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 거주하는 분들께 알리는 소식입니다.
포스터에 ‘참여방법’이라는 내용은 신경 안 써도 됩니다. 저기 말하는 ‘참여방법’이란 벼룩시장에 책을 파는 분들이 신청하는 방법을 뜻합니다. 공원에 가셔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면 됩니다. 작년에 열린 책판 장터에 가봤는데, 가족이 모여서 돗자리에 깔고 책을 파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대체로 어린이용 책, 베스트셀러 책이 많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책이 많이 없었습니다. 작년에 ‘물레책방’ 사장님이 부스를 차려서 책을 팔았는데, 저는 물레책방 부스에서 책 두 권만 사고, 시청 쪽 헌책방에 갔습니다.
공원에 파는 책들을 다 둘러보면서 마음에 드는 책이 단 한 권도 보이지 않으면, 알라딘 서점이나 헌책방에 가면 됩니다. 그런데 일요일에 비 소식이 있던데 과연 행사가 진행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