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 있는 분은 신청해보시길. 다른 분들의 서평을 참고한 뒤에 책을 읽을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하고 싶습니다.  

 

 

 

 

 

희망과 회복력을 되찾기 위한

어느 불안증 환자의 지적 여정


“과학, 역사, 자서전을 엮어 써낸 불안에 관한 종합판.”

―앤드루 솔로몬(『한낮의 우울』 저자)



나는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 │ 스콧 스토셀

35년 전만 해도 ‘불안장애’라는 공식 진단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신경정신과를 찾아야 하는 정신질환 중 가장 흔한 병이 되었다. 미국에서 정신건강 관리에 드는 비용의 31퍼센트가 불안 치료에 사용된다. 한국도 다르지 않아 지난 5년 사이 불안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 수가 22.8퍼센트나 증가했다. 우리 시대 거의 모든 사람은 만성 스트레스를 안고 산다고 한다. 종종 불안을 근대성의 문화적 징후로 분석하기도 한다. 잇따른 경제위기, 빠르게 증가하는 소득불평등, 사회 전반적인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불안은 현대를 특징짓는 심리적 현상이다.

평생 동안 이 병을 앓아온 환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스콧 스토셀은 『나는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에서 현대병인 불안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000년간 불안에 관해 쓰인 수십만 장의 글과 자기 자신의 삶 속으로 뛰어든다. 자신을 비롯해 살면서 한 번은 극심한 불안을 경험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불안에 관한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9월 16일 ~ 9월 20일 (당첨자 발표 : 9월 21일)

발송: 9월 22일 (예정)

2. 모집인원 :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알라딘'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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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09-16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하여간 북플의 장점은 서평단 하면 책을 쉽고 빠르게 받아볼수 있고
서평 쓸려면 머리 짜야 되는 단점 ㅋㅋㅋㅋ

cyrus 2015-09-17 15:01   좋아요 0 | URL
힘든 걸 알면서도 서평단에 신청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

고양이라디오 2015-09-17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yrus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고 싶은데 어디 가서 하면 되나요ㅎ?

cyrus 2015-09-17 15:04   좋아요 0 | URL
컴퓨터로 알라딘에 접속해서 ‘알라딘 서재’가 있는 링크로 들어갑니다. 화면 왼쪽 아래에 ‘출판사 공식서재’가 있습니다. 거기에 민음사 공식 블로그가 있어요. 이 블로그를 ‘즐겨찾기’를 하거나 북플로 ‘친구 추가’를 하면 고양이라디오님의 서재 브리핑에 출판사 서평단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blog.aladin.co.kr/minumsa

고양이라디오 2015-09-18 11:08   좋아요 0 | URL
cyrus님 덕분에 이벤트 잘 신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한 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북플에서 믿음사를 `친구 추가`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찾나요ㅠ? 믿음사를 찾는 방법을 모르겠네요ㅠ;;

cyrus 2015-09-18 13:51   좋아요 0 | URL
북플에 ‘친구 신청 및 초대’에 ‘minumsa’라고 검색해서 ‘친구 신청’하면 됩니다. 알라딘 서재로 접속했다면 민음사 출판사 프로필 사진 밑에 있는 ‘친구 신청’을 누르면 됩니다. ‘팔로잉’ 상태에서도 민음사 블로그 글이 뉴스피드에 뜹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5-09-18 14:43   좋아요 0 | URL
친절한 설명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페크pek0501 2015-09-17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신문에서 봤는데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을 읽었으니 안 읽을래, 하고
지나쳤어요. 으음~~ 그런데 이 페이퍼를 보니 읽고 싶다는 마음이 퐁퐁 생겨요.
불안이 생기는 이유를 캐다 보면 인간의 모습이 제대로 그려질 것 같은 예감이...
다시 말해 인간을 제대로 알려면 인간이 불안해 하는 이유를 간과할 수 없음이에요.

아마도, 우리가 직업도 없고 할 일도 많지 않고 게다가 각자 혼자 살고 있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불안감 보다 몇 배 더 불안감이 증폭될 것 같아요. 이 말은, 불안감은 바쁨으로써 덜어낼 수 있다는 뜻도 되지요. 이것을 저는 생각의 분산, 이라고 말하겠어요.
(불안 같은) 어느 생각에 갇히지 않기 위해선 `생각을 분산시키기`가 답일 때가 있어요.

cyrus 2015-09-17 15:10   좋아요 0 | URL
페크님, 이 책 서평단 신청해보세요. 저는 항상 친구 관계를 맺고 있는 분들이 쓴 글만 읽어요 어떤 책 서평을 참고할 때도 제가 아는 분의 글이 있는지 확인하고 읽어요. ^^

저 같은 경우, 불안한 생각을 분산시키거나 잊기 위해서 책을 읽어요. 책만 붙들고 있는다고 해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폭음, 폭식해서 잊는 것보다는 독서가 정신적으로 이롭다고 생각해요. 폭음, 폭식으로 불안감을 잊으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몸이 빨리 망가져요. 이건 치유가 아니라 자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