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요즘 통 아이랑 외출을 안했던터,
이번주에는 몇달전부터 벼르던 파주 출판단지로 고고씽,,
토요일 옆지기 친구들과 저녁약속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술 조금만드세요 했는데 감기약 드시분이 술이 잘 넘어간다, 과음했다,자신의 주량보다 더 마셨다
소주 한변을 넘기고 바로 잠자리에 들어버렸다
일요일 깨울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아이 얼굴을 보면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 술국을 끓여놓고,
깨웠더니 자신도 아이랑 약속이 생각난듯 밥을 먹고 옷을 챙겨 입고 일어났다,,,

그리고 차도 없고 거리도 한산하고,,
출판단지 도착,
번저 살림에 가서 ,,조용하게 책구경을 하고 류는 책을 읽기 시작을 하고,,

어기야 어디일까요,,,,
아빠,,어디계셔요,,

와 엄마 완성되었네,.,
기차길,,

혼자서도 잘 노는딸,,

정말 혼자서도 잘놀아요,,

저번에는 잘 생긴 강아지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었졌던데,,
바람이 너무 차서,
안에 들어가 열심히 책을 읽고 차도 한잔마시고 나왔다,

오랜만에 가본, 국민서관,,
음 역시 국민서관에는 별로 류가 볼 만한 책이 없었다
읽어본책들이 많았다,,

이곳은 김영사,,
햇살좋은 창가에 앉아서 열심히 책을 읽는딸
밖은 춥다고 하더니 이 안에서 책을 창가에 앉아 읽더니,
너무 덥다고,,
등에서 땀이 난다고,,
입었던 잠바도 벗고, 파카조끼도 벗고,
책을 열심히 읽느라 시간가는 줄모르고,,
한참 그러더니 갑자기,
배가 고프다고 밥먹으러 가자고 해서,
점심을 먹으로 누룽지 삼계탕먹으로 고고 했었다,
햇살이 너무 좋은 일요일이었다,,
류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 행복한 일요일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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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04-10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따스해져서 자전거 타고 한번 가야겠어요.
출판단지까지는 자전거로 정말 얼마 안 걸리는데, 게을러서요.. ^^

울 코알라는 이제 엔티 노블까지 손대려고 해서, 함께 티격태격했어요... 아하하.

울보 2012-04-10 16:32   좋아요 0 | URL
그러시군요, 이곳 자전거 타기도 참 좋죠,,
류도 슬슬 손이 닿는곳이,,
류는 만화영화...
 

제7회 양철북 독서감상문대회

생명·평화·성장을 생각한다

하이타니 겐지로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일본문학기행

양철북 카르페디엠 시리즈 읽고 독서감상문·독서신문 만들기

| 응모 기간 |

2012년 4월 20일(금)~5월 30일(수)

| 응모 자격 |

독서감상문 부문

청소년(중․고생) 및 일반인
독서신문 부문

청소년(중․고생) 및 일반인 → 3명 1팀이며, 각 팀당 청소년이 1명 이상 참여해야 함

| 대상 도서 |

청소년부

양철북 카르페디엠 시리즈 1~29
일 반 부

양철북 카르페디엠 시리즈 1~29 +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양장본)》《달려라, 탁샘》
※ 대상 도서에 대한 추가 정보는 도서 목록과 다음 카페를 참고하세요!

| 참가 방법 |

독서감상문 부문

원고지 15매 안팎(우편과 이메일 모두 가능)
독서신문 부문

형식 자유, 크기 8절 타블로이드 판형, 분량 8면 이내(우편 접수만 가능)

| 보낼 곳 |

우편 121-840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192 양철북 출판사
이메일 tindrum@tindrum.co.kr

| 시상 내용 |

독서감상문 부문(개인 시상)
• 상냥한마음상 : 일본문학기행 3명(중․고․일반 각 1명)
좋은글상 : 도서상품권 3명(총 30만 원)
노력상 : 도서상품권 3명(총 15만 원)

