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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2010-08-25 10:35   좋아요 0 | URL
많은 사람들이 제일 감명깊게 읽은 책으로 손꼽는 소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저도 가슴 찡하게 한 장 한 장 아껴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리 슈워츠 선생님이 전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에게 삶의 나침반, 혹은 삶의 전환점을 갖게 해 준 것 같은데, 저자 본인에게는 그후 긴 세월 동안 어떤 인생의 변화가 나타났는지 궁금해요. (그런데 표지가 바뀌어 새로 나온 책을 구입해야 미치 앨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건가요?)

아하순수 2010-08-25 13:50   좋아요 0 | URL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 영향받은 이들은 모두 미치 앨봄을 만나고 싶어할 것입니다.
하물며 가까이에서 뵐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꼭 기회를 주세요.

모과양 2010-08-25 18:29   좋아요 0 | URL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중학생때 읽었었는데.. 참 감명깊었습니다. 참석하고 싶습니다.

아마 2010-08-26 02:41   좋아요 0 | URL
중학교3학년, 우리반에는 아침이면 항상 독서시간을 갖었습니다. 그 때 읽게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나에게 따스함을 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책을 덮고 나서 흘린 눈물이 무엇인지 정확인 모르겠지만, 그 때 이후로 나는 이 책을 좋아하게 되었고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게 되었습니다. 나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주었던 무언가를 책에 담아낸 그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프라나 2010-08-26 05:02   좋아요 0 | URL
벌써 10년도 넘었네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만난지. 그 때 느꼈던 감동의 출렁임은 지금 생각해도 참 고맙고 소중합니다.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내 몸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는 그 감동과 따뜻한 느낌이 삶의 순간순간 떠오르곤 합니다. 지금의 저의 학생들에게 그 책을 소개하고 함께 읽고 얘기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 저자를 직접 만날 수 있다니 정말 설레고 사랑하는 학생들과 꼭 그 자리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마리횬 2010-08-26 23:32   좋아요 0 | URL
[동반1인!] 신청합니다! 저희 교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작가이자 작품이랍니다! 수업시간에 매번 말씀하시곤 했는데.. 첫 내한에서 만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 좋은 강연 고마워요, 알라딘! :) 뽑아줘요, 알라딘!

사과향기 2010-08-27 01:14   좋아요 0 | URL
오랫동안 잊어버린 느낌입니다. 다시 한번 가슴으로 느끼고 싶습니다.

지별 2010-08-28 00:27   좋아요 0 | URL
[동반1인]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감동이 설레입니다

씽크로드 2010-08-28 13:00   좋아요 0 | URL
오래 전에 읽었던, 깊고 잔잔한 감동을 준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무감각해지려는 이 즈음, 저에게 어떤 신선한 자극이 될까요? ^^

캐서린 2010-08-29 10:24   좋아요 0 | URL
와...미치앨봄이 내한한다니요..정말 기분좋은 일입니다. 영화로도 나온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죽음을 앞둔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번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잔잔하게 알려주는 감동어린 이야기...
그 이야기 속으로 다시 빠져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와의 공간에서 함께 공유할 수 있다면요 ~~

2010-09-06 1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9 16: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9 23: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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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 2010-08-30 00:50   좋아요 0 | URL
[동반1인] 가장 먼저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접했고... 특유의 문체때문에 몇 편 다른 소설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까지도 모리를 보면 눈물이 나요. 무기력한 요즘 나날, 제가 학생이거든요. 공부에 지치고 희망이 뭔지 방황하는 요즘 한줄기 변환점이 될것같은 기대감에 차있습니다. 꼭 뽑아주세요...>_<

2010-08-30 0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30 0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30 03: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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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0 0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30 13: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쪼꼬향기 2010-08-30 16:04   좋아요 0 | URL
책을 다 읽고 난뒤 나는 다시 처음부터 책을 또 펼치며 모리 교수님의 글귀를 한구절도 놓치지 않고 내것으로 만들고 싶었는지 연필로 줄을 긋고 있는 내모습을 발견했다..
이 책을 구입한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바쁘다는 핑계로 선뜻 읽어보지 못했는데..신랑과의 말다툼으로 인해 기분 전환겸 무작정 집어들었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신랑으로 인해 서운하고 속상한 맘을 알기라도 했다는듯...
이 책속에는 가정에 대해 또한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또 나를 사랑하는 내 인생의 동반자에 대해서도 아주 솔직하고도 감동스러운 마음으로 나에게 당근과 채찍을 선물해주었다
왜 이제서야 읽게 되었을까/ 너무 안타까운 시간들이 내 머리속을 지나갔다
조금만 더 일찍 읽엇더라면...이런 아쉬움..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다면 난 이 책은 꼭 한번쯤은 읽어봐야하는 정말 권장할만한 읽을거리라고 말을 하고싶다

조금은 너무나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 이지만 우리에게 언젠가는 다가올 멀지않은 이야기 임을 잊지 않고 이 순간 순간을 더 고맙고 값지게 살아갈수 있을것만 같다

나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더 깊히 이해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도록 힘을 준 고마운 스승인거 같다

누구나 한번 뿐인 인생의 시간을 좀더 의미있고 가치있게 살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는 로망일것이다 이 책은 그 시간을 아주 아름답게 만들어줄 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일것이다 나에게도 그러했으니..

마지막으로 작은 소망이 있다면 나도 살아있는 장례식에 얼마나 많은 내 사람들이 찾아올런지 궁금해지고 기다려진다

이렇듯 좋은 글과 깊은 감동을 남겨준 글쓴이를 직접 보고 그의 작은 세계에 빠지고 싶은 마음 뿐이다..




2010-08-30 17: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30 19: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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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0 21: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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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0 22: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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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 2010-08-31 07:30   좋아요 0 | URL
저... 예전에 알라딘에서 원서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샀었는데....
그것도 구매기록에 쳐주세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한국판으로 읽다가 너무나 감동 받아서,
원서까지 샀어요...ㅠㅠ
그ㅡ 미치앨봄이 한국에 온다니, 정말 꼭 가고싶어요1!!!!!

2010-08-31 08: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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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2010-08-31 09:47   좋아요 0 | URL
드디어... 이 저자를 만날 수 있는 거군요! 메일을 확인하자마자 달려왔습니다! 미치 앨봄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더없이 기쁘고 설렙니다^^ 미치 앨봄에게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직접 들어보고 싶습니다. 책이 출간되고 나서 또 다시 자신에게 그 후로 다가온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그게 궁금합니다!

sensia0 2010-08-31 13:37   좋아요 0 | URL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이 책을 읽고 전 미치앨봄이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미치앨봄의 최근의 책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이란 책을 읽고 또다시 감명을 받고 그날밤 잠을 못 이룰 정도 였습니다.
제 주변사람들과 제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한번 읽고 다신 손에 잡히지 않는 책이 아닌 한번 읽고 또 읽고 또 읽어도 또다시 생각할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인거 같습니다.. 평생 소장하고 싶은 책을 쓰신 미치 앨봄이라는 분 정말 실제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제 인생에 또다시 그런 기회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sesil 2010-09-01 23:32   좋아요 0 | URL
지금은 아득하게 느껴지는 그때...정말 힘들어서 어떤 생각도 행동도 할 수 없을 때 서점에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그리고 힘을 얻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작가님이 미치앨봄이라는 걸 알고는 지금은 제목이 바뀌었지만 '에디의 천국' '단 하루만 더'를 읽었습니다. 오늘 책을 주문하러 창을 열었더니...낯익은 얼굴이 보였습니다...모르는 분이지만 왠지 낯익은 느낌...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는 군요.꼭 만나고 싶습니다.

