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잠긴 세계 지구종말 시리즈 1
제임스 G. 발라드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에 책 여러권을 늘어지게 읽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하루에 깔끔하게 다 읽었네요. 예상을 하지 않고 읽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듯. 다음은 불타버린 세계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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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5월

판매가 13,500원  : 568쪽 (7/10~7/16)

 

스티븐 킹의 단편소설을 오랜만에 읽네요. 최근에 그의 '듀마키'와 '잇' 구매했는데... 두꺼운 책을 보면 언젠가 읽겠지...하고 있습니다.ㅎㅎ

 

단편 읽어보고 재미있으면 신랑도 읽어보려하네요. 독서취향이 신랑과 극과 극인데, 그나마 '스티븐 킹'과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신랑도 좋아해서 종종 함께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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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G. 발라드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12년 4월

판매가 11,520원 : 351쪽 (7/9~7/9)

 

살짝 원서와 다르지만 약간 비슷한 면도 있네요.

암튼, 종말 3부작 중 1편으로 출판 연도를 보니 1952년입니다. 벌써 50년전에 출판한 책인데, 과연 지금 읽어도 재미있을런지... 재미있으면 계속 다음편을 읽을 예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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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여행 끝에서 자유를 얻다 - 마음으로 몸을 살린 어느 탐식가의 여정
데이나 메이시 지음, 이유미 옮김 / 북돋움 / 2012년 6월
절판


체중 130킬로그램인 여자나 55킬로그램인 여자나 자기 몸에 대해 비슷한 슬픔을 느낀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일종의 계시와도 같았다. 더 마른 쪽의 행동이 더 일관성 있어 보일지 모르겠지만, 고통은 다 같은 고통인 법이다. 저울의 눈금이 어디를 가리키건 간에 우리 중에 진실로 행복하고 자신의 외모에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은 극히 드믈다.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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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2-07-08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자꾸만 읽게 되네요. 음, 음, 음...

보슬비 2012-07-09 22:27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자신의 몸에 만족하는 여자는 찾아보기 힘든것 같아요.^^
 
제주 탐조일기
김은미.강창완 지음 / 자연과생태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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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굉장히 좋아하는것도 아니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사실 굉장히 싫어하지 않는다면 읽을수 있는 책이기도 하지요.^^;; 사촌동생 중에 새를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는데, 이 책을 선물하면 완전 기겁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무서워하는거 알면서도 선물하고 싶은 이 나쁜 심보는 뭔지..^^;;)

사실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것은 '자연과 생태' 출판사에서 출판했다는 점이었어요. 예전에 몇번 이 쪽에서 출판한 책들을 읽어보았는데, 많지는 않지만 읽어본 책들 모두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리고 요즘처럼 마음이 푸석푸석할때 자연을 담은 책을 읽으며 마음을 정화가 되는것 같아 가끔씩 찾아서 읽게 되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책은 일반 탐조가 아닌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새들에 관한 관찰 일기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혹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도 함께 만날수 있지 않을까?하는 사심도 있었고요.

정말 멋진 사진들은 마음을 평온하게 했는데, 그냥 아름다운 풍경보다는 생명체와 함께 있는 풍경이 훨씬 더 멋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공동저자랍니다. 부부이기도 하고요.

새를 사랑한다는 공통점으로 만나,자신의 삶의 한 공간을 불평없이 새에게 내어주는 부부의 삶을 보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분들이 있기에 우리 생태계가 잘 보존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새를 관찰하며, 때론 도움이 필요한 새들을 돌보기도 하고...

다친 새에 관해 읽을때 돌아가진 아버지가 떠올랐어요. 이름은 모르지만 눈을 다친 새를 집안으로 가져오셔서, 눈에 소독약 발라주시다가 새에 순간 아팠는지 아버지의 손을 콕 찍었었답니다. 그래도 잘 참아서 치료해주시고, 처음 새를 발견하신 곳으로 가서 새를 놓아주셨는데...

신기해서 사진도 찍었는데, 찾아보려했는데 안보이네요. 정말 사진을 찍어두었나? 가물거리기도 하는것이...^^;;

사진 찍었는지 기억은 못해도, 평생 그 순간만큼은 머리속에 간직할것 같네요.

아무리 새가 좋다고 하지만, 사체까지..^^ ;;

그나마 피튀기는 현장은 아니었지만, 몸과 머리가 따로 놓인 현장은... --;;

사실 처음 글을 읽을때 사체를 발견했다는 글에 끔찍한 상상을 했는데(혹여 사람들의 탐욕에 의해 벌어진 일일까봐..), 자연의 순리의 하나를 것을 알고 난뒤 다시 보니 벌렁거리던 마음이 진정됩니다.^^

'파랑새' 동화를 생각나게 하는 '팔색조'예요. 참 이쁘고 귀엽게 생긴 새네요. 그래서 저자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게 되었나봅니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부족한 면을 느꼈는데, 다행이도 책 뒷편에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을 보충 설명해주었네요.

탐조할때 유의해야할점이라든지...

지도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지도도 있고..^^;;

조류 도감까지는 아니더라도, 제주도에서 일년내내 만날수 있는 새들과 계절에 따라 만날수 있는 새들에 관한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아하는 책이겠지만, 저처럼 새에 관한 관심이 없더라도, 우리나라에 어떤 새들이 살고 있는지 알아가는 첫 단계로 선택하기에도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

책 속의 고니를 보니 갑자기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에 놀러갔을때 찍었던 사진이 생각나 찾아보았어요.

아마도 제가 지금까지 찍은 새 사진중에(몇장 없지만..^^;;) 가장 멋진 사진 같다고 할까요.^^

아무리봐도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닌것 같아요.ㅎㅎ

암튼, 아름다운 풍경과 새를 보니 정말 자연과 생태를 잘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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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2-07-08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들 보슬비 님처럼 예쁜 생각으로 살아가면 참 좋을 텐데요..

보슬비 2012-07-09 22:28   좋아요 0 | URL
생각만하고 실천은 잘 못해서 항상 미안하지요. ^^;;
책 속의 부부처럼 실천하면서 생활하신는 분들 때문에 저희가 혜택을 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