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님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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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2-23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서 왔습니다~ 만두만 나오면 달려오니 이거 무슨 조건반사같아요^^

보슬비 2006-02-23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 있는데, 진짜 만두 이야기 나와요. 만두 먹고 싶네요...ㅎㅎ
 
식객 6 - 마지막 김장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김장 김치를 보고 정말 따듯한 밥에 김장 김치 쭈욱 찢어서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

한국에 있을때는 김치의 소중함을 못 느꼈는데, 미국에서 생활하다보니 정말 맛있는 김치 10반찬 부럽지 않다는것을 실감합니다.

아니, 맛없는 김치도 없어서 못 먹지요^^

솔직히 지금 기분으로는 한국에 가면 가족이 다 모여 김장 김치 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빙어 이야기를 보면서 신랑과 연애 추억이 떠오르네요.

직접가서 빙어를 먹은것은 아니지만, 겨울에 수족관 트럭에 빙어 잔뜩 실어가지고 판매하는것을 사서 먹었거든요.

원래는 만원치를 파는데, 5천원치는 살아있는 빙어를 5천원치는 튀김 빙어를 살수 있었어요.
(이런것이 한국의 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신랑은 살아있는거 전혀 못 먹을때, 저랑 도련님이랑 잘 먹던 기억이...
제가 너무 잘 먹는데다가, 엽기적으로 먹어서 지금도 도련님과 함께 모이면 그때 이야기를 하거든요.

암튼..

식객에는 좋은 맛과 좋은 재료 그리고 좋은 추억을 함께 할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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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6 - 마지막 김장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4년 4월
절판


서울 사람들.
명절때면 고향가는 사람들을 부러워합니다.
갈곳이 없거든요.
서울은 고향이라고 하기엔 마음을 둘 만한곳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 가족은 겨울이면 그리워지는 고향을 만들고 있습니다.-구룡포이야기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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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5 - 술의 나라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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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술의 나라이길래 술에 관한 이야기거나 술안주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룰거라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네요^^

그래도 4,5번째 에피소드의 탁주와 청주 이야기를 보면서 술 한잔 안 땡기는 사람 없을거라 봅니다.

솔직히 청주는 저 역시 일본술로 잘못 알고 있는 술이었습니다.

우리의 전통주를 보면서 참 구수하고 정겹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인사동 거리를 찾을때는 맥주나 칵테일보다는 탁주를 찾게 되는것 같아요.

지난 여름 솔잎으로 담근 탁주가 참 입맛에 맞던데, 우리의 전통주도 잘 살리면 좋은 술문화를 만들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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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5 - 술의 나라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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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는 장모가 딸 못살게 구는 사위에게 내 놓는 음식이야.
열기를 밖으로 내뿜지 않고 속으로 담고 있어서 식은줄 알고 급히 먹다가 입천장이 홀라당 벗겨진다니깐-매생이의 계절쪽

눈만 뜨면 얼굴을 마주보고 살을 비비고 살던 사람이 죽었어도 시간이 지나면
TV앞에 앉아 코미디 프로를 보면서 낄낄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때 느끼는 죽은 자에 대한 죄책감도 화장터 높은 굴뚝의 연기만큼 빠르게 흩어져 버린다구 때로는 무엇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 괴로울 때가 있다 -140-1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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