oskos585 2010-09-01 17:35   좋아요 0 | URL
평생 한번 올까 말까한 기회네요 꼭 만나고 싶어요

별헤는밤 2010-09-02 23:54   좋아요 0 | URL
[동반1인] 윗분 말씀처럼 평생 올까말까한 기회네요.ㅎ
모리와 함꼐한 화요일도,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도 너무 좋았습니다.
마치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동화처럼 친근하면서도, 그 안에 진주같은 지혜가 숨겨져있달까요.
머...써놓고도 쑥스럽네요. 이미 좋다는 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으니까요.ㅎ
만일 초대해주신다면요.
어쩌면 죽음과 삶이란 진지한 주제를 쉬운 문체로 담담하게 유쾌하게 다룰 수 있었는지 물어보고 싶고,
그가 인생에 대해 사유하게 된 터닝포인트가 있는지 저자 개인의 얘기도 들어보고 싶어요.
신청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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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4 20: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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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14: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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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hyun 2010-08-25 22:05   좋아요 0 | URL
미학과 미술에 요사이 들어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 흥미로운 주제이니만큼 참석하고 싶습니다 ^ ^

smilejjam 2010-08-26 18:52   좋아요 0 | URL
[2] 최근에 현대 미술을 많이 보았는데요. 특히 기억에 많이 남았던 작품이 우종택님의 '줄서기'와 김주호님 '생생풍경' 인데요. 우종택님 작품은 마치 저희 아버지 얼굴이 많이 떠오른다는 점과 김주호님 작품은 제 모습을 마주하는것 같은 착각이 들더라고요. 얼굴 이미지는 각양각색이어서, 특히 흥미로운것 같습니다. 이번 강연으로 통해 박영택 저자님과 더불어 다른 참여자들과도 소통이 가능할 것 같아서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마리횬 2010-08-26 23:30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요 몇일전에, 화요일 강연초대를 목요일이라고 기억하는 바람에 참석을 못했었는데..ㅠ 박영택 작가님 강연 만큼은 꼭!꼭! 잘 기억해두었다가, 꼭! 꼭! 참석할께요! :)) 뽑아줘요, 알라딘! 고마워요 알라딘♡

사과향기 2010-08-27 01:20   좋아요 0 | URL
얼굴을 통해 시대의 표정을 다양한 시점에서 바라보고 싶습니다.

캐서린 2010-08-29 10:29   좋아요 0 | URL
얼굴의 이미지와 미술과의 만남...작가님의 육성과 함께 듣고 싶어집니다...
꼭 참석하길 소망합니다..

2010-08-29 16: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불산무영각 2010-08-30 11:56   좋아요 0 | URL
(2명)얼굴, 그리고 현대미술^^" 매우 흥미로운 주제인 듯합니다. 꼭!참석하고 싶습니다. 얼굴이 말해주는 리얼리티? 참모습 꼭 참석할테니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0-08-30 1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30 21: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목마른계절 2010-08-31 15:09   좋아요 0 | URL
얼굴이 말하다" 박영택 선생님의 강연회에 초대해 주세요! 얼굴은 사회적인 텍스트이자 비명이라는 저자의 말과 함께,인간의 삶과 죽음,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합니다.[참석희망 2명]

Mnemosyne 2010-08-31 23:28   좋아요 0 | URL
내 졸업논문 주제였던 "얼굴"에 대한 타인의 생각을, 현대미술에서의 견해를 듣고 싶군요!!! (2명)

2010-09-01 0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우주 2010-09-01 10:32   좋아요 0 | URL
미술전시장 가는 날을 읽으면서부터 꼭 한번 만나뵙고 이야기를 듣고 싶다 생각했더랬습니다..
오래만에 꼭 참석하고픈 강연이라 신청합니다..책도 주문해야 겠지요~^^(2명)

푸른하늘 2010-09-01 21:51   좋아요 0 | URL
[2]유쾌하신 교수님을 뵙고 싶기도 하고, 김명숙 작가님의 작품 설명도 듣고 싶어요...^^

신디 2010-09-02 00:18   좋아요 0 | URL
[2명]미술과는 전혀 관련없는 IT업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입니다. 직장인 필독서인 경제경영, 마케팅을 엄청 읽다가 슬슬 지겨워지던 찰라에 우연히 미술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큰 전시회는 다녔지만 그냥 문화관람 수준이었거든요. 암턴 그래서 관련 서적만 30여권 소장하게 되었고 규모있는 미술전시회 뿐만 아니라 작더라도 독특한 전시회라면 멀더라도 찾아다니며 관람하고 있고 이런저런 아트페어에도 다니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시험을 보기 위한 공부가 아닌 진짜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공부하듯이 미술 분야를 파고들면서 알아가는 재미에 퐁당 빠져있습니다. 미술작품이란 것이 단순히 이쁜 컬러의 그림이어서 좋은 것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다는 점이 참 흥미롭고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박영택 작가님이 쓰신 책들을 보니 그 깊이와 넓이가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진짜" 미술전문가이신듯 하네요. <얼굴이 말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책들도 사고 싶은 것이 많아서 고르기가 어렵네요. 가을의 문턱에서 작가님을 직접 뵙고 지적인 감수성 가득한 미술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마침 11일에 와우북페스티벌이 있는지라 홍대에 가려던 참이었습니다. 작가님 강연회까지 들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네요. 초대 부탁드립니다.

내마음은 언제나 2010-09-02 09:26   좋아요 0 | URL
과거엔 관상학이 완벽한 미신으로만 여겼는데요,
세월을 살아오면서 관상학은 관념철학이다라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흐른다고 보여집니다.
체험학 관상학 철학 과학 이런 순으로

결론은 관상은 철학이요 과학이다.

블랭크란 책역시 2초안에 그 사람의 모든것을 파악할 수 있다란 요지가 아닐까요.
얼마전에 구입한 책 역시 인간의 신체에 대한 책이죠. 예술에 관한 책입니다.의학이 아니고.
[2명] 신청합니다.

ksz1211 2010-09-02 13:16   좋아요 0 | URL
참가하고 싶습니다. 추천바랍니다!!

별헤는밤 2010-09-02 23:47   좋아요 0 | URL
[2명] 얼굴의 원말은 얼꼴이라 들었습니다. 영혼(얼)의 형태(꼴)라는 것이지요.
우리네 얼굴을 담았으니, 우리네의 집단 무의식도 은연중에 드러나지 않을까요?
궁금해집니다. 우리네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지. 어떻게 변해왔을지. 그리고 작가들은 어떤 얼굴들을
기억할만한 정보라 여겼을지요.ㅎ 신청합니다. ^^

한아이 2010-09-03 00:26   좋아요 0 | URL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다양한 감정을 담은 얼굴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haemil 2010-09-04 02:39   좋아요 0 | URL
[2명] 얼굴이 주는 다양한 뉘앙스만큼 흥미로운 주제인데 인문학적인 접근이 반갑고 궁금했습니다. 간혹 말로 표현하기 힘든 스침있잖아요. 그 짧은 시간에서 오는 직관은 종종 옳더라구요. 그걸 글이나 말로 표현하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기회가 되면 작가님을 통해 더 많은 화두를 얻고 싶습니다.

델러웨이부인 2010-09-06 00:22   좋아요 0 | URL
[2명] 제 얼굴이 자꾸 변해요~ ㅋㅋ 재미있는 주제의 책 열심히 읽고 저자분도 만나고 싶습니다...

다비 2010-09-06 01:13   좋아요 0 | URL
[2명]관심있는 주제와 작가님입니다. 좋은 시간 함께하고 싶습니다.^^

copine98 2010-09-06 21:39   좋아요 0 | URL
동반 1인) 신청합니다.

karinss 2010-09-07 04:31   좋아요 0 | URL
[1명] 미술을 동경은 하고 그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궁금했지만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당첨돼서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델러웨이부인 2010-09-07 21:30   좋아요 0 | URL
앗 죄송합니다.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왕마담 2010-09-09 14:15   좋아요 0 | URL
못 가시는 분이 생기시는데, 혹시 참석할 수 있을까요? 출근을 해야할 듯 해서 신청을 못 했는데 다행히 이번 주에 출근을 안 해도 될 듯해서요. 혹시....안 될까요?

kalos250 2010-09-10 16:47   좋아요 0 | URL
너무 늦은 것 같지만... 혹시라도, 자리가 생기면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얼굴들을 통해서 현대미술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또한 그를 보여주는 박영택 작가님의 얼굴도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0-09-11 1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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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biggest 2010-08-30 18:57   좋아요 0 | URL
한비야님의 말씀 , 주옥같은 글들..모두가 흘러들을 수 없는, 간단하고 명료하고 똑! 부러지는 맛깔나는 글들..
항상 밝고,당차고 순수한 그녀의 모습을 사랑합니다.
이번기회에 책과 메스컴으로만 느끼던 것들을 실제로 직접 그녀의 힘을 느끼고 보고싶네요.
무엇보다 저희 어머님이 너무나 좋아하시는 분이시고 꼭 한번 보고싶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험 준비기간이 길면 길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들인 공이 크면 클수록 기쁨은 커진다.
기실 행복이란 그행복을 얻기위해 치른 고통의 양과 비례하는 것이니까. 내가 시험을 좋아하는 진짜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치른 고통만큼 얻어지는 행복감, 바로 이 맛이다!!''
너무도 한비야 스러움이 묻어나는 글귀라 적어봅니다.^^


lanhee2471 2010-08-30 19:04   좋아요 0 | URL
20대 때 지구 세바퀴 반을 읽고 힘든 직장 생활에서 한줄기 희망을 안고 씩씩하게 삶을 살게 해 주었고, 40대에 이른 지금 그건 사랑이었네를 읽고 나이들어감에 편안함을 알게 해 준 한비야님의 글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비야님 때문에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작으나마 나눔을 갖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고 그 결심을 다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비야님과의 만남을 계기로 제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 event 에 지원합니다.
좋은 기회 저에게 올 수 있을 지 모른다는 생각에 글 올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밝은 미소 고맙습니다.

