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뜨 2 창비세계문학 82
샬롯 브론테 지음, 조애리 옮김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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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중)뽈선생 때문에 피곤하고 존선생 때문에 피로하다. 뽈은 감정기복 미친놈이라 잔소리 쌩지랄이고 존은 겁나 다정하다가 어리고 예쁜여자 등장에 갑자기 나는 좋은 친구래.. ‘존이 나를 사랑한대‘ 라는 말을 다른 여자로부터들었을 때의 감정을 서술하시오.
도망쳐라 루시, 브뤼셀에서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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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12-16 12: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 진짜 나쁜 놈들이예요.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락방 2022-12-16 13:10   좋아요 0 | URL
아오 저 너무 스트레스 받으며 읽고 있어요 ㅋㅋㅋ 피스!

잠자냥 2022-12-16 14:16   좋아요 0 | URL
전 그래서 나중엔 지쳐서 루시마저 미워지더라는.................................;;

다락방 2022-12-16 14:47   좋아요 1 | URL
제가 지금 루시도 짜증나는 단계에 와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면서 너네들은 완벽한 한쌍이야~ 이러는 것도 너무 짜증나고요, 뽈도 내버리지 못하는 거 너무 짜증나고요. 루시도 짜증납니다. ㅎㅎ

건수하 2022-12-18 14:58   좋아요 0 | URL
앗 둘 다 나쁜 놈이란 말입니까 ㅠㅠ 해피엔딩은 없겠군요

(페미니즘 공부하며 그런 걸 바라다니!)

다락방 2022-12-19 07:54   좋아요 0 | URL
이 결말은 비극일까요 희극일까요... 정답은 다 읽어보시면 압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읽은자의 여유)

독서괭 2022-12-19 08:02   좋아요 0 | URL
헤헤헤 저두요 ㅎㅎ

잠자냥 2022-12-16 14: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존과 폴 둘 다 사랑하지 말라고! 하고 소리치던 잠자냥....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12-16 14:48   좋아요 1 | URL
저 너무 다른책 읽고 싶습니다. 피로함이 극심합니다. 나는 사랑인데 너는 우정인것도 피곤해 미치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뽈선생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고. 왜그렇게 화를 내요? 너무 모자란 놈같아요. 아 진짜 둘다 너무 싫어서 다른 나라 가서 다른 사람 만나라고 하고 싶어요. 속편한건 남자 안만나는 거다 싶고 말이지요. 스트레스 극강이에요.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2-12-16 14:51   좋아요 0 | URL
루시 네덜란드로 가! ㅋㅋㅋㅋㅋ
(저도 그런 마음으로 지쳐서 결국 별 넷 줬던 거 같아요. ㅋㅋㅋ)

다락방 2022-12-16 15:21   좋아요 2 | URL
굳이 누가 더 싫으냐고 물어보면 전 뽈이 더 싫긴해요. 툭하면 화낸 다음에 지나쳤다고 사과하고 화내고 사과하고 화내고 사과하고. 개또라이 같아요. -.-

- 2022-12-19 09:31   좋아요 0 | URL
네덜란드에는….. 멋진남자들이 많단다…. 응? ㅋㅋㅋㅋ 여자들아, 암스테르담으로 가자!!!!

다락방 2022-12-19 09:36   좋아요 1 | URL
잘생겼어......새벽에 문득 깨어나도 떠오를만큼.........

- 2022-12-19 09:46   좋아요 0 | URL
일단 다 키가 2미터…. 흡 ㅠㅠㅠ

다락방 2022-12-19 10:34   좋아요 1 | URL
키도 키지만 나는 그 근육..... ♡

- 2022-12-19 11:24   좋아요 0 | URL
…. 서재의 잘만킹 아니랠까봐.. 밝히기능…ㅋㅋㅋ ㅋㅋㅋ 근데 나는 키 근육 대머리 아닌 거…!! (눈이 하늘 꼭대기)

다락방 2022-12-19 11:42   좋아요 1 | URL
하아- 쟝님, 우리는 누구나 일생에 한 번 대머리에 꽂힌다는 사실... 을 알고 있지 않나요? 대머리 아닌거 좋다고 하지만 푸코 어쩔건데요? 키 큰 근육질의 대머리라면 끌릴 수도 있다굿!!! (이미 사랑하는 대머리 1인이 있는 자..)

은하수 2022-12-16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으면서 스트레스 만땅이예요 제가 엄마라면 어디서 골라도 그런 놈이냐고 머리채 잡거나 뽈놈 다리몽댕이를 댕강 하고 싶어요 나이도 엄청? 많은 주제에 화를 내다니... 가당치도 않구만! 하고 제가 가서 퍼붓고 싶어욤... 주인공 중에 1,2위를 다투는 중이에요 싫은 캐릭터요. 그냥 당당하게 혼자 살면 안되나요 다른 놈이 나타나겠거니... 여운을 남기고 끝나는거요

다락방 2022-12-19 07:56   좋아요 0 | URL
모키 님, 다 읽으셨나요? 호호. 저는 다 읽었습니다. 다 읽고나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네요. 샬럿 브론테 글 잘 쓰는구나 몇번이나 생각했습니다. 저를 이토록이나 흥분시켜놓고서는 아아.. 대단한 작가인 것입니다. 물론 끝까지 불만스러운 지점은 존재하지만, 그러나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싶기도 하고요. 모키 님, 화이팅 입니다!!

