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신청했던 책들이 왔다고 문자를 받고, 살짝 갈등했어요. 당분간 도서관 책 대출하지 않고 집에 있는 책들을 읽어볼까했는데... 12월로 미루었습니다. 도서관에서 12~2월까지 1년 예산으로 인해 그달의 신청한 책들을 3월경에 받아보니 그때 집에 있는 책 위주로 읽기로 하고....(춥기도 하니 도서관 가기도 귀찮아질테니깐..^^)

 

그런데 대출 다하고 나니  나머지 희망도서들도 왔다는 문자 받아서, 조금 짜증났어요...^^ 하루만 일찍 문자가 왔더라면 다 대출할텐데, 나머지는 그냥 둘지 또 고민하게 하네요. ㅎㅎ

 

*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들

 

 

 

 

 

 

 

 

** 11월에 신청한 희망도서들

 

 

 

 

 

차이나 미에빌의 신작이 나온줄 알고 반가워서 신청하려다가 원제목을 보고 '퍼디도 스트리트 정거장'이 재출간된것임을 알았어요. 전작의 분위기가 더 잘어울렸던것 같은데, 아무래도 기존의 출판사에서 다음 시리즈가 나올 기미가 안보이니 '아작'에서 다시 출간한듯 합니다. 이번에는 3부작 모두 출간되길 바라면서, 이미 읽은책이니 희망도서 신청은 안했습니다.

 

“시인은 삶을 옮기는 번역가”라고 말한 함민복의 시를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 그림책. 시공간 예술이자 소통의 예술인 그림책이 시와 만나 삶을 통찰하는 여유로운 공간을 마련해 주는 이 책은 커다랗게 자란 참죽나무의 가지를 치는 과정에서 목도한 생을 노래하는 질박한 시를 군더더기 없이 수수하고 간결한 그림으로 형상화했다.

 

 

작은 실천에서 시작하는 힐링 프로젝트. 오밀조밀한 오브제를 직접 만들고, 이전부터 내려온 저장 가능한 조림이나 잼을 만드는 소소한 작은 일상에서 실천하기, 키우기 등의 갖가지 프로젝트와 활동을 통해 느리고 간소한 삶을 살도록, 친구들과 가족 그리고 누구보다도 당신의 삶이 행복으로 충만한 시간을 보내도록 돕는다.

 

 

유럽에서 ‘로코Ro Co’라는 브랜드로 유명세를 얻은 플로리스트 캐로 랭턴과 로즈 레이가 자신들의 노하우를 담아냈다. 무엇보다 선인장과 다육식물, 열대식물, 에어플랜트처럼 키우기에 까다롭지도 않으면서 도시인의 삶과 잘 어울리는 식물 친구들과 ‘함께 사는’ 방법을 풀어냈다.

아울러 패션 디자이너, 세트 디자이너라는 이들의 전직에서 비롯된 아이디어-공간별로 어울리는 식물 매치하기, 식물로 공간을 장식하는 팁, 빨대나 노끈처럼 사소한 사물로 식물을 독특하게 전시하는 법까지 꼼꼼히 담았다.

 

 

 

 

토끼의 습성·식단·행동·감정·놀이·질병 등 모든 것을 담은 토끼 대백과. 토끼는 스트레스에 약해서 잘 죽는 동물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토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제대로 돌봐주지 못해서 생긴 오해이다. 토끼가 스트레스에 약한 것은 맞지만 그 습성에 맞춰서 잘 돌보면 15살까지 산다.

입양 전에 꼭 알아야 할 토끼에 관한 기초 지식, 건강한 토끼를 위한 이상적인 식단, 토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토끼 맹장변(식변)의 비밀, 토끼가 자주하는 행동과 토끼의 의사표현, 유아기·사춘기·어른토끼·노령기 등 생애주기별 토끼의 특성과 알맞은 육아법, 토끼에게 흔한 질병과 대처법 등을 알려준다.

 

글로벌 감성 매거진 [킨포크KINFOLK]의 프로듀서였던 저자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삶의 방식, 즉 와비사비 생활을 선택한 수많은 이들을 만난다. 겉치레보다 본질에 집중하며, 부족함에서 만족을 느끼고, 서두르기보다 유유자적 느긋하게 살아가는 삶. 일본, 덴마크, 캘리포니아,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만난 ‘와비사비 생활자’들은 없는 대로 기꺼이 문을 활짝 열고 손님을 맞는다.

