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는 한번도 에피톤 프로젝트의 노래를 함께 들어본 적이 없다. 심지어 그가 에피톤의 노래중 어느 한곡이라도 아는지 혹은 들어봤는지도 나는 알지 못한다. 그런데 참 이상도하지. 에피톤의 노래를 들으면 그가 생각난다. 에피톤의 어떤 노래도 그렇고 모든 노래가 그렇다. 어느날, 그가 에피톤의 노래를 듣고 있다고 한마디 말이라도 해준다면 어쩐지 나는 어마어마하게 행복해질 것 같다. 나는 특히 눈을 뜨면을 들을때 더 그렇다. 

술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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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술은 안 마셨지만...(가을방학 - 가끔 미치도록 안고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from 그냥 머물고 싶은 공간 2012-05-27 21:42 
    한 여름이나 한 겨울이니 아닌 계절에는가끔 불쑥 생각나는 사람이 있지요.. 그냥 거리를 지나가다가 예전 영화를 보다가 음악을 듣다가...지금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연락을 하기도.. 안부를 묻기도... 뭔가 부질 없다는 생각이 드는
 
 
이진 2012-05-26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다락방님 아닌거 아니에요? ㅎㅎㅎㅎㅎ
토요일이네요. 술 한 잔 거하게 취하고 아침 해 지나고 낮 해 뜨도록 잠에 취하고.
뭐, 그렇게 하시라구요. 저는 교회가야해서... 하

다락방 2012-05-28 17:23   좋아요 0 | URL
다락방은 다락방이었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다음날 또 술마셨네요. 뭐 인생은 이런거니까요. 연휴=술마시는 날 이 공식은 바뀌질 않아요. 하핫

세실 2012-05-27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분에게 에피톤 노래 들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ㅋㅋ 다락방님 답지 않은 오타는 술 마셨다는걸 증명. 귀여워라~~

다락방 2012-05-28 17:25   좋아요 0 | URL
저 네 줄안에 오타 있습니까, 세실님? 저 술김에도 술마셨다고 오타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던것도 같은데 역시 술은 무섭군요. 하하하하하

가연 2012-05-28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금 주말 잘 보내셨나요ㅎㅎ 내일 다시 나가기가 싫네요.. 빨리 주말이 되었으면..ㅋㅋㅋ 인터넷 서핑하다가, 부처님의 날짜선정, 이라는 글을 본 적 있는데.. 2015년까지던가? 몽땅 평일에다가 석가탄신일이 잡혀있던데. 그래서 보면서 웃으면서 와, 날짜선정 진짜 쩌는듯ㅋㅋㅋ 이러고 있었답니다, 풋. 저는 술은 안마시고 잠만 잤네요. 좀 아쉽다.

다락방 2012-05-29 10:27   좋아요 0 | URL
나름대로 알찬 주말 보냈습니다. 술과 더불어서요. 술 없는 생활은 직장인에게 지옥인 것 같아요. 하하하하핫 저는 술 마실 생각으로 늘 주말을 기다려요. 소주랑 맥주랑 와인이랑..진짜 사랑해요. 술은 웬만한 남자보다 나은것 같아요. ( ")

그나저나 부처님 진짜 땡큐네요. 요즘 추석이나 설날 연휴가 너무 짧아서 나름 분노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히히

moonnight 2012-05-28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틀 연속으로 술 (엄청;) 마셨어요. 내일 출근해야 하는 게 너무 괴로워지는군요. ㅠ_ㅠ
다락방님이 보내주신 에피톤 프로젝트 음악을 다시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근데, 다락방님은 술 드신 후에 지하철에서도 페이퍼를 쓰시는군요!!! 존경!!!! +_+

다락방 2012-05-29 10:28   좋아요 0 | URL
저도 어제 새벽에 잠이 안와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흑흑. 오늘이 다가올거라는게 정말 스트레스 작렬하더라구요. 흑흑.

아 이게 원래 그러니까....에피톤 노래를 들으면서 술에 취해 지하철안에 있다보니.....감정이 폭발을 해가지고....막 남자가 그립고.....( ")

기억의집 2012-05-29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안주로 에피톤 프로젝트라~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의 안주지만, 왠지 에프의 음악은 혼자만의 술안주로 간직하는 게....
이번에 신작 나오던데..제목이 근사해요. 낯선도시에서의 하루.