건수하 2022-12-18 14: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빌레뜨 읽고 성 정치학, 조애나 러스의 그 책에서 빌레뜨 관련 부분 읽어봐야겠어요. 책은 다 있다 ㅎㅎ

- 2022-12-18 22:34   좋아요 1 | URL
언니....라고 부르고 싶다.... 언니....

건수하 2022-12-19 06:24   좋아요 1 | URL
언니를 언니라고 부르자! 부릅시다 ㅋㅋ

(언제 읽게 될지는 모른다- 라고 써도 부르고 싶나요? ㅎㅎ)

다락방 2022-12-19 08:02   좋아요 2 | URL
조애나 러스의 언급하신 책을 제가 읽었지 않겠습니까? <여자들이 글 못쓰게 하는 방법> 그런데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바, 제가 쓴 글을 찾아보니, 얼라리여~ 제가 빌레뜨 부분을 인용해놨네요?

<창피를 무릅쓰고 고백하자면, 나도 케이트 밀레트가 《성의 정치학Sexual Politics》에서 《빌레트》에 대해 묘사한 것을 보기 전까지는 《제인 에어》가 브론테의 최고작이라고 (그리고 다른 작품들은 좀 따분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했다. 《빌레트》를 찾아 읽은 뒤 《셜리》, 《교수The Professor》, 샬럿 브론테의 초기 작품, 나아가 제인 오스틴의 초창기 작품(놀랍도록 카프카적인!), 브론테에 관한 패니 래치포드의 책들, 그리고 에밀리 브론테의 ‘곤달‘ 시들로 확장됙 전까지는 나 역시 내 학생과 똑같이 반응했다. -p.181>

<내 생각에 예외적 성취라는 신화가 여성 작가의 그다지 빼어나지 않은 작품을 그들의 최고작이라고 홍보하는 일은 흔하며 이것은 우연한 일도 아니다. 예를 들어, 《제인 에어》는 이 글을 쓸 당시 워싱턴대 영어과 추천도서목록에 올라 있었다. (이것이 지금 당장 접근 가능한 유일한 박사과정 추천도서목록이다. 이 진저리나는 전형은 이 나라를 통틀어 꽤 내실 있고 괜찮은 일등급 교육 기관에도 해당된다.) 《빌레트》는 이 목록에 없었다. 왜일까? 《제인 에어》는 사랑 이야기이다. 여자들은 사랑 이야기나 써야 한다. 케이트 밀레트는 《빌레트》가 ˝대중성을 갖기에는 너무나 전복적인 책˝이며 ˝탈옥에 관한 기나긴 명상˝이라고 묘사했다. 《뉴리퍼블릭》같은 저명한 잡지에서는 볼 수조차 없다는 점을 포함해 여성 시인들의 처우에 대한 마릴린 해커의 불만도 상기시키고 싶다. -p.185-186>

후훗. <성의정치학>은 저도 가지고는 있지만 아직 읽지 않은 책입니다. 어휴 왜이렇게 읽을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바쁩니다. 아직 다락방의 미친 여자도 못읽었는데.. ㅠㅠ

건수하 2022-12-19 10:08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다락방님 쓰신 거 보고 제가 쓴 거였습니다 ㅎㅎ

일단 다미여에 매진한 뒤 내년에 읽어보는 것으로~

다락방 2022-12-19 10:34   좋아요 2 | URL
아? 그게 그렇게 된것이었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2-12-20 07:34   좋아요 2 | URL
어머!! 저 이부분 처음 봅니다@@ 조애나 러스가 이런 말을 했었군요. <제인에어>가 ‘전형적인‘ 영문학 고전으로서의 모습을 갖춘 건 맞는 거 같아요. 그나마 ‘살아남았다‘ 이런 느낌이 강하지만요.
전 <다락방의 미친 여자> 읽기 전에 <성 정치학>의 빌레뜨 부분 먼저 읽었는데 많이 와닿지는 않더라구요. 빌레뜨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공부라고 할까나...
여러분 모두 나의 도반이며, 나의 스승이며, 나의 친구며, 나의 애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12-20 08:31   좋아요 3 | URL
저는 수하 님의 조애나 러스 댓글을 보고 으응? 조애나 러스는 누구야? 했더니 제가 읽은 책이었고, 아니 그 책에 빌레뜨 얘기가 나와? 생소해서 내가 그 책에 대해 뭘 써놓은게 있나? 하고 찾아봤더니 바로 제가 그 빌레뜨 관련 인용한 사람이더라고요? 껄껄. 저는.. 책을 왜 읽는 걸까요? 하아-

저도 성정치학 책장에서 볼 때마다 읽어야 되는데, 읽어야 되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단발머리 님의 댓글을 보니 저도 성정치학의 빌레뜨 부분만 먼저 읽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발머리 님이야 말로 저의 스승!
아, 그런데 사람에게는 다양한 모습이 있고.. 그거 너무 잘 알지만, 저는 케이트 밀렛은 자꾸 .. 필리스 체슬러랑 연관되어 생각되어서 괴롭네요. 흑흑 ㅠㅠ