와비사비스러운 삶이 무엇인지 찬찬히 짚어주는 글과 함께 와비사비 정서가 깃든 그들의 식탁과 집, 삶의 풍경이 250여 컷의 사진으로 담겨 있다. 거실 한쪽부터 오래된 의자, 나무, 심플한 꽃꽂이, 간소한 식탁 차림, 뒷마당, 들판까지 곳곳에서 와비사비다운 그윽한 멋을 느낄 수 있다.

 

     

본질적으로는 인도의 상품이지만 지금은 전 세계적인 상품이 된, ‘인도 홍차’에 대해 더욱더 잘 이해하고 즐기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유려한 글과 인도에서의 다양한 티 경험을 환기시키는 아름다운 사진들이 풍부히 수록돼 한국 독자들을 위해 꼼꼼하게 번역되었다.

19세기 유럽 열강들이 아편을 내다팔며 패권을 놓고 벌였던 중요 무역 상품 티! 인도가 영국의 차나무 시배지로 시작해 오늘날 홍차 생산 1위, 수출 5위의 대국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그 장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삼, 다르질링, 남인도의 닐리기 등 인도 아대륙의 산지에서 찻잎을 수확, 가공 과정을 거쳐 다양한 테루아적 특징을 품은 티로 만들어 한 잔의 완벽한 홍차로 우려내기까지의 전 과정을 대자연의 웅장한 풍광을 담은 화려한 사진들과 함께 소개한다.

 

 

 

 

사단법인 한국티협회 ‘티소믈리에 교육 과정 추천 도서’ 지정된 티에 대한 이야기. 세계 각지에서 형성된 티의 다양한 역사, 문화, 사회, 생활양식, 그리고 티 시장의 최신 현황에 이르기까지 티의 모든 세계를 화려한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알려준다.

다원에서 찻잎이 수확되어 티로 가공되어 오늘날 우리의 찻잔 속에 담기기까지의 전 과정을 생생한 사진과 알기 쉬운 일러스트를 통해 잘 보여 주면서, 아울러 세계 각지의 역사와 풍습이 담긴 다양한 티 음료와 티 푸드, 그리고 레시피들을 수록했다. 또한 세계 각지의 티 명소 순례를 위한 유명 찻집들을 간략히 소개한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과학 지식과 단계별 실용 정보를 전달하는, 한 모금의 커피에 행복을 느끼는 커피 애호가들을 위한 교과서.

커피를 과학적으로 살펴본다는 점에서 여타 커피 책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커피를 해부한다. 원두 재배 과정부터 로스팅, 그라인딩, 추출 등의 가공을 거치며 한 알의 원두가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 각 단계별로 알아야 할 과학적 원리와 제대로 된 커피의 기준을 설명한다. 여러 논문과 연구 자료를 재가공해 만든 도표와 다이어그램, 일러스트 등 풍부한 시각 자료는 커피에 깃든 과학을 보다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레의 역사, 각국의 카레, 카레의 맛을 내는 각종 향신료 이야기와 카레와 어울리는 메뉴 및 디저트를 기본으로, 카레 관련 용어를 ㄱ부터 ㅎ까지 정리해 카레를 샅샅이 살펴 소개한 카레 사전이다. 저자들의 아지트인 카레 전문점 ‘우미네코 카레’가 탄생하는 과정, 카레가 좋아 떠난 인도 여행기, 카레를 먹으며 즐길 수 있는 음악 이야기 등 ‘카레’라는 음식으로 경험한 소소한 일상의 행복도 함께 전달한다.

“옷 못 입는다!” 우리는 쉽게 타인의 한마디에 기가 죽거나 유행에 못 따라간다고 자책하며 ‘옷 입는 즐거움’을 잃곤 한다. <옷을 입다>는 네이버 포스트를 연재한 지 1년여 남짓 만에 8만 팔로워가 믿고 보는 채널로 거듭난 에디터 하구만의 ‘현실적인 코디법’을 그대로 담았다. ‘옷 입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지금 당장 실현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며, 자신에게 맞는 옷이 보이도록 스타일링의 기본 원리들을 쉽게 풀어냈다.