독서신문 부문(단체 시상)
마음나눔상 : 일본문학기행 2팀 6명(중․고 각 1팀)
좋은신문상 : 도서상품권 2팀 6명(총 60만 원)
노력상 : 도서상품권 2팀 6명(총 30만 원)

|일본문학기행 일정 및 장소|

일정 : 2012년 8월 2일(목)~8월 5일(일)

장소 : 일본 고베, 아와지 섬 등(하이타니 겐지로 작품 배경지 중심으로)

※ 일정과 장소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발 표 |

6월 25일(월)

(양철북 다음 카페 공지 및 개별 통보)

| 문 의 |

양철북 카페 http://cafe.daum.net/tindrum
전화 02-335-6407

|유의 사항|

이름, 연락처, 학교(중․고등 구분)와 학년을 꼭 적어주세요.

양철북 인터넷 카페에서 지난 대회 수상작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단, 이전 수상작과 비슷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양철북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tindrum)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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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04-10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양철북 독서감상문 대회 공지가 떳군요.
제 서재에 소식이라도 알려야겠네요.

울보 2012-04-10 16:31   좋아요 0 | URL
네,,저도 이 도전에 언제쯤 성공을 할까 싶어요,,ㅎㅎㅎ
류가 얼른 자라서 좀더 글을 잘써서 꼭 성공해보기를 간절히 기도도 해봅니다,,ㅎㅎ엄마 욕심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VivaVivo (비바비보) 14
쿠로노 신이치 지음, 장은선 옮김 / 뜨인돌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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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중학생시절은,??
즐겁고 활기차고 재미있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몇개의 학교에서 졸업한 친구들이 모여 또새로운 친구를 만난다는것, 사춘기가 한참 시작될때 새롭게 만나는 친구들, 그때 만난 친구가 참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소중한 친구가 된다,
아무래도 초등학교 시절이랑은 대화랑 고민이 다르기에 나에게 미치는 영향도 다르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내 중학교 시절에 만난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오늘 만난 스미레는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친구다, 그런데 활발한 성격도 아니고  얌전한 친구였다, 중학교에 들어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환경을 적응을 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자꾸 뭔가 모르지만 어긋나기 시작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도 힘들어지고 친구들은 하나둘 그룹아닌 그룹을 만들어 친구가 되어가는데 자꾸 홀로 외톨이가 되는듯하다, 그렇게 중학교 1학년이 되어 얌전하게 학교를 다녔다 정말 다녔다, 학교 집으로 왔다갔다,,,그래서 인지 학교 성적도 좋지 않고, 집에서는 언제나 착한딸,,그렇게 일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중학교 2학년 스미레에게 정말 절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만다, 새로운 친구들을 다시 만난 친구사귀기를 꿈꾸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 벌써 무리를 지어 친구들은 끼리 끼리 어울리지만 친구들 곁으로 다가가기는 어렵고 그래서 친구만들기를 포기하고 그래 이대로도 좋다 괜찮다라고 생각을 하는 어느날 먼저 다가온 친구들 하지만 그 친구들의 정신세계랑 맞지 않음을 깨우치고 무리속에 들어간다는것도 어려운일이란것을 알때쯤 이대로는 안되겟다 싶어 반에서 제일 잘나가는 무리에 끼기 위해서 조금씩 변하기 시작을 한다, 옷도 과감하게 입고 화장도 하고,,그랬더니 친구들이 조금씩 스미레에게 관심을 가진다, 그리고 그 친구무리속에 들어가게 된다, 학교 성적은 떨어지는데 지금은 학교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친구 만들기가 더 문제였던것, 그렇게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스미레는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었다고 해야 하나 그러나 자꾸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것을 느낀다,
아빠엄마와의 관계와도 자꾸 삐극거리기 시작을 하는데 ,,그래도 부모님은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는것 같다, 그리고 스미레는 점점 깨우쳐가고 있는것 같다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것, 그리고 그 안에서 현실속에 중학생모습이 보이기 시작을 한다, 이게 아닌데 스미레는 스스로 깨우치고 그곳을 벗어나려 한다, 그러나 스므레에게 찾아온 현실은 참 아프다, 친구들은 모두가 스미레에게 등을 돌리고 왕따를 시킨다 스므레는 점점 학교에가는것이 힘이 든다, 그럴때 든든하게 친구가 되어준 친구가 있었다,,홀로 고독할때, 옆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준 친구, 조금은 이상하다고 여겼던 친구 그친구가 내민 손이 힘이 되어주었었다,,,,그리고 그 친구가 전해준 편지 한통이 스므레에게 쿵하고 뭔가를 깨닫게 했다,,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우리의 주인공이 전하는 그녀의 격동의 중학시절의 이야기,,그리고 모두가 변한 지금 그시절을 추억하면서 잘자란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힘들었던 그시절을 보내고 나서 생각해보면 그시절의 아픔이 그녀에게 얼마나 큰힘이 되었는지 그냥 편안한 중학시절을 보내기도 하겠지만 사춘기의 과도기를 겪는 친구들도 있으니까 한번쯤 일탈을 꿈꾸기도 못난 생각도 하게 되는 그시절의 힘든이야기를 읽어보자 그리고 지금 한참 그 시절을 겪고 있는 우리친구들이 지혜롭게 잘견디어주기를,,그리고 내딸이 이다음에 사춘기 과도기가 오면 슬기롭게 보내주기를, 모든아이들이 잘 견디어 즐거운 청소년 시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엄마의 마음, 그시절을 보낸 먼저 보내본 사람으로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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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2-04-07 03: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픈 일보다 즐겁고 사랑스러운 일로
좋은 나날을 누릴 수 있어서,
이런 이야기가 태어나면 참 아름다우리라 생각해요