다락방 2012-05-30 09:28   좋아요 0 | URL
네네. 지금은 예약주문이라 예약 풀리면 바로 주문할겁니다. 훗. 너무 신나요. 앗싸~
 
차일드 44 뫼비우스 서재
톰 롭 스미스 지음, 박산호 옮김 / 노블마인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 이 책은 어느 한 군데 흠잡을데 없이 완벽하다. 진심 기립박수라도 쳐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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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2-05-25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나는 다락방님이 이시간까지 안자는게 더 신기해.

turnleft 2012-05-25 06:46   좋아요 0 | URL
내일 따윈 개의치 않는 열혈 독서가의 본보기죠.. ㅋ

다락방 2012-05-25 08:51   좋아요 0 | URL
아 진짜 미치겠어요. 어제 이 책 다 읽고 바로 잘려고 했는데 잠이 안와가지고 새벽 네시까지 뒤척거렸더니 지금 정신이 완전 메롱이에요. 좀전에 출근했는데 퇴근하고 싶어 미칠지경.

흑흑 독서가 사람 잡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ptrash 2012-05-25 0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극찬이네요. 이렇게 되니 읽지 않을 수가...

poptrash 2012-05-25 0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바구니에 담지 않을 수가... 로 정정합니다)

다락방 2012-05-25 08:51   좋아요 0 | URL
읽어보십시오, 팝님!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불끈!

아무개 2012-05-25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아니면 제가 관심 가질 수 없는 또 하나의 분야를 제게 꽂아!주시는 군요 ㅋㅋㅋ
저는 어제 김수영 산문집 읽다가 얼굴에 쓰고 그냥 잠들었는데 책이 무거워서 압사할뻔 했다는 ^^::::

다락방 2012-05-25 11:31   좋아요 0 | URL
마중물님, 이 책을 자기전에 집어 드신다면 결코 주무시지 못할거에요. 정말로요.

머큐리 2012-05-25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인데요...이 절대적인 추천이라니...

다락방 2012-05-25 11:32   좋아요 0 | URL
자신있습니다! ㅎㅎ
아 완전 훅 빨려들었네요.

... 2012-05-25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들리 스콧 감독이 이걸 영화로 만든다길래 구판 있을때 냉큼 샀어요. <한니발>,<글래디에이터>를 만든 리들리 스콧인데!!! 하면서. 하지만 최근에 케이블vod로 본 영화중에 가장 본전 생각을 나게한(심지어 HD로 봐서 4500원이었어!) 영화인 <더 그레이>가 리들리 스콧 작품이라는 소리에 신뢰가 급격히 붕괴중...

다락방 2012-05-25 12:48   좋아요 0 | URL
이거 영화로 만들어도 완전 괜찮을것 같아요! 두 시간 이상짜리로 만들어야 좀 괜찮은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리들리 스콧 의 영화중엔 제가 좋게 본 작품이 없네요, 현재까지는요. 흐음. 그런데 영화로 만든다고 한 게 언젠데 아직도 안나옵니까. 아, 이 책 진짜 재미있어요 브론테님. 흑흑.

하루 2012-05-25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미워요. 방금 주문버튼 누르고 오는 길인데 ㅠㅠ

다락방 2012-05-25 12:55   좋아요 0 | URL
한 번 더 누르셔도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근데 전 뭘 믿고 이렇게 단호한걸까요 ;;)

무해한모리군 2012-05-25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다락방님의 리뷰에 너무 약해요~
장바구니에 콕!

다락방 2012-05-28 17:26   좋아요 0 | URL
엉엉 휘모리님, 이 책 너무 재미있고 또 슬프고 무서워요. 흑흑.
친구랑 토요일에 술마시면서 이 책 사라고 제가 막 강요해서 친구랑 술마시다가 교보문고 갔어요. 친구는 가자마자 이 책을 샀구요. 하핫

비로그인 2012-05-25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스터리 소설로 한정한다면 스콧 스미스의 심플플랜 이후로 최고의 데뷰작으로 생각할 정도로 저도 참 재밌게 읽었는데, child44 이후의 행보가 조금 아쉽더군요. 최근작 6Agent는 초반부에서 뉴욕에서의 파국까지는 정말 좋습니다. 또한 레오와 아내 라이사와의 첫 만남도 풀어 놓고 있지요.