건수하 2022-12-20 09:00   좋아요 1 | URL
다락방님/ 케이트 밀렛도 에피소드가 있나요? 저는 로빈 모건 / 글로리아 에스티넘 만 알고 있었는데.. 물론 여러 명이 연루가 되었겠지만요. 필리스 체슬러 일은 슬프지요 ㅠㅠ

- 2022-12-20 09:02   좋아요 1 | URL
정말 어떻게 이렇게들 똑똑하고 천재세요? ㅋㅋㅋㅋㅋ 필리스 체슬러 케이트 밀렛 ㅋㅋㅋㅋㅋ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는 것도 너무 신비로운 경지인 거 아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도반 스승 친구 애인 찐러버 채콴자 여성들 🧦🧦🧦🧦

건수하 2022-12-20 09:06   좋아요 1 | URL
아마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페미니스트> 에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읽었는데 기억이…;;;

다락방 2022-12-20 09:10   좋아요 2 | URL
네, 맞아요.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페미니스트> 보면 케이트 밀렛이 필리스 체슬러한테 자꾸 사귀자고 해가지고 ㅠㅠ 그런데 체슬러는 이성애자고.. ㅠㅠㅠ 인간 너무 복잡해버려.. 하아- 케이트 밀렛은 정신적으로 너무 아픈것 같은데, 천재들에게 아픔은 필수인건가 싶고요. 천재는 아플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페미니스트는 읽는게 여러가지 의미로 힘들었어요. 글로리아 스타이넘도 저 너무 좋아했지만, 대의를 위해 성폭행 자체를 넘겨버리기도 하고요.

건수하 2022-12-20 09:13   좋아요 1 | URL
아, 그랬었군요…. 저는 왜 그건 기억이 안나고;;

로빈 모건은 <여자의 적은 여자다>에서도 언급이 되었는데 거기서는 실명이 안 나왔지만 제가 궁금하여 찾아봤는데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자세히 써놨..) <정치적으로 ~> 에서는 대놓고 실명을 언급하여 좀 놀랬었죠.

- 2022-12-20 09:16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님!! 저 안아픈 인생천재 아는 데 ㅋㅋㅋㅋ 거울을 보세요 ㅋㅋㅋㅋㅋ 수하님 내공쩔어요 ㅋㅋㅋㅋㅋㅋ 세 분 대화 보는 거 너무 희망적이다 ㅋㅋㅋㅋ

다락방 2022-12-20 09:18   좋아요 1 | URL
로빈 모건에 대해서는 제가 기억이 잘 안나네요. 분명 들은 이름인데.. 저는 케이트 밀렛 얘기에 너무 충격을 받았었고(그전까지 케이트 밀렛은 저에게 그저 천재이미지만 있었기에!!), 그 앞부분에 그 왜 남교수랑 불륜관계인데 낙태수술한 제자.. 집에서 보살펴준 얘기랑, 그렇게가 기억에 남아요. 저도 필리스 체슬러가 다 실명 까버려서 화들짝 놀랐었답니다. 이 사람, 이래도 되는것인가?? ㅎㅎㅎㅎㅎ

다락방 2022-12-20 09:19   좋아요 1 | URL
공쟝쟝 님/ 아냐, 나는 머리가 나빠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렇게 죄다 기억이 안나. 조애나 러스도 몰랐다니깐요? 내가 읽고 내가 쓴 글인데 내가 찾아내기 전까지는 읭? 누구? 이랬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2-12-20 09:24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슬플때 힙합을 추고 이별앞에서 가슴을 찢는 노래를 듣는 사람 보다 더 대단한 인생 천재를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캐이트 밀렛은 다락방님 만나서 우울할 때 돼지고기 김치찜 먹고 산책했으면 훨씬 말년이 좋았을 텐데요… 머리와 몸의 구분은 서양남의 이분법입니다!!!! 자신을 돌보는 재능이 인생 천재의 지름길임을!! 아 정말 희망적이다!!!

다락방 2022-12-20 09:26   좋아요 2 | URL
그건 그래요. 케이트 밀렛 나 만나서 술 몇 번 마셨으면 좀 더 즐겁게 살 수 있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꼬치도 좀 먹고, 소주도 좀 마시고!!!!! 인생엔 쾌락이 필수인것이다!!!!!

 















설마

설마

루시의 사랑은.. 뽈선생인가????????????????



(여러분 알려주지 마세요. 제가 읽어나가겠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흑흑)


존도 싫고 뽈도 싫다!!! 크리스토퍼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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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2-12-15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도 뽈도 싫어요!!!

다락방 2022-12-15 11:18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 존 읽을수록 너무 마마보이인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만두 2022-12-15 11:22   좋아요 0 | URL
뽈은 읽을수록 담배 쩐내 나는 꼰대인 것입니다 ㅎㅎㅎ

다락방 2022-12-15 11:24   좋아요 0 | URL
꼰대인것 너무 알겠는데 루시는 호감을 가지고 보네요. 그렇지만 밉지 않아~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마음 참 모르겠는 마음....