 

 

  

출간 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십 년간 꾸준히 미국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아 오고 있는 페이블헤븐 시리즈. 신비한 크리처가 모여 사는 ‘페이블헤븐’이라는 보호구역이 등장하는 <페이블헤븐>을 시작으로 켄드라와 세스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이어진다. 그 첫번째 권에서는 페이블헤븐을 파괴하려는 이브닝 스타 조직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세계 전역을 무대로 떠나는 켄드라와 세스의 본격적인 모험의 시작을 알린다.

 

 

 

저자는 1996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한 『네버웨어』를 2년 뒤인 1998년 미국에서 출간하게 되면서 ‘손볼 수 있는 곳은 어디든 손보아 더 좋은 방향으로’ 다듬은 수정본을 내놓았다. 이 책 <네버웨어>는 영국 원본과 미국 수정본이 결합된 것으로, 작가 스스로 ‘작가 선호 에디션’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만큼 특별한 판본이다. ‘속편은 쓰지 않는다’라는 작가만의 금기를 어기고 2014년 덧붙인 스핀오프「후작은 어떻게 코트를 되찾았을까」까지 함께 실려 있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일한 <네버웨어>라 할 만하다.

 

 

 

아티비티 시리즈. 땅 아래의 풍경을 입체 팝업 형식으로 보여준다. 펼치면 위로 솟아오르는 형태를 띠고 있으면서도, 계속 반복되는 구조에 독자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다양한 표현을 담아내고 있다. 복잡한 구조를 전부 계산해 팝업북을 완성했다. 세밀한 컬러 조정으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로 작품을 끝맺고 있다.

    

 

파리의 가정에서 배우는 심플하고 우아한 생활의 기술 40가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프랑스인들의 생활에서 보고 배워 삶에 도움이 된 생활의 지혜와 여유로운 일상생활을 40가지로 정리해 소개한다. 프랑스인들의 생활방식은 최대한 심플한 일상을 유지하면서 진정한 삶의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프랑스인들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이 생활 전반에 견고하게 뿌리내려 하루하루를 물질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여유롭게 보낸다. 이를 통해 낭비 없고 세련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 무리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살아가는 프랑스 사람들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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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4 02: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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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4 18: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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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4 23: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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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4 07: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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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4 18: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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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4 20: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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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읽은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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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월드
레리 니븐 지음, 고호관 옮김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3년 8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7년 11월 2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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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아 7호
미스테리아 편집부 엮음 / 엘릭시르 / 2016년 6월
14,000원 → 13,300원(5%할인) / 마일리지 42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2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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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 필립 K. 딕 단편집
필립 K. 딕 지음, 조호근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5년 7월
23,000원 → 20,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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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 Graphic Novel 2014.6- 영화같은 만화 그래픽 노블 100, 창간호
피오니(월간지) 편집부 엮음 / 피오니(잡지) / 2014년 6월
9,500원 → 9,020원(5%할인) / 마일리지 28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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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외출이 많았던 10월.

그래서 읽은책이 별로 없다 생각했는데, 의외로 읽은책이 좀 있었다.

 

 

마루야마 무네토시 지음, 권효정 옮김, 오성환 감수 / 유나 / 2017년 8월

 

자연이 가지고 있는 색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너무 너무 이쁜 딱정벌레들...

 

 

실제 크기 사진도 함께 수록되어있어요.

 

 

언뜻보면 같은 종류의 딱정벌레에서 암컷과 숫컷의 구분인가 싶었는데, 딱딱한 비구미를 비슷하게 따라한 비구미 하늘소의 의태. 진짜 더듬이만 빼고 똑같다. 

 

 

루카 도티 지음, 변용란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7년 8월

 

오드리 햅번의 자서전이 아니라서 더 좋았던 그녀만의 인생 레시피책.

 

 

 

 

트리스탄 굴리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이미디어그룹) / 2017년 9월

 

주말에 단풍구경온 사람들의 틈에 끼어 내 의지와 상관없이 경쟁하듯 올라가고 있을때, 문득 고즈넉하게 숲속을 산책하면서 주변을 돌아보는것이 더 좋다는것을 새삼 느꼈다. 사람이 많을것을 예상하고 갔지만, 다음에는 절대 그렇게 가지 말아야겠다.

