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저녁을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저녁은 먹었는데 배부른이는 옆지기밖에 없었고,

저는 류가 아프다고 데굴데굴굴러서 업고 나가서 경비실에서 택배를 찾아가기고 올라왔지요,

그런데 옆지기는 이미 칼국수까지 다 먹은 상태

류는 목의 따끔거림과 코속이 간질거리는것이 싫은지 그렇게 밥을 먹다가 울고불고 난리를 친모양입니다

류는 겨울달래서 옆지기랑 놀라고 두고 저는 설겆이를 햇습니다,

류는 그 와중에도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해서 편도가 부었을때는 시원하게 좋다고 해서

산책겸 마트에 가기로 했어요

마트는 주로 차를 타고 가는데 어제는 간만에 걸어가자고 옆지기를 꼬셨지요,

그런데 나가려던 옆지기,,

저기 우리 금갖다 줄까?"라고 묻더군요,

얼마전에 마트에서 금 보상판매를 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마 14k가 60000원이고 18k가 70000원이고 골드가 90000원이라고

그런데 그것을 그곳매장물건으로 사야한다는것이지요, 옆지기 금반지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마트에서는 금반지는 팔지를 않더군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혹시 우리 한번 하더라구요,

제가 아가씨때 사용하던 목걸이 팔찌 반지가 조금 있었는데

지금은 반지는 맞지도 않고 목걸이도 팔찌도 안하므로,

그럼 그걸로 커플링을 어떻게 라는 말에,

가져갔습니다,

음 다 가져가기 그래서 몇개만 그런데 14k만 가져갔는데 7돈이더군요,

그럼 사십이만원에서 뭐10%로빠지는 금을 쳐준다나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옆지기 반지하나를 했습니다

378000원짜리로 음 아주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뭐 14k는 값어치가 없다는둥 그러더니 아주 마음에 든다나요,

이런 마누라보고 하라는소리는 하지도 않더니 역시 남자는 애가 맞습니다,

후후

그래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좋더라구요,

뭐 농속에 꼭꼭 갇혀있던 물건으로 새로운 물건을 만나니 좋네요,

음 내생일날에는 무얼사줄라나 난 그렇게 큰선물도 해주었는데,,

제가 제아가씨때 물건으로 산거니 고맙다 하라고 생색을 냈습니다 잘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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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6-01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사랑이 넘치셔요. 저희 옆지기는 반지싫어해서 있는것도 안끼는데 흐믓하시겠어요.

울보 2006-06-01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우리옆지기 반지 시계 좋아해요 하지만 일할때 거치장스러워서 주로 주말에만 사용하는것 같아요,

해리포터7 2006-06-01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잘하셨네요. 싱그러운 6월의 시작이죠. 류가 더이상 안아프고 6월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금값 넘 올랐네요. 지난여름에 금 다처분한 저는 이런글보면 속상해요. 으 더이상 안오를꺼라고 말들하더니만..하지만 도둑들어 잃어버리구 속상해하는 것 보담 낫죠.측근에 그런분이 계신지라..

물만두 2006-06-01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사진!!!

ceylontea 2006-06-01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남편도 반지, 시계 좋아해요.. ^^ 팔찌까지는 하는데, 아직 목걸이에는 관심없는 것 같구요..
전 짠돌이 남편에게 5주년 기념 커플링 하자고 했다가 구사리 먹었어요.. 저보고 있는 것이나 잘 끼고 다니라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전 오늘 반지 안끼고 왔네요.. 목걸이만 달랑.. ^^
전 목걸이는 열심히 잘 하는데, 나머진.. 흐흐.. 귀는 안뚫어 아예 관심도 없구요..

울보 2006-06-01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귀걸이만 해요,다른것은 아무것도 하지않고요 실론티님 우리 옆지가 팔찌도 하고 싶데요 금으로 먹걸이는 금목걸이 하고 다닌답니다 흐흐흐
물만두님 사진이요 아직 반지를 찾지 않았어요 반지오는날 보여드릴게요,
해리포터님 그러시군요,
우리집에도 아직 금은 그대로 있는데 처분하기가 그렇더라구요, 그냥 가지고 있는거지요 뭐 그러게요 이제 그만 아팠으면 해요

chika 2006-06-01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그러고보니 내 방 구석에도 금 몇돈이 먼지랑 뒹굴고 있을텐데...;;;

울보 2006-06-01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그렇지요 종종 선물받은것도 있고 그리고 내가 이뻐서 샀지만 유행이라고 샀지만 시간이 지나면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잘 했다 싶어요,

울보 2006-06-01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반지가 7일이나 되야 제손에 오는데요 꼭 올려드릴게요 우리 옆지기 취향이 그래도 나타나는 반지인데,,ㅎㅎ

진주 2006-06-01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용컷 기다릴게요~~~

울보 2006-06-01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진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