하늘소 2010-08-30 20:14   좋아요 0 | URL
10대의 나이. 어딘가로 도망가고만 싶고 울고만 싶은 그때 저는 저에게 생일선물로 비야언니의 책을 선물했답니다. 사실 저는 비야언니의 책을 그전엔 잘 보지 않았어요. 아 왜였을까. 사실 저는 여행작가의 책.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잘 읽지도 보지도 않는답니다. 왜냐고요? 가고싶을가봐. 지금 당장 안가면 미칠것만 같아서요. 그런데 머때문인지(분명 머에 홀린거에요)언니의 책을 집어 들었네요. 그리고 울었어요. 하. 왜 울었을까. 그래요. 사실 저는 눈물이 많은 사람이지요. 그런데 그래서 운것만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저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답니다. 우리 한달에 만원씩만 모아서 나중에 고등학교 졸업하면 여행가. 라고 말이에요. 그런데 제 친구녀석들 제 말이라면 항상 허무맹랑에 비현실적이라며 코웃음을 쳤는데 이게 무슨일인지 '그래 그럼 내일 통장만든다.'라고 하지 머에요. 기뻤어야 하는데 머에 맞은 듯한 이 기분은 또 무엇인지.
아 이런 아릿한 기분을 만들어 준 사람도 언니이고 떠나야겠어라고 날마다 지도만 펴 놓고 앉아 있는 저도 언니 잘못이에요. 그러니 알아서 책임지세요. 우린 어차피 홀수이고 여자 3뿐이니 인생선배로서 여행선배로서 저희 좀 응원해 주세요 빡빡한 세상 열심히 예쁘게 살아가라고요. 아 그리고 본디 하고 싶었던 말은 언니 시간나시면 음 여행루트 좀 짜주실래요? 저희 끼리 있다가는 결국 또 제 마음대로 할지도 모르니까요. 제가 본래 제 맘대로인 사람이랍니다.^^
아 그리고 저는 언니가 중국에서 배운 공부법 소리내서 읽기 영어단어 외울때 팍팍써먹고 있어요. 중국어도 배우고 싶은데 한자를 워낙모르는 지라ㅠㅠ

본심미묘 2010-08-30 20:28   좋아요 0 | URL
한비야님이 시간이 나셨나보네요.
<그건 사랑이었네> 엄마인 내가 서점에서 사가지고 왔는데,,
중학생 아들이 학교에서 추천받아 <2010 한 책, 하나된 용인>의 올해 선정도서 행사에 다녀와서 또 한 권을 받아왔고, 학교에서 독서상 선물로 또 한권을 받아와 3권이나 있답니다.
그 외의 책도 학교 골든벨 추천 도서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가 포함되어 중학생 두 아들이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꼭 만나뵙고 싶네요

허동 2010-08-30 21:16   좋아요 0 | URL
그건 사랑이었네와 무릎팍도사 1, 2 편을 보면서 한비야님의 삶에 대한 열정,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짊어져야 될 세계적 의무 등등을 보고 많은 꿈을 꾸었고 저 또한 배낭여행과 국외봉사활동을 겪으면서 앞으로 삶과 꿈에대한 구체화가 이루어 졌습니다.
한비야님께서는 나름(?)많은 나이에도 안정된 직장(?)을 떠나 또다시 배움의 길로 들어서며
예전 30대에도 세계여행 할 돈을 벌자 퇴사하고, 세계여행을 떠났듯이....
이처럼 안정될 만 하면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향해 떠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단순히 역마살은 아니겠죠?^^

heje1998 2010-08-30 21:26   좋아요 0 | URL
초등생 두 딸아이를 키우는 마흔을 갓 넘긴 엄마이자 고등학교에서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커리어코치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롤모델을 소개할 때 제 롤모델이기도 한 한비야씨를 언급하고 또 언급합니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방송분을 다운받아 편집해서 학생들에게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그 방송은 우리 가족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작년 큰 딸아이가 5학년 전교부회장 선거유세에서 한비야언니의 이야기를 길게 했었습니다. <그건 사랑이었네>책을 제가 읽고난 후 남편,큰 딸,둘째 딸 순으로 돌아가면서 읽었는데 그 감동을 함께 나누던 차에 '그래,한비야 언니가 책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3천원이면 매달 한 가족에게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할 수 있다고 했지.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모금운동을 하면 어떨까? 그게 너의 공약이면 참 좋겠다...' 결국 선거공약이 되었지요. 안타깝게도 진행하진 못했습니다. 전교회장단 회의때 교감선생님께 제안을 했더니 관심없이 들으시더니 묵살해 버렸다고 합니다. 물론 어른인 제 입장에서는 끝까지 밀어붙이지 못한 딸아이가 다소 원망스럽긴 했지만, 무엇보다도 의미있는 한 걸음을 내딛고자했던 것만으로도 한비야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 곳곳에 밑줄 쳐 가며 읽어서 특별히 어느 구절이 좋다고 말씀드리기가 넘 힘이 드네요. 제가 수업때 종종 했던 얘기는, '인디언들이 가뭄이 심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고 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그들은 비가 올 때까지 계속 기우제를 지내니까.' 제가 처음 이 구절을 읽었을 때 참 많이 웃었습니다. 저는 늘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고 믿고 있어서 더더욱 제 맘에 와닿았나 봅니다. 또 한가지 더 꼽자면, "자신이 하고 싶은일이 무엇인지 찾고 있는 젊은이라면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나는 사막의 낙타인가, 숲 속의 호랑이인가.....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를 묻고 묻고 또 묻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 끊임없이 파워 인터뷰를 해야 한다. 뭘 할 때 제일 재미있나? 무슨 얘길 들을 때 귀가 솔깃한가? 뭘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마지막 힘까지 쏟아부을 수 있나? 어떨때 자신이 자랑스러웠나?" 전교부회장 선거에 당당히 한비야언니의 호소를 담아냈던 우리 딸아이에게 언제고 꼭 실천할 수 있도록 한비야언니를 만나게 해 주고 싶습니다. 저도 꼭 뵙고 싶구요. 제가 한비야님을 만나면 저 개인의 만남으로 그치지 않고 제가 가르치는 고등학생 400여명에게 큰 희망의 메세지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꼭 뵙고 싶습니다.!!!

아사랑 2010-08-30 21:57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어리고 저희집에서 멀어서 정말 다른 분이라면 갈엄두도 못내지만 한비아언니의 강의는 꼭 듣고 싶습니다.
저의 구매내역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 비아언니의 책이 나오면 미리 예약구매해서 사인본을 다 사서 보았을정도로 완전 광팬입니다. 제딸은 비안언니와 같은 성격이길 바라기도 하구요... 제가 이제 장기간의 프로젝트로 뭔가를 계획해서 노력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요즘 두려움을가지고 있으면서 어떻게 잘 할수 있을까란 고민을 하던중 비아언니의 강연소식을 메일로 접하고 바로 신청합니다. 꼭 가고 싶습니다.뽑아주세요..

어젠타인 2010-08-31 00:09   좋아요 0 | URL
제가 작년 고3 수능이 끝나고 한창 실기를 볼때 한비야씨의 '그건 사랑이었네'를 읽었습니다.
전 그때 제가 갈 길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피아노를 배워왔고, 저에게 많은 돈이 든 것을 알기에 다른 길에 대한 맘이 있어도 말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가,나,다군 피아노 실기를 치면서도 저는 여전히 '사서'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이미 원서 접수 기간은 끝나고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저에게
그 책에 담긴 국화꽃 이야기가 제 마음을 위로해주었습니다.
좀더 늦게 피는꽃도 있는거라고 조급해할필요는 없는거라고 이야기하는 구절이 있었는데,
그부분이 정말 인상깊었거든요.
그러면서 저는 제가 갈 길에 대한 마음을 정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이 아닌 내 삶을 바라보며,
제 꿈을 위해 재수의 길을 택했습니다.
그 뿐 아니라 한비야 씨의 책은 늘 제 마음을 움직이고, 저에게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었습니다.
그런 한비야 씨를 만날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쁩니다.^^
꼭 뵙고 싶네요>_<

모정 2010-08-31 00:17   좋아요 0 | URL
고1, 중 3 두 아들녀석들에게 강추했던 책드리 한비야씨 책입니다. '그건 사랑이었네'는 제가 먼저 읽고서 아들들에게 소개해 주었고, 저의 많은 지인들에게도 강추해서 읽게 했답니다.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전을 하게 하는 ,, 그리고 줌마인 저에게도 삶의 지대가 지구촌임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책이었구요. 방학중에 해보자는 캠프.. 그건 정말 그전부터 갈망했던 캠프였다는 거.. 아들 녀석 학원을 쉬게하고라도 꼭 보내고 싶어요

모정 2010-08-31 00:18   좋아요 0 | URL
지구촌을 지켜내는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었답니다.