다락방 2012-05-28 17:28   좋아요 0 | URL
앗, 맞아요! 심플 플랜도 엄청나게 재미있었지요. 놀라운 데뷔작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대단한 작품이었죠. 그 자연스러운 살인의 연속이라니, 하고 말이지요. 이 책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스물 아홉의 작가, 게다가 데뷔작이라니, 세상엔 정말 천재가 많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레오와 라이사의 첫 만남이라니, 궁금하네요. 아쉽다고 하시지만 저는 아마도 읽어보게 될 것 같아요.

moonnight 2012-05-28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 책 제 방 책꽂이에 계속 꽂혀만 있는데 말입니다. 좋다는 입소문 들었지만 첫 페이지 읽고 다음에. 하고 꽂아두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_-;;;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기립박수라니.

다락방 2012-05-29 10:29   좋아요 0 | URL
문나잇님, 이 책 진짜 짱이에요. 문나잇님은 이 책 읽고나면 아마 이 작가의 책을 모두 찾아 읽게 되지 않으실까 싶어요. 문나잇님도 기립박수 치실거에요. 장담합니다!

무해한모리군 2012-06-01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사려는데 품절!!! 이게 뭔가요 ㅠ.ㅠ

다락방 2012-06-01 17:57   좋아요 0 | URL
이 책에 대한 페이퍼 보니까 관계자가 2쇄는 오타 수정해서 나왔다고 했던데...왜 품절인건지......orz
 
미인이라면

 

김인숙의 『소현』에서도 몇 개 오타가 있었지만 책 한 권에 몇 개의 오타쯤이야 그냥 넘기는 편이기는 하다. 나는 (내 생각에) 그리 까다로운 독자는 아니다. ( ")

 

방금전까지 『차일드 44』를 읽고 있었다. 이 책에도 오타가 한 두개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전에 읽은 소현에 대한 것인지 이 책인지 헷갈린다. 어쨌든, 정말이지 한참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아아아아아아아아 321 페이지에서 나는 이런 오타를 발견하고야 말았다. 도무지 무시할 수 없는, 그냥 넘길 수 없는, 참을 수 없는 오타!!

 

 

 

이...이.....이게 뭡니까 orz

눈에 확 띄는 이 오타 좀 어떻게 해봐요. 나 자야 되는 시간인데 넷북 켜게 만들어요, 대체 왜 ㅠㅠ

 

 

 

나는 이 페이퍼를 쓰면서 심히 부끄럽다. 공부를 못하고 졸업조차 힘든 대학 시절, 나의 졸업 논문도 저런 오타 투성이었기 때문에....이 책 저 책 짜집기로 논문을 썼던 나의 부끄러운 기억...졸업할 때 논문집이라고 줘서 그걸 펼쳐서 내 논문을 보다가 저런 오타가 한 두개가 아닌걸 발견하고 정말이지 재활용으로 내다버렸다. 누가 볼까봐 ㅠㅠ

 

 

더 부끄러운건, 나...저 한자가 뭔지 몰라 ;;

 

 

이 책 출판에 관계한 누구든 이 글을 본다면 저 오타 좀 어떻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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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야만, 했나요?
    from 마지막 키스 2015-01-12 11:14 
    (알라딘 리뷰대회 응모에 체크를 하긴 했는데, 이 책은 그 무슨 탑텐 도서가 아니므로 응모가 안되는건가? 되든 안되든 일단 나는 상금에 눈이 멀었으므로 체크를 해보기로 한다. 앞으로도 계속 해야지.)저 위에 먼댓글 두 개를 따라가보면 정말이지 '치명적인' 오타에 대한 사례를 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모두 '톰 롭 스미스'의 책에 대한 것인데, 하아- 오늘, 어찌하여 이러는가, 혹시 같은 출판사인가 싶어 확인해보니 두 권다 노블마인 이었다. 후- 톰 롭
 
 
다락방 2012-05-24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자인가?

