마로써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하늘바람 2012-04-03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니 읽어보고 싶네요 슬픈 결말은 요즘 넘 싫어서요.
제목도 끌리네요

울보 2012-04-05 10:51   좋아요 0 | URL
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가족
제목만 전쟁이지. 서로가 서로를 너무 아껴서 생기는 마음이지요,,
그 마음을 우리 아이들도 어른들도 이해를 해야 할텐데,,그렇지 않아 작은 전쟁들이 일어나는것이겠지요,,
 
빼앗긴 일기 징검다리 동화 2
이은하 지음, 황보순희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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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올해부터 학교에서 아이들 인권으로 인해 일기장 검사를 안하는 학교들이 많다고 한다,
우리 학교는 일기라는 이름을 생각샘으로 바꿔서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시키고 있는데 그것도 선생님마다, 일주일에 한번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 우리 아이선생님처럼 매일매일 검사를 하시는 분도 계신다, 아이는 4학년이 되면서 글쓰기를 많이 해서 조금씩 글쓰기 자리를 자리 잡아가고 있는것 같다, 생각샘에는 자기의 일상적인 일기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적는 노트라는 개념이 더 어울린다 아이의 생각샘에는 자신의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고 있고 자신의 미래. 요즘 나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것등 많은 주제를 가지고 그림도 그리고 기자도 되어보고. 마인드맴으로 적어보기도 하고, 정말 매일 하는 글쓰기니 매일 똑같은방법이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아주 즐거운 글쓰기를 하고 있다
난 성인이 되고 나서 일기는 더 오래 썼던 것 같다, 성인이 되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마음속에 담아두고 하지 못했던 말들 누군가를 만났던 이야기. 그리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면서는 육아일기로 시작을 해서 요즘은 매일 매일 쓰지는 않더라도 공책에 중요한 이야기를 적기는 한다 그리고 이렇게 블로그에게도 내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너스레를 떨기도 하는데,
가끔은 말하지 못하는것들을 내마음속에 이야기를 털어 놓고 싶을때 쓰는일기,

그 일기에 관한 나리와 은실이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나리는 엄마랑 단둘이 산다, 이혼한 엄마 출판사 사장이라 너무너무 바쁜 엄마, 그리고 나리곁에 친구 은실이가 있다 은실이는 엄마가 집을 나가고 아빠랑 둘이서 산다, 둘은 처지가 비슷해서인지 속내도 잘이야기하고 의지하면서 잘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은실이 아빠 생신날, 은실이랑 나리는 아빠를 위해 정성껏 저녁상을 차려 놓고 아빠를 기다리는 데 아빠는 술을 많이 드시고 들어오신다,

그리고 나리가 보지 말아야 것들 감추고 싶은것들 그러나 은실이는 그런 아빠의 마음을 모르는것은 아닌데 괜실히 섭섭하고 서운하다, 그런 힘든 이야기를 은실이는 일기장에 언제나 털어 놓는다 ,자신의 고민도 외로움도 부러움도 그리움도,,
그 일기장을 보게 된 나리의 엄마는 은실이의 일기장을 출판하자고 한다, 그런데 그때 그 나리의 엄마 마음은 은실이를 이해해서가 아니었다, 어른인 내가 봐도 나리 엄마마음에는 장사속 마음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은실이의 마음을 책을 출판하면서 너무 짖밟아 버렸다
그냥  그 책은 은실이의 일기가 아니라 , 꾸며낸 은실이 이름만 붙인 그런 일기장이 되어버린것이다, 나리도 책으로 만든 은실이 일기를 보면서 엄마에게 아주 많이 실망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은실이에게도 미안하고, 자꾸 서먹해져버렸다
어른이 아이들 마음을 너무 다치게 해버린것이다,
나리는 그런 엄마에게 잘못된 일이라며 따끔하게 말을 한다, 정말 내가 다 속이 후련하게  어쩜 엄마가 아이 보다 못할까 싶다, 때묻은 어른이라서 그런걸것이다,,

 

은실이는 다시 일기를 쓰기 시작했을까 결말이 궁금하면 책을 읽으시고
일기쓰기를 너무 힘들어하는 아이들 , 그건 아마 검사라는 부분이 있어서 일것이다, 일기는 누구것이 잘쓰고 못쓰고는 없는것 같다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털어 놓는것 그리고 시간이 흘러 자신의 일기장을 보았을때 그때의 마음이 생각날지는 모르지만 추억은 또오를테니까,
요즘 매일 매일 생각샘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는 딸을 보면서 선생님의 말한마디에 즐거워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그래 아직은 비밀이 없구나 언젠가는 너도 너만의 비밀이 생기면 비밀일기장이 생기겠지 라는 마음이 든다, 딸아이도 이책을 읽고 어른들이 참 나빠, 아이들보다 못해 라는 말을 해서 어른인 엄마는 따금했답니다,,ㅎㅎ
우리 모든아이들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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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2-03-30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아주 궁금하고도 솔깃한 소재와 주제의 책이네요.

