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이 한 권의 책만 읽고 ‘최고의 책’이라고 섣불리 판단하기에 이릅니다. 저자가 과학혁명을 설명하는 주장은 유럽중심주의 역사관을 탈피하는 역사가들에게 비판 받을 수 있습니다. 안드레 군더 프랑크, 로버트 B. 마르크스의 책을 읽어보면 유럽이 세계의 주인으로 완전하게 자리 잡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유발 하라리의 주장은 역사를 이해하는 하나의 관점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 책 350쪽에 《립 밴 윙클》의 작가를 ‘어빙스턴’이라고 잘못 썼다. 워싱턴 어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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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16-03-10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행 땜에 큰 기대로 중요한 순간 읽으려고 아끼고 있는 책인데... ㅠㅠ

cyrus 2016-03-10 20:32   좋아요 0 | URL
충분히 일독할만한 책입니다. 아예 안 읽어도 되는 책은 아닙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6-03-10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으려고 마음만 먹고 있는 책입니다ㅎ

cyrus 2016-03-11 08:04   좋아요 1 | URL
시간 있을 때 천천히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