 

 

 

올리비에 부르도 지음, 이승재 옮김 / 자음과모음 / 2016년 9월

 

'빅 피쉬'를 생각하게 한 소설. 미친듯이 사랑한 그와 그녀를 보며 웃고 울었다.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5년 5월

 

가벼운 책만큼 가볍게 읽으려고 선택했다가 울컥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후의 삶은 상상하기 싫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5년 5월

 

심야의 공간 - 열린 공간과 갇힌 공간

서로에게 없는것을 동경하고 질투

 

 

"나와 친해지고 싶어 했다고?"

"응, 에리는 마리가 자기와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다고 느끼는 것 같았어. 몇 살 때부터인가 줄곧 그래 왔다는 거야."

 마리는 손바닥으로 새끼 고양이를 살짝 감싸 안는다. 그녀는 손바닥에 아주 은근한 온기를 느낀다.

 "하지만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사람과 사람이 친해지는 수도 있잖아?"라고 마리가 묻는다.

 "물론이야"라고 다카하시가 대답한다. "물론 그렇게 할 수는 있겠지. 그렇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거리가, 다른 사람에겐 다소 멀다,락 느껴지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대프니 듀 모리에 지음, 이상원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4월

 

모든것을 가진 남자 하지만 모든것이 불완전한 남자.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남자 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있는 남자.

 

누가 희생양일까?

그렇게 다시 살아가지만 예전과 똑같지 않을것이다.

가슴이 먹먹.

 

 

 

 

 

필립 커 지음, 박진세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4월

 

예상외로 글이 술술 읽혔지만, 시리즈 계속 나오면 읽을지는 모르겠다.

 

 

이웅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8월

 

요즘 최시원의 개로 인해 카푸 산책시킬때 더 조심스럽다. 개와 함께 지내는 우리도 가끔 눈쌀을 찌뿌리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진짜 자신의 반려동물을 사랑한다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꼭 필요할듯.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다름사람들이 욕을 먹는다는것 잊지 말기.

 

 

동물들의 복지가 좋았던 프라하에서도 토토 디스크 수술할때 수술비가 새로 구입하는 강아지보다 더 비싸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마음이 착찹했었음. 그래도 토토 수술하고 재활 잘해서 정말 다행. 

 

 

 

 

 

친치아 기글리아노 글.그림, 유지연 옮김 / 지양어린이 / 2016년 11월

 

 

 

 

쇼오와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5년 6월

 

독특하고 이상한 BL 동화

 

 

최예선 외 지음 / 모요사 / 2016년 7월

 

함께 여행해서 더 행복해지는 관계. 그런 언니들의 관계가 부럽다. 그곳이 어딘들 재미있을듯.

 

 

 

 

 

강은경 지음 / 어떤책 / 2017년 4월

 

지리산의 공기마저 흑역사로 만드는 아이슬란드의 공기.... 마셔보고 싶다.

 

 

 

 

마크 드렛지 지음, 유지연 옮김 / 어젠다 / 2016년 4월

 

 

 

다양한 맥주를 마셨다고 생각했는데, 책에 소개된 맥주중에 마신건 3종류일뿐...

 

 

프라하의 우플레쿠 가봤다.

 

 

 

김민규 지음 / BR미디어 / 2017년 6월

 

그 동안 읽어왔던 프렌치 요리책들은 가격이 비쌌는데, 이 책은 내용도 실속있고 가격도 실속있어서 더 좋았다.

 

 

재료와 어떻게 손질해야하는지 과정샷을 사진으로 소개해서 더 좋았음.

 

 

 

니콜라스 발라.코트니 번즈 지음, 정연주 옮김, 채드 로버트슨 사진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8월

 

활용도는 적지만 컬렉션하고 싶은 요리책.

 

 

탄거 먹으면 좋지 않다는거 알면서도 은근 탄것을 이용한 요리들이 눈길을 끔.