울보 2012-03-31 00:23   좋아요 0 | URL
네 일기라는 내용안에 가족과 우정, 그리고 변화되어가는 가정이야기 등 참 다양한이야기가 들어있어요,,,

파란놀 2012-03-30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기장은 썼는가 안 썼는가만 살피고,
글쓰기를 따로 시켜서, 글쓰기 이야기만 교사들이
꼼꼼히 살피도록 해야 올바르리라 느껴요.

울보 2012-03-31 00:23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우리아이는 가끔 선생님과 소통의 공간으로 사용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개념이 일기가 아니라 쓰기로 변하는것 같아요,,
 

비가 올려나,

하늘은 아주 많이 흐려있고,,
비는 아직 내리지 않는데,,
새벽에 내린 비로 거리는 촉촉하게 적셔져 있고
하늘은 잔뜩 물기를 머금은 것처럼 무겁게 느꺼지는 오늘,,,
아침에 합창연습이 있는 딸 조금 일찍 등교를 해야 하는데 그만 잠깐 눈을 감아야지 했는데 늦게 일어나고 말았다
딸은 서둘러 옷을 입고 출발
아침도 제대로 못 먹고,,
합창 연습을 하는날은 20분에 가야 하는데,,학교에 20분에 도착을 했으니 교실에 가서 악보를 챙기고 합창실로 가려면 조금 늦었겠구나 ,미안하다,,,
아직 점심도 못먹을 텐데, 배는 안고플지,,
주5일제를 하니 금요일은 한결 가벼운 마음이 드는데,,
왠지 일주일이 참 짧다라는 생각도 든다
토요일에 그래도 오전에 학교에 가서 사물놀이를 배우고 오는 딸때문에 나에게는 잠깐의 여유시간이 생기도 하지만,,
내일도 날이 흐릴까,,
주말에 옆지기는 친구들이랑 산에 간다는데,,
날씨가 좋으면 좋겠는데,,
나는 아이랑 뭘하지 요즘 아이랑 뭘 해본게 ,,
4학년이 되면서 시간적으로 여유로워졌는데 둘이 한가하게 놀아본 시간이 없구나 주말이면 일이 생기고 ,
주중에는 내가 좀 바쁘고,
괜실히 미안해지네,,
이번주말에는 아이랑 즐겁게 놀고 싶은데 어디 가볼까 ,,
아니면 동네라도 손잡고 걸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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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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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부엌을 좋아하나?
의문점을 던져본다,
난 밥을 아주 어릴적부터 해왔다
내나이 11살이 되던해 봄이었던가, 아빠가 쓰러지시고,, 엄마는 그날 부터 아빠 병간호를 하셨고 내나이 12살이 되던 해부터 엄마는 일을 하시기 시작하셨다
내가 어릴적에도 우리들을 위해서 틈틈히 일을 하시기는 하셨지만 아침일찍 나가 저녁늦게까지 하는일을 한번도 하신적이 없던 엄마여서, 엄마가 늦으면 저녁 밥을 지어놓아야만햇다
밥이라고 해 놓으면 엄마가 오셔셔 국을 끓이거나 찌개를 끓여서 저녁을 먹었는데,,
매일매일 새벽에 나가셔셔 저녁에 들어오는 엄마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열심히 일을 하시던 엄마, 지금도 엄마생각을 하면 마음이 짠하다
그렇게 밥을 시작해서
어느날 부터인가 난 국도 끓이고 반찬도 만들기 시작을 했다
내가 할 수있는 국이란것은 집마당에 있는 아욱을 뜯어배운대로 빡빡 씻어서 된장넣고 끓이던가 실파를 살짝 데쳐 돌돌 말아 초고추장에 찍어먹던가,,
정말 집 마당에 잇는 재료들로만 엄마에게 배운대로,,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았었는데,,