이진 2012-05-24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다락방님 빵 터져서 미치겠어요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자오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12-05-25 11:33   좋아요 0 | URL
어떻게 해야 저렇게 나오나 키보드 쳐보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오타는 자유로우니까요 ㅎㅎㅎ

웽스북스 2012-05-25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루하다 할 때 헌 누더기 '루'자네요
'우유빛깔 네이버 한자사전' ㅋㅋ

다락방 2012-05-25 11:33   좋아요 0 | URL
저도 어제 네이버에 찾아볼까 하다가 빨리 쓰고 다시 책읽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껐어요.
사실 누군가 알려줄거라고 확신했고요. 이렇게 웬디양님처럼. ㅋㅋ

Forgettable. 2012-05-25 0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가 붉어져" 보단 낫구만 뭘ㅋㅋ

다락방 2012-05-25 11:34   좋아요 0 | URL
이게 제 한개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조기후 2012-05-25 13:38   좋아요 0 | URL
한자오타라니 정말 회개망측하네요 ㅋㅋㅋㅋㅋ

다락방 2012-05-25 13:39   좋아요 0 | URL
푸하하하하하하하 어의없는 오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조기후 2012-05-25 13:51   좋아요 0 | URL
그 오타 볼수록 압건이에요 저렇게 눈에 뛰는 걸 왜 잡아내지 못했을까? 이런 실수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naver...

ㅋㅋㅋㅋㅋ 계속 쓸 거 같아요 ㅋ 그만 둬야징 ;

다락방 2012-05-25 14:44   좋아요 0 | URL
전 더 쓰고 싶어도 도무지 생각이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와 2012-05-25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수다(?) 설루다(?) 둘다 말이 안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이래요?! ㅋㅋㅋ

다락방 2012-05-25 11:34   좋아요 0 | URL
전 잠깐동안 아주잠깐동안 이것은 무슨 암호인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ㅋㅋ

비연 2012-05-25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정한....오타로군요..유추해석도 곤란한 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12-05-25 11:34   좋아요 0 | URL
박진감있고 스릴있게 읽다가 풋, 웃었지 뭡니까!

마늘빵 2012-05-25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렜다, 인데 렜 이 어찌 루가 되는.

다락방 2012-05-25 11:34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어떻게 저렇게 됐는지 그 과정이 궁금해요. ㅋㅋ

... 2012-05-25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몇페이지죠? 전 구판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도 그런지 확인해보고 싶은 충동이...

다락방 2012-05-25 12:42   좋아요 0 | URL
321페이지요 ㅋㅋㅋㅋㅋ

... 2012-05-25 13:07   좋아요 0 | URL
다시보니 본문에 321페이지라고 써있네요 ㅋㅋㅋㅋ

다락방 2012-05-25 13:10   좋아요 0 | URL
네 그렇지만 전 친절한 다락방이니까 다시 써드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은빛 2012-05-25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당한 오타네요.
그런데 다락방님의 글과 여기 댓글들이 모두 너무 유쾌하네요! ^^
누군가(번역자? 편집자?)가 실수로 '설루다' 라고 오타를 내고는,
다시 실수로 한자키를 누른 후에, 다시 실수로 숫자 9번 키를 누르면 저렇게 됩니다.
(방금 해봤습니다. ^^)
즉 3단계에 걸쳐 연속 실수를 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졸면서 했거나, 딴생각하면서 한 것이겠죠.

다락방 2012-05-25 15:11   좋아요 0 | URL
ㅎㅎ 졸면서 했거나 딴생각 했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빨리 쳐서...일까요? ㅎㅎ
저느ㄴ그러허지만 -> 저는 이런 식의 오타를 졸업논문집에 넣었더랬어요. 그것도 많이...ㅠㅠ

감은빛 2012-05-25 17:20   좋아요 0 | URL
빨리 친다면 저런 실수가 나오기는 어렵죠.
타이핑 중에 한자 키와 숫자 9 키를 빨리 누를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분명히 졸다가 나온 작품이 틀림없을 듯 합니다.

다락방 2012-05-25 17:25   좋아요 0 | URL
아, 그러네요. ㅎㅎㅎㅎ
이 황당한 오타를 발견하면 편집자들도 웃을것 같아요. 너무 황당해서 말이죠. 하하하

무해한모리군 2012-05-25 18:41   좋아요 0 | URL
감은빛님은 어떻게 이런걸 다 아세요 ㅎㅎㅎ

기억의집 2012-05-25 20:04   좋아요 0 | URL
와 ~ 다락방님 서재에 오니 휘님을 보다니... 아이 잘 낳아 기르시나요?
이쁘죠! 아기 이름은 뭐예요? 딸 맞나요? 흐흐 락방님 방에 와서 휘님께 질문공세, 락방님 미안혀요.
휘님이 너무 반가워서.
역시 락방님 서재는 알라딘 사랑방~

혹 스맛폰으로 교정 본 게 아닐까요? ㅋㅋ

다락방 2012-05-28 17:29   좋아요 0 | URL
앗, 스맛폰으로 교정을 보면 한자..를 쓸 수 없지 않을까요?(의외로 진지 ㅎㅎ)

하양물감 2012-05-26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엇..어쩌다보니 비로그인입니다..^^
황당하면서도 당황스러운 오타네요....

