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나서 되도록이면 책 정리하고 있어요.

저보다 더 필요하신 분들에게 선물하고있지요.

선물하기전에 주위 분들에게 빌려드릴분들은 우선 빌려드린후에 말이죠^^

제가 한국에 있었다면 알라디너분들에게 우선권을 드렸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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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5-05-04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을만한 책이 많네요^^

panda78 2005-05-05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ㅂ* 저 신청해도 되나요, 보슬비님? ^^;;;

만약 된다면, [인생] [재판하는 사람 집행하는 사람] [죽은자가 무슨 말을]
[368야드 파4 제2타] [처음부터] [마틸다] [단 하나의 진실]이 읽고 싶어요. ^^
너무 욕심부렸나 싶습니다만.. ^^;;


실비 2005-05-05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인생이란책이 왠지 끌리네요.

보슬비 2005-05-05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판다님 죄송해요..ㅠㅠ
책 정리를 이곳에서 한답니다..
제가 한국에만 있었어도 저 책들을 알라디너분들에게 방출했을텐데...
언젠가 기회가 있을거란 생각이...

실비님. 인생도 괜찮은데 전 단 하나의 진실이 훨씬 좋았답니다.

panda78 2005-05-05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차차 - 그렇군요- ^^
음.. 단 하나의 진실이 훨씬 좋으셨다니 그책 한번 사서 읽어볼까요? ^^
 

화장실에서 틈틈히 읽고 있는데, 역시 그림이 많아서 좋네요^^

잠자기전에 한 챕터씩

셜록 홈즈가 지겨우면 잠깐씩 읽으려고 선택했다.

무척 난해한 느낌인데도 읽으면서 쉬원한 느낌을 주는 이상한 책.

 

그리고 앨리스 원서로 읽는데, 과연 끝까지 다 읽을지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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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5-04-27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잼있으면 또 추천해주세요^^

보슬비 2005-05-04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ㅎㅎ

panda78 2005-05-05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공 디스커버리는 내용에 깊이는 없어도, 그 많은 사진 자료들 때문에 눈이 즐거워요. ^^

보슬비 2005-05-05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시공 디스커버리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 많은 사진들로 인해 눈이 즐겁지요?
그래서 마음에 들어요.
 

  

비너스 상



소설 속 '루브르의 보물 찾기' 라고 표현된 루브르의 3대 미술품(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승리의 날개) 가운데 하나. 높이 204cm. 멜로스의 아프로디테(Aphrodite of Melos)라고도 한다. 1820년 4월 8일 에게해의 밀로스섬에서 출토된 밀로의 비너스는 두 팔도 없이 비스듬히 몸을 비틀고 신비로운 미소를 짓는 여신의 모습이다. 완벽한 인체의 비율을 구현한 이 조각상은 아름다운 여성의 표상으로 여겨져 영화, 광고 등에 자주 등장한다.

헬레니즘 양식의 특징들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고전적인 인체 비례에도 불구하고 지그재그로 비튼 굴곡이 강조된 인체 묘사, 성숙한 둔부, 미끄러지듯 흘러내리는 의복의 복잡한 주름 등이 헬레니즘 특유의 관능적인 느낌을 더하고 있다.

비너스상은 1820년 발굴 당시 이미 두 팔이 손상된 상태였다. 유실된 한 손은 흘러내리는 옷자락을 잡고 있었으며, 또 다른 손은 '파리스의 심판'의 금사과를 쥐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조각상의 기단부에 아가산드로스, 혹은 알렉산드로스라는 조각가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나, 분명히 확인할 수가 없어 작자 미상으로 남아 있다.
 
 
소설 속에서 랭던이 잠에서 깨었을 때 묘사된 방


소설 속에서 랭던이 잠에서 깨었을 때 묘사된 방이 루이 16세 시대의 가구들 및 수작업 프레스코 벽화, 르네상스 풍의 침실 이라고 한것으로 보아, 이 곳 임페리얼 스위트 풍의 방일 것으로 추정된다.

리츠에는 총 162개의 객실이 있고, 이들 가운데 55개가 스위트룸인데 한 호텔의 스위트룸 숫자로는 어마어마하다. 가장 크고 비싼 방인 임페리얼 스위트는 황실 가구로 치장한 거실, 베르사유 궁전 마리 앙투아네트의 침실을 본떠 만든 방, 프랑스 루이 15세의 정부였던 퐁파두르 부인 Marquise de Pompadour에게 헌정된 곳인 또 다른 침실에는 그녀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세계 각국의 최정상만을 위해 비워두는 이 방에 묵었던 유명인으로는 스페인 왕 알폰소 13세(Alfonso XIII)와 모로코의 하산 왕,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 등이다.

리츠 파리는 영화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빌리 와일더 감독의 영화 '오후에는 사랑하세요? Love in the Afternoon?'에서 오드리 헵번과 게리 쿠퍼가 두 뺨을 맞대고 바이올린 음악에 맞춰 로맨틱한 춤을 추던 곳 역시 리츠 파리다. 애슐리 주드와 케빈 클라인이 촬영 중인 영화 '이것들 중 단 하나 Just One of Those Things'의 배경 중 일부도 리츠 파리의 프랑스풍 안마당과 볼룸, 객실로 꾸며진다
 
랭던이 묵던 호텔


소설 속 로버트 랭던이 파리에서 초청 강의를 마치고 묵게 되는 호텔. 호텔의 아버지라 일컫는 세자르 리츠(Cesar Ritz)가 플라스 방돔(Place Vendome) 15번지에 자리한 18세기에 지어진 맨션을 개조하여 1898년 6월 1일 문을 연 리츠 파리 호텔의 명성은 한마디로 대단하다. 최고의 VIP들을 비롯한 명사들이 이곳에 투숙 하였는데, 후일 에드워드 7세가 되는 영국 황태자,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 러시아 공작과 이란의 왕이 이곳을 선택했다. 찰리 채플린도 리츠를 파리에서의 거주지로 삼았다.

리츠 파리의 유명한 게스트들의 일화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1944년 파리가 탈환되었을 때 4년간 독일군에 의해 점령당했던 리츠 파리를 해방시킨 연합군 가운데 한 명이기도 했다. 현재 리츠 파리에는 그의 이름을 붙인 '헤밍웨이 바 The Hemingway Bar'가 있다. 헤밍웨이 바는 작가가 자신의 군대 시절 친구를 위해 마티니를 주문하던 당시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혼녀와 사랑에 빠져 왕위를 포기한 영국의 윈저 공과 심프슨 부인 또한 리츠의 유명한 게스트였다. 이들의 이름을 붙인 윈저 스위트룸에는 두 사람의 초상화가 걸려 있고, 은은한 푸른빛이 감도는 영국 저택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또한, 코코 샤넬은 1937년부터 1971년까지 리츠 파리에 둥지를 틀고 바로 길 건너에 있던 자신의 숍으로 출퇴근을 하다시피 했는데, 그녀의 이름을 붙인 샤넬 스위트는 침실 두 개와 거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코코 샤넬이 직접 상하이에서 가져온 중국의 오리지널 가구들이 현재도 보존되어 있다.

