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 카덴 외 지음, 김희진 옮김 / 미메시스 / 2013년 2월

판매가 15,120 : 224쪽 (7/12~7/12)

 

'로또 맞은 여대생'은 타인들의 드라마 시리즈 1권이예요. 처음엔 제가 좋아하는 미메시스에서 발행한 그래픽 노블이고, 제목도 흥미로워서 관심이 생겼는데, 책을 받아보니 시리즈인만큼,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여러 작가의 그림체를 한권에 만나는것이 이 책을 더 흥미롭게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프랑스의 개방된 성문화를 스스럼 없이 표현한것이 충격적이면서도 신선했어요.


1권은 제목처럼 우연히 만남 남자 때문에 400억이라는 로또를 맡은 여대생의 이야기입니다.  가끔씩 저도 로또 좀 담청되었으면..하는 허황된 꿈을 꾸지만, 400억을 듣는순간 차라리 당첨 되지 않는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엄청난 공돈으로 인해 타인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다양한 인간형태를 볼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1권만 있어서 1권밖에 읽지 못해 뒷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요. 희망도서로 신청했는데, 만화라 불가 받아서, 조금더 기다려보고 있는데, 부디 좋은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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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3-07-14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런 책도 나오는군요 @.@

보슬비 2013-07-15 10:19   좋아요 0 | URL
네. 여러작가가 참여해서 은근 흥미로웠답니다.
1권만 있어서 아직 엔딩은 잘 몰라요.^^

appletreeje 2013-07-15 0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또 맞은 여대생, 제목이 독특하네요~?^^
그런데 횡재는, 횡액이라 하던데...^^;;

보슬비 2013-07-15 10:19   좋아요 0 | URL
정말 부담스럽긴 할것 같아요.
그나마 만화에서는 아직까지 크게 문제되고 그러지는 않아요. ^^

appletreeje 2013-07-15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서점에 갔다가 만화코너에서 이 책 보고 반가웠어요.^^
판형도 아주 넓고 들쳐보고 싶었는데 만화는 죄다 비닐로 싸 있어서..ㅜ.ㅠ
'타인들의 드라마'2탄, <수상한 친구들>은 더 보고 싶었구요.
보슬비님 다 보시고 저도 빨리 읽고 싶어용~ㅎㅎ

보슬비 2013-07-17 10:33   좋아요 0 | URL
ㅎㅎ 다 읽었는데... 제가 귀찮아서 아직 반납 못했어요. ㅠ.ㅠ
나무늘보님을 위하여 주말에 반납하도록 노력할께요~~~ ^^

그렇지 않아도 2편 희망도서로 신청할까 생각인데, 만화라고 안 받아주면 짱날것 같아요.^^ 만약 안되면 함께 도서관에 신청해보아요... ㅎㅎ
 

 

 

둘다 도서관에 1권만 있어서 읽어보고 재미있으면 다음편들 희망도서로 신청할 계획

 

 

 희망도서로 신청했던 책

 

 

 

읽은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

 

 

조카 때문에 대출한 그림책

 

 

 

신랑이 박완서님 책들을 다시 읽어보겠다고 해서 대출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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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7-15 0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팔레스타인>과 <지상 최대의 철학쑈>, 보고 싶어요.^^
박완서님의 소설은 , <기나긴 하루>를 마지막으로 읽은 듯 싶네요~

보슬비 2013-07-15 10:20   좋아요 0 | URL
네. 올해는 만화책을 많이 찾아보게 되는것 같아요.
'아 팔레스타인'은 책배달로 신청했어요. 빨리 읽고 반납해야하는데, 또 책들이 쌓여가요. ㅎㅎ
 
말썽꾸러기 쏘피
세귀르 백작부인 지음, 원용옥 옮김 / 여름나무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말썽꾸러기 쏘피.

처음에는 삽화는 많이 귀엽지 않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계속 보면 은근 정감이 가는것이 아마도 쏘피의 매력(?)넘치는 행동들 때문에 삽화에도 애정을 품게 되는것 같습니다.

책 표지를 장식한 삽화는 쏘피의 밀랍인형 장례식 현장이랍니다. 이렇게 유쾌한 장례식은 처음이예요. 그래서 쏘피의 친구들도 자신들의 인형들을 쏘피의 인형처럼 장례를 치르려합니다. -.-;;

유쾌한 장례식의 주인공인 쏘피의 밀랍인형이예요.

쏘피는 정말 정말 인형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물에 발마사지를 해준것 뿐이랍니다.

깨끗하게 세수도 시켜주고, 추울까 따뜻한 햇볕이 드는 창가에 두었을 뿐인데... 밀랍인형은 점점 끔찍하게 변해갑니다... ㅎㅎ

이번엔 쏘피가 무엇을 하는걸까요?

곱슬곱슬 사랑스러운 파마머리를 만들기 위해 빗물을 맞고 있는거랍니다..


결과는....

책 뒤편에 있는 삽화예요. 위의 삽화와 비교하기 위해 찍었는데, 부분적으로 색을 입힌것도 이쁘네요.