다락방 2012-05-28 17:30   좋아요 0 | URL
네, 제가 편집자였다면 나중에 이거 발견하고 물론 당혹스럽지만 처음엔 웃을것 같아요. 앗, 뭐야 이런 실수라니, 하면서 말이지요. ㅎㅎ

꼬마요정 2012-05-26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설렜다..라고 바로잡을 수 있는 오타라서 다행이에요.
어떤 건 도저히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오타도 있잖아요~^^
근데 넘 웃깁니다. 오타는 자유롭다니요..ㅋㅋㅋ
참, 저도 읽으면서 저 한자 몰랐지만 댓글에 누군가 알려주실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답니다.^^

다락방 2012-05-28 17:32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모르는 건 무조건 알라딘에 물어보면 어떤 알라디너든 척척 대답해주시죠. 히히히히히.

최근에 발견한 오타중 가장 재미있고도 황당한 오타였어요. ㅋㅋㅋㅋㅋ

이런 2012-05-30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런..ㅠㅠ 2쇄 때는 저 황당한 오타가 수정되어서 나왔답니다. 감사드려요 ㅠㅠ (부끄러운 관계자 올림..)

다락방 2012-05-30 10:57   좋아요 0 | URL
아, 다행입니다. ㅎㅎ
 

도르곤은 죽어서야 황제의 칭호를 얻었다. 그러나 그것은 사후 몇년 동안뿐이었다. 여섯 살에 황제의 자리에 올랐던 순치는 스무 살에 이르러 친정을 선포했는데, 명실상부 황제가 된 순치가 가장 먼저 한 일이 이미 죽은 도르곤의 완전한 제거였다. 도르곤이 생전에 역모를 꾀했다는 고변이 올라왔고, 순치는 기다렸다는 듯 그 고변을 받아들였다. 고변은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올라왔으나, 뜻은 순치의 것이었다.순치는 죽은 지 오래된 도르곤의 시체를 파헤쳐 뼈와 문드러진 살에 가죽 채찍을 내리치게 하고, 모가지를 자르게 했다. 부관참시였다. 시체의 모가지는 저잣거리에 매달렸다. 그에게 바쳐졌던 모든 존호는 사라졌고, 가산은 적몰되었고, 가솔도 죽거나 유배에 처해졌다. (p.330)















삼국지에서도 내가 가장 놀랐던 건, 그들이 자신의 적을 처벌할 때, 그 당사자만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적의 '삼대를 멸하'는 것이었다. 세상에, 삼대를 멸하다니. 그게 할 짓인가? 당사자만 처벌하면 그의 자식이 복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더라도 '삼대를 멸하'는 것은 지나치게 부당해 보인다. 그런데 이 책, 『소현』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이미 죽은 사람의 시체를 파헤쳐 때리고 모가지를 자르다니. 게다가 이미 죽은 사람인데 그의 가솔마저 죽이다니. 대체 이런 일들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 아주 오래전의 일이니 그저 그때 당시에 내가 그곳에 살지 않음을 다행이라 여겨야만 하는걸까.

물론 이것이 비단 청나라만의 얘기는 아니다. 조선의 일이기도 했다.

세자가 세상을 뜨고 한 해 후에는 세자빈 강빈이 임금을 저주했다는 혐의를 입어 사약을 받았다. 이때에 세자의 세 아들도 모두 유배형에 처해졌다. 한때는 원손이었고, 아비가 살아 있기만 했다면 세손이 되었을 것이며 임금의 자리에도 올랐을 석철은 그의 동생 석견과 함께 제주에서 굶어 죽었다. 그때 석철의 나이 겨우 열두 살이었다. (p.332)

무려 임금의 손자인데 '굶어' 죽었단다. 열두 살의 나이에. 이 아이가 큰 범죄를 저지른게 아니라, 이 아이의 아버지가 '반청'이라는 임금 자신의 의지에 반하였기 때문에.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있으며 억울한 마음 한 번 품지 않았던 사람이 어디있을까마는, 소현 세자에 있어서만큼은 그 먹먹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가 8년간을 머물러야 했고 그 사이에 조선에는 단 두 번 다녀갔을 뿐이다. 게다가 조선에 다녀갈 동안에는 자신의 볼모자리에 고작 열 살도 안된 자신의 아들이 대신 와 있어야 했다. 묵묵히 그 시간들을 참고 억누르고 견디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환국하게 되었지만, 조선에 돌아간지 2개월후에 죽고만다. 삼십대 중반이었다.