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그녀의 연인이자 이 호텔의 주인 알 파예드가 리츠에서 나와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 역시 이 호텔을 유명하게 만들었다.
 
방돔광장


로버트 랭던이 프랑스 경찰에 의해 루브르 박물관까지 이동하면서 호텔을 나와 지나가게 되는 광장. 보석 광장으로 불리는 방돔 광장은 과거 앙리 4세의 사생아였던 방돔 공의 저택과 수녀원이 있던 장소였다. 그러나 루이 14세 때 재상 루보아는 전세계에 태양왕 루이 14세의 위대함을 과시하는 광장으로 만들 것을 제안하여 방돔 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건축가 아르도앙 만살의 설계에 따라 건립된 화려한 코린트 양식의 건물로 둘러싸인 8각형의 형태의 광장으로, 광장 중앙에 서 있는 원형탑은 1805년 나폴레옹의 오스텔리츠 전투의 승리로 얻은 전리품 대포 1천 2백 50문을 쌓아서 만들었으며 그 정상에 있는 동상은 나폴레옹 1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과 보석상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대부호나 국제적인 저명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뉴 모드의 효시가 된 나폴레옹 3세의 황후 우제니의 재단사였던 윌트 , 여성을 코르셋에서 해방시킨 자유스런 패션의 선구자로 화려한 파티를 즐기고 모드의 제왕으로 불렸던 폴 프와레 , 재능과 명성을 경합하며 화려한 인생을 펼쳤던 코코 샤넬과 엘자 스키아파렐리 등도 모두 방돔 광장과 함께 한 역사적인 인물에 속한다.

다이애나비가 약혼 반지를 택한 곳도 바로 이 광장에 있는 보석상에서였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보석으로 장식된 왕관이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같은 거물급 보석들은 호화 아파트 한 채를 사고도 남을 정도의 고가품이다.
 
튈르리 공원


랭던이 경찰과 루브르로 가는 도중 지나치는 장소. 콩코르드 광장에서 루브르 궁전까지 이어지는 대정원으로서, 동부는 지난 날의 궁전 터이고, 서부는 유명한 조원가(造園家) 르노트르가 설계한 프랑스식 정원이다.

튈르리는 '기와 공장'이라는 뜻으로, 기와 공장이 있던 자리에 앙리 2세의 비(妃) 카트린 드 메디시스가 건축가 필리베르 들로름에게 명하여 1564년 궁전을 조영한 데서 비롯된다. 역대 왕실이 이를 확장하고, 설계도 바꾸어 보았으나 건축면에서는 보잘것없는 것이었다.

프랑스 혁명 때 군중에게 손상을 입었으나 왕정복고와 함께 복구하여 왕가의 주거로 삼았다. 그러나 1871년 파리 코뮌 때 불이 나서 루브르궁(宮)에 이어져 있는 2개의 동쪽 날개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파괴되었다. 정원은 중앙부에 8각형과 원형의 연못을 연결하는 프롬나드가 있고, 여러 곳에 신화나 역사와 관련 있는 조각이나 화단을 배치하여 지난 날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루브르의 카루젤 개선문, 튈르리 공원, 콩코르드 광장, 샹젤리제, 개선문, 라 데팡스의 신개선문까지 일직선상에 놓여 있어 맑은 날씨에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매우 아름답다. 파리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튈르리 공원은 파리 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사진은 정원 내부 원형분수에서 바라본 카루젤의 아치와 루브르 박물관의 모습이다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은 세느강을 사이에 두고 튈르리 정원 맞은편 퐁 솔레리노 다리 근처에 있는데, 옛 오르세 역을 개축하여 만든 미술관이다. 낡아 쓰러져가던 건물이 1973년 문화재로 지정이 되고, 1977년 데스탱 대통령의 제창으로, 1979년 이탈리아 건축가인 가에 아룰렌티에 의해 현재의 미술관 형태로 개조공사를 시작하여 21세기를 위한 미술의 전당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제1기 공사가 끝난 1986년 12월 9일에 개관을 했는데 관광객은 루브르 미술관을 능가할 정도다.

파리 박물관의 소장품들을 시대순으로 배열했을때 르네상스 및 로코코 시대의 작품들은 일반인에게도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루브르 박물관에, 마티스를 비롯한 야수파들의 회화와 조형물 및 다다이즘 작가들의 작품, 60년대의 팝아트물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작품들은 퐁피두 센터에, 그리고 그 둘을 연결하는 1848년 2월 혁명부터 1914년까지 기술적, 정치적 변화의 소용돌이를 거치면서 발전한 미술작품들은 '기차역을 개조하여 만든 미술관' 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이곳 오르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오르세 미술관 내부


미술관 내부 전경. 타원모양의 높은 유리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인상적인 오르세 미술관에는 우리가 미술 교과서를 통해 간접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사실주의, 인상주의, 후기 인상파들의 유명작품들을 대거 접할 수 있다.

미술관은 3층으로 되어 있고, 흔히 19세기 미술관으로 불리고 있으나 내용은 종합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 1층에는 1850~80년의 회화와 장식품, 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밀레의 '만종'과 '이삭줍기',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 쿠르베의 '세상의 근원', 앵그르의 '샘'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2층에는 제3공화국 시대의 예술과 장식품, 1880~1900년 초기의 그림과 아르 누보 공예품 및 초창기 영화의 귀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3층이 가장 인기 있는 전시실인데, 르누아르의 '물랭 들 라 갈레트' 를 비롯하여 고갱의 '타이티의 여인들' 과 로트렉, 고흐, 피사로, 마네, 드가, 세잔 등의 명화가 총망라되어 있다.

전시품은 그림 2500여 점, 조각 1500여 점, 공예품 1100여 점, 사진 1300여 점 등 방대하며, 이들을 모두 관람하려면 하루가 모자랄 지경이다. 3층에는 휴식을 위한 카페도 있다. 이 카페의 오른쪽 문 밖에 있는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파리 시내의 조망이 일품이다.
 
오르세 미술관 세계


오르세 미술관의 상징인 대형 시계의 내부 통로. 이 미술관이 예전에 기차역이었음을 말해주는 상징물로, 건물 바깥쪽에 달린 두 개의 시계탑 중 하나이다. 내부에서 밖을 보면 대형 시계 사이로 세느강과 몽마르트르 언덕의 사크레 쾨르 성당이 보인다. 전망이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퐁피두 센타


퐁피두 센터는 미술, 음악, 영화 등 현대 예술에 조예가 깊었던 퐁피두 대통령이 제안하여 만든 초현대식 건물이다. 보부르(Beaubourg)라고도 부르는 퐁피두 센터는 창녀촌과 술집이 밀집해 있던 유흥가를 재개발하고 1977년 문을 연 파리 문화의 중심지다.