2010-08-31 0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록비파란달5 2010-08-31 08:11   좋아요 0 | URL
초등학교 때부터 제 삶의 방향은 한비야 언니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대학생이 되면 나도 배낭여행을 꼭 가야지라는 동경에서 시작해 한비야 언니의 책들은 저의 성장의 모토가 되어준 책이었습니다. 바람의 딸을 읽을 때는 세계 여행에 관심을 갖고 제 시야를 한국에 갇히지 않고 더 높은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었고 대학생이 되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보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제 역할에 대해, 또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가 흔히 물처럼 쓰던 물이 부족해 죽어가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보며 저부터라도 물을 아껴야 한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물쓰는 것을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취업을 준비하며 처음 큰 좌절을 맛보고 있는 제게 그건 사랑이었네를 통해 비야언니는 다시 힘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제 책장에는 그렇게 한비야 언니의 책들이 항상 제게 인생의 선배처럼 친구처럼 위안이 되주고 삶을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의지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그건 사랑이었네는 정말 인생의 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되어 있어 더욱 그렇습니다. 책속에 나오는 '하느님이 벼랑 끝자락에 간신히 서있는 나를 밀어내셨다...그때야 알았다. 나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 이라는 기도문이 제 책상에 붙어 있습니다. 꼭 제 인생의 선배인 한비야 언니를 만나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인생의 롤모델로서 느끼는 고충은 없는지 혹시 그런 역할 때문에 신경써서 노력하시는 것이 있는지도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파티쉐 2010-08-31 08:33   좋아요 0 | URL
하루에 한번 샛물이 솟는데 이것을 모두 소비하지 않으면 물은 고여서 썩게 된다는말을 하셨다.
나도 구절에 감명을 받아서 잠들기 전 온몸에 힘이빠지나 체크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jmh0064 2010-08-31 09:05   좋아요 0 | URL
한비야씨 책은 거의 다 구독해서 감상했어요. 이렇게 긴 댓글을 달아 놓으셔서 과연 저한테도 기회가 오게될지 걱정이네요. 저희 아이들에게 꿈, 희망, 기쁨을 주신 비야씨와의 만남을 간절히 원합니다. 꼭 당첨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비야씨 화이팅!!!

ma vie 2010-08-31 09:30   좋아요 0 | URL
30대 초에 한비야씨 책을 읽고 세계여행의 꿈을 꾸었습니다. 항상 열정적인 삶을 사시는 한비야씨를 부러워 하기도 했죠 '난 내가 마음에 든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잘났다거나 뭘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나라는 사람의 소소한 부분이 마음에 든다는 말이다' 이 내용이 마음에 와 닿네요 내 자신을 마음에 들어해야 세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꺼 같습니다.
나이는 하나의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한비야씨의 만남을 고대합니다.

까꿍 2010-08-31 09:49   좋아요 0 | URL
한비야님의 작품은 쉽고, 재미있고, 감동이 있고, 잔잔하면서도, 굴곡이 있습니다. 책을 통해서만 만나는 한비야님이 아니라 그분의 열정, 생각을 직접 만나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 이거 너무 쟁쟁할텐데... ㅠㅠ 그래도 중3.. 갈림길에 서 있는 제자를 데리고 꼭 만나뵈러 가고 싶습니다.

jet`aime 2010-08-31 10:37   좋아요 0 | URL
책이라는 것에 전혀 흥미를 두지 않았던 저에게,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이라는 책은 중학교 2학년이었던 저에게 책의 세계를 열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책이라는 것과, 비야언니를 처음 만난 뒤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그 날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읽고 그 전까지도 무수히 많이 들었던 가난, 전쟁, 사람들의 고통이,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표상으로 제 마음속에 온전히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운명이 아닐까 합니다. 그건 사랑이었네,에서 아이를 잃은 남부 수단의 한 엄마와의 경험을 그린 부분을 가장 인상적인 구절로 뽑을 수 있을까요. -지난 세월 만났던 수많은 아이들의 얼굴이 떠오르자 가슴이 쿡쿡 쑤시면서 숨이 꽉 막히더니 오늘 아이를 잃은 남부 수단의 엄마처럼 내 눈에서도 굵은 눈물이 뚝 떨어졌다. 아이 엄마 손을 더욱 꽉 잡으니까 오히려 그 엄마가 위로하듯 내 어깨를 다독여주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 "나의 이 슬픔을 함께하라고 주님이 당신들을 보내주셨군요. 고맙습니다." "......."- 당신의 사랑을 닮고 싶습니다.

천하무적정선생 2010-08-31 10:54   좋아요 0 | URL
역시나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네요^_^ 저도 한비야 언니~를 너무 뵙고 싶은 독자 중에 한사람입니다. 바람의 딸 시리즈 보면서 소심하고 나약한 제가 넓은 세상으로 눈을 돌려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는 제가 가장 많이 권하는 책중 하나입니다. 물도 아끼고 밥도 남기지 않으려고 애쓰게 되더라구요. '그것은 사랑이었네'는 또다른 느낌이었는데요. 특히 첫사랑과의 재회를 이야기 한부분은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요. 군더더기 없고 솔직 담백한 글에서 늘 감동을 받아 왔습니다. 꼭 뵙고싶어요!!^^

홀리야 2010-08-31 11:09   좋아요 0 | URL
한비야씨 책은 다 읽은 애독자입니다~ '그건 사랑이었네' 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현지 이슬람교도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관련성에 관한 공부를 한 에피소드를 적으셨는데요, 거기서 종교 간의 대화 없이 종교 간의 평화가 있을 수 없고, 종교 간의 평화 없이 세계 평화가 있을 수 없다'는 말을 적으셨죠. 굉장히 공감합니다. 세계의 분쟁에서 종교가 차지하는 비율이 상상 외로 어마어마하니까요. 그래서 한비야씨에게 질문을 드리고 싶네요. 종교로 인해서 그 간의 활동에서의 득과 실이 어떤 거였는지 말이에요. 종교를 넘어서 구호 활동을 하고 여행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은지 말이에요~

뽀르뎅 2010-08-31 13:54   좋아요 0 | URL
짐바브웨는 수년간 계속된 가뭄과 정치 불안, 물가 폭등 등의 재난까지 겹쳐 수십만 명의 아이들이 기아에 허덕였다. 한비야는 “한 사람의 독재자가 국민들을 얼마나 못살게 굴 수 있는지, 어떻게 나라 전체에 돌이킬 수 없는 해악을 끼치는 지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가 <<그건 사랑이었네>>를 읽고 쓴 서평 속 한구절입니다.
http://www.i-bait.com/read.php?cataId=NLC001024&num=2956&tcataId=
한비야씨 꼭 만나뵙고 싶네요. 그녀에게 아프리카란 어떤 의미인지 듣고 싶어요.

catoonlove 2010-08-31 14:23   좋아요 0 | URL
젊은이들에게 항상 표본이 되시는 한비야님.
항상 책을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 살면서 한비야님의 책을 읽고, 열심히 살아가는 20대 여자입니다.
맺을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수 없는 아픔을 견디며
이길수 없는 싸움을 하고
이룰수 없는 꿈을 꾸자.
라는 돈키호테의 말을 한비야님의 책에서 읽고, 참으로 많은 생각이 가더군요.
요즘의 젊은 20대 들에게 꼭 들려주고픈 얘기가 있으신가요?