후아- 이게 조선의 일이다. 실제 있었던 일이다. 작가가 거기에 살을 붙이고 문장을 꾸며냈을지언정, 소현 세자가 볼모로 잡혀갔던 일, 8년을 거기에 머물렀던 일, 조선으로 돌아오자마자 죽어버린 일, 이 모두는 거짓이 아니란 말이다. 



















이 책의 배경은 스탈린 체제의 구소련이다.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직 절반도 채 읽지 못했는데, 이제 막 스탈린이 죽었는데, 아, 정말 미치겠다. 이 책은 초반부터 엄청나게 재미있어서 읽다가 중단하는 상황이 몹시 짜증난다. 출근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어딘가로 도망가서 조용히 앉아 이 책을 읽고 싶다. 그런데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서 고작 내가 말할 수 있는 감상이란 것이


'내가 스탈린 체제의 구소련에 살고있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는 것 뿐이다. 아, 한심해, 정말. 그런데 진짜 이렇게밖에 말을 못하겠다.


이 책은 엄청나게 재미있다. 아직 절반 이상이 남았으니 그 분량들이 재미를 더할지 혹은 실망을 줄 지는 알 수 없지만, 절반만 읽은 지금으로서도 다른 모든 미스터리 책들을 압도한다. 그래, 스노우맨도 이 책을 이길 수는 없을 것이다. 내 마음대로 비교해서 미안하지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따위는 오, 어림도 없다. 



게다가 남자주인공인 레오(레오 레오)의 갈등과 고민을 보는 것이 좋다. 그가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도 궁금하다. 그는 현 체제에 충실하지만, 자꾸만 의심이 든다, 아니지 않나,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혹시 내가 잘못하는 건 아닐까. 그 누구보다 국가에 충실해서 국가요원으로 빠른 승진을 하는 그이기에 더더욱이 이런 의심은 그에게 위험하다. 아, 흥미진진해. ㅠㅠ




지난 주말에는 영화를 봤다.




내가 보고 싶었던 영화는 아니었지만 영화를 보면서 많이 웃었다. 이 영화가 딱히 '좋다'는 느낌이 들었던 건 아니지만 영화에 몰두할 수 있었다. 왜? 임수정이 미인이라서. 그러니까 무슨 얘긴고 하니,


영화속에서 여자에게 남자가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하는 이유는 여자가 '예뻐서'였기 때문이다. 제가 밥 사드릴게요, 라고 말하는 남자. 그 남자는 여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아름다우세요. 이렇게 미인을 만나게 되다니 제가 운이 좋죠." (당연히 정확한 문구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이런 뉘앙스다. 뭐 다른 뉘앙스일수가 없잖은가!)


이 여자는 결혼 후 7년이 지났는데, 옆집에 사는 남자로부터 또(!!) 이런 말을 듣는다.


"아름다우세요. 이렇게 미인을 만나게 되다니 제가 운이 좋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물론 나도 미남을 만나면 기쁘다. 좋다. 웃게 된다. 심한 경우엔 운이 좋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미남이 아닌 남자에게


"당신 같은 미남을 만나다니 제가 운이 좋죠" 라고는 결코 말하지 않는다. 뭐, 자만할까봐 미남에게도 그렇게 말하지는 않지만. 


그러니까 대체적으로 많은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빈말로 '미인'이라고 할 수도 있고 '예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정말 예쁜 여자에게 그것은 빈말이 아니고 당연히 찬사가 되지 않는가. 임수정이 미인인건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내 남동생도 아는 것. 예쁜 여자는 자기가 예쁘다는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터, 실제의 상황에서 누군가 아름답다고 말하면, 그들은 이미 '내가 좀 그렇지'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영화 『애프터 미드나잇』에서 영화는 터프한 남자친구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녀를 사모해서 그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까지 만드는 순수한 남자가 등장한다. 동시에 그녀는 두 남자로부터 사랑받게 되는데,


그녀의 남자친구를 남몰래 짝사랑해오던 여자의 '친구'는 이 상황이 씁쓸할 수 밖에 없다. 자신이 하는건 짝사랑에 불과하고, 자신이 짝사랑하는 남자의 애인은 다른 남자로부터 또 사랑을 받고. 그래서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몰표의 부당함."