681점의 응모 작품 중에서 뽑힌 퐁피두 센터 건물은 이탈리아 출신 렌조 피아노와 영국인 리차드 로저스의 합작품으로 건물 안팎의 구조가 훤히 들여다보여, 밖에서 보면 마치 미완성의 중화학 공장같은 느낌을 준다. 배관 및 배선 등의 복잡하고 보기 흉한 시설들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한편, 종전의 완성미와는 거리가 먼 거친 벽 등을 그대로 방치해 건축의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지하 1층, 지상 6층의 건물로 그 중 2, 3층이 도서관이고 4, 5층은 국립현대미술관, 7층은 현대미술 전람회장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세기 이후에 창작된 예술작품을 4만5천점 이상 소장하고 있는데, 20세기 초 뷔야르, 보나르, 야수파들로부터 최근 60~70년대 미국 작가 팅그리, 라쉰, 버그, 뉴만, 제스퍼 존스까지 현대적 의미의 작품들이 망라돼 있다.

센터 앞의 광장에는 거리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각양각색의 공연을 감상하는 젊은 여행객들로 항상 붐빈다.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Obelisk)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 놓은 상징적 건조물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오벨리스크는 일종의 해시계의 역할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파리의 한복판 콩코드 광장에 솟아 있는 네모진 이 돌기둥은 위로 올라 갈수록 사각뿔 모양을 하고 있는데, 기둥의 사방에는 이집트의 상형문자가 가득 새겨져 있다.

원래 이것은 이집트 테베에 있는 룩소 신전에 서 있었던 2개의 오벨리스크 중 하나로 무게는 230톤, 높이는 23m나 된다. 이 오벨리스크는 1831년 이집트 총독이자 군사령관인 무하마드 알리(권투 선수가 아님)가 프랑스에게 선물(?)해 준 것이다. 현재 이집트 전역에 있던 120개의 오벨리스크는 6개만 남기고 다른 나라로 모두 유출되었다. 런던의 템즈강 워털루 다리 북쪽에도 있으며,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도 서 있다.
 
 
황도12궁


황도 12궁은 태양과 행성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12개의 별자리를 말한다. 황도 전체를 30°씩 12등분하여 각각에 대해 별자리의 이름을 붙인 것으로, 양자리(Aries)에서 시작하여 황소자리(Taurus), 쌍둥이자리(Gemini), 게자리(Cancer), 사자자리(Leo), 처녀자리(Virgo), 천칭자리(Libra), 전갈자리(Scorpio), 궁수자리(Sagittarius), 염소자리(Capricorn), 물병자리(Aquarius), 물고기자리(Pisces)의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궁이라는 것은 원래 중국에서 별자리를 나타내던 말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관습에 의해 황도 상에 있는 12 개의 별자리를 차례로 황도 제1궁, 제2궁, 이런 식으로 부르고 있다. 태양, 달, 행성들이 이들 별자리 사이를 이동하는 것을 보고 고대 오리엔트에서 점성술을 위해서 설정하였다고 한다. 대부분이 동물 이름인 데서 수대(獸帶)라고도 한다. 태양뿐만 아니라 태양계의 모든 행성들도 황도를 따라 움직이므로 황도를 이루는 별자리와 황도 상에 있는 밝은 별들의 위치를 알아두면 행성을 찾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달이 움직여 가는 길인 백도는 황도와 약간 기울어져 있지만 대체로 황도와 비슷하다.

소설 속 로버트 랭던이 프랑스 경찰의 브쥐 파슈 반장을 '토로'라고 부른다는 말을 듣고 황소를 의미함을 떠올리게 되는 부분에 언급되는 내용이다. 참고로 12궁의 불어 발음은 다음과 같다.

양자리: Belier (벨리에)
황소자리: Taureau (토로)
쌍둥이자리: Gemeaux (게모)
게자리: Cancer (캉세)
사자자리: Lion (리옹)
처녀자리: Vierge (비에르주)
천칭자리: Balance (발랑스)
전갈자리: Scorpion (스코르피옹)
궁수자리: Sagittaire (사기테르)
염소자리: Carpricorne (카르프리콘)
물병자리: Verseau (베르소)
물고기자리: Poissons (푸아송)
 
 
앙크 십자가


소설속 루브르 박물관장 자크 소니에르는 재임기간 중 여신과 관련된 지상의 예술품을 모으는 데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나오며, 앙크 십자가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앙크는 고대 이집트의 상징물중 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 상형문자로 '생명', '살다'라는 뜻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다. T자 위에 타원형의 고리가 연결되어 있는 모양인데, 이것은 여성의 성기라는 학설부터 시작하여(우리가 흔히 '비너스의 거울'로 알고있는 여성을 상징하는 기호 '♀'는 이 앙크 십자가에서 유래되었다) 삶과 관련된 모든 의미를 나타내는데 사용된다고 한다. 신전에 봉헌할 조각이 완성되면 최후로 사제가 앙크를 조각의 코에 대어 영원히 살수 있는 생명을 불어 넣는 축성을 한다. 생명을 주관하는 신과 여신의 상을 보면 이 앙크를 손에 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앙크 십자가가 강력하고도 불가사의한 힘을 불어 넣는다고 믿었으므로 각각의 앙크 십자가 마다 고유의 힘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여 호신용 부적으로도 널리 사용되었다. 이집트에 기독교가 전파된 후부터는 콥트 교회에서 그리스도교의 상징물(십자가)처럼 되어졌다
 
호루스를 기르는 이지스


이집트 신화에서 하늘의 신과 땅의 신 사이에서 태어난 오시리스(Osiris)는 이집트를 문명국으로 발전시켰으나 그의 동생 세트(Seth)는 형을 시기하여 흉계를 꾸며 형을 죽이고 시체를 토막내어 이집트 각지에 뿌렸다. 그런데 오시리스의 아내 이시스는 남편의 시체를 모아 부활시켜 저승의 왕이 되게 하였다. 이런 연관성 때문에 이시스는 사자(死者)와 장례의식의 여신이기도 하다.

이시스는 죽은 오시리스로부터 임신을 해서 곧 호루스를 낳았다. 출산은 나일강 삼각주에 있는 Khemmis에서 비밀리에 했는데, 아기를 파피루스 늪에 숨겨 세트의 눈을 피했다고 한다. 호루스는 나중에 세트를 물리치고 통일된 이집트의 첫 번째 지배자가 되었다. 이시스는 호루스의 어머니로서 그 역할이 확장되어 파라오의 어머니와 수호자로 여겨진다.