내ol상형골룸 2010-08-31 23:22   좋아요 0 | URL
나에게 있어서 영원한 롤모델............!
하지만,<그건사랑이였네>를 통해서 비야언니도 사람이구나(?)를 느꼈죠.
그래서 더 정겹고 더 공감되는 것같아요.
너무 완벽한거 재미없잖아요?^^?
거친 돌 하나를 조금씩 조금씩 다듬어서 멋진 조각으로 만들어가는 느낌
그게 비야언니의 매력인듯합니다^.^

"두드려라, 열릴때까지"


소니맘 2010-08-31 23:58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v'
저는 고1 여학생이에요.
한비야님을 알게 된지는 사실 오래되지는 않았어요,
중학교 입학할 때쯤이었던 것 같아요.
전세계 오지를 돌면서 봉사를 한다는 게 편한 일은 분명 아니잖아요, 한비야님 이야기를 듣고 대단하시다고 생각해왔었어요.
그런데 제가 이번 여름방학에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갔다 왔는데, 봉사활동이라는 게 꼭 남을 위한 일만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저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ㅡ저를 위한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꼭 전세계를 돌며 봉사하는 일은 아니더라도, 사람을 위한 일(물론 저를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요, 그것으로 다른 사람들도 동시에 위해줄 수 있는 일요)을 하고 싶어요. 사실 지금 제 장래희망은 심리치료사거든요.
그래서 한비야님을 뵙고 말씀도 들어보고, 보다 확실한 동기도 얻고 싶고, 제 마음가짐도 돌아보는 기회도 갖고 싶어요.
그리고 같이 가고 싶은 친구가 한 명 있는데, 저랑 같은 반 친구인데요, 그애는 유니세프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애예요. 그 애는 저보다 꿈이 확실해요. 오래 전부터 희망해 왔던 일이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그 친구랑 같이 한비야님을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v'

Min Gee 2010-09-01 01:56   좋아요 0 | URL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다"
"입양이나 어려운 해외어린이들에게 1:1지원을 하는 것은 잔인한 행동이다"

안녕하세요,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20살소녀입니다.
제 인생의 motto이신 비야언니의 책들,영상물들을 접하면서
아, 나도 꼭 꿈을 이루어서 언니처럼 누군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말을 들은 지인들이 위와같은 말들을 해줬어요.,
사람은 봉사하고자 하는 것조차 일부의 자기만족,당당함보람을 느끼는데
그것은 결국 남을 위한다고 하지만 2차적인 나의행복도 포함이 되기때문에
그 모든게 이기적일 수 밖에는 없는거라고.,
1:1후원이나 입양또한 좀 더 예쁜아이, 내마음에 드는 아이,를
택하는 행동을 나도 모르게 자처 하기때문에
그것 또한 평등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잘모르겠어요,
정말 어떤것이,얼마만큼이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와 겸손된 마음으로 품을 수 있는 사랑인지 .,

언니에게 꼭 한번 여쭤보고 싶어요 ,!

hanna 2010-09-01 09:15   좋아요 0 | URL
한비야 언니라고 불러야겠습니다.
한비야 언니의 책과 T.V를 통해 도전과 비전 그리고 행복바이러스를 전해듣고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미래의 일들이 희미하고 안개속을 걷는 것 같던 나에게 새 소망과 희망으로 다가오셨습니다.
지금은 고2의 여학생으로써 앞으로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도전받고 언니의 조언을 진심으로
듣고 싶습니다.
저에게도 한비야언니와 같은 마음이 싹트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언니! 무작정 떠났던 베낭여행도 용기만 가지고는 안됐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베낭여행을 떠나기 위해 미리 준비해 두었던 저금이라도 있으셨는지요?
저는 아버지를 여의고 엄마와 언니,저 이렇게 세가족이 기초수급가족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에 자꾸 신경이 쓰이다 보니까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한 장애가 내안에서 자라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니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Moonstone 2010-09-01 13:49   좋아요 0 | URL
한비야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은 희망과 행복을 부르 짖는다.

희망과 행복 정말 있는가?

나에게도 가능한가?

당신에게 묻고 싶다.

ㄱ그동안 당신의 글과 이야기는 잘 들었다 좋은 만들이었다

앞으로를 이야기 해보고 싶다 만나서

imex777 2010-09-01 16:36   좋아요 0 | URL
걷기를 늘 생활화하고 있는 저로서는 한비야선생님의 해외를 다니면서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열정 2010-09-01 16:50   좋아요 0 | URL
나는 그동안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받지도 않고 사는 것이 제일 공평하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여행을 다니면서 절실히 느낀다. 세상은 안주고 안받는, 혹은 주는 만큼만 받고 받는 만큼 주는게 아니라 모르는 사이에 어떤 사람에게는 많이 주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많이 받는 다는 것. 그렇게 돌고 돈다는 것을.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중에서..

군인 시절 한비야 누나의 책은 저에게 꿈을 꾸게 하는 존재였습니다.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은 저에게 세계일주를 하고싶다라는 꿈을 꾸게했고, 중국견문록은 거침없이 성장하는 중국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보고는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을, 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를 보고는 따뜻한 인간애와 국토대장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했습니다. 제대 후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니 생각 했던 것 중 이룬 것은 없지만 그래도 세계일주에 관한 책을 사서 틈틈히 공부를 한다든지 해외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하는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이렇게 한발씩 걸어 나가다보면 언젠간 이룰 수 있겠죠^^?
아! 그리고 비야누나의 책을 읽자 마자 신청한 후원. 용돈이 아닌 적지만 제가 직접 번 돈으로 베트남의 작은 소녀의 후원자가 된 것은 스스로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준 한비야 누나께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너그러울 땐 하늘을 받아 들이다가도 한 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도 없는 사람의 마음. 그 마음을 다스리는 누나만의 방법이 있나요?

oskos585 2010-09-01 17:33   좋아요 0 | URL
이번이 세번째 기회인데, 여태 늘 당첨되지 못했네요 ㅜㅜ 집이 대치동 은마아파트라 가까이에서 들을 수도 있고,, 이번에 꼭 한비야 선생님을 만나서 세상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dabe37 2010-09-01 17:56   좋아요 0 | URL
한비야님 책을 읽으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몰랐던 세상의 기막힌 이야기들을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궤도를 수정하게 된 부분도 있습니다. 한비야님이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려면 1개 7백만원이라 하셔서 언젠가 5개쯤 기부하리라 꿈을 키우는 중인데 모 방송사 봉사 프로그램에서 1개 5천만원이라는 내용이 나와서 어느 게 맞는지 왜 그런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학교에서 도서실 담당하던 시절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를 40권 구입하여 한 학급 전체가 읽으면서 1개 학년 모두를 읽힌 적도 있습니다. 독서를 매우 달가워하지 않던 중3 우리지역 학생들이 재미있다고(재미있어도 되는 내용인가?) 대부분 읽었고 가슴 아파서 눈물 흘리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그건 사랑이었네'는 자신에 대한 확신있는 사랑이 우리 학생들에게 처음에는 자기 자랑으로 비쳐져서 오해도 있었으나 끝까지 읽으면서 그 진의를 알고 스스로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형성하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이번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지난 번 진중권님 강연회 때는 홍대역 거리에서 1시간 넘게 행사장 찾다가 그냥 돌아왔답니다. 그 카페를 경찰도 지역 주민도 모르더라구요. 얼마나 묻고 몇 바퀴를 돌았는지 모릅니다. 이번 행사에는 꼭 참석하게 해주세요. 한비야님의 기를 나눠받아서 우리 아이들 세상보는 새로운 안목과 힘을 넓혀 주고 싶습니다. 꿈의 다른 차원을 알게 해주고 싶은 소망을 들어주실 거지요?

신디 2010-09-01 22:09   좋아요 0 | URL
자랑스런 숭의여고 대 선배님! 저는 75년생으로 94년에 숭의여고 졸업하고 대학교 졸업하고 회사 다니다가 현재는 애기 2명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사회에서 대학교 동문은 남녀공학인지라 만나기 쉬운데 여고 동문 특히 선배님들은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요, 한비야작가님 원래 팬이었는데 알고보니 우리 숭의여고 출신 선배님이셔서 더더욱 존경스러워졌습니다. 남편도 완전 팬이랍니다. 저와 남편이 즐겨읽는 책 분야와 선호하는 작가가 약간 다른데요, 공통되게 좋아하는 작가님이 바로 한비야선배님과 황석영선생님이에요^^ 이제 겨우 2살, 4살 아기들을 키우는지라 당분간은 멀리 여행을 못다니기에 선배님 책을 읽으면서 더 넓은 세상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넘치는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지니신 선배님을 꼭 만나뵙고 싶습니다. 꼭 초대 부탁드립니다. 당첨만 된다면 100% 참석 가능합니다.

japonica 2010-09-01 23:03   좋아요 0 | URL
"지금, 이 순간 새로운 길을 택한 후 잔뜩 긴장한 채 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나도 지금 당신과 똑같은 처지이고 똑같은 마음이라고. 그러니 당신과 나 우리 둘이 각자의 새로운 문을 힘차게 두드리자고. 열릴때까지 두드리자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나는 당신을 생각할 테니 당신도 나를 생각해보라고. 그래서 마침내 각자가 두드리던 문이 활짝 열리면 서로의 어깨를 감싸 안고 등 두드려주며 그동안 애썼다, 수고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해 주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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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선배의 소개로 한비야님의 책을 첨 접했는데요. 처음엔 그저 여행가로만 보였었던 것이 이젠 제 인생의 존경하는 인물로 업그레이드 되셨습니다. 최근에 구호활동의 체계화를 위해 유학을 가신 걸로 알고 있는데 잠깐 들어오신건가요? 유학을 가신다는 소식에 '역시'라는 생각과 함께, 더 자주 한비야님을 뵐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웠었는데요. 이번 행사가 있다는 걸 알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도대체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계속 나오는지 직접 만나뵙고 싶어요~~~!!

ksz1211 2010-09-02 13:09   좋아요 0 | URL
한비야님! 만나고 싶습니다!! 추천해주세요!!