울보 2012-04-09 06:42   좋아요 1 | URL
그렇지요 세상은 아픈일보다는 행복하고 즐거운일이 더 많지요 아직은,,

하늘바람 2012-04-07 1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먼저 그 시기를 보내본 사람으로 걱정이 되는 것 같아요 지나고 보면 웃을 수도 있지만 지나기 전엔 걱정만 가득.
류는 현명하게 잘 보낼거예요 누구보다 멋진 엄마가 있잖아요

울보 2012-04-09 06:44   좋아요 1 | URL
옳은 말씀입니다 지나고 보니 ,아하,참 ,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 참 즐거운 시간이었구나 좀더 즐겁게 보내볼걸 이라는아쉬움도 남고,,
그래도 잘 견뎌주어 지금의 내가 있는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지요,,ㅎㅎ
류도 잘견디어주리라 믿어요
 
가시고백
김려령 지음 / 비룡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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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완득이는 영화로도 제작이 되어 많은 이들이 보았다고 한다, {난 안봤지만}이상하게 책을 읽고 나면 영화로 보지 않게 되는것들이 많다,
그래서 이번에 작가의 이름을 보고 그냥 구입을 햇다, 책의 내용을 확인했냐고 물으면 노,,
작가만을 믿고 또 어떤 우리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줄까 싶어서,책을 받자마자 읽어내려 가기 시작을 했다

이책의 주인공, 해일이의 나는 도둑이다라고 말을 걸면서 시작을 한다, 그리고 고등학생인 해일이의 교실이 소개되면서 그들의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을 한다, 해일이 학교 교실에서 친구의 전자수첩을 훔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전자 수첩을 잃어버린,지란.지란은 평범해보이면서도 그속에 아픔을 하나 가득 담은 우리주의에 어쩌면 요즘은 너무 많을 아이. 부모의 이혼 그리고 함께 사는 엄마의 재혼과 홀로 사는 아빠, 가끔 술을 드시고 전화하는 아빠를 미워하는듯하지만 그속에 담긴 애뜻한 마음, 엄마와 아빠이 이혼은 이해 할 수있으나 자신의 아픔을 스스로 말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담아두고 착한 딸로 살아가는 그 마음안에는 얼마나 부대끼는 마음을까, 새아빠의 전자수첩을 잃어버리고 쿨하게 받아주는 새아빠를 보면서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함께 하지만 왠지 아직까지 낮설고 자신에게 한없이 잘해주는 새아빠인데 다가갈 수없는 마음. 그리고 아빠에 대한 미움과 연민에 고민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리고 또 한소년 다영이 반장으로 언제나 듬직하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맡은일을 해나가지만 그녀또한 아픔보다는 마음안에 짝사랑을 숨기고 있다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 그리고 유일하게 해일이 도둑질을 하는 장면을 목격했지만 왠지 그 모습을 말하지 않은 아이 , 그안에 마음은 무엇일까,그리고 그 마음이 나중에 밝혀지기는 하지만,
그리고 언제나 말이 걸은 진오,진오는 해 일이 도둑이라는 고백을 받았을때의 반응 친구의 어이 없는 고백에 마음이 상하기도 하지만 그안에 또 다른 마음,
정말 이성과 감성을 참 잘 조절하는 친구같다,