이시스와 호루스의 관계는 아마도 기독교에서 성모 마리아와 어린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이시스가 어린 호루스를 안고 있거나 젖을 물리고 있는 모습은 확실히 성모 마리아와 예수의 아이콘의 고전적인 형태일 것이다.
 
 
생 레자르 기차역




소설 속 랭던과 소피가 프랑스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릴리행 기차표를 구입하게 되는 생라자르 기차역 내부.

1937년 만들어진 프랑스 국영철도인 에센쎄에프(Socit National des Chemins de Fer Franais, S.N.C.F)는 장거리 노선(Grandes Lignes)과 교외선(Banlieues)으로 운행되고 있다. 파리에는 생라자르역(Gare Saint-Lazare), 북역(Gare du Nord), 동역(Gare de l'Est), 리옹역(Gare de Lyon), 오스텔리츠역(Gare d'Austerlitz), 몽파르나스역(Gare Montparnasse)과 같은 6개의 기차역이 있는데, 이곳에서 거의 모든 지역으로 기차가 떠나고 도착한다.

마르세이유나 리옹, 니스 등과 같은 지방은 리옹 역에서 출발하고 투르나, 보르도, 툴르즈 등 프랑스 서부 지방은 몽파르나스 역에서, 릴이나 브뤼셀 등은 북역에서, 스트라스부르는 동역에서, 오를레앙은 오스텔리츠 역에서, 일 드 프랑스나 노르망디 지방은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의 소재가 되기도 했던 생라자르 역에서 출발한다.
 
 
생 레자르 기차역


모네는 생 라자르 기차역에 관한 십여점의 그림을 남겼는데. 다른 작품들에 반해 이 그림이 가장 환벽한 형태의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기차역을 자세히 관찰하고자 역 근처에 집을 얻어 그 작품들을 완성했다고 한다.

삭막해 보이는 철골 구조의 역안으로 지금 막 들어서는 기차의 푸른 연기가 내겐 너무 쓸쓸해보인다.
 
시스트럼


기원전 3천5백년 이집트왕조의 유적에서 발견된 시스트럼은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악기로 알려져 있다. 시스트럼은 의식 때 쓰던 악기로 하토르 여신의 상징이며, 이 여신을 달랠 목적으로 연주되었다. 악기를 흔들면 느슨하게 꽂힌 막대기에서 방울들이 서로 부딪치며 달그락거리는 리드미컬한 소리가 나 춤과 행렬에 박자를 맞추는 데 쓰였다. 아치모양으로 구부러진 틀에 가로로 봉을 넣어 전체를 좌우로 흔들어 움직여 소리를 낸다. 이 악기는 고왕국시대부터 쓰였으며, 이집트 역사 전반에 걸쳐 사제와 여사제의 손에서 발견된다. 왕들은 사원 의식 때 신 앞에 서서 이것을 연주했는데, 신왕국시대부터는 때때로 왕비가 이 역할을 맡기도 했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에서 제2막의 시작과 함께 나오는 '집시의 노래' 혹은 '시스트럼의 노래'로 알려진 '시스트럼 악기를 흔들어 울리면(Les tringles des sistres tintaient)' 에서 집시와 카르멘이 탬버린을 흔들며 정열적으로 춤을 추며 부르는 노래에도 등장한다
 
콘스탄티누스


소설 속 빌레트 성으로 피신한 랭던과 소피에게 레이 티빙이 신약성서가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해 새로 씌어졌음을 설명한다.

콘스탄티누스는 로마에 거점을 둔 막센티우스와 대립, 밀비우스다리 싸움에서 막센티우스의 전군 2000여 명을 테베레강에 몰아넣어 전멸시켰다. 그리스도교 역사가들은 이 전투때 콘스탄티누스가 그리스도의 가호를 받아 하늘에 그리스도의 머리문자로 된 십자가 환상을 보고 승리하였다고 전하며, 이것이 그가 그리스도교로 개종하는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로마에 입성한 그는 제 1 정제임을 선포하고 리키니우스와 밀라노에서 만나 그리스도교에 대한 공인과 종교자유의 원칙을 결정하였다(밀라노 칙령). 또한, 옛 도읍 비잔티온 옆에 새로 콘스탄티노폴리스를 건설하고 330년 로마종교와 그리스도교 두 의식에 의하여 이곳을 수도로 봉헌하였다.

그는 일찍부터 태양신을 믿었고 유일신 숭배에 호의를 지녔다. 콘스탄티누스에게서 그리스도교에 대한 이해와 참된 개종의 실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그리스도교도를 관직에 발탁하여 교회와 성직자를 보호하고 여러 가지 입법을 실시하였다. 324년 니케아공의회를 소집하여 아리우스주의를 배척하였고 아프리카의 드나티즘 분쟁을 조정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관계는 뒷날 비잔틴교회 황제교황주의의 실마리가 되었다. 죽기 직전 아리우스파 주교에게 영세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로마시에는 그의 개선문이 지금도 남아 있고, 카피톨박물관에는 머리부분을 포함한 그의 거대한 입상의 일부분이 소장되어 있다.(사진)
 
 
브아 드 블로뉴


소설 속 랭던과 소피가 악소가 24번지로 가는 도중 지나치는 숲으로 변태와 성도착자의 쉼터로 묘사한 곳이다.

파리시(市) 서단(西端)에 펼쳐지는 면적 약 9,000ha의 대공원. 예부터 대삼림(大森林) 지대를 이루고 있는데, 현재의 블로뉴(Boulogne) 숲은 그 일부이며, 나폴레옹 3세에 의해 공원으로 정비되었다. 파리는 유럽에서 가장 숲이 우거진 도시 가운데 하나다. 불로뉴 숲은 파리 시민들이 가장 즐겨찾는 산책 장소이자 휴식 공간이다.

이 광대한 숲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다. 35킬로미터에 이르는 보행자용 산책로, 자동차 경주장, 승마 코스, 자전거 경주로, 경마장, 수영장, 국립 민간 예술·전통 박물관, 보트 대여장, 카페, 레스토랑 등 여가 시설이 풍부하여 파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호수들과 카틀랑 공원, 셰익스피어 정원, 아클리마타시옹 정원, 바가텔 공원 등 수많은 녹지대가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좋은 쉼터를 마련해주고 있다
 
콜레 드 부트


소설 1권 313페이지에 소피에게 랭던이 '시온의 쐐기돌'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클레 드 부트라는 건축학적 용어를 사용한다.

옛부터 인류는 돌이나 벽돌을 쌓아 올려 많은 장대한 구조물을 쌓았는데 그 역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발명이 아치였다. 아치의 원리는 쐐기이다. 쐐기형의 돌을 반원형으로 놓으면 돌은 서로 밀어내느라고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위에서부터 무게가 걸리면 밀어내는 힘이 더욱 긴밀해져서 오히려 강도를 더해 간다. 위의 무게는 아치 맨 끝에 집약되어 있어서 가느다란 기둥으로도 받칠 수 있다. 나무나 돌로 된 기둥은 가로나 비스듬한 방향에서 힘이 가해지면 부러지기 쉽지만 위로부터 수직으로 힘이 걸리면 아주 강해진다.