이 삽화를 보고 완전 웃었어요.

낙수를 맞고 완전 옷은 달라붙고 머리는 산발이... ㅎㅎ

새까만 눈썹을 갖고 싶어 눈썹을 잘라내기도 하고...

너무 갖고 싶은 엄마의 물건을 손대었다가, 엄마에게 엄청난 벌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썽을 부려도 쏘피가 밉지 않은것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똑같은 잘못은 안한다는거죠.

단지 너무 너무 호기심이 많아서 앞으로도 벌어질 쏘피의 말썽의 종류가 무궁무진하다는것이 문제예요. ^^;;


약 200년전의 책인데도, 아직도 많은 이야기들이 공감이 가더라고요. 세월이 흘러도 아이들의 마음은 크게 변하지 않는것 같았답니다. 정말 어른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잘 보듬어주고, 옳바르게 클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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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미미앤 2013-07-11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정말 삽화가 호감적이진 않은데 슬비님 글이랑 같이 보니까 괜찮네요^^

보슬비 2013-07-13 10:28   좋아요 0 | URL
좀 못생겼던것 같아요. ㅋㅋ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점점 삽화도 호감스럽게 보였답니다.^^

appletreeje 2013-07-11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는 삽화가 펜화이고 고풍(?)스러워 은근 좋았어요..^^
아니, 뭐 세상에 이런 애가 다 있냐...
그게 바로 '말썽꾸러기 쏘피'이다. ㅋㅋ

보슬비님 포토 리뷰 보며, 저도 다시 이 책을 넘기니 더욱 즐겁고 웃음이 스르르 나요~^^
뒷편의 스무살의 세귀르 백작부인 사진을 보니 참 깜찍하고 충분히 이런 재밌는 이야기책을 쓰신 분이라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마음씨 고운 뽈!

보슬비 2013-07-13 10:30   좋아요 0 | URL
삽화가 좀 못생겨서...ㅎㅎ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삽화도 귀엽게 느껴졌어요.^^

진짜 나무늘보님 말씀처럼 이런애가 있나.. 싶지만, 정말 사랑스러운것 같아요. 쏘피에게 뽈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ㅎㅎ

파란놀 2013-07-11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삽화도 아주 오래된 그림일 테지요.
그 옛날 러시아에서도 '여자'가 제 권리 누리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
말괄량이 되어 마음껏 뛰노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리라 느껴요..

보슬비 2013-07-13 10:31   좋아요 0 | URL
네. 즐거운 책이라 사름벼리가 생각났어요.^^ 물론 사름벼리는 말썽꾸러기가 아닐테지만, 즐겁게 노는 모습이 떠오르게했던것 같아요. 이 책도 함께 보내려고 모아두고 있어요.^^

수이 2013-07-12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이건 아이건 상대방 마음 보다듬는 일은 언제나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정말 그보다 쉬운 일도 없는데 말이죠. :)

보슬비 2013-07-13 10:32   좋아요 0 | URL
네. 머리와 마음이 일치하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책을 읽으며 일치하려고 노려하는것 같아요. ㅎㅎ
 
말썽꾸러기 쏘피
세귀르 백작부인 지음, 원용옥 옮김 / 여름나무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아.... 말썽꾸러기지만 사랑스러운 쏘피... 하지만 어쩌면 좋지. 네가 동물들을 사랑할수록.. 동물들은 불행해지니 제발 그 사랑을 그냥 마음속으로만 간직해줄수 없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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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3-07-09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쏘피 때문에 무지개 다리 건너는 동물들에게 애도를.....

파란놀 2013-07-10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도 짐승들도
다 함께 재미있게 놀았으리라 믿어요~ ^^;

보슬비 2013-07-10 10:12   좋아요 0 | URL
각각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책인데, 쏘피는 호기심이 많아서 의도하지 않게 말썽을 일으키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그 과정에서 좀.... ^^;; 과격하다고 할까요.. 그래도 공감이 많이 되는 부분들이많고 웃음을 주는 책이랍니다.

다 읽고 작은도서관에 보내려고 담아두고 있어요.

수이 2013-07-10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식물을 사랑할수록 자꾸만 죽어가는 녀석들과 제 관계가 떠올라요 ㅠㅠ

보슬비 2013-07-10 22:49   좋아요 0 | URL
^^ ㅎㅎ

호기심이 많아서 금붕어에게 소금 뿌려서 무지개 다리 건너게 하고, 병아리 귀엽다고 데리고 와서 독수리가 채가게 하고... 이런 일들이 부지기수예요.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밉지 않답니다.

저도 식물은 잘 못 키우겠더라고요.
 
Ghosthunters and the Incredibly Revolting Ghost (Audio CD, Unabridged) Ghosthunter 시리즈 1
코넬리아 푼케 지음, John Beach 읽음 / Listening Library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2시간 분량의 오디오북. 유령이 나오지만 무섭지 않은 유령이야기. ^^ 어린이판 `고스터 버스터`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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