 

 

 

 

라임피클 - 작은 아씨에서 먹었던 라임피클이 이 피클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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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7-10-30 15: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다양하게 보시네요.
딱정벌레 종류가 그렇게 많은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오드리 헵번은 저도 좋아하는 배웁니다.
전 그녀가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것 같아 아쉬워요.
올리신 책들 정말 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ㅠ

보슬비 2017-10-30 22:20   좋아요 0 | URL
구입해서 읽어야하면 아무래도 좋아하는 분야쪽으로만 읽게 될텐데, 집근처에 도서관이 있다보니 다양하게 읽을수 있는것 같아요. ^^

저도 이 책 덕분에 딱정벌레 중류가 진짜 많다는것을 알았는데, 색도 너무 이뻐서 그대로 보석 같아서 갖고 싶어요~~.

읽어도 읽어도 읽고 싶은 책은 끝이 없고, 죽을때까지 다 읽지 못할것을 아니깐 항상 아쉬워요. ㅎㅎ

2017-10-30 17: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0-30 2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11-15 17: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개가 주의받을 때 표정과 모습 어쩌면 사람이랑 저리도 똑같을까요ㅋㅋ
비비안 마이어 소재로 그래픽 노블도 있었네요. 멋집니다.
보슬비 님 독서 생활은 보는 사람 눈을 참 즐겁게 해요^^ 앞으로도 응원/

보슬비 2017-11-17 20:55   좋아요 1 | URL
^^ 그 표정이 귀여워서 혼내고 싶지만, 꾸욱 참아야죠. ㅋㅋㅋㅋ

비비안 마이어는 그림책이예요. 표지가 짧아서 그래서 좀 아쉬웠어요.

저는 항상 아갈마님의 심도있는 독서읽기 항상 존경스러워요. 저도 앞으로 계속 응원할께요~~~ ㅎㅎ
 

10월에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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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n Roulette (Paperback)- Alex Rider #10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Ltd / 2015년 4월
18,270원 → 12,780원(30%할인) / 마일리지 260원(2%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7년 10월 30일에 저장

Scorpia Rising (Paperback)- Alex Rider #09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 2015년 4월
18,270원 → 12,780원(30%할인) / 마일리지 260원(2%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7년 10월 30일에 저장

Crocodile Tears (Paperback)- Alex Rider #08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 2015년 4월
18,270원 → 12,780원(30%할인) / 마일리지 260원(2%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7년 10월 30일에 저장

Snakehead (Paperback)- Alex Rider #07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 2015년 4월
20,560원 → 14,390원(30%할인) / 마일리지 290원(2%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7년 10월 30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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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평균 책구입 예산으로는 아래의 책들은 못 먹는 포도가 될뻔했는데,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어 정말 다행인듯합니다. ^^

 

 

20년 동안 알래스카의 자연과 더불어 살다간 세계적인 야생사진가 호시노 미치오. 19세 때 간다 헌책방에서 구입한 알래스카 사진집을 통해 알래스카의 자연에 매료되었고, 그 후 이 극한의 땅에서 살면서 43세의 나이로 캄차카 반도에서 유명을 달리할 때까지 알래스카의 자연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사진과 글로 기록해나갔다.

 

 

집필 및 제작 기간 4년. 아마존 여행 분야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 명실상부 현존 최고의 여행 가이드북. 《타임》, 《이코노미스트》, 《보스턴 글로브》,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 NBC 투데이 등 미국 언론과 방송이 일제히 주목한 책. 《아틀라스 옵스큐라》의 정식 한국어판.

 

제주의 정신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무속 신앙이다. 이 책은 제주 신화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신당을 찾아가는 기행과, 당 본풀이 및 해설이 함께하는 인문 기행서이다. 제주신화연구소의 문무병 소장은 평생을 바쳐 제주 신화와 무속 신앙을 연구해 온 민속학자이다. 문무병 소장은 여러 해 동안 당올레 기행을 이끌면서 체계적이고 친절한 설명과 함께, 잊혀진 신당과 옛 길을 조사하고 복원하는 데 힘써 왔다. 그 여정을 함께한 여연은 당올레와 당 본풀이, 제주 마을의 역사가 어우러진 정취 있는 인문 에세이로 당올레 기행을 정리하였다.