유럽이나 이슬람 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중세의 묵직한 석조건축이 아치의 열로 받쳐지고 그 아치가 다시 아주 가느다란 기중으로 받쳐지고 있어서 보는 사람을 놀라게 한다. 보기에도 아치와 가느다란 돌기둥의 열은 매우 아름답다.

아치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발명되어 지중해 세계로 퍼져 페르시아 건축을 통해 유럽 건축에 활용되기에 이르렀다. 중국에는 옛부터 전해지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도 그런 건축법이 다리 등에 이용되어 아치식 돌다리가 남아 있다. 중앙 아메리카의 마야 문명 유적, 서남 아시아 대륙으로부터 동남 아시아에 걸쳐서 분포되어 있는 오래된 힌두교 사원이나 불교의 석조 사원 건물 등이 아치식 건물이다.

기독교의 대성당이나 이슬람교의 큰 모스크 안에 들어가 천장을 올려다 보면 건축 공간이 넓직하고 천정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모두 돌로 되어 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그것을 가능케 해주는 기법이 바로 아치, 돔, 볼트이다
 
히에로스 가모스


소설 속에서 소피는 우연히 할아버지인 자크 소니에르가 신입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히에로스 가모스에 참가한 모습을 목격하고 10년 동안 연락을 끊고 지낸다는 내용이 나온다.

히에로스 가모스란 '성(聖)스런 성(性)의식'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신성한 결혼'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나왔으며 고대 다산 숭배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한다. 여사제로 교육받은 여성과 성적 결합 의식을 치름으로써 남자는 '깨달음' 상태에 도달할 수 있거나 신을 직접 접할 수 있다고 여겼다. 이는 기본적으로 남자는 원래 불완전한 존재로, 여성과의 결혼만이 신에게 이르는 길이라는 기본 철학을 담고 있는 것이다.

소설 속에서도 언급되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유작인 '아이즈 와이드 셧(Eyes Wide Shut)'에서도 주인공 역의 톰 크루즈는 히에로스 가모스 의식을 경험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처럼 히에로스 가모스는 현대에 있어서도 비밀스런 의식으로 어딘가에서 행해지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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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소설 속 레이 티빙의 파리 빌레트 성에서 프랑스 경찰의 추격을 피해 탈출하며 야간 산길을 빠져나올때 탔던 차량. 소설 속에서 프랑스 경찰인 콜레는 레이 티빙의 차고에서 비어있는 이 차의 이름을 보고 추격이 매우 곤란해 졌음을 느끼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랜드로버의 기함급 명차인 레인지로버. 사막의 롤스로이스, 영국귀족들의 SUV, 오프로드의 황제 등의 별칭이 붙어 있는 차이다. 레인지로버는 자동차 역사에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차다. 1970년 레인지로버가 나왔을 때 영국의 언론은 ‘도시 근교 사파리용 차(Suburban Safari Car)’라고 불렀는데 이전까지 없었던 이 새로운 명칭은 오늘날의 SUV(Sport Utility Vihicles)에 해당하는 말이었다. 레인지로버의 스타일은 유행의 최첨단을 달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 기 량 : 4398 (cc)
최대출력 : 282/5400 (hp/rpm)
최대토크 : 44.7/3600 (kgm/rpm)
최고속도 : 208 (km/h)
가 격 : 국내 공식 딜러가 1억 4천만원.(1억의 추가옵션 선택가능)
 
루부르박물관


이 소설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주요무대가 되는 프랑스의 루브르(Louvre) 박물관과 그 상징인 유리 피라미드의 야경. 16세기 초 프랑스와 1세때 유명한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한 이태리 거장들의 작품과 고대 조각들을 보관하면서 시작된 루브르의 역사는 현재 소장 작품만 하더라도 약 40만점에 달하며, 한작품에 1분씩 투자한다 하더라도 꼬박 4개월이 소요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박물관이다.

유리 피라미드는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의 전체 건물을 박물관화 하려는 대 루브르 계획안의 일부로, 1983년 착공되어, 1989년에 완공되었다. 중국계 미국인인 아이오밍 폐이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총 공사비 약 20억 프랑이 소요되었다. 준공 초기에는 많은 논란이 일었으나, 현재는 루브르 역사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빈치 코드' 에서 댄 브라운은 유리 피라미드가 666개의 창유리로 구성되었다고 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이 피라미드에는 뾰족한 다이아몬드처럼 깎인 유리 675개와 직사각형 판유리 118개로 이루어져 있다.
 
루부르대화랑


나무 바닥으로 구성된 루브르 박물관 내부 대화랑의 모습. 소설 속의 박물관 관장 자크 소니에르는 이곳으로 도망치다 사일래스에게 살해 된다.
 
 
인체비례


다빈치는 비트루비우스의 인체비례론을 새롭게 주목해 유명한 인체비례 도식을 만들었다. 이 소묘는 우주의 질서를 반영하고 있는 작은 세계(소우주)로서 이상적 인간이란 그의 관념을 잘 보여준다.

이 그림에서 두 팔을 벌린 길이는 신장과 같으며, 두 다리를 신장의 4분의 1만큼 벌리고 팔을 뻗쳐 중지를 정수리 높이까지 올린 다음 원을 그리면 그 중심은 배꼽이 되며, 배꼽과 두 다리 사이의 공간은 정확한 이등변 삼각형이 된다. 다빈치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인체의 외곽에 정사각형과 원을 그려 넣었다.

소설 '다빈치 코드'에서 주인공 로버트 랭던 교수가 강의때 황금비율에 대해 설명하며 이 스케치를 인용하게 되고, 루브르 박물관장으로 등장하는 쟈크 소니에르가 죽음을 앞두고 손녀에게 다빈치와 관련된 암시를 주기위해 이 스케치와 같은 자세를 취해 죽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암굴의 성모


그 작품이 바로 이 암굴의 성모(Virgin of the Rocks)로서, 암굴의 마리아와 다른점은 마리아와, 예수, 요한의 머리에 후광을 추가하고, 아기예수의 위치와 요한의 위치가 서로 바뀌었다는 점(오른편이 아기예수 이며, 왼편의 요한에게는 지팡이를 그려 넣었다)과 천사 우리엘의 손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왜 사라졌는지는 다빈치만이 알 일이다. 이 작품은 다행히(?) 수녀들에게 받아들여 졌다. 현재 이 작품은 영국 런던국립박물관이 소장중.