단발머리 2022-12-1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
롱!
🤪

다락방 2022-12-15 11:38   좋아요 0 | URL
아 미치겠네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모이로 2022-12-15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다락방님!
저도 처음 빌레트 읽었을때
오랜만에 참 많이 두근거렸던 기억에 댓글달아요ㅎㅎ
그 떨림을 즐기세요~^^

다락방 2022-12-15 12:37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모모이로 님. 빌레뜨 덕에 이렇게 모모이로 님과 인사를 나누게 되네요. 그런 점에서 고마운 책입니다. 후훗.
존..에게로 마음이 기울어 가고 있고, 존의 편지를 앞으로 기다리게 될 루시를 보노라니 루시에게 백팔배를 권하고 싶어졌어요.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2-12-15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다락방님, 저 2권 중반까지 읽었는데 아직 모르겠어요 ㅋㅋㅋ

독서괭 2022-12-15 13:51   좋아요 0 | URL
2022 서재의달인 축하드립니다^^

다락방 2022-12-15 14:22   좋아요 1 | URL
네?? 2권 중반까지도 누구랑 사랑하게 되는지 모른다고요?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 수 없는 사람의 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드 2022-12-15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짜증나요. 가스라이팅이에요. 여기까지만 얘기하겠습니다.

다락방 2022-12-15 15:34   좋아요 0 | URL
아 둘 중 누구라도 싫긴한데 ... 어쨌든 끝까지 읽어보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22-12-15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뽈선생요????
갑자기???
이건 또 무슨 관계??
그리고 크리스토퍼는 누구???
요즘 너무 책을 겹쳐 읽다 보니 헷갈리네요.
아...그리고 저 그거 샀어요.
에코백 아닌 에코책요ㅋㅋㅋ

다락방 2022-12-15 15:36   좋아요 1 | URL
뭔가 뽈선생 못생겼지만 미워할 수 없어~ 이런 마음으로 자꾸 대하더라고요, 루시가? 그래서 아아 자기 안예쁘다고 생각하니까 남자의 내면을 보고 진국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ㅎㅎ 계속 읽어볼게요. 과연 누구랑 사랑하는지 말입니다.

에코책 사셨군요! 껄껄. 책나무님, 뭐가 됐든 다 화이팅!!

(크리스토퍼는 링크한 영상의 가수입니다 ㅋ)

서니데이 2022-12-15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알라딘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축하합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도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락방 2022-12-16 07:48   좋아요 1 | URL
네, 서니데이 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축하 감사합니다!!

건수하 2022-12-18 0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둘 중 하나가 맞는 건가요? 둘 다 별로야~~~

다락방 2022-12-19 08:02   좋아요 0 | URL
저도 둘 다 별로입니다. 둘 중 하나가 맞는지 아닌지는 책을 끝까지 다 읽는다면 알 수 있습니다. 껄껄.
 

다락방의 미친 여자를 1등으로 완독하는 분은 과연 누구실까요?? 기대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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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12-14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분 몇 쪽 읽고 있어요?

다락방 2022-12-14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653 에서 멈춤

거리의화가 2022-12-14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방금 11장까지 읽어서 696입니다

다락방 2022-12-15 07:40   좋아요 0 | URL
오오 앞서가십니다, 거리의화가 님. 저도 11장 읽을 차례인데 빌레뜨 읽고 가려고 멈춤 상태입니다. 아흐 빌레뜨 빨리 읽어야 되는데..

건수하 2022-12-14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장 읽는 중인데 <셜리>를 모르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

다락방 2022-12-15 07:40   좋아요 0 | URL
저도 셜리 들어가기 직전 멈췄어요. 빌레트 읽고 가려고요. 셜리는.. 모르는채로 읽어야 할것 같습니다. ㅎㅎ

단발머리 2022-12-14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56이요. 지금은 빌레뜨 중이구요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12-15 07:41   좋아요 0 | URL
저는 셜리 앞두고 빌레뜨 시작했어요. 단발머리 님 빌레뜨 재독이시잖아요. 제가 1권의 중간까지 읽었는데 존 선생이.. 남주인가요? 얼굴 예쁜 여자가 순수한 여자인줄 알고 사랑하는 이 똥멍충이가.. 남주인가요? 저 답답해 미치겠어요. 이 남자가..바뀌는가?????????

다락방 2022-12-14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빌레뜨 중인데 오늘은 술마셨어요 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2-12-15 0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823페이지 읽을 차례이지만 주말에나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나마 10월부터 읽었지만… 다락방님 역시 빠르십니다~!!

다락방 2022-12-15 07:42   좋아요 1 | URL
햇살과함께 님이 1등 하실 확률이 제일 높군요! 저도 빌레뜨 읽은 다음에 가야하고 게다가 평일에 책을 잘 못읽으니 아주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어제는 술까지 마셔서... 오늘은 좀 단단히 마음 먹고 빌레뜨 좀 읽어야겠어요. 빠샤!