영화 『사과』에서 여자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한 남자의 끈질긴 구애를 받는다. 같은 빌딩내의 다른 직장에서 근무하는 남자가 바로 그인데, 그녀는 한 날, 그렇게 물어본다. 대체 나한테 왜이러느냐고. 나 남자친구 있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그러자 남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 빌딩에서 당신이 제일 예쁘잖아요."







그러니까 내 말은 예쁜 여자에게 당연히 몰표가 가고, 그 몰표는 부당하다....뭐.............그런거? ( ") 나는 『애프터 미드나잇』에서 여자주인공에게는 전혀 감정 이입을 하지 못했지만, 여자의 친구에게는 감정이입이 오만프로 됐다. 몰표의 부당함.



『내 아내의 모든것』을 보고나서 나와 친구들은 임수정의 피부에 대해 말했다. 피부 봤냐고, 광채가 난다고. 나는 말했다. 옥을 으깨서 광대뼈에 바른 것 같다고. 어쩌면 피부 빛깔이 그렇게 예쁘고 또 빛날 수 있는거냐고. 정말 그랬다. 영화 보는 내내 임수정의 피부가 반짝거리는거다. 에스케이투....를 써서 그런건가? 나도 이제 내 화장품을 에스케이투..로 바꿔버리면 옥을 깨부셔서 광대뼈에 바른 듯..하게 될 수 있을까? 에스케이투..로 모든 화장품을 바꾸면 화장품 사는데 카드를 긁고 할부를 한 이십 개월..해야 하는걸까? 그렇게 한 번 해볼까? 그러면 '당신이 이 빌딩에서 제일 예뻐요'란 말을 들을 수 있게될까? 후아- 난 지금 화장품이 다 떨어졌고, 화장품 살 돈은 없어서, 샘플로 하루하루를 버텨가고 있는데.....orz




조퇴하고 『차일드 44』 읽고싶다.





우앗. 방금 친구가 알려준 오늘 하루 알라딘 특가상품, 사이드 테이블!!


침대에 앉아서 넷북 하거나 책 볼 때 완전 유용하겠다 싶어서 당장 결제했다. 캬 >.<

그동안은 침대에 앉아서 책 볼 때 자꾸 졸았는데, 책을 이 테이블 위에 두고 보면 안졸지 않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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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을수가 없잖아!
    from 마지막 키스 2012-05-24 23:58 
    김인숙의 『소현』에서도 몇 개 오타가 있었지만 책 한 권에 몇 개의 오타쯤이야 그냥 넘기는 편이기는 하다. 나는 (내 생각에) 그리 까다로운 독자는 아니다. ( ") 방금전까지 『차일드 44』를 읽고 있었다. 이 책에도 오타가 한 두개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전에 읽은 소현에 대한 것인지 이 책인지 헷갈린다. 어쨌든, 정말이지 한참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아아아아아아아아 321 페이지에서 나는 이런 오타를 발견하고야 말았다. 도무지 무시할 수 없는, 그
 
 
야클 2012-05-24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레오'라는 남자주인공 이름에 참으로 약하시군요. '새벽 세시, 배가 고픈가요?'라는 소설의 남자주인공 이름도 아마 '레오'였지요?
2. 사이드테이블은 책 읽을때 맥주나 과자 올려 놓고 먹기 좋겠군요.
3. 잘 몰라서 그러는데 에스케이원 화장품도 있나요?

다락방 2012-05-24 13:32   좋아요 0 | URL
1. 그러게나 말입니다, 야클님. '새벽 세시, 어김없이 배가 고파요'라는 소설속의 레오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 이름을 가진 모두를 사랑하는가봐요.
2. 사이드테이블이 오고난 후의 제 생활이 기대되요. 머그컵에 와인을 가득 따라두고 책을 읽어도 좋을것 같아요. 우하하하.
3. 글쎄요, 투가 있으니 원이나 쓰리도 있지 않을까요? ( ")

레와 2012-05-24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고 잘생기면 모든게 용서(?)되는 세상. 쳇. 흥.