소설속에서 쟈크 소니에르가 죽기 전 은행을 여는 열쇠를 이 작품뒤에 숨겨놓게 된다.(엄밀히 말하면 '암굴의 마돈나'(루브르가 소장)
 
 
오푸스데이 본사


소설에서 등장하는 오푸스 데이(Opus Dei)란 종교단체는 현실에 존재하는 종교단체로, 이미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다.(www.opusdei.or.kr) 오푸스 데이란 라틴어로 '하느님의 일'이라는 뜻인데, 음모론자들은 이 말이 '문어'(octopus)라는 뜻을 암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예수회(제수이트)가 '마피아 조직'과 더불어 경제프리메이슨 조직으로 창설하고 세계 모든 지역 명사들을 회원으로 기입시켜 문어발식으로 자금을 끌어들여 세계정부 수립에 나서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교황의 비밀조직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오푸스 데이는 소설 속에서, 바티칸 교황청의 버림을 받게 될 위기에 처한 오푸스 데이의 수장 아링가로사 주교에게 '스승'이란 사람이 성배를 찾아 바티칸과 맞서라고 사주하여, 사일래스를 통해 시온 수도회의 성배에 관한 비밀을 찾아 사건을 일으켜 랭던과 소피에 맞서게 되는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다.

물론 오푸스 데이 사이트를 방문해 보면 다빈치 코드 소설이 오푸스 데이를 완전히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최후의 만찬


다빈치의 불후의 명작 중 하나인 '최후의 만찬'은, 다빈치를 후원했던 밀라노의 공작 Ludovico Sforza의 명령에 의해, 1495 ~ 1498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최후의 만찬이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 전날 밤 제자들과 가진 마지막 저녁 식사를 의미하는데, 많은 화가들이 이 최후의 만찬을 그렸지만 다빈치의 작품이 특히 유명한 이유는 12제자 모두 사람의 모습과 감정을 잘 표현했으며, 예수가 당신의 제자 중 한명이 해가 뜨기전에 나를 배신할 것이다 라는 폭탄선언을 한 후, 충격과 분노, 그리고 두려움을 나타내는 열 두 제자가 반응하는 '순간' 의 포착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림 속의 13명은 예수와 12제자를 나타내는데 좌측부터 바르톨로메오(Bartholomew), 작은 야고보(James Minor), 안드레아(Andrew), 유다(Judas), 베드로(Peter), 요한(John), 예수(Jesus), 도마(Thomas), 큰 야고보(James Major), 빌립(Philip), 마태오(Matthew), 다데오(Thaddeus), 시몬(Simon) 이다. 예수를 배반한 유다는 손에 작은 가방(돈자루 같은)을 들고 있다.

막달레나


소설 2권 39p의 랭던이 디즈니의 만화 인어공주에서 보았다는 조르주 드 라 투르의 '참회하는 마리아 막달레나' 그림이 삽입된 장면.
 
 
니케아공의회


소아시아 비티니아의 니케아에서 개최된 그리스도교의 두 차례의 공의회. 소설 속에서는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소집한 1차 공의회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제 1 차>
325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에 의하여 소집되어 열린 공의회. '318명의 사제의 교의회의'라 불렸으나, 50∼220명의 사제가 참석한 것으로 보이며, 서방에서는 회의를 주재한 호시우스(Hosius)를 비롯한 2명의 교황사절과 5명의 주교만 참석하였다. 주로 아리우스 이단문제를 다루었다. 황제는 이단을 몰아내고 정통교리를 세우는 것보다 교회 내의 일치를 확보하는 데 급급하였으므로 아리우스 이단문제는 공의회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공의회에서는 2편의 신경(信經)이 제출되었는데, 아리우스파인 니코메키아의 에우세비우스(Eusebius of Nicomekia)가 제출한 신경은 폐기되었으며, 체사리아의 에우세비우스(Eusebius of Caesare)의 신경이 채택되어 이를 기준으로 니케아신경이 공포, 그 결과 4명이 파문되었다.
<제 2 차>
787년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 타라시우스의 요구에 따라 섭정으로 있던 동로마 황후 이레네가 소집하여 열린 제 7 회 그리스도교 공의회. 동기는 성화논쟁(聖畵論爭)에 있었으며 공의회에서는 성화상에 대한 공경은 그 본체로 돌아가므로 절대적인 흠숭(欽崇)은 신에게만 바쳐지는 반면에, 성화상은 상대적인 사랑에 의하여 공경된다고 하여 성화상 숭배에 대한 교리를 채택하였다. 그 밖에도 22개의 교회법이 제정되었는데, 세속권위에 의한 성직자의 선출은 무효라는 것 등이 포함되었다.
 
 
동방박사의 경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미완성 걸작으로 알려져 있는 '동방박사의 경배'는 1481년 의뢰를 받아 접착제로 붙여진 열개의 나무판 위에 그려졌다. 이 그림에는 아기 예수와 성모 마리아를 찾아온 동방박사 세명을 그리고 있는데 대조적인 채색과 밑그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소설 속에서는 피렌체의 마우리치오 세라치니라는 예술 진단가가 레오나르도의 밑그림 위에 훨씬 후대의 누군가가 갈색과 주황색으로 여러겹 서툴게 채색하여 그림을 꾸며 놓았음을 밝혀내어, 이에 당황한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이 이 그림을 근처 창고로 치워 버렸으며, 이러한 내용이 '뉴욕 타임스'에 '은폐된 레오나르도'란 제목을 기사가 실렸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사실이며 기사는 2002년 4월에 실렸다.

그러나, 소설 속에서 마치 이 그림에 어떠한 숨겨진 진짜 의미를 감추려는 '음모'가 있다는 해석은 댄 브라운의 개인적인 견해다. 세라치니에 의해 적외선 감지법을 통한 숨겨진 최초의 그림들이 상당 부분 드러났는데, 아마도 다 빈치의 전설적인 작품 '앙기리아 전투'의 기본적인 스케치가 아닌가 하고 세라치니는 보고 있으며 원본 '앙기리아 전투'를 찾는 작업을 계속 진행중에 있다.
 
 
간돌포 성


소설 속 오푸스데이의 아링가로사 주교가 바티칸의 부름을 받고 주교들을 만나기 위해 가는 곳.

로마 동남방 28㎞ 지점에 있는 마을. 17세기 이후로 교황의 하계 별장지로 유명해졌으며 바티칸의 천체관측소가 있다. 로마 남동쪽으로 약 25㎞ 떨어진 알바노 호반에 있다. 로마 전설상의 영웅 아이네이아스의 아들 아스카니우스가 건설하였다고 하는 고대 도시 알바롱가의 소재지이다. BC 7세기 투르스 호스티리우스에게 멸망되었고, 주민은 로마로 이주하였다고 한다. 로마제정기에는 귀족들의 별장지였다. 명칭은 12세기 이곳에 성을 쌓은 간돌피가(家)에서 유래하였다.