책읽는나무 2022-12-15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넘사벽 알라디너님들!!!
600 쪽 이상씩은 읽어야 댓글을 남길 수 있는 곳이군요??ㅋㅋㅋ
이제 359쪽 들어가는 사람은 어디에 줄을 서야 하는 겁니까?
꼴찌 대열은 다들 숨어 있군요?
안되겠다....다들 술 마시고 바쁠 때, 빨리 읽어야지!!!🏃‍♀️🏃‍♀️🏃‍♀️🏃‍♀️

다락방 2022-12-16 07:47   좋아요 1 | URL
책나무 님은 그 누구보다 관련도서 열심히 읽으셨잖아요. 그러다보니 본서가 늦어버린.. ㅎㅎ
책나무 님 힘내세요! 저는 빌레뜨 2권 시작했습니다. 후훗.

독서괭 2022-12-15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제 공포의 쌍둥이 들어갑니다 ㅜㅜ

다락방 2022-12-16 07:48   좋아요 1 | URL
7장이군요, 독서괭 님! 자, 독서괭 님도 달려달려!!
 
문장 부호 스티키 마커 - [대괄호_레드] 180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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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별로다. 한장씩 잘 떨어지지도 않고 붙이는데 시간 걸리고 인상적인 구절에 이거 붙여놔봤자 찾으려면 한참 걸림. 원래 내방식대로 포스트잇 플래그 붙이는 게 더 좋음. 그래도 있는건 다 써야지.
사용해보고 싶었기에 사용해보았다는 것에 대해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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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12-14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붙여놨을 때 예쁘긴 할 것 같은데 정말 귀찮겠네요..;;;

다락방 2022-12-14 13:45   좋아요 1 | URL
형광펜으로 밑줄 박박 긋는게 속이 시원합니다 ㅎㅎㅎㅎㅎ

은오 2022-12-14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에 유독 결벽이 있어서 접는 것도 어려워하다보니 책에 밑줄 쫙쫙 긋고 붙이고 하는 분들 보면 부러워요...ㅋㅋㅋ혹시 북다트는 써보셨나요? 그나마 북다트가 제일 편하더라구요. 한 번 사두면 계속 재활용할 수 있고 이쁩니다.

다락방 2022-12-15 07:38   좋아요 1 | URL
네, 저 북다트도 사용해봤는데요, 저는 그걸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아이씨 이러면서 결국 포스트잇과 형광펜으로 돌아와요. 제가 딱히 예쁜거엔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핫;; 저는 제가 딱히 책에 결벽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책 접는건 여전히 싫어요. 안접고 살고 싶어요. 책 접히는건 이상하게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그렇지만 밑줄 박박 긋는건 좋아합니다. 형광펜과 무지개색연필로 긋는걸 좋아하고요 연필로 긋는건 싫어합니다. 연필 좀 번지는 것 같아서요.
 

진짜 나같은 사람은 글을 써야 된다. 할 말이 겁내 많아가지고. 방금전에 겁나 긴 페이퍼 썼는데 이렇게 페이퍼 창을 또 열다니. 쩝.. 수다쟁이.. 여하튼,


어제 바타유 책의 표지를 보게 됐다.

















아니 그러니까 저거.. 표지 인물 저 배 위치에 레터링 타투인가, 지금? 아니면 표지에 덧입힌건가? 저거 보는데 갑자기 나도 바로 저 위치에 레터링 타투 하고 싶다는 욕망이 끓어오르는 거다. 하 쉬바.. 진짜 이런 욕망같은 거 왜 생겨?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내 배는 저 배가 아니고, 내 배는 저 배랑 다르다는 걸. 아주 많이 다르다는 걸. 내가 저렇게 저 위치에 레터링 타투를 하기 위해서는 뱃살을 아마 20kg 쯤 빼야 가능할 것 같은데.. 그러니 지금 당장 하면 안될 것이다. 지금 당장 타투야 못할 것은 없지마는, 지금 하면, 나중에 뱃살 뺐을 때 글씨 쭈구라질거 아녀. 그러니 뱃살 빼고 하자. 그것은 즉, 이번 생에 안하겠다는 뜻????????????


흠흠.



책을 샀다.



















아니 에르노 굿즈 컵이 너무 예뻐서 ㅋㅋㅋ 그간 나온 컵들 중에 가장 베스트가 아닐까 싶어서 굳이 아니 에르노의 《집착》을 샀다. 아직 안읽은 아니 에르노 중 무얼 살까 고민하다가 《탐닉》은 예전에 읽다가 기빨려서 중도에 그만둔 경험이 있던 터라 집착으로 샀는데, 읽다보니 읽은 책이었을 때의 감정을 서술하시오... 어쨌든 아 읽은 거네 제기랄.. 하면서 얇으니까 그냥 다 읽었다. 머그컵이 너무 예쁘네요.

아무튼 아니 에르노 너무 질려버림. 이제 그만 읽겠다. 성애 집착은 힘듭니다..


《장미의 이름》은 교보문고에서 주문. 저거 예쁘다고 해서 샀는데 안그래도 언젠가 다시 읽어야지 하던 참이었다. 오만년전에 나는 좀 어렵게 읽어가지고 다시 읽으면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 이번에 예쁜 책으로 다시 사자! 한건데, 사놓고 나니 읽기 싫다..... 왜 갖기 전까지만 간절한가요? 왜죠?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사랑을 공부해보기 위해 샀다. 사랑을 공부해보기 위해 책 자꾸 사고 안읽고 책장에 그냥 있다. 근데 너무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욤...

















