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4색 볼펜 일러스트 - 매일매일 즐겁게 다이어리 꾸미기
이글루 다이닝 지음, 김수정 옮김, 이지남(하폴) 손글씨 / 즐거운상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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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도구탓이 아니었어요. ^^ 4색 볼펜으로도 이렇게 귀엽고 멋진 그림들이 탄생하는것을 보면 재능이 필요한듯... ㅎㅎ 그림그리며 다이어리꾸미시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살펴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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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식물에 관한 기록
차유진 외 지음 / 지콜론북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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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익숙한데 반려식물은 생소했어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한없이 여린 생명이지만 인간보다 더 오랜 삶을 사는것도 식물인것이 정말 평생 함께 할수 있는 반려생명인것 같습니다. 저도 갯수를 늘리기보다는 지금 있는 화분들을 아끼며 반려식물들로 만들어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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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04-29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반려식물은 처음 듣는데요^^

보슬비 2015-04-29 21:50   좋아요 1 | URL
네. 저도 이 책때문에 처음 알았어요.^^

하양물감 2015-04-29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번 화분의 식물을 말려죽이는 저는 식물 기르는것도 못하겠어요

보슬비 2015-04-29 22:26   좋아요 1 | URL
초보자의 가장 큰 실수는 과한 사랑인것같아요. 왠지 식물은 매일 아침 물을 듬뿍줘야하는줄알고 매일 주다 과습으로 죽는다죠.^^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조금 거리를 두니 처음보다 나아졌어요. 그래도 아직 1년차라 위태위태해요. ㅋㅋ
 

 

 

 

 

아니 왜, 이렇게 멋진 표지를 놔두고  이런 표지로 바꾸는건지... 만약 처음부터 바뀐 표지였다면 저는 이 책에 관심없었을것 같아요. ㅎㅎ 좀 더 어린 아이들을 겨냥하고 싶어서 바뀐건지도 모르겠는데....아이들은 바뀐 표지를 더 좋아하려나??

 

Fablehaven 3번째 이야기예요. 어느날 갑자기 지금 살고 있는 세계가 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알았다면??

 

가끔 왜 서양에는 이렇게 멋진 요정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을까? 궁금했는데, 예전에 유럽의 공원 숲길들을 산책하다보면 정말 책속에서 묘사되었던 요정들의 이야기속의 장소인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들을 만나게 되어요. 이런 환경 속에서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요정이나 다른 세계로 상상을 할수 있겠구나... 생각 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한권 읽을때마다 재미있게는 하는데, 바로 다음권이 궁금해서 연결되는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 약간 2% 부족한 느낌. 그래도 이번 3편은 기존 1,2편보다 더 재미있었어요. 아마도 두번째 Fablehaven의 보물이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미 100자평에 언급했듯이 주인공 켄드라와 세스보다 조연이었던 Patton과 Lena 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 때문에 더 흥미로웠던것 같아요. Lena는 원래 물의 요정으로 인간인 Patton을 사랑하여 불멸을 버리고 인간이 되었다가 남편이 죽고 서서히 늙어가며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때 켄드라의 모험에 엮어 다시 물의 요정이 된 상황이었거든요.

 

 "You'll only have Patton for three days," Kendra reminded her friend, concerned that Lena would end up regretting her decision.

 Lena handed Kendra the untarnished bowl, then gazed adoringly at her husband, caressing his face. "I would have left the pond for three minutes."

 

그런데 자신과 결혼전의 젊은 Patton이 다시 나타나 주저 없이 다시 인간의 삶을 선택한 Lena가 놀라웠지만... 읽으면서 아.... 왠지 Lena의 앞날이 예상이 되면서 결국... 제 예상이 맞았어요...

 

자신의 남편이 죽고 혼자 남았을때의 슬픔을 이미 느꼈을 Lena. 비록 자신의 남편과 몇분의 만남을 위해서라도 인간이기를 선택하겠다 하지만 또 그녀 혼자 덩그러니 남을 생각하니 아팠었고.. Patton은 미래의 Lena와 결혼해 평생 행복하게 살게 될것을 알지만, 더 미래의 Lena이며 지금의 Lena의 죽음을 마주 하게 되었을때 좀 슬펐어요. 그래서 Patton은 평생의 비밀을 안고 아내에게 충실할수 있었을지도... 물론, 그런 일을 겪지 않아도 그는 아내를 평생 사랑할 인물이었지만서도요. 그렇기 때문에 슬프지만, 어쩌면 Patton과 Lena에게는 최선이었던것 같아요..

 

"I must go forward. I have a new errand. A fresh quest. To love Lena for the rest of her life as much as she deserves. To never again doubt her love or mine. To give her my whole self, every day, without fail. To keep secret how her life will end, while forever honoring her sacrifice. I am in unique position, to have lost her, and yet to have her still."

 

암튼..

저도 나이를 먹는지 요런 이야기에 더 흥미를 느끼는듯합니다. ^^;;

 

앞으로 시리즈 2권이 남았는데,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수 있으면 좋겠어요.

 

 

판타지 책을 읽을때 단 한장의 삽화라도 있으면 좋아요. 삽화가 없으면 실망스럽고...^^

 

 

마법의 약을 다루는 타누가 무언가에게 쫒겨 연기로 변한 모습이예요.