우주성 2010-09-02 13:29   좋아요 0 | URL
실제로 만났을때의 감동을 생각하면 정말 기대가 됩니다. 꼭 만나보고 싶어요.. 추천해주세요~~

쌈꾼1 2010-09-02 14:40   좋아요 0 | URL
초대글이 올라오고 참 오랫동안 망설였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한비야님의 좋은 강연을 듣길 원하지만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 낙담을 하고 있네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한비야님의 책을 전부 읽진 못했지만 많이 읽은 편이라고 말할 수 있네요.. 여행기를 읽을 때는 자유로움을 느끼며 참 부럽다는 생각을 했었고,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를 읽을 때는 나와 우리를 벗어난 '남'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어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을 주셨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새로운 책(그건 사랑이었네)이 나왔는데 역시 인생에 또 다른 길이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에서 1년이 모자라지만 9년동안 일했던 자리를 떠나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이 그렇게 말처럼 쉽지 않았을 텐데... 한비야님보다 한참 어린 저조차도 나이를 생각하며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안주하고 있던 저에게 또 엄청난 충격을 주시며 지금의 생활에 안주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 후 1년이라는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갔네요.. 저도 노력은 했지만 그렇게 많이 변한 게 없어 침울해 하고 있는데... 또다시 이처럼 좋은 기회가 생겼는데 선생님의 강연을 들으며 다시 한번 가슴이 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한비야님 책 속의 가장 인상깊은 구절은

나는 목표를 달성했을 때보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할 때에 훨씬 짜릿하고 큰 행복을 느끼는
종류의 사람이다.
그래서 늘 새로운 꿈을 꾸며 그 꿈을 향해 가는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수십가지겠지만
그 일에 도전하고 싶은 이유는 딱 두 가지다.
그 유혹이 너무나 달콤하고 강렬해서
도저히 뿌리칠 수 없기 때문이고
더불어 도전이 나를 성장시키고 성숙시킨다고 믿기 때문이다.

- 그건 사랑이었네 中

입니다.

그리고 묻고 싶은 질문은 다른 분들과 비슷하겠지만

1년전 유학을 가실 때의 마음가짐과 1년동안 또 다른 세상에서 생활하면서
예전엔 몰랐던 어떤 점을 아시게 되셨고, 또 앞으로의 계획과
지금 많은 젊은이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은??

입니다.

simyoun 2010-09-03 00:09   좋아요 0 | URL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중..
정상까지 오르려면 반드시 자기 속도로 가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보편적인 시간표와 자기 것을
대조하면서 불안해하고 초조해하곤 한다. 나는 벌써 늦은 것이 아닐까, 내 기회는 이미 지나간 것이
아닐까..그런데 다시 생각해보자, 우리의 인생에서 이 표준 시간표가 정말 그토록 중요한 것일까?
오히려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시간표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이렇게 따지고보면 늦깎이라는 말은 없다. 아무로 국화를 보고 늦깎이 꽃이라고 부르지 않는것처럼 사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쳐졌다고 생각되는 것은 우리의 속도와 시간표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이고 내공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것은 아직 우리 차례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철에 피는 꽃을 보라!
개나리는 봄에 피고 국화는 가을에 피지 않는가.
=======================================================
비야님...보고 싶습니다...이번에는 누구를 또 만나고 또 어떤 세상과 마주하고 오셨나요?
저는 어떻게해야 비야님처럼 가슴뛰는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많이 그립습니다.....

spin35 2010-09-03 09:16   좋아요 0 | URL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제 동생과 함께 가고싶습니다.
제 동생이 유일하게 읽은 책의 저자분이시니까요^^
제 동생이 아주 존경하고 있는분이라 꼭 이벤트에 당첨되어 만나게 해주고 싶네요.
좋은 경험이 될것 같습니다 당첨 꼭 부탁드려요~~
사랑합니다알라딘!

소소 2010-09-03 11:43   좋아요 0 | URL
제가 제일 존경하는 한비야님! 제가 살아가고 싶은 삶을 저 대신
살아가고 계신듯한 삶의 지표가 되시는 정말 사랑하는 분입니다.
이십대 우연히 오지여행 책을 보게 되었고 그뒤로 팬 이상의 저에게
큰 의미가 되신 분! 서울에 지금 함께 계시다니 너무 기쁩니다.
마지막 책 내시고 사인회에서 미국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화이팅과 헤어지는 슬픔이 함께 공존했었는데요~
이렇게 서울에 계시고 알라딘에서 좋은 강연을 하신다니...정말
초대받고 싶습니다!

제가 감명깊은 구절은 너무나 많지만, 지도밖으로 행군하자에서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만을 비교하자.
나아감이란 내가 남보다 앞서 가는 것이 아니고,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앞서 나가는 데있는 거니까."
라는 구절에 두꺼운 줄을 쫘악쫘악 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또 궁금한점은 예전 사인회에서 만났을때 정말 한비야님에게
쏟아져나오는 에너지에 저또한 힘이 샘솟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 에너지는 어디서 그렇게 나오시는지 궁금해요!

저에게는 늘 힘이되어 주시고! 또 도전앞에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을
심어주시는 정말 사랑하는 한비야님!!!!
8일날 꼬옥 만나뵙고 싶은데~~~ 저좀 불러주세요~~~!!!
너무 너무 보고싶습니다!

yu718 2010-09-03 15:00   좋아요 0 | URL
[그렇게 다 털어놓고 나니 알 수 있었다. 세상과 나를 움직이는 게 무엇인지 보였다. 세상을 향한, 여러분을 향한, 그리고 자신을 향한 내 마음 가장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지도 또렷하게 보였다.

그건, 사랑이었다.]

저는「그건, 사랑이었네」라는 책 제목과 가장 어울리던 표지에 있던 글귀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그 말을 읽고 생각을 해보니 가슴 가장 밑바닥에 사랑이 있었던 건 한비야씨 뿐만이 아니더라구요,, 지금 하고있는 모든 일에 대한 마음 하다못해 사소하게 지금 읽고 있는 책만 보더라도 서점에서 보고는 그 책을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에 제목을 적은것이고 그 사랑조차도 사소할 수 없기에 집에돌아와 다시 한번 알라딘에서 주문하게 되는 거겠지요.
저는 지금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 입니다. 저는 늘 열정에 넘쳐서 뭔가를 시작했다가도 그 열정이 끝까지 유지되지 못해서 스스로 아쉬워하곤 합니다. 그런데 한비야 님은 늘 언론에 노출 되시는 모습 그리고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니 열정을 언제가 마음 깊숙하게 간직하는 분 같아요. 한비야님께 그러한 열정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정말 여쭤보고 싶습니다. 직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한 순간에 사표를 낼 수 있다는 건 그 만큼 어릴 때의 그 꿈을 사랑했고 열정이 있으며 그 열정이 끝까지 유지되었다는 뜻이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안정성만을 추구하는 때에 한비야 님과 같은 도전정신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고 싶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 꼭 제 인생의 롤모델이신 한비야 님을 만나뵙고 싶습니다!

독문과포석 2010-09-03 18:18   좋아요 0 | URL
응모해서 쓰는 글 아닙니다. 한비야씨는 정말 오은선씨처럼 사기치고 다니시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여행수기를 빙자한 판타지로맨스소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3세계가 착취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개선되지 않으면 개인적으로 나 오지에서 봉사활동하는 이런 행동은 자신이 낭만적인 사람임이라고 광고하는 효과밖에 없습니다.

Fineapple 2010-09-04 11:51   좋아요 0 | URL
"허무맹랑하고 황당무계해 보이는 꿈이라도 가슴 가득 품고 설레어보아야 청춘이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것이야말로 젊음의 특권이 아니겠는가?"