《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는 내가 요즘 '답은 시간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시간에 대해 읽어보고 싶어 샀다. 왜 올해 유독 힘든가, 올해 이렇게 부모님의 병치레를 하게 되나, 왜 올해 가깝지는 않아도 지인들의 부고를 듣나, 라는 생각을 하다가, 그러나 이것은 유독 올해 나쁘다기 보다는 시간이 흐르면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이 아닌가 싶어졌던 거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간은 노화하고 나 역시 예외일 수 없을 터. 내가 늙어가고 내 부모님도 늙어가고 그렇게 다들 늙어가다 보면 젊은 시절보다 더 아프다는 말도 그리고 누군가의 죽음에 대한 소식도 더 자주 듣게 되는게 자연스러운게 아닌가. 그렇다면 답은 시간이다. 이 시간을 읽어보자 싶었던 것. 이렇게 사놓고 또 언제 읽을지는 모르지롱~


《왜 사람들은 자살하는가?》는 궁금해서 샀다. 사람들은 왜 자살할까? 사실 일전에 자유죽음을 읽고서 어렴풋이 알게 되기는 했지만, 최근에 미 비포 유 읽고 윌 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 그러나 그의 선택에 수긍하면서, 그렇다면 왜 나는 자살하지 않을 거면서 타인의 자살에 수긍하는가.. 생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읽어보고 싶어졌다. 



사실 위의 책탑 말고 세 권 더 있는데, 사진은 금요일에 찍고 책 세 권은 토요일에 도착하였으므로 그 책들은 다음주 책탑으로 넘기기로 하겠다.


아무튼 퇴사하고, 뱃살 빼고, 외국가서 레터링 타투 해야지. 어쩐지 이 나이에 타투 하려면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자유로울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뭔지 알쥬?


그리고 이런 책들을 사고 싶어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다.

















아니, 킴 투이.. 신간 나왔네요. 아놔.. 킴 투이 사고 싶다. 킴 투이 내가 다 모아줄게. 이미 분홍색과 파랑색은 있고 이 초록색 사야겠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가만한 당신은 첫번째를 좋게 읽었는데 두번째를 패쓰했더랬다. 세번째는 읽어봐야지 싶고 일단 선물용으로 두권은 사두었다. 요나단의 목소리는 1권만 일단 사봐야지.


그런데 나 통장에 왜 돈이 없지? 나 또 욜로로 살고 있었나.. 아무튼 딱 한 번만 책 더 살까 하다가, 그런데 다락방의 미친 여자랑 빌레뜨 읽을거면 사실 지금 책 안사도 되지 않아? 라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질문이 찾아들었고, 뭔 상관이야 그냥 사! 하는 고집스런 내가 그에 대응하고 있다. 누가 이길지는 아무도 모르지롱~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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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2-12-13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코 책 사셨군요.

다락방 2022-12-13 11:12   좋아요 0 | URL
네. 다시 읽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샀는데 배송되자마자 읽기 싫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2-12-13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저도 가만한 당신 첫 번째는 좋게 읽고, 두 번째는 패스하고 세 번째 읽었는데! ㅋ 저는 세 번째가 첫 번째보다 좋아서 두 번째 책도 마저 읽어야겠다 결심했답니다. ㅋㅋ

다락방 2022-12-13 11:13   좋아요 1 | URL
저도 세번째 나온 것 보고 세번째 먼저 읽고 그 다음에 두번째를 살지 말지 결정하자 했어요.
어제 이 책에 대해 땡투 두개 들어갔지요? 곧 한 개 더 들어갈 겁니다. 후훗.

꼬마요정 2022-12-13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에르노 컵 너무 예뻐요. 어떤 컵 받으셨나요? 둘 다 예쁘던데ㅜㅜ 아니 에르노는 제가 너무 어릴 때 읽었나봐요. 20대 때 <단순한 열정>이랑 필립이 쓴 <포옹>을 같이 읽고 다시는 쳐다도 안 봤답니다. ㅎㅎㅎ 지금 보면 또 다를까나요. 에코 책 이쁘네요… 이쁜 책 너무 많이 나와요ㅜㅜ 킴 투이의 <엠> 찾아왔다가 다락방님의 재밌는 글 열심히 읽고 웃으며 갑니다. ㅎㅎㅎ

꼬마요정 2022-12-13 10:21   좋아요 0 | URL
아, 컵 있네요 ㅋㅋ 책만 보다가 컵 놓쳤어요 ㅋㅋㅋ 아 예쁘네요 ㅎㅎ

다락방 2022-12-13 11:14   좋아요 1 | URL
저도 젊은 시절 단순한 열정- 포옹 까지 읽고 싫었거든요. 그런데 느즈막히 다시 읽는 <단순한 열정>이 참 좋았어요. 오오, 이런 맛이로구나. 역시 나이 들어 읽어야 했나 싶었고요. 그래서 내친 김에 다른 책들 시도하다가 어느 순간 질려버리지 뭡니까. 이번에 집착 읽으면서 얇은데 너무 힘들어가지고.. 어휴.. 저는 이제 성애를 견디기 힘든 사람이 된듯합니다. ㅎㅎ