 

 

집의 요정 브라우니와 친하게 지내야겠어요. 완전 악당이 되니깐 집 전체 함정을 만들어 놓고... 저런 함정을 뚫고 지나갈수 있을까요? ^^

 

 

첫번째 보물은 모든 상처를 치료해준다면, 두번째 보물은 시간을 조정할수 있답니다.

 

3편의 모든 이야기의 원인이 된 나무의 요정.

Patton과 Lena처럼 행복했으면 좋았을텐데.... 나무의 요정은 인간의 배신으로 무시무시한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어요.

 

 

 

"You`ll only have Patton for three days," Kendra reminded her friend, concerned that Lena would end up regretting her decision.

Lena handed Kendra the untarnished bowl, then gazed adoringly at her husband, caressing his face. "I would have left the pond for three minutes."

p 383

"I must go forward. I have a new errand. A fresh quest. To love Lena for the rest of her life as much as she deserves. To never again doubt her love or mine. To give her my whole self, every day, without fail. To keep secret how her life will end, while forever honoring her sacrifice. I am in unique position, to have lost her, and yet to have her still."

p.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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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파사르의 주방 - 흙, 햇볕, 래디시, 그리고
크리스토프 블랭 글.그림, 차유진 옮김 / 푸른지식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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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않은 식재료, 먹어보지않은 음식을 상상하기는 참 쉽지 않아요. 완성된 요리의 전체 그림이나 사진이 없어 실망할수도 있지만, 알랭 파사르는 요리를 머리속에 상상하고 만들어내는것을 좋아하다보니 만들어진 과정만 그려내고 맛은 독자의 상상에 맡긴책이랍니다. 전궁금해서구글찾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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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5-04-28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그림과 글보다 완성된 사진을 보니 좀 더 먹고 싶어지긴 하더군요. ㅋㅋ

해피북 2015-04-28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은 독자에 상상에 맡긴 책` 이란 표현이 참 좋아요~^^ 그래두 역시 사진으로 보면 입맛을 더 돋아주겠죠? ㅋㅡㅋ

보슬비 2015-04-28 18:03   좋아요 1 | URL
그래픽 노블식의 만화에 익숙하지 않고, 미슐랭 요리가 궁금하신 분은 좀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알랭 파사르는 프랑스에서도 채식요리 위주의 요리를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구글에서 이미지 찾아보니 확실히 맛있어 보였어요. ㅎㅎ 특히 먹어보고 싶은 요리가 있는데, 나중에 페이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해피북 2015-04-28 18:57   좋아요 1 | URL
넵!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 보슬비님은 요리관련해서 풍부하신거 같아요 잘배우고 있습니닷 ㅋㅡㅋ,,

보슬비 2015-04-28 20:31   좋아요 0 | URL
탐식, 탐독, 탐미.... 조심해야하는데, 잘 안돼요. ^-^
 

 

 

루브르 박물관 컬렉션 중 한권 희망도서로 신청했는데... 

아... 표지가 좀 거시기 하다.... -.-;;

 

 

마태우스님의 새책.

이번엔 기생충 이야기가 아니네? ^^

 

  

아직 불새출판사 책 읽지 않았지만, 하이드님의 강력 추천으로 신청.

불새출판사는 하이드님께 명예 불새회원으로 인명해야할듯.

 

 

SF 스릴러 같아서 신청.

책읽기전에 미드를 먼저 보는건 아닌지... ^^;;

 

 

해피북님 페이퍼를 읽고 읽고 싶어서 신청.

 

 

읽고 싶은 목록 중에 이 책이 아래에 있어서 잊고 있었다..

왜 이 책이 읽고 싶은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냥 고양이가 보고 싶어서 그리고 도서관에 없어서 리스트에 담아두었던듯.

 

 

궁금한 요리에 관한 책들

 

 

희망도서 신청하려고 보니 도서관에 있는데, 대출중.

기다리면 되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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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4-28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민님이 `마태우스`라는건 처음 알게 되었어요 ㅋ 마태우스는 어떤 뜻일까요? 저는 신문 기고란에 기생충관련 글을 유쾌하게 쓰셔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요 책이 가장 궁금하기도 하구요 ㅋㅡㅋ,

보슬비 2015-04-28 18:05   좋아요 0 | URL
저도 마태우스님이 익숙해서 `서민`님이라고 하면 좀 이상해요. 가끔 신랑이 서민님 팟케스트에 출연하고 재미있다고 이야기하면 괜히 제가 마태우스님과 친분(?)있는것처럼 으쓱하더라구요. ㅎㅎ

기생충 너무 재미있는데, 그책읽고 나서 당분간 게장과 육회비빔밥 먹기 두려워졌어요.^^;;

해피북 2015-04-28 18:56   좋아요 0 | URL
앗 보슬비님의 신랑님이 팟캐스트에 출연하세요? 마태우스님 기생충 책도 내셨군요 ㅎㅎ 살펴봐야겠어요 ㅋ

보슬비 2015-04-28 20:32   좋아요 0 | URL
^^ 헤헤 제가 헷갈리게 적었나봐요.
신랑이 듣는 팟케스트에 서민님이 출연하시는데, 서민님이 나와서 더 재미있다고 이야기했거든요. ㅎㅎ `기생충`책 재미있어요. 부작용이 있긴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