길을 묻는 젊은이에게의 문구들이 정말 다 마음에 드는대요, 그 중에서 151p에 적힌 한 구절을 적어보았습니다.
^^ 저는 비야언니의 책을 읽고 꿈 꿀 수 있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었고, 언니의 책을 제 삶의 표본처럼
열심히 밑줄 그어 읽어가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삭막한 제 삶에 한 줄기 단비가 되어 주는 이야기랄까요? ㅎㅎ
저는 꿈은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 무얼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막연할 떄가 많습니다. 젊을 때 이것저것 다 해봐야
된다고 이야기는 많이 듣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어려움이 많이 따르는데요, 비야 언니가 하나하나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했던 일들과 실천법에 대해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인생은 장기전인데 당장 앞이 보이지 않아 흔들릴 때가 너무
많습니다. 비야언니가 실천하면서 이루어 왔던 꿈 이야기가 제 큰 인생 항해의 작은 푯대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
꼭 뽑아주세요!!!

kissrain7 2010-09-04 17:04   좋아요 0 | URL
비야언니의 책을 읽으면서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NGO활동가가 되기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여대생입니다.
가슴이 뛰게 하는 일을 언니덕분에 찾았고 이제는 그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구절은 - 내가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거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그들이 무엇인가를 이루었을 때 우리 모두가 함께 기뻐하며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 준다는 점이다. 그들이 공공의 선을 이루려 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들이 성공의 열매를 맺는 다면 그 열매는 우리 모두의 것이 되리라는걸 믿어 의심치 않지 때문이다.(p210)-
=비야언니에게 질문- 이번에 미국에 공부하러 가셔서 가장 크게 느꼈던 것과 그것으로 언니의 앞으로의 길을 어떻게 가려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금 대학생으로써 이리 흔들 저리 흔들 거리며 길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에 비야언니와의 만남으로 저의 목표를 더 굳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함께 하게 해주세요~^^

내풀로 2010-09-04 21:49   좋아요 0 | URL
한비야님의 책 [그건, 사랑이었네]
p.104 "두드려라, 열릴 때까지"
인디언들의 지극히 단순한 기우제(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모습)을 이야기하며
포기하고 싶거나 되는 일이 없다며 하소연하는 이들에게 말합니다.
한비야님 자신도 '내가 두드렸던 문이 다 열리지는 않았지만
마침내 열렸던 문 중에 끝까지 두드리지 않았던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고요.'
누구보다 실천의 힘을 보여주시기에 단순한 이 말이 너무나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바람의 딸 한비야님의 거침없는 내딛음과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
여자라서 주춤하거나 도전을 망설이는 주저함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혹시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 혹은 여자 중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다시 태어난다면 꼭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karinss 2010-09-07 04:43   좋아요 0 | URL
"천길 벼랑 끝 100미터 전.
하느님이 날 밀어내신다. 나를 긴장시키려고 그러시나?
10미터 전. 계속 밀어내신다. 이제 곧 그만두시겠지.
1미터 전. 더 나아갈 데가 없는데 설마 더 미시진 않을 거야.
벼랑 끝. 아니야. 하느님이 날 벼랑 아래로 떨어뜨릴 리가 없어.
내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너무나 잘 아실 테니까.
그러나, 하느님은
벼랑 끝자락에 간신히 서 있는 나를 아래로 밀어내셨다.
......
그때야 알았다.
나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

질문) 목적이 있어도 사람이다 보니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열정을 다시 불태우는 자신만의 노하우는 어떤 것이 있나요?

꼭 뽑아주세요 ㅠ
무릎팍때부터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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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맘 2010-08-31 23:21   좋아요 0 | URL
(3명) 40대 주부예요 도서관 독서교실에서 같이 읽은 책인데 넘넘넘 재밌었어요 고1 딸과 중1 아들이 같이 읽었어요 딸의 설명을 듣고 다시 읽으니 내용이 더 풍부해지더라구요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나면 더욱더 풍부해지겠죠. 아이들과 함께 가고싶어요

skyiron 2010-09-01 08:25   좋아요 0 | URL
(1명)갓 전역한 대학생입니다. 우연한 계기로 작품을 통해 최규석 작가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공룡둘리' 한편으로 저는 최규석 작가의 팬이 되었습니다. 결국 습지생태보고서, 100도씨, 울기엔 좀 애매한 등 여러 작품들을 구입해 단번에 읽어버렸습니다^^ 작품을 보면서 세상주변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귀중한 시간도 얻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정말 저에게, 만화에 대한 선입견들을 과감히 깨뜨려주신 작가님을 꼭 만나뵙고 싶습니다.

초록장미 2010-09-01 09:46   좋아요 0 | URL
(1명)최규석 작가님의 팬입니다. 댓글이 벌써 52개나 달려서 희망이 있는걸까? 고민되기도 하지만 꼭 가고 싶습니다. 최규석 작가님의 만화를 식구들과 돌려 보았습니다. 어머니도, 아버지도, 언니도 좋아하는 만화책은 처음 봅니다. 이번에 작가와의 만남 후에 식구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식구들은 모두 부산에 있거든요. 기회를 주세요.^^

dorinia 2010-09-01 13:08   좋아요 0 | URL
(2명) 둘릐에 대한 오마쥬를 흥미를 갖고 집어봤다가 꽤나 그 내용에 대해 고민을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나이를 먹어 30대 중반을 넘어섰네요. 제가 느꼈던 감흥이랄까 충격을 공유하고자 몇몇 분에게 선물했을때 그분들이 보여주었던 다양한 반응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런 발상이 가능했던 작가님과의 만남의 기회가 있다고 해서 신청해 봅니다.

Moonstone 2010-09-01 13:50   좋아요 0 | URL
만나 뵙고 싶습니다

나도 울기에 (2명) 애매한 상황인지

울고 싶어도 눈물이 안나오네요

만화책이라도 무지하게 슬픕니다.

먹보울보책보 2010-09-01 13:53   좋아요 0 | URL
(1명) 최규석 작가님의 작품은 항상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진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참 좋아합니다. 구질구질한 바닥까지 가감없이 보여 주기에 사실상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 애착이 갑니다. 가난한 촌부의 딸로 태어나 어찌어찌 도시로 흘러들어와 가장 낮은 곳에서 나름대로 고군분투하는, 이제는 꽃다운 20대라기엔 좀 애매한, 꿈을 잊은 1983년산 사춘기 유목민도 최규석 작가님과 만나고 싶습니다!!

2010-09-01 17: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삭한칠칠씨 2010-09-01 21:25   좋아요 0 | URL
(1명) 대학 때 규석님과 미학 수업을 신나게 들었던 1인입니다. 졸업과 군 입대로 더이상 보지 못해 서운했었는데 좋은 작품들 많이 탄생시켜가고 있더군요. 멀리서 팬심으로 응원을 하던 차에 이 이벤트를 보게 되었어요. 꼭 만나고 싶습니다.

책을품은삶 2010-09-01 23:09   좋아요 0 | URL
(2명) 뭐랄까요. 제게, 최규석 작가는 거침없이 지름신입니다. 신간이 나오면, 앞뒤 이것저것 재지 않고, 파블로프의 개처럼 조건반사적으로 책을 사고야 마는 유일한 만화작가입니다. [울기도 좀 애매한]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어쩌죠. 저는 그냥 눈물방울이 또르르 떨어지고야 말았습니다. 비루한 우리네 사람살이를 다루면서도 그는 결코 그것이 비루하지 않다고 말해주고, 그 어쩔 수 없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 늘 더듬이를 세우고 있자고 권유합니다. 그것이 좋습니다. 직설이면서도 그는 강요하거나 강제하지 않는 것. 늘 유머가 함께 한다는 것. 그래서 뵙고 싶습니다. 참참, 뭣보다 최간지. 그의 멋진 간지를 눈 앞에서 보고 싶다고효~

다랑 2010-09-01 23:51   좋아요 0 | URL
누군가 말했습니다. '힘들 땐 울어' 어떤 때일까요?울기엔 좀 애매한 때는 작가에게 직접 듣고 싶습니다.
제게 기회를

해오름 2010-09-02 00:26   좋아요 0 | URL
33세에다가 썩이쁘지도 썩 에스라인도 아니고 모아둔 돈도 없고 남친도 없고 친동생은 올 성탄절에 결혼하는데... 저 울어야 하나요? 규석오라버니에게서 힘을 얻고 싶어요? 저랑 사귈래여? ㅋㅋㅋ 친구녀석 1인도 동반희망!