 

 

사진작가 이동준이 쿠바의 수도 아바나의 일상을 담은 사진집이다. ‘올드 아바나’라고 불리는 아바나의 구시가지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거리 풍경과 그곳 사람들의 표정을 순간적인 직관의 눈으로 촬영한 수만 장의 사진 중에서 거르고 걸러 가려낸 사진 131장을 담았다. 한편, 사진의 흐름을 따라 조심스럽게 실은 19편의 에세이는 쿠바의 역사, 문화, 종교, 아바나의 아름다움과 일상 풍경을 작가의 감상을 곁들여 전한다.

 

 

 

 

전문 파티시에의 생생한 노하우와 꼼꼼한 팁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완성도 높은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 르와지르 베이킹 클라스 중 가장 인기 있는 시그니처 레시피는 물론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시크릿 레시피까지 빠짐없이 모두 담았다.

 

 

 

연희동 요리 교실의 가을 사케 안주편. 히데코의 사계절 술안주는 지난 여름 발간된 맥주편, 그리고 두번째 시리즈인 秋 : 사케편 이다. 저자의 추억이 깃든 메뉴와 스페인 요리, 한식을 넘나드는 사케에 꼭 맞는 안주 40가지를 한 데 모았다. 또한 사케 전문가 김상철이 엄선한 국내 유통 사케 40선도 함께 담겨있다. 가을에 어울리는 사케와 안주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요리 왕초보도 냉파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국내 최초의 재테크 요리책. 공과금이나 세금에 비해 내 의지로 관리할 수 있는 항목 중 금액이 큰 데다 절약효과도 가장 큰 부분이 식비인 만큼, 30만 회원이 검증한 가장 쉬운 식비절약법인 냉장고 파먹기, ‘냉파’ 실천을 제안한다.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만으로 식단을 짜고 집밥을 해먹다보면 자연스레 야식, 외식비뿐만 아니라 집밥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

냉장고에서 가장 많이 버려지는 냉파가 시급한 식재료를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 카페 내 설문조사를 통해 TOP 20까지 추려, 낭비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 별로 일주일 식단을 제시한다. 고생하지 않고 빠르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와 요리 왕초보도 헤매지 않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팁, 만약 재료가 없다면 사지 않고 대신 넣을 수 있는 대체 식재료까지 꼼꼼하게 들어있다.

제시하는 일주일 평균 식비는 약 5만원이다. 냉장고를 정리하고, 냉파만 실천해도 음식을 버리는 죄책감 없이 알뜰하게 한 달 식비를 30만원까지 줄일 수 있다. 한 달 식비 절약액 70만원을 모으면 1년에 840만원으로 거의 천만 원에 가까운 목돈이 된다.

 

 

자기만의 방 시리즈. 인기 인스타그래머이자 인기 블로그 '고요의 집'의 공간디렉터 최고요가 큰 공사 하지 않고도 내 공간을 가꾸는 방법을 소개한다. 당장 행복해지고 싶다면 내 집이 아니라고 행복을 미루지 말고 여기서, 오늘부터 내 공간을 바꿔보라고 그는 말한다. 인테리어는 단지 예쁜 집에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장 쉽고 빠르게 사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스타일보다 더 중요한 내 취향으로 인테리어하는 노하우, 지금 당장 변화를 줄 수 있는 쉬운 방법, 큰 공사 없이 최대한 그대로 두고도 집을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저자가 즐겨 찾는 쇼핑몰과 숍 리스트도 정리해 알려준다.

 

타이베이 여행자를 위한 숙소와 택시투어를 운영하는 여행 블로거이자 타이완 여행전문가인 저자가 최신 여행 정보와 더불어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레스토랑, 카페, 쇼핑 정보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 가장 최신의 타이베이 여행 가이드북이다.

 

영국 출신의 푸드 칼럼니스트 톰 파커 볼스를 포함해 여행과 음식 분야에서 활동하는 35명의 저자가 선정한 세계 각지의 길거리 음식 100가지를 소개한다. 먹는 방법은 물론, 음식에 얽힌 역사와 시식 후기가 더해져 흥미를 돋우고, 집에서 시도할 수 있는 손쉬운 레시피는 당장 거리에 나설 수 없는 이들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감명 깊게 본 책과 영화의 배경을 찾아, 마흔 개의 작품 속으로 마흔 가지의 추억을 되새기며 마흔 번의 여행을 떠난 저자의 소소한 여행이야기. 그 여행의 배경 속에서 자신이 만난 작품들이 자연스럽게 오버랩되어 어느새 또 한편의 담담하고 소소하지만 다정한 작품이 된다.  

