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박사와 하이드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39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황윤영 옮김 / 네버엔딩스토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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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왠지 낮설지 않은 이름이다,,
딸아이는 이미 만화책으로 이책을 접했다,
정말 이런 약이 있을까, 정말 그렇다면 꼭 지킬과 하이드처럼 되란 법은 없는것 아닌가 라는 고민을 해본다, 약을 좀더 잘 만들었다면 이란 호기심을 발휘한 딸,,

우리는 이 유명한 책 지킬박사와 하이드는 책을 읽지 않더라도
그 내용이 무엇인지는 다 알고 있을것이다,
책을 읽지 않아도 아하! 그 지킬박사가 약을 연구해서 먹어서 하이드가 되는것,,
지킬박사는 착한 편 하이드는 악한편,,이란 말들을 한다,

 

책을 자세히 읽어보면 왜?
지킬박사는 약을 만들어 먹게 되었는지 그리고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통해 작가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를 조금은 알 수가 있을것 같다,

 

영국 런던 하면 떠오르는 안개자욱한 거리, 왠지 런던의 모습을 묘사하면 우리는 안개가 끼거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약간 어두침침한 초저녁이거나 새벽녘 모든일이 일어난다, 지킬박사가 누구인가, 그는 아주 유명한 성공한 의사다, 그런 그가 어느날 친구 변호사인어터슨은 친척의 이야기를 듣고 조금 미심쩍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친구 지킬박사가 자신에게 남긴 유언장을 보게 되는데 그곳에는 지킬박사가 죽게 되면 모든 재산을 하이드에게 남긴다는것, 그런데 이 하이드란 사람의 평판은 그리 좋은것이 아니다, 어터슨 변호사의 친척이 만났었다는 그 무례하고 무섭고ㅡ 음침하고 그랬다고 한다, 왜?그런 사람에게 자신의 절친은 지킬은 모든것을 주려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이야기는 이렇게 자연스럽게 흘러 간다, 어터슨이 자신의 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일이 꼬이기 시작을 하니 자꾸 하이드란 인물과 연결이 되고, 지킬은 친구들 만나기를 거부하고,,
그리고 어느날 하이드의 살인이 목격되고 하이드는 쫒기는 신세가 되었을때 어터슨 변호사는 지킬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왜? 하이드란 사람에게 꼼짝을 못하는지를 묻지만 지킬을 자세히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지킬박사가 이제는 절대로 하이드란 사람과 어울리지 않을것이라며 예전의 지킬박사로 돌아가는 싶었는데,ㅡ
또 다시 운명의 장난처럼 지킬박사는 집에 갇혀살면서 친구들을 만나려 하지 않고 오랜 절친인 어터슨 박사의 친구도 죽음을 맞이 하는데,,
알수 없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도대체 왜.
그러던중 지킬박사의 하인이 찾아오고,,
일이 서서히 끝을 향해 달려가는데,,

 

하이드는 어디론가 사라졌을까,
우리가 다 알다시피 이야기는 지킬박사가 연구한 연구결과물이 하이드였던것, 자신을 실험대상으로 삼았고 연구는 성공적이었지만 새롭게 태어난 자신은 좀더 젊은 몸이 었지만 자신의 저 내면에 가지고 있던 욕망 인간의 악한 본성을 드러내는 인물이 하이드다,
하이드란 인물은 그렇게 지킬박사의 몸에서 나오게 되었다 지킬박사가 선을 말하고 있다면 하이드는 악을 대변한다는말. 인간에게는 두마음이 공존하고 있는데 우리는 잘 숨기고 살아가거나 다 표현하고 살아가거나, 둘중에 하나가 아닐까,,
지킬박사가 하이드란 인물이 나타났을때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픈 마음 그리고 . 점점 지킬이 아닌 하이드란 인물로 자신이 변해버린다는것을 알았을때 지킬은 버리고 싶었다 , 하이드란 인물을 그리고 스스로 목숨을 끝어버린다,,

 

과연 인간의 마음은 착한 마음이 더 강할까 선한 마음이 더 강할까, 지킬박사는 끝까지 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렇다면 인간은 선함이 더 강하다라고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기에  자신이 하이드란 인물을 변했을때 저질런던일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자책하고 고민하고 고뇌하는 지킬의 모습에서 알 수있듯이,,
난 믿는다 인간은 착한 마음이 더 강하다고, 모두가 다 착한 마음인데 가끔 악한 나쁜 마음을 가진이들이 너무너무 힘들어 나쁜행동을 하는거라고,,,

내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있는 이야기꺼리를 재공해준 책이다,
정말 많이 고민하고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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