subbu 2010-09-02 00:34   좋아요 0 | URL
(1명) 요즘 유일하게 소장용으로 구입하는 작가님이세요. 꼭 뵙고 싶습니다 >0<

frindle 2010-09-02 00:57   좋아요 0 | URL
(3명)중학교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국어교사입니다. 학교에서 제 책을 학급문고로 놓고 아이들에게 빌려주는데, 최규석님의 <울기엔 애매한>이 요즘 저희반 베스트셀러(?)입니다. 꿈이 없어서 고민인 아이들, 꿈이 있어도 그걸 이룰 수 없을까봐 걱정하는 아이들, 저마다의 고민과 삶의 무게가 만만치 않은 저희 반 아이들 중에 최규석 작가님의 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최규석님을 꼭 만나게 해주고 싶네요. 불러주시면 엄선(?)된 3명과 같이 가겠습니다.^^

조자룡 2010-09-03 15:03   좋아요 0 | URL
(2명) 지금까지 올리신 분들의 댓글을 봤습니다. 어떤 분이 추첨되시더라두 좋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만큼, 최규석님의 만화를 본 독자들의 애정이었겠죠^^
2008년에 최규석님을 한번 뵌 적이 있습니다. 100일 정도를 굶으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하고 있는 노동자의 집회현장이었습니다.(그 분들은 아직도 그자리에서 오늘도 집회를 하고 계십니다) 솔직히 그 자리에서 최규석님을 뵐지는 몰랐습니다. 그 집회를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아는 동생에게 물어봤습니다. "아니 왜 만화가 최규석이 여기 있지?" 그런데, 그 동생 왈 "연락두 되고, 가끔 오세요. 오늘 정말 다급해서(그 날은 이땅의 공권력, 그리고 경비용역들이 농성하고 있는 노동자들과 크게 싸움이 있는 날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연락했는데 오셨네여...^^"
그날 최규석님께 저는 정말 팬이라며 싸인을 받았습니다. 싸인에는 서명과 함께 감사하게도 '습지생태보고서'에서의 규석님의 친구 강재호 캐릭터를 함께 그려줬습니다. 그리고 최규석님께서 저에게 질문했었죠. "혹시 제 작품은 사 보셨어요?" 근데 전 최규석작가를 초개한 친구가 빌려준 책만 봤었거든요... 그래서 "꼭 사서 볼께요"라고만 얘기했었죠...
오늘 이글을 쓰면서 제 책장에는 '100도씨', '대한민국 원주민', '습지생태 보고서', '아기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쥬'가 있습니다. 그리고 곧 '울기엔 좀 애매한'이 있겠죠. 하여간 그 자리에서 약속을 지켰다고 말하고 싶네요.
최규석님의 작품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감동을 받고 있죠. 저 역시 그렇습니다. 최규석님의 작품에서 가슴으로 느끼고 감동받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사람들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 최규석님의 작품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느끼는 것들이 바로 최규석님이 느꼈을 것 같아 보다 감동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요. 현실에 가슴 아픔기도 하지만, 읽다 보면 마음이 따뜻한 만화... 제가 좋아하는 최규석님의 만화입입니다.
최규석 작가님을 저게에 소개한 제 친구와 함께 그 자리를 참여하고 싶네요.
'저자와의 만남' 꼭 잘 되시길 바랄께요^^

메롱 2010-09-02 02:52   좋아요 0 | URL
(1명)책 잘 읽었습니다. 미적지근하고 애매한 그 복잡한 온도가.. 아니 뭐 감상이야 여기다 쓰는게 아닌가 하하; 아무튼 뵙고, 이야기듣고 싶어요.

시이라 2010-09-02 02:57   좋아요 0 | URL
(2명) 우리나라에 최규석님같은 젊은 작가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참 감사합니다.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쥬>를 부터 <울기엔 좀 애매한>까지... 사회적 비판과 유머와 반성을 좋은 작품에 담아내는 작가님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초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자세와 시각, 배울 수 있으면 하거든요. 완소 캐릭터 녹용이가 생각나네요- <습지...>를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

장은빈 2010-09-02 04:13   좋아요 0 | URL
(1명)최규석 작가 책은 일단 사고보는 사람입니다. 저 못가면 울겁니다.

seosooc 2010-09-02 07:14   좋아요 0 | URL
(2명) 울다가 웃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만 자꾸 손이 가는 작품들.
신청하신분들이 많아서 이번에 못가게 된대도 한번쯤은,
감사하다고 앞으로도 좋은 작업 많이 해달라고 꼭 부탁드리고 싶었습니다.

착한발바닥 2010-09-02 08:27   좋아요 0 | URL
(2명) 분노와 유머를 겸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하며 살고 있습니다. 꼭 만나뵙고 싶어요.^_^

DDDD123 2010-09-02 09:03   좋아요 0 | URL
고압적이고 구태의연한 어른이 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란차 2010-09-02 09:26   좋아요 0 | URL
(2명) 백도씨를 인상깊게 봤습니다. 이번 책도 많이 기대되는데요, 책과 함께 최규석 작가님도 만나뵙고 싶습니다.
회사도 홍대앞^^

bori-81 2010-09-02 09:39   좋아요 0 | URL
(3명)대학생인 큰딸아이의 권유로 <울기엔 좀 애매한>을 읽었습니다. 둘째아이가 사춘기인데 아이들이 왜 욕을 하고 옷차림이며 머리모양에 자신의 개성을 걸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울수도 없는 아이들 마음에 다가갈 수 있었어요. 지난번에 읽은 <대한민국원주민>도 감동이었는데 <울기엔 좀 애매한>도 감동스럽습니다. 최규석님때문에 만화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나누는 자리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greenly555 2010-09-02 10:45   좋아요 0 | URL
[2명] 최규석작가도, 이 책도 아직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직장 동료가 남자친구랑 가서 보면 좋겠다고 해서 신청합니다. 대한민국원주민 이라는 책은 제목을 들어봤는데.. 이 번 기회에 최규석 작가의 책도 읽고, 작가님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런 기회... 꼭 놓치고 싶지 않네요^^ 일단 책 주문부터 하겠습니다^-^

둥가둥가 2010-09-02 12:06   좋아요 0 | URL
[2명] 중학생 딸을 둔 엄마입니다. 아마 저같은 고민 갖은 엄마들이 많을 텐데, 만화를 엄청 좋아하고 애니메이션을 하고 싶다는 아주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라는 것이 그냥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넘어 세상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자기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당근 씨알도 안 먹힙니다. 우연히 최규석작가 책을 알게 되어 울기엔 애매한을 사줬더니 재미있게 읽더군요. 맨날 일본만화 애니메이션만 보고 있어서 재미없다하지 않을까 했는데. 씨알도 안 먹히는 제 이야기말고 만화가를 직접 만나보게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신청합니다. 작품도 멋지지만 작가소개글에 반한 저로서는 아이와 함께 꼭 만나보고 싶군요.^^

산국화 2010-09-02 14:02   좋아요 0 | URL
[2명]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최규석 만화의 장점은 우선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만화에서 이보다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하지만 최규석 만화는 슬픕니다. 우리 사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정직함이 느껴집니다. 그의 눈빛과 음성을 제 눈으로, 제 귀로 직접 확인해야겠습니다. 꼭 초대해주세요.

송이 2010-09-02 14:28   좋아요 0 | URL
[1명]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

굴뚝청소부 2010-09-02 14:47   좋아요 0 | URL
(2명) 선생님께서 만드신 만화를 보고 세상을 다르게 보고, 느끼는 기회를 가지곤 합니다. 만나뵙고 싶네요.~^.^

그린호용모친 2010-09-02 20:42   좋아요 0 | URL
기회가 된다면 참가하고 싶습니다!!중2인 아들과 데이트도 할 겸!!

세레니아 2010-09-02 23:46   좋아요 0 | URL
(2명)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인 동생과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greenly555 2010-09-06 10:52   좋아요 0 | URL
추첨 결과는 어디에서 확인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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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안이네 2010-08-25 17:15   좋아요 0 | URL
중학교에 들어가는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갈수록 힘들어지고 복잡해지는 입시에 숨 쉴 구멍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작가님을 직접 뵙고 말씀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기다립니다.

빠로네 2010-08-28 10:18   좋아요 0 | URL
미국의 유명대학에 합격하길 원하는 아이엄마인데요. 저자의 강연회에 참석하길 원합니다.

kjn2000 2010-08-29 15:22   좋아요 0 | URL
신청합니다. 그분만의 노하우가 무엇인지 꼭 직접 듣고 싶습니다.

2010-08-30 0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selly 2010-08-31 00:42   좋아요 0 | URL
정말 아무도 가르쳐줄수 없는건데.... 배울순 있겠죠. 기회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