1285년 사벨리(Savelli)가(家) 소유가 되었으나 1596년 교황청에 양도된 이후 1629년 우르바노 8세에 의해 별장지가 되었다. 1871년 보증법(Law of Guarantees)은 이 별장의 사용을 허가하였으며 1929년 라테란 조약을 통해 이탈리아정부는 카스텔 간돌포를 비롯하여 근처 베르니니(Bernini)와 시보(Cybo)의 별장 등 0.4㎢에 해당하는 지역에 대한 교황청의 치외법권을 인정하였다. 그러나 교황들은 1934년까지 이 별장을 방문하지 않았었다. 2차 대전 중에는 1만 2,000명의 유태인 피난민수용소 구실을 하였으며 1958년 비오(Pius) 12세가 여기서 서거하였다
 
 
성당 로즈라인


'다빈치 코드'에서 성배가 묻힌 곳을 암시하는 장소들은 모두 이 로즈 라인과 관계가 있다. 과학적 용어로는 '본초자오선'을 의미하는 신비주의적인 말이며, 소설 속에서 댄 브라운은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혈통을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로슬린 성당을 통과하는 것으로, 프랑스에는 루브르 박물관을 통과하여 이곳 생 쉴피스 성당의 그노몬(해시계)을 통과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있다.

생 쉴피스 성당의 로즈 라인은 바닥에서 부터 그노몬의 오벨리스크(우측의 흰 기둥)까지 남과 북을 연결하여 황동 선이 그어져 있으며, 이 황동선은 태양 광선의 변화에 따라 지구의 움직임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소설 속에서 사일레스는 '시온의 쐐기돌'을 감춘 장소가 이 성당의 로즈 라인 아래라는 거짓 정보를 믿고 찾아오게 된다.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1672년 파리 관측소는 이 로즈 라인이 아닌 새로운 '본초자오선'을 설정하게 되고, 1884년에 이르러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에게 '본초자오선'의 영광을 넘기게 된다
 
오벨리스크 맨 아래에 있는 비문


소설 속에서 사일레스는 그노몬의 바닥 타일을 부수고 '시온의 쐐기돌'을 찾고자 하나 발견한 것은 성서의 욥기에서 나온 인용 문구만 발견할 뿐이다. 1737년 생 쉴피스 성당의 장 밥티스트 랑게 드 게르지 신부는 부활절 날짜를 계산할 수 있는 시계의 필요성을 느끼고 기금을 모아 그노몬을 완성하게 된다. 오벨리스크의 기둥에 태양빛이 닿는 위치에 따라 12궁도의 자리 표시가 있는 구조다.

이 사진은 오벨리스크 맨 아래에 있는 비문으로서 그노몬을 만든 목적을 기념하려는 것이다. 상세히 기록된 비문에는 왕과 수상의 이름이 적혀 있는데, 이 때문에 프랑스 혁명 때 피해를 입어 지금은 거의 지워져 보이지가 않는다.(비문의 우측 상단)
 
 
빌레트 성


소설 속 레이 티빙이 프랑스에서 성배를 연구할 목적으로 기거하고 있는 자택으로 나오는 빌레트 성은 베르사이유 근방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35분 거리에 있다. 빌레트 성은 1668년에 프랑수아 망사르가 루이 14세의 베니스 대사인 장 뒤엘을 위해 설계했고(베르사이유 궁전과 같은 시기), 이를 프랑수아 망사르의 조카인 쥘 아르두앵 망사르가 완공했다. 면적은 약 185에이커 이며 직사각형 모양의 호수가 성 외곽에 있다.
 
빌레트 성 내부


소설 속에서 랭던과 소피, 레이 티빙이 성배와 관련된 토론을 주고 받던 장소이다. 빌레트 성은 프랑스의 중요한 성 가운데 하나로 현재는 회의, 세미나, 휴양지, 결혼식, 그 외 특별 행사를 치루는데 사용되고 있다. 성 내부에는 응접실, 식당 외 11개의 침실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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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기사단



다빈치 코드 전반에 걸쳐 성배와 솔로몬 신전의 보물과 관련되어 언급되는 템플 기사단의 정식 명칭은 'Poor Knights of Christ and of the Temple of Solomon' 이다. 1118년 샹파뉴 기사인 위그 드 파양스가 성지 순례자 보호를 목적으로 결성하고, 예루살렘 왕국의 국왕 보두앵 2세의 후원으로 1128년 수도회로서 교황청의 공인을 받았다.

템플 기사단은 기사, 서전트(sergeant), 신부, 종자의 4개 계급들로 나뉘어져 있었고, 기사들만이 템플 기사단의 독특한 복장인 붉은 십자가가 표시된 하얀색 겉옷을 입었다.

예루살렘의 솔로몬 성전 터를 기반으로 발전과 확대를 거듭한 템플 기사단은 수령한 기부금과 이를 통한 금융업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게 되었고, 이렇게 거대해진 기사단은 이후 이슬람에 예루살렘을 다시 빼앗긴 후에도 백여 년 이상 번창하며 한때 교황청과 유럽의 왕들에 필적할 정도의 부와 권세를 누리는 등 가히 하늘을 찌를 듯한 위세를 떨쳤다.

이후, 1307년에 이르러 프랑스의 단려왕(端麗王) 필립 4세가 왕권 신장의 수단으로 이들을 이단으로 간주, 프랑스 각지에 있는 3,000여 수도원의 회원들을 모두 체포하고 재산까지 몰수한 뒤 6년간 이단 심문을 단행한 끝에 단장이었던 자크 드 몰레가 화형에 처해지면서 공식적으로 해체된다. 그러나, 탄압을 피해 살아남은 조직원이 오늘날의 프리메이슨의 모태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 장소
 


소설 속에서 성배의 위치를 나타내는 암시를 담은 문장은 다음과 같다.

고대 로슬린 아래에 성배는 기다리노라.
그녀의 입구를 지키는 칼날과 잔.
대가들이 사랑하는 예술로 치장한 그녀가 누워 있노라.
별이 가득한 하늘 아래 마침내 그녀는 안식을 취하노라.

파리 로즈 라인을 따라 이동하던 랭던은 이윽고 루브르 박물관에 이르게 되고, 칼날(△)과 잔(▽)을 의미하는 이 성배의 형태와 같은 피라미드와 역 피라미드의 접점에 까지 이르게 된다.
 
 

메달
 


루브르 미술관 안뜰에 박혀 있는 청동 메달. 약 13cm 정도 직경에 남과 북을 의미하는 S와 N이 양각되어 있다. 파리는 이러한 형태의 메달이 135개가 보도나 도로, 건물의 안뜰에 박혀 파리를 가로 지르는 남북의 축 역할을 하고 있다. 경도 0 에 해당하는 영광을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에 뺏기기 전 파리 고대의 본원적 자오선(로즈 라인)을 의미 한다.

소설의 에필로그에서 로버트 랭던이 성배가 있는 곳을 암시하는 '고대 로슬린 아래' 라는 문장의 참 의미를 깨닫는 순간 찾게 되는 것이다.
 