컵 너무 예뻐요, 아주 만족합니다!! >.<

거리의화가 2022-12-13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만한 당신> 후기 올라오는 거 보고 살까 생각중입니다^^;
<장미의 이름>은 핫하던데 사셨군요ㅎㅎㅎ 사고 나면 의욕이 떨어진다는 말은 저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두께도 두께려니와~ 읽을 책은 많으니까요!ㅋㅋ 근데 표지는 참 잘 뽑혔습니다.
다락방님의 타투 욕망 이야기에 부럽기도 합니다. 저는 여전히 구속과 통제에 익숙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뱃살 빼는 건 별개로!ㅎㅎㅎ 저도 만약 타투를 한다면 뱃살 많이 빼야 할 것 같네요~ㅋㅋㅋ

다락방 2022-12-14 07:58   좋아요 0 | URL
장미의 이름 딱 보자마자 하아- 한숨부터 나오더라고요. 안읽을 것 같은데.. 왜 샀니.. 제가 리커버에 별 흥미 없는 인간인데 이건 왜 .. 잠깐 정신을 잃었던 것 같아요. 아니, 책 살 때마다 정신 잃는 걸까요? 하하하하하.
<가만한 당신>은 외국에 사는 친구 두 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미 보냈어요. 어제 우체국에 다녀왔습니다. 후훗. 어쩐지 크리스마스 선물로 맞춤할 것 같아서요.

저는 얼른 퇴사하고 싶네요. 퇴사하고 싶고, 외국에 가서 떠돌고 싶고, 타투도 하고 싶고.. 그런데 돈은 어떡하지? 이러다가 역시 출근해 있어요. 제가 나중에 저 위치에 타투 하게 되면 인증할게요, 거리의화가 님. 제가 제발 할 수 있기를 바라주세요. 물론 다이어트 후에 가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얄라알라 2022-12-13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탐닉/기 빨리게하는 소설입니까? 단순한 열정, 얇은데.두 번 읽었어요. 혼란스러워요....자연스레.다음 번 읽을 작품 <탐닉>으로 정해놨는데 어떤.책일까.끝까지.한번에.읽을 수 있을까.스스로 궁금해져요

다락방 2022-12-14 07:59   좋아요 1 | URL
저는 단순한 열정을 처음 읽었던 이십대에는 싫었고요, 삼십대 후반에는 너무 좋았어요. 이건 사랑에 빠진 여자가 읽어야 하는 바로 그 책이다! 흥분했었답니다. 그런데 이제와 읽는 아니 에르노의 성애 집착은 너무 피곤하네요. 얄라알라 님, 탐닉 읽고나면 감상 적어주세요! 저는 다른 분들의 감상으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아! 혹시 모르지요. 미래는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의미를 갖는 것. 제가 나이 오십에 뜨거운 탐닉에 빠져 그제야 비로소 아니 에르노의 탐닉을 찾게 될지도 모를 일..... 흠흠.

노란곰 2022-12-13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장미의 이름 집에 있는데 무시하고 사고 싶은 비주얼이네요😳😳😳 저도 레터링 타투요!! 제 인생에 그 날이 올까요… ㅎㅎㅎ

다락방 2022-12-14 08:00   좋아요 0 | URL
제가 자세한 사진은 안올렸는데 교보문고 가서 디자인 구경하시면요 노란곰님, 사지 않으실 수 없을 겁니다. 예뻐요.. ㅋㅋㅋㅋㅋㅋ
노란곰 님, 우리 레터링 타투 하면 인증합시다!!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12-13 14: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에코 책 저는 읽고 선물 줘버리고 그게 다시 눈에 삼삼하던 차, 이번에 공쟝님 페이퍼 보고 지를 뻔했어요. 무지 참고 있어요ㅋㅋ
저도 사다 놓고 안 읽을 게 뻔해서요^^
다락방님의 말씀 일리 있어요.
사기 전에 넘나 간절한 마음!!!ㅋㅋㅋ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책탑이네요.
컵도 이뻐서 요즘 갈등 중인데, 다락방님 픽하신 딱 저 컵!!! 저도 첨 보고 헉! 했었는데 지금 무척 참고 있습니다.
인내 인내.......인내!!!!^^

잠자냥 2022-12-13 14:16   좋아요 2 | URL
저 에코 책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쁩니다.
전 쟝쟝이 샀다고 글 올리기 전에 교보에서 봤는데 헉! 했다니까요.
한참 거기서 서성이다 일단 돌아왔습니다..........일단....?? ㅋ

책읽는나무 2022-12-13 14:18   좋아요 0 | URL
안돼~안돼~
이러지 마세요!!!
제 마음은 갈대랍니다!!ㅋㅋㅋ

잠자냥 2022-12-13 14:37   좋아요 1 | URL
고고 교보 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12-14 08:01   좋아요 1 | URL
책나무 님, 장미의 이름 사서 책장에 꽂아두세요. 왜냐하면, 저도 그러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이유 없음 ㅋㅋㅋㅋ책장의 뽀대를 위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대에 살고 뽀대에 죽는다. 뽀대 뽀에벌~ ㅋㅋㅋㅋㅋ

어휴.. 그런데 안읽을 것 같아요. 아니야 벌써부터 이러지말자. 읽자, 읽자, 읽어버리자. 빠샤!!