 

이친구들을 요즘의 교실에서 만날 수잇는지 난 모르겠다25년이란 시간이 흘러 내 고등학교 시절에는 대학이란 문에 치여 매일 밤늦게 공부하고 , 재미가 있었던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요즘 고등학생들이 고민은 아직 모르겠다 내아이가 아직 어려서, 내주위에 고등학생이 없어서,,그런데 지금 내주위에 고등학생들도 나때와 비슷하게 대학이란 문을 향해 정말 열심히 질주 하고 있다, 그런데 그안에 또다른 모습의 친구들, 이야기

 

놀라운 손놀림을 가진 해일이가 어려서부터 도둑이 되게 된 사연을 들려주면서 해일이의 마음, 알 수 없는 연민이라고 해야 하나, 평범한 가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잘 자라고 있는 해일이. 그리고 그를 믿어주는 가족, 정말 평범해보이는 가족은 아니다, 아들이 달걀을 부화시킨다고 했을때 모두 동참해주고 관심가져주고 지켜봐주는 그모습에 정말 이런 가족이있을까, 라는 의문점도 생겼지,.  고등학생인데,,라는 생각 약간현실과 다른 아니 어쩌면 내가 모르는 그런 가족일수도,,그리고 친구의 병아리를 구경가는 그모습 그리고 서서히 조금씩 친구를 알아가는 모습들,,

 

그리고 그 병아리 부화를 하면서 가족과 친구를 다시 얻은 해일이 .자신의 ㅁ ㅏ음을 조금씩 열어가는 모습. 그리고 고백,
친구에게 자신의 모습을 고백하는 모습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들의 반응, 처음에는 격하게 반응하는 진오와 설마라는 모습의 지란이 그러나 이해 할수 있다는 반응,그리고 모든것을 알고 있지만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다영이. 해일이 친구를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가는해일이. 자신의 가시를 뽑아낸 순간, 처음에는 따금하겠지만 그 상처가 아물면 상처는 치유가 될것이다, 그리고 가시를 뽑아 내게 도와준 친구들 그들은 그 가시를 함께 던져버리고 좀더 나은 앞날을 선택해주지 않을까 아직  살아야 할 시간이 많으니까 기다려주고 들어주고 한번만 보아주었으면,,

해일이는 그래도 아주 멋진 친구들을 둔것같다 나에게도 이런 고백을 했을때 받아주고 들어줄 친구가 있을까 내아이도 이런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다,
서로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들어주고 힘이되어주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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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2-04-05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횡설수설

하늘바람 2012-04-05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재미나게 읽었어요 뒤끝이 깔끔하게 끝나서 좋았어요.
이 작가는 대부분 그렇게 쓰는 것 같아서 망설여지지 않아요

울보 2012-04-07 00:48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참 좋았어요,,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도 했지요,,

파란놀 2012-04-06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회도 삶도 문학도
모두 비슷비슷하게
똑같은 모습만 보여지거나 담지 않나 싶기도 해요.

왜 즐겁고 사랑스럽다 싶은 길로
나아가지는 못할까요.