 
 
로슬린 예배당


소설 속에서 랭던과 소피가 두번째 크립텍스를 열고 나온 성배의 위치를 나타내는 문장의 '고대 로슬린 아래에 성배는 기다리노라' 가 나타내는 곳으로 찾아간 장소로 묘사되는 로슬린 예배당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남쪽 11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쳅터하우스


소설 속에서 레이 티빙이 랭던과 소피를 위협하며, 랭던을 통해 두번째 크립텍스의 암호를 풀도록 요구한 장소. 웨스트민스터의 동쪽 봉쇄구역에 위치해 있다.

1245년에서 1255년 사이에 지어졌으며, 1257년 3월 26일 헨리 3세의 대회의가 열렸고, 14세기 중반부터 1547년까지 에드워드 1세와 헨리 8세 시대 사이의 하원으로 이용되었다. 그 이후로는 1866년까지 문서 보관실로 사용되었다.

챕터 하우스는 팔각형 모양의 건물로 아름다운 내부 공간과 타일 바닥을 자랑한다.
 
 
 
뉴턴무덤


영국의 위대한 수학 및 물리학자인 아이작 뉴튼 경의 무덤으로, 소설 속에서 두번째 크립텍스의 암호와 관련되어 있다. 작가 댄 브라운은 뉴튼 역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같이 시온 수도회의 그랜드 마스터로 묘사하고 있다.
 
 
무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는 왕을 비롯한 3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잠들어 있다.
 
 
 
민스터 사원


소설 속에서 랭던과 소피가 두번째 크립텍스를 여는 암호를 발견하게 되는 장소인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딕 건축 사원으로 영국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3세기에 착공에 들어가 약 250여년에 걸친 시간동안 만들어져 16세기(1503년)에 완성된 사원 건물은 건축학적 견지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에서 가장 높은 고딕 양식의 중세교회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066년부터 모두 42명의 영국 왕과 여왕들의 웅장하고 화려한 대관식이 펼쳐지는 장소로 유명하다. 그리고 왕족의 결혼식, 장례식도 이곳에서 펼쳐진다. 역대 영국의 왕과 여왕, 정치가, 작가, 음악가, 기사, 배우, 왕족 등 3,000명이 넘는 이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다. 그중 대표적인 무덤으로 엘리자베스 1세의 묘, 헨리 7세의 묘,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의 묘 등이 가장 유명한 무덤이다.

두번째 크립텍스의 암호 실마리가 되는 문장의 주인공인 아이작 뉴튼 경도 웨스트민스터에 잠들어 있다.
 
 
세인트제임스 공원


세인트제임스 공원(St. James Park)은 런던 한가운데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버킹검 궁, 세인트제임스 궁과의 경계를 이루는 시민 공원으로 풍부한 연못과 동물들의 천국이다. 다른 공원인 하이드 파크 및 그린 파크와 비교해 가장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위엄이 묻어나는 공원으로 주변의 유명한 건축물 들로 인해 있어 전망이 가장 좋은 공원 이다.

소설 속에서 '스승' 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레미를 살해하는 장소로 나온다.
 
 
기사들 스케치


10명의 기사 중 9명은 모두 갑옷과 검을 가지고 있으나, 마지막 10번째는 관만 놓여 있다. 소설 속의 랭던 일행이 '잃어버린 구(球)'와 관련지어 해석하려 한 부분이다.
 
 
조각상 기사들


소설 속의 랭던 일행은 이 곳이 기사들의 무덤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하였으나, 이 기사들의 형상은 단지 조각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듣고 잘못 찾아왔음을 깨닫게 된다.
 
 
 
교회정문


소설 속의 랭던 일행이 교회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교회를 청소하던 소년과 실랑이를 벌이던 장소.
 
 
 
템플교회


영국 런던 플리트가 안쪽 템플 거리에 위치한 템플 교회(Temple Church)는 거의 8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처음에는 예루살렘에 있는 성묘무덤교회를 본따 원형평면으로 설계되었다가 다른 교회에서 볼 수 있는 네이브 부분이 추가되어서 지금과 같은 평면이 되었다. 이러한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그다지 낡은 느낌을 주지 않고 깨끗한 이유는 2차 세계대전때 독일의 런던 공습으로 폭파된 후 다시 복원 되었기 때문이다.

소설 속에서 랭던 일행이 두번째 크립텍스의 암호를 찾기 위한 문장인 "런던에 교황이 묻은 기사가 있노라" 라는 부분의 기사가 묻힌 장소로 들리게 되는 곳이다.
 
 
 
사바트의 염소



소설 속에서 첫번째 크립텍스를 여는 단어를 찾는 "기사들이 찬양한 묘석이 열쇠이리라" 의 답에 해당하는 이교도 악마신의 명칭.

사바트의 염소. 예수 그리스도에게 세례를 준 '세례요한'과 이슬람교의 시조 '마호메트'를 함성시킨 이름이라고 한다. 다른 설에 따르면 그리스어의 baphometous 즉 '오망성형'에서 파생된 것이라고도 하고, 라틴어의 baphus 즉 '천계'에서 파생되었다고도 한다. 푸트 사타나치아의 별명이라는 설도 있으며 악마의 왕으로 간주된다.

십자군으로 유명한 템플 기사단이 숭상했다는 수수께끼의 우상신이다. 템플 기사단은 이것을 이유로 이단시되어 이단 심문을 받고 와해되어 버렸다.

바포메의 모습에 대해서는 정설이 없다. 얼굴이 하나라고도 하고 두 개라고도 하고 셋이라고도 하며, 하얀 턱수염을 기르고 눈이 반짝이는 노인 또는 여성 또는 고양이라고도 하는데, 염소의 얼굴이라는 설이 가장 일반적이다. 여성(혹은 양성)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등에는 까마귀의 날개가 달려 있다. 어린아이를 제물로 원했다고 전해지는데 진위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레스터의 사본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1506년에서 1510년 사이 밀라노에서 작성한 작업 노트로서 천문학, 지질학, 고고학, 수리학에 관련된 이론을 전개한 수필과 드로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노트들의 이미지는 현재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인 빌게이츠가 1989년에 설립한 문화 이미지 DB 사업 관련 회사인 코비스(Corbis)사 소유로 되어 있다. 다 빈치는 자신의 작업 노트를 서술할 때 거울에 비춰야만 읽을 수 있도록 글자를 뒤집어 기록하였다. 그 이유는...다 빈치 만이 알 일이다.

'레스터'란 1717년 이를 처음 가져온 영국 가문의 이름을 말하며, 현재는 시애틀 예술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소설 속에서는 크립텍스를 여는 암호를 풀기 위해 자크 소니에르가 크립텍스 보관함에 숨겨 둔 정체불명의 문장을 해독하는 실마리로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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