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다 그림이 좋은 날들..

 

  

 

브레흐트 에번스 지음, 박중서 옮김 / 미메시스 / 2014년 1월

 

미메시스에서 출간하는 그래픽노블은들은 실망시키 않네요.

특히 '예술애호가'들은 색감이 좋아서,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작품같았어요.

 

 

 

캐롯 지음 / 문학테라피 / 2018년 2월

 

웹툰에서 먼저 만났던 만화인데, 책으로 다시 읽으니 좋았어요.

파격적인 소재와 SF소재등 다양한 사랑을 다루고 있는데, 감성코드가 맞았던것 같아요.

 

 

 

홍작가 글 그림 / 미들하우스 / 2010년 7월

 

제목 탓에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인가 했는데, 사랑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옴니버스식으로 각각의 이야기 속에 서로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야기속에 '프라하'가 배경이 있다는것이 더 좋았는지도...^^

 

 

 

 

 

마리아 스토이안 글.그림 / 북레시피 / 2017년 2월

 

그냥 그렇게 받아들일수 없었던... 폭력들...

 

 

 

 

 

토베 얀손 지음, 김민소.박하람 옮김 / 작가정신 / 2017년 9월

 

무민 시리즈 1~3권은 '토베 얀손'이

4~6권은 토베 얀손의 동생 '라스 얀손'이 그린것이 특징이예요. 처음엔 토베 얀손만 그린줄 알았다가,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솔직히 저는 작가가 변했다는것을 못 느낄만큼 스토리 방향이나 그림스타일이 같아서 놀랐습니다. 한 캐릭터를 두 작가가 그렸다는것이 특징이지만, 그래도 '무민'은 토베 얀손의 캐릭터이기에 '라스 얀손'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무민 1~6권 통틀어서 위의 2컷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무민의 귀여운 통통 엉덩이~

 

 

 

라스 얀손 지음, 최제니.박하람 옮김 / 작가정신 / 2018년 1월 

 

 

라스 얀손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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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지막으로 도서관에 신청하는 희망도서들이예요.

희망도서로 신청했다고, 모두 대출해서 읽지 않지만, 관심있는 책이 도서관에 있다는것만으로도 왠지 든든해집니다.  집근처 도서관이 있는 덕분에, 책에 대한 소장욕을 많이 억제했어요.^^

 

 

오랜만에 조이스 캐롤 오츠의 책이 나와서 신청했어요.

 

   

 

  

 

 

 

관심있는 맛에 관련된 책들

    

 

문화 예술~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갑자기 주변 정리를 더 하고 싶게 하는 기분이 드는가봅니다. 그래서인지 생활정리는 연말과 연초에 더 인기가 있는것 같아요. ^^ 

 

 

단테의 신곡을 제대로 읽어본적이 없었는데, 명화를 통해 읽는다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타

 

 

다른분이 신청한 책들

: 관심있던 책이라 희망도서로 신청하려니 제가 애용하는 도서관이나, 책배달이 가능한 도서관에 책이 있어, 또 다른 책을 희망도서로 신청할수 있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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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23: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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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23: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8-12-03 01: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호우 도서관에 요리관련 책들도 신청이 가능하가 봅니다^^

보슬비 2018-12-03 23:02   좋아요 0 | URL
의외로 도서관에서 요리책들은 희망도서로 잘 받아주더라구요.
대신 판타지나 로설은 안되요. 그나마 요리책은 되어서 다행이지요. ㅎㅎ
 

 

 

남덕현 지음 / 양철북 / 2015년 1월

 

제목 때문에 슬플때 말고, 슬프지 않을때 읽었어요. 그래도 좋더군요.

 

 

 

 

고민정 글.사진 / 마음의숲 / 2013년 8월

 

아름다운 사람. 아른다운 사랑. 

 

 

 

샐리 진 커닝햄 지음, 김석기 옮김 / 들녘 / 2018년 7월

 

편한것만을 찾을때는 그만한 댓가를 치뤄야한다는것을 요즘 점점 느끼고 있습니다.

불편하고, 늦더라도 이해하고 기다리며 노력하는 마음들이 모인다면 아직 늦지 않은것 같아요.

 

 

 

 

 

 

 

 

 

 

 

유병찬 지음 / 만인사 / 2015년 8월

 

연말이 다가와서인지 다시 읽어보았어요.