책읽는나무 2022-12-14 08:32   좋아요 0 | URL
아니...이 사람들이??
나 적금 탄 걸 우째 알고~
자꾸 부추기시나요??ㅋㅋㅋ
정희진쌤 펀딩하고, 무릎담요 받으려고 에르노랑 에트우드 책 사고, 오늘 새벽에 에코 책 대신 고민고민하다가 울프 언니 그래픽 노블 책 펀딩하고...
적립금 없는 난 적금 타서 책 다 샀...ㅜㅜ
에코~ 에코~
메아리가 울려 퍼지네요.
어쩐다???ㅋㅋ

비로자나 2022-12-13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의 이름은 한정판 양장본이라 수집욕을 자극하지만 아마도 번역은 그대로일 것인지라 패스했답니다 ... ^^

다락방 2022-12-14 08:01   좋아요 0 | URL
비로자나 님, 저도 사실.. 예쁘다는 이유로 샀다는 것에 대해 사실 좀 죄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안돼.. 하면서요. 제가 리커버라는 이유로 책 사는 일을 하지 않는데, 이번엔 ‘다시 읽을거다!‘라는 핑계로 샀지만.. 안읽을 것 같아요. 하하하하하.

독서괭 2022-12-13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장미의 이름 두께가 ㅎㄷㄷ 사고 싶었는데 패스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뱃살 있다고 레터링 못 할 건 뭡니까! 고고 하시는 겁니다! ㅎㅎ

다락방 2022-12-14 08:02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뱃살.. 드러내기가 초큼 부끄러울것 같아서요. 제 뱃살은 저랑 저의 엄마만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이 나이에 뭐랄까 뱃살 드러내면서 타투 해달라고 하면 국내에서는 너무 뒷말이 많을 것 같아서 저는 외국에 날아가서 하고 오겠습니다. 하고나면 인증할게요! 빠샤!! 아 빨리 하고 싶다...

야클 2022-12-15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보문고 <장미의 이름>은 저도 샀어요. 장미의 이름만 벌써 세 번째 구매. 다락방님의 감각적이고 재미있는 페이퍼는 여전하시군요. ^^ 알라딘 마을의 든든한 지킴이 같은 다락방님. ㅎㅎ

다락방 2022-12-15 15:51   좋아요 1 | URL
안그래도 야클님의 재즈시디 리뷰보고 장바구니에 넣어뒀습니다. 그러게요, 저는 여기 계속 있네요, 야클님. 우리가 중국집에서 만나 요리 먹었던 때가 아득해졌어요. 이제 자주 오시는건가요? 후훗.

야클 2022-12-15 16:24   좋아요 0 | URL
맞아요, 마태님이랑 함께 였었죠. ^^ 재즈 음악은 호불호가 극명한 장르이니 반드시 youtube로 먼저 들어보세요. 신보지만 벌써 올라와 있더라구요. 슈돌에 나오는 윌리엄이 2년 전 방송 중에 Heart Song 좋아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이 꼬맹이가 어떻게 재즈를 알지? 난 동요나 알던 나이인데, 했죠 ^^

다락방 2022-12-15 16:55   좋아요 1 | URL
오오 저는 이 나이에도 모르는데 윌리엄이 알았다고요? 인생.. ㅋㅋ
네, 일단 유튭으로 먼저 들어보고 결정할게요. 감사해요! 후훗.

감은빛 2022-12-17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의 이름]이 눈에 띄네요. 저는 아주 오래전에 읽다가 다 못 읽었었던 게 기억나네요. 언젠가는 읽어야지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저렇게 1권으로 나왔군요. 교보에서만 파나봐요. 교보 아이디가 기억도 안 나는데, 찾아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네요. ㅎㅎㅎㅎ

감은빛 2022-12-17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리고 문신 배에하면 엄청 아플것 같아요. 저는 황희찬 선수의 인드라망 문신 보고 당장 문신가게로 달려가고 싶어졌어요.

다락방 2022-12-19 11:41   좋아요 0 | URL
저 지금 황희찬 인드라망 문신 찾아봤어요.등에 있네요? 날개뼈 근처에. 이것도 멋있네요. 이 위치도 아주 좋은것 같아요. 아마 몸이 근육질이라서 더 멋진것 같지만 말입니다. 후훗.

따라쟁이 2022-12-19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투, 제가 해봤는데 말입니다. 아픕니다. 예 아파요. 마취크림 꺼져라.
장이미의 이름 이쁘네요. 하지만 난 구판으로 이미 가지고 있는데, 책장에 있는데, 소장중인데..

다락방 2022-12-19 11:37   좋아요 0 | URL
타투 저도 발목에 있는데요 이건 훤히 드러나는 부분이라 이번엔 은밀한 부분에 해볼까.. 그런데 뱃살 좀 빼고.. 이렇게 된것입니다. 저도 너무 아파서요, 원래 발목과 쇄골에 하려고 갔다가 너무 아파서 발목만 하고 나왔어요. 너무 아파 입에서 침나왔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