 

 

규슈를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 운전대를 잡고 달리는 길이 곧 여행이 되는 렌터카 여행을 제안한다. 유명한 대표 여행지부터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 더 매력적인 여행지까지 규슈의 곳곳을 담았다.

 

 

 

중국은 왜 태평양 바다에 콘크리트 인공섬을 만들었는가? 미국은 왜 원자폭탄 실험 장소로 태평양을 선택했는가? 아시아에서 제국주의는 어떻게 무너지기 시작했는가? 산호초의 탈색 현상과 앨버트로스의 멸종 현상은 왜 일어났는가?

1억 6,525km2에 달하는 광활한 바다, '태평양'. <태평양 이야기>는 아시아로 대표되는 제한된 범위의 태평양이 아닌, 태평양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 중에서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놓은 10대 사건을 선정하여, 역사, 문화, 정치, 환경적으로 주요한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지식곰곰 3권. <우리 땅 기차 여행>에 이은 손그림 입체 지도 그림책. 이번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포르투갈에서 중국까지 대륙 횡단 철도로 여행하며 유라시아 대륙을 살펴보고, 인도양과 태평양을 유람선으로 여행하며 아프리카와 남부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살펴보고, 캐나다부터 칠레까지 캠핑카로 여행하며 아메리카 대륙을 살펴보는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과학자이자 작가 소니아 페르난데스-비달이 쓴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천문학 책. 어느 날, 주인공 에바의 할아버지는 편지 한 장을 남기고 사라진다. 할아버지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우주란’을 타고 우주의 어딘가에 있는 자신을 찾아와 달라고 하고, 할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떠난 에바는 로봇 카시니와 함께 지구와 우주를 넘나들며 최고의 과학자 여덟 명과 천문학 여행을 떠난다.

에바의 천문학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우주에 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세밀하고도 편안한 그림은 멀고 아름다운 우주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며, 우리가 우주에서 가장 최근에 탄생한 아주 작은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라는 존재와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게 해준다.

 

 

 

 

 

 

 

 

 

 

 

 

 

 

 

 

 

사진작가 배지환은 봄에 태어난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그해 여름에 태어난 시바 개와 3년째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 동생 하쿠는 웬만한 고양이보다 더 도도하고, 형 치히로는 어떠한 강아지보다도 상냥하고 애교가 많다. 이렇듯 개성 뚜렷한 개와 고양이의 일상을 담아 한 권의 사진 에세이로 엮었다.

 

 

 

* 관심은 있지만 희망도서로 신청하지 못한책

 

 

세미콜론이 망한줄 알았는데...(죄송 -.-;;) 만화책에서 요리책을 출간하기로했나봅니다.

이탈리아 요리책이니 궁금한데 가격이 좀..... 희망도서도 5만원 이상은 신청 못해서 아쉽네요.

 

 

** 희망도서 신청했다가 불가받아서 다른 도서로 신청

 

 

미국의 '타임라이프 북스' 에서 1997년부터 3년에 걸쳐 완간한 <타임라이프 세계사>(전 18권)는, 인류 문명의 탄생에서 성장까지 인류의 역사를 근접 촬영하고 있는 방대한 역사서다. 권위 있는 저자와 엄밀한 고증, 입체적인 구성, 풍부한 컬러 도판으로 당시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주요 문명이나 역사 시대를 주제로, 당시 문명이나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시대의 모습을 그려낸다. 편지, 일기, 소송기록 등과 같은 것들에서 뽑아낸 사적인 기록들과 각 권의 도입부에 수록된 당시 역사에 대한 연표를 통해 균형있는 이해를 도와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까지 문명과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켈트 문명의 발상지인 아일랜드를 주요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살펴보며 아일랜드의 역사, 문화, 종교, 예술을 넘나는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첨예하게 대립한 종교간의 갈등, 바이킹의 침략과 정착, 아일랜드 대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각 왕조간 결투 등 아일랜드의 역사, 켈트 족에서 기독교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아일랜드인의 일상생활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 최근 5년 출간 아니어서 불가  그래서 칵테일 북 신청했어요. ^^;;

 

 