어느날 내 나이 성인이 되어 집을 떠나 타인의 집에 살때는 거의 내가 요리를 하지는 않았다 해주는 밥을 먹고 살았으니, 가끔 요리를 만들기는 했엇다
잡채를 만들던지. 김밥, 일품요리는 별식으로 만들어 먹기는 했었다
그러나 밑반찬을 만들거나 국을 끓이는 일은 사라지고,,

그렇게 십년을 넘게 살다가 결혼을 하고 결혼을 한후에는 내 남편에게 밥을 해주었다
그런데 먹던 입맛이 변하겠나 엄마가 해준 김치에,,엄마에게 배운 밑반찬 요리,
가끔 요리책을 보고 해보아도 왠지 맛이 나지 않고
지금도 내가 하는 요리는 한정되어있다 동생은 맛난 요리 먹으면 잘 도 만들어 본다는데 난 왜 그런 재주가 없는지 모르겠다 새로운 요리에 도전을 하려면 겁부터 나니,,
아이가 태어나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유식을 만들때 조금 힘들었고, 그래도 어느 순간 혼자 스스로 이유식도 만들게 되었고 밥을 잘먹는 딸덕분에 음식에 힘이 들지 않았다

지금도 우리집 식탁은 아이를 위한 다른 요리는 없다
엄마 아빠랑 같은 음식을 먹고, 배운 요리도 함께 한다, 어떤 집은 아이들 반찬은 따로 만든다는데 그렇게 까지 내아이가 귀한건 알겠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다,,,

난 요리해서 누군가가 맛나게 먹어주는것은 좋다, 그런데 일부러 즐기지는 않는것 같다 아이가 어릴때는 신경쓸 다른 일이 없어서인지 요리해서 사람들을 먹이는것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하지 않으니 별로 재미를 못 느끼지만,,,지금도 엄마가 해주거나 동생이 해주는 요리가 참 맛나다,

 

우리의 작가는 부엌을 제일 좋아하는 장소라고 한다,
그녀의 이야기는 부엌에서 시작을 하지만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음식이야기다, 힘들때 어려울때 즐거울때 어떤 요리를 먹는가
그리가 그녀가 즐겨 찾는 그곳에 가면 어떤 요리를 먹을 수있는지 그 장소가 그녀에게 주는 편안함 그리고 왜 그 장소 그곳이 좋은지를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잔잔한 이야기 속에 그녀의 마음이 느껴진다,
요리를 해주고 싶은 사람, 그사람 아니면 그맛을 낼 수없는 요리. 어느 순간 즐거운 이들과 함께 했던 요리의 추억, 매일 먹는 일상적은 요리에 담긴 이야기
그녀는 아주잔잔하게 그녀와 그녀의 삶속에 인물들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그녀에게 소중한 그녀의 아이이야기.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가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신경이쓰이기 되는 부분, 그리고 그 아이의 음식 변천사라고 해야하나 잔잔하게 들려주는 이야기속에는 행복도 담겨있고 사랑도 담겨있다,
가족에 대한 사랑, 이웃에 대한 사랑, 추억에 대한 사랑, 아주 따뜻함을 느낄 수가 있다
행복도 보인다,
왠지 나도 그곳에 가서 그녀가 말한 모든 요리를 먹어보고 싶어진다,
그러면 나도 그녀가 느꼈던 그런 감정을 느낄 수있을까 어쩜 나는 모르고 먹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의 일상속에서 만났던 시간속에서 정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
음식을 파는곳에서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마음, 그냥 음식을 파는것이 아니라 행복을 하는 음식점들 그곳에 가면 나도 행복해 지겠지,,

나도 그런곳에 가보고 싶다
내가 그곳에 가면 행복해 지고 언제나 기분 좋을 수있는곳,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정을 나눌 수 있는곳 , 솔직히 지금 우리곁에 그런 가게를 찾는 일은 힘든일이겠지만 그래도 왠지 어딘가 에 있을 것 같다 ,,
잔잔한 음식여행을 하고 돌아온 기분 그리고 나도 내 음식을 사랑하고 내 가족 내이웃을 위해 오늘 아주 맛난 요리를 만들어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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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04-03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도무지 요리가 좋아지지 않지만,
그래도 해놓은 음식을 맛나게 먹는 가족을 보면 너무 흐믓하긴 해요..

이 책은 살까 말까 망설이는 중입니다, 바바나의 왕팬이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녀의 책은 몽땅 읽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