술 마시자!!

다락방 2012-05-24 16:04   좋아요 0 | URL
술!!

네꼬 2012-05-24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락님, 하하하. 테이블 말이에요. 지금 이거 하루 특가라는 거 보고, 어? 이거 다락님 좋아하겠다! 하고 상품 상세 설명 봤는데 맨끝에 다락방님 페이퍼 달려 있는 거 있죠. ㅎㅎㅎㅎㅎ (나 진짜 네꼬임)

다락방 2012-05-24 16:17   좋아요 0 | URL
난 왜이렇게 파악이 쉬운 여자지? 하루특가보고 말해준 이가 울 회사 동룐데 보자마자 지르면서 나한테 말해준거거든요. ㅋㅋㅋㅋ 옛날에 퍼실세제 하루특가할때도 울 회사 동료가 이거 엄마 사다드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살만한것만 말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왜 뻔질나게 알라딘을 드나들면서 하루특가 뭐하는지 쳐다보지도 않지? 왜 다른 사람이 말해줘야 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aviana 2012-05-25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스케이원을 써도 절대 안돼요 . 흑흑. 그냥 맛난 돼지껍데기 사 드세요.

다락방 2012-05-25 10:00   좋아요 0 | URL
돼지껍데기라면 이미 충분히 먹고 있는데.........돼지살까지도..........어제도 먹었는데........................근데 전 왜이래요? orz

가연 2012-05-25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다락방님은 화장품만 바꾸시면 이 빌딩에서 가장 아름다우세요, 라는 말씀을 들으실 수 있는 거군요. 행간을 잘 읽어보면 그렇게 해석할 수 있다느...ㄴ 그러니까 제 상상속의 다락방님은 미, 미녀로... 아휴, 정말 다락방님 같은 미인 서재 이웃을 둬서 정말 운이 좋네요ㅎ

다락방 2012-05-25 10:01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교묘하게 제가 은근한 미인이라고 밝힌......꼴인가요? (라고 쓰면 정말 은근한 미인같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저는 가연님과 온라인에서 친하게 지내면서 결코 얼굴 보는 일은 없어야 겠어요. 환상은 언제나 현실보다 아름답죠. 가연님 상상속의 다락방이 미녀라면.........그게.............음............그걸 부수고 싶질 않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가연님 처럼 멋진 남자사람을 서재 이웃으로 둬서 울트라캡숑나이스짱르로 기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05-28 2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2-05-28 22:07   좋아요 0 | URL
줄게요 줄게요 가스라기 줄게요!!

2012-05-28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28 2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29 1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29 1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30 08: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2-05-25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오~~~ 저두 야클님 1번과 같은 생각^*^ 참고로 울 아들 성당 세례명도 레오예요~~
에스케이투. 요즘 피부도 안좋은데 면세점에서 젤 인기 있는 그거 하나라도 바꿀까봐요.

다락방 2012-05-25 10:02   좋아요 0 | URL
우앗. 세례명이 레오라니~ 앞으로 자라서 멋진 에미를 만나겠어요! >.<

에스케이투 안사셔도 되요, 세실님은. 이미 충분한 미인이시라 말이죠.

프레이야 2012-05-26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빵터졌어요. 에스케이투 때문에요.ㅎㅎ
에스케이투 저도 하나 써요. 티페라 에센스 ㅋㅋ 그래도 임수정표 피부는 안 된다능 ㅎㅎ
임수정이 스스로 그랬다잖아요. 피부에 돈 엄청 들인다고.. ㅠㅠ 세수 하기도 귀찮은데요..흑..
저는저는 류승용이 넘 좋아요. 히힛~~ 다락방님^^

다락방 2012-05-28 19:26   좋아요 0 | URL
네, 친구도 그러더라구요. 임수정은 피부에 돈 엄청들인다고. 돈 엄청 들이기도 해야겠지만 타고나기도 해야하는 것 같아요. 전 타고나지도 못했지만 돈도 엄청 안들여서. 흑흑. 피부가 예쁘면 얼굴이 더 예뻐보이는데 말입니다. 흑흑 ㅜㅜ
 
욕조가 놓인 방 작가정신 소설향 23
이승우 지음 / 작가정신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의 상처속으로 들어가지 않기 위해 변명을 만들어 내는 나라는 인간, 약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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