이태원 힙플레이스 ‘버뮤다’의 색깔과 철학을 드러낸 브랜드 북. 저자가 쿠바에서 떠올린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다. 쿠바 칵테일의 역사적 맥락에서부터 각 원료들에 대한 이해, 그리고 바 ‘버뮤다’에서 하고 있는 칵테일 레시피, 하우스메이드 원료 제조법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해외의 유명 바들은 브랜드 북을 제작하여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지만 국내에는 매우 드문 일이다. 버뮤다의 홍태시 대표는 해외에서 방문하였던 유명 바와 레스토랑의 브랜드 북을 모으다가 결국 자신의 브랜드 북을 내놓았다. 칵테일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과 버뮤다가 추구하는 방향을 드러내며, 버뮤다가 준비하고 시도하고 있는 바의 미래를 엿보며 앞으로 음료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

 

 

무민 동화의 창작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핀란드 예술가 토베 얀손의 삶을 그려낸 평전이다. 핀란드의 미술사가이자 미술비평가인 툴라 카르얄라이넨은 토베가 남긴 수기, 메모, 지인들과 주고받은 셀 수 없이 많은 편지 등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토베 얀손의 남동생 페르 올로브 얀손과 수년에 걸쳐 대화를 나누며 토베 얀손의 인생에 발을 내디딘다.

1차대전부터 2차대전, 핀란드내전으로 이어지는 암흑 같은 전쟁의 시대에 무민 시리즈를 탄생시키고 핀란드의 대표적 예술가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아낸 이 책은, 그의 작품 세계만이 아니라 그가 살아간 시대 그리고 당대의 가치관과 문화라는 맥락에서 토베 얀손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와 동시에 토베 얀손의 연애와 사랑에 대한 일화도 소개한다. 젊은 시절 당대 남성 지식인, 예술가들과의 만남부터 평생의 동반자인 동성 연인 툴리키 피에틸레와의 사랑에 이르기까지, 토베 얀손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연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적 면모를 다각도로 살핀다.

젊은 시절 사진과 가족 사진, 무민 원화, 날카로운 정치 풍자 드로잉, 유행 사조에 휩쓸리지 않고 줏대 있게 구축해간 회화 작품 등 책에 실린 150여 점의 도판도 함께 한다. 2014년 핀란드 최고의 논픽션 상에 수여하는 라우리 얀티 상을 수상했다. 

 

-> 정기도서로 구입예정이라 개인 희망도서신청에서 제외되었어요. 이런 경우에는 도서관에서 대출할수 있으니 필립K딕의 책이 출간되어 오히려 다행인듯 합니다.

 

 

현대 SF를 대표하는 미국의 천재 작가 필립 K. 딕. 현실과 꿈,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과감히 무너뜨리는 완숙기의 단편집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영화와 드라마 등 유독 영상화와 인연이 많았던 작가의 원작 단편을 모은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소개하는 단편집 <진흙발의 오르페우스>에서는 필립 K. 딕의 초창기 단편들을 엮었다. 

 

 

 

고양하라~~

 

-> 한권은 만화라서, 한권은 정기구입 때문에 불가... -.-

한권만 읽을수 있겠구나...

 

대신 레이 브래드버리 책으로...

   

"가을에 읽기 좋은 꿈들"
수십 년 전에 해적판으로 나왔던 <멜랑콜리의 묘약>이 새로운 번역으로 정식 출간되었다. 레이 브래드버리의 유명 단편들을 다수 수록한 작품집으로, 함께 나온 <온 여름을 이 하루에>까지 포함하면 이전 판본에 실리지 않았던 작품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다. 

 

 

"화성의 사막에 앉아 지구를 바라본 시인", 설명이 필요 없는 단편의 제왕이자 20세기 SF 문학의 거장, <화씨 451>의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 국내 번역본 절판 후 전설로만 전해오던 레이 브래드버리의 초기 단편집 <멜랑콜리의 묘약>이 30년 만에 복간되었다. 당시 출간된 스무 작품 외에도, <화성연대기>의 시작이 된 '백만 년 동안의 소풍', 드라마 [레이 브래드버리 극장]의 화제작 '비명 지르는 여자'; 등 낭만 가득한 미수록작 12편을 국내 처음으로 옮겨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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