 

 

 

Madeline Puckette, Justin Hammack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8월

 

기본적인 와인 테이스팅 법을 배우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최영미 지음 / 은행나무 / 2013년 10월

 

그림뿐만아니라 사람에 관한 이야기가 좋았는데, 특히 조각에 대한 저자의 해석이 마음에 들었어요. 어떤 조각들은 우리의 눈에 아름답게 보이지 않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조각을 이해하고 바라보니 마음에 들더라구요. 앎이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또 하나의 도구인것 같아요.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지음, 스튜어트 트레실리언 그림,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18년 6월

 

가장 완전할지는 몰라도, 가장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는 정글북은 네버랜드 클랙식이 가격대비, 양장상태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 Random House / 2003년 4월

 

조카와 함께 읽는 책이예요. 영어책 읽기 초기에 재미있게 읽은책을 조카 덕분에 다시 읽게 되었어요. 챕터씩 나눠서 읽기 좋고, 스토리와 함께 다양한 상식들도 배울수 있는 것이 '매직트리하우스'의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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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0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28 2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28 19: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28 2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28 20: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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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2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지 프랫 지음, 김지선 옮김 / 세미콜론 / 2008년 7월

 

그동안 읽은 배트맨 책이 많지 않아서 다른 그림들과 비교하기 힘들지만, '악마의 십자가'는 스토리와 그림 스타일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한것 같은데, 저는 '호'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악마의 십자가'는 두번 읽게 되었네요. 아마도 그동안 다른 그래픽 노블을 접하면서(특히 '샌드맨' 같은) '악마의 십자가' 그림이 불편하기 보다는 스타일리쉬하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하지만 만약 이 책이 출간되었던 10년전 2008년에 읽었더라면, 글쎄... 그때는 '호'였을지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

 

 

 

그래서인지 위의 그림처럼 기존의 코믹스 스타일을 기대하셨더라면, 글보다 그림에 집중된 일러스트 화풍 스타일이 마음에 드시지 않을수도 습니다.  저는 내용도 악마와 관련된 내용인만큼 일러스트 화풍 스타일이 잘 어울렸다고 봐요. 하지만 조금 정리된 느낌을 기대했다면 '악마의 십자가'는 폭력적인것 같습니다.(내용보다는 읽는이의 마음을 건들이는 방식이 폭력적이게 느껴졌습니다.)

 

베트남전의 악몽과 악마와 비슷하게 생긴 외모의 배트맨...

 

굉장히 암울하고 기분 나쁜 느낌인데, 그 부분이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첫번째 읽을때도, 두번째 읽을때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

확실히 배트맨은 다른 영웅 캐릭터들과는 차별화되는 분위기가 있는것 같아요. 

 

 

고담시의 암울하고 음침한 느낌이 잘 어울리는 성당

 

 

배트맨의 정신상태는 확실히 불안해보여요. 혹시 자신 내면에 감춰져있던 음침한 기운이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는건 아닌지 불안해하는 배트맨의 심정이 그림을 통해 잘 전달되는것 같습니다.

 

 

책 속의 또 다른 이야기 - 화풍이 달라서 더 좋았어요.

 

 

 

 

초자연적인 존재와 싸움을 하는 배트맨의 모습이 이상한가요?

이 그림을 보는 순간 '프롬헬'이 떠올랐습니다.

 

 

악마일까? 배트맨일까?

 

 

책 첫표지와 마지막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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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퍼즐 150 스도쿠 + 스도쿠X 3 -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월드 퍼즐 150 3
손호성 지음 / 봄봄스쿨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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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심심할때 스도쿠를 하는데, 이번에 구입한 스도쿠는 사이즈가 정말 손바닥만해요. 예상했던것보다는 작은 사이즈라서 다음에는 책 사이즈 더 살펴보고 구입해야겠어요. 너무 작아서 어려운 문제 풀때 가능한 숫자 적을 공간이 없던데, 난이도도 낮아서 적을일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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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2018-11-27 19: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화장실에서 스도쿠는 항문 건강에 안좋아요. 너무 오래 앉아있게되어요. 한 시간이 금방ㅎㅍ

보슬비 2018-11-27 23:34   좋아요 0 | URL
^^ 네. 그래서 되도록 문제를 한번에 다 풀려고 하지 않고 있어요. 책을 읽기에는 짧고, 그냥 있자니 심심해서...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