울보 2012-04-07 00:49   좋아요 0 | URL
차차 나아지겠지요, 세상살이가 좀 편안해지면,,
 
흑백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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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새로운 신작, 흑백,
난 그녀의 책은 망설임 없이 읽는다, 내가 그녀를 언제 알았는지는 잘 모르겠다,,아마 처음 화차를 읽었던가, 정확이 알수는 없지만 어느날 그녀의 모든책을 읽기 시작을 했다
그리고 새로운 신간이 나오면 나오는대로 그래도 아직 읽지 않은 책도 있겠지,
어느날 부터 그녀의 책들이 영화로 만들어지기 시작을 했다(영화는 아직 본적이 없지만,,)

그래 영화로 만들어도 괜찮을 듯한 책들도 많다,
에도 시대 이야기. 일본의 에도시대에 그들을 어떻게 살았는지는 그녀의 소설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작품도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잡귀들의 이야기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그안에 우리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것이 있다
그래서 재미와 생각을 함께 나에게 던져준 책이다,

이책은 잡은지 하루 만에 아이 학교에 보내고 오전을 청소도 하지 않고 햇살 좋은 창가에 앉아서 내려 읽기 시작을 했다
아이가 학교에 갔다와서도 간식 챙겨주고 짬짬히 읽었다,
그리고 드디어 책을 덮는 순간 다음에 나올 또 다른 흑백이 기다려졌다,

 

 에도 시대. 상인들이 모여사는곳에 주머니 가게를 연 미시마야는 독특한 상업전략으로 아무것도 없던 그는  가게를 열고 주머니가게를 차린다 그의 주머니 가게는 독툭한 주머니와 바느질 손님으로 날로 날로 번창을 해간다, 그 가게에 어느날 먼리 여관을 하는 형의 딸이 들어와 열심히 일을 한다 꼭 무언가를 잊기 위해서처럼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 자신의 몸을 혹사 시키는것처럼 정말 열심히 일을 한다 그런 조카를 바라보는 주인 이헤이는 왠지 안쓰럽다는 생각을 하고 조카가 마음이 편안해 지기를 언제나 바란다, 그러던 어느날 바둑 약속이 있던 이헤이는 급한 용무로 일을 보러 가게 되고 바둑약속을 취소못한 이헤이는 조카 오치카에게 손님접대를 하고 양해를 구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오치카는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손님에 대한 예의로 숙부가 바둑을 두는 방 흑백의 방에 가서 손님에게 양해를 구한다, 그런데그날 바둑을 두러 온 손님은 오치카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이상하게 둘은 자신들의 아픔을 이해한듯 바둑을 두러온 손님은 자신의 슬픈 역사를 오치카에게 들려준다, 오치카도 그 손님의 이야기를 정말 성심껏 들어주며 그 아픔을 함께 한다, 손님은 자신의 가족사와 형의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자신의 아픔과 잘못 형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다 토해내고 마음이 한결 가볍게 집으로 돌아간다, 오치카는 그분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아픔을 조금씩 꺼내어 본다, 그리고 일을 보러 갔다 돌아온 숙부는 조카의 이야기를 듣고 묘한 생각을 해 낸다

 

조카가 겪은 그 아픔을 털어 내고 조카가 좀더 자유로워지기를 원하는 숙부는 흑백의 방에서 괴담을 모은다는 이야기를 소문을 내고 그 흑백의 방에서 괴담을 듣는 이는 조카 오치카가 해주기를 원한다, 오치카는 처음에 숙부의 의중을 알 수는 없었지만 흑백의 방에서 아픔을 겪은 이들이 이야기를 정말 괴담이라 할 수있는 이야기를 듣는 오치카는 서서히 자신의 마음도 열기 시작을 한다, 그리고 자신이 겪은 그 슬픈 이야기를 털어 놓고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지기 시작을 한다,

 

흑백의 방. 아픔을 격은 이들이 와서 자신들의 이야기 또는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마음의 치유를 하는곳 같다, 말로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함으로서 치유를 받을 수있다는것 참 중요한것 같다 마음속에 담아 두고 쌍아두고 아파한다면 그 아픔으로 오래도록 내것이 될것이고 스스로 힘들어질텐데,내이야기를 할 수있다는것 그리고 들어주는 이가 있고 공감해주는 이가 있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

 

흑백의 방에서 타인의 아픔과 기이한 이야기를 들은 오치카도 자신으 아픔을조금씩 덜어내고 좀더 밝은 아가씨가 되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긴다, 다음편이 기다려진다, 또 어떤 새로운 기이한 이야기를 가지고 그녀는 돌아올까,,
속편이 나오겠지,,
아직 그녀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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