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물고기 2
이토 준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이제는 일본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퍼져가는 보행어들.

 

다카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보행어에게 온 몸이 찔려도 간염이 않았습니다.

 

물고기가 걸어 다닐수 있는것은 바로 보행기계 때문이예요.

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는 입과 항문으로 부터 가스를 배출하는데, 
그 가스를 이용해 보행기계는연결된 가스 배관으로 움직이는것 입니다.

 

보행기계는 더 이상 죽어가는 물고기로만 움직일수 없게 되자 인간을 공격한다.

 

이번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보행기계에
간염된 사람들로 이루어진 서커스 공연이 아닌가 싶어요.

 

 

물고기 인간은 최근에 본 이토 준지 만화를 잠재울 만한 엽기적인 만화였습니다.

그림도 그렇고 입과 항문으로 배출되는 가스도 참.. 민망했지만 .. 흥미로웠어요.

정말 이토 준지의 머리를 해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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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물고기 1
이토 준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이토 준지의 만화는 중독성이 있는것 같아요^^

뭔가 부족한듯한 그의 만화지만 그래서 더 호러스러운것이 그의 스타일 같습니다.

 

이번에는 보행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네요.

냄새에 민감한 카오리와 타다시는 재미있게 놀러온 바다 여행이 냄새로 이상하게 꼬이는데
결국 뭔가 빠르게 움직이는 물고기를 잡게됩니다.

 

죽은 줄 알았던 다리 달린 물고기에게 공격을 당하고, 다시 잡으려다 놓친 타다시는,
바닷가에서 또 다른 다리 달린 물고기 발견하게 되어요.

 

타다시는 경찰에 신고하지만 믿지 않는 경찰.
하지만 다른 어선에서 발견되는 무수한 다리 달린 물고기 게다가 오징어도?
상어를 피해 바다로 나온 사람들. 하지만 이제 상어마저 다리가 달린채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걸어다니는 물고기까지는 어떻게 해보겠는데, 상어는 좀 힘드네요.

 

냄새에 민감한 카오리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빠르게 다리 달린 물고기의 행동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다. 타다시가 죽였던 물고기는 결국 타다시에게 날아오는데...

 

타다시는 자신에게 날아온 물고기를 연구원인 삼촌에게 드립니다 .
해부는 시작하고 
삼촌에게 타다시는 엄청난 비밀을 듣게 된다.
그리고 이제는 걸어다니는 손까지..

 

카오리가 보행어로부터 간염당하면서 간염된 생물에게는 시취의 냄새가 나며 가스가 나오는걸 알아냅니다.

 

타다시는 간염된 카오리를 업고 병원으로 가던 도중 상어와 만나 도주하는 중 물고기들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과연 타다시마저 보행어에 감염이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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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6 - 마지막 김장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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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김장 김치를 보고 정말 따듯한 밥에 김장 김치 쭈욱 찢어서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

한국에 있을때는 김치의 소중함을 못 느꼈는데, 미국에서 생활하다보니 정말 맛있는 김치 10반찬 부럽지 않다는것을 실감합니다.

아니, 맛없는 김치도 없어서 못 먹지요^^

솔직히 지금 기분으로는 한국에 가면 가족이 다 모여 김장 김치 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빙어 이야기를 보면서 신랑과 연애 추억이 떠오르네요.

직접가서 빙어를 먹은것은 아니지만, 겨울에 수족관 트럭에 빙어 잔뜩 실어가지고 판매하는것을 사서 먹었거든요.

원래는 만원치를 파는데, 5천원치는 살아있는 빙어를 5천원치는 튀김 빙어를 살수 있었어요.
(이런것이 한국의 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신랑은 살아있는거 전혀 못 먹을때, 저랑 도련님이랑 잘 먹던 기억이...
제가 너무 잘 먹는데다가, 엽기적으로 먹어서 지금도 도련님과 함께 모이면 그때 이야기를 하거든요.

암튼..

식객에는 좋은 맛과 좋은 재료 그리고 좋은 추억을 함께 할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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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5 - 술의 나라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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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술의 나라이길래 술에 관한 이야기거나 술안주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룰거라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네요^^

그래도 4,5번째 에피소드의 탁주와 청주 이야기를 보면서 술 한잔 안 땡기는 사람 없을거라 봅니다.

솔직히 청주는 저 역시 일본술로 잘못 알고 있는 술이었습니다.

우리의 전통주를 보면서 참 구수하고 정겹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인사동 거리를 찾을때는 맥주나 칵테일보다는 탁주를 찾게 되는것 같아요.

지난 여름 솔잎으로 담근 탁주가 참 입맛에 맞던데, 우리의 전통주도 잘 살리면 좋은 술문화를 만들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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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4 - 잊을 수 없는 맛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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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을 보면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국장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하다가 최근에 친하게 지내고 있는 언니가 만들어준 청국장을 한번 맛보게 되었어요.

요즘 사람들 입맛에 맞게 냄새가 별로 안나는 청국장이라 그런지 처음 먹은 저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만화에서처럼 왠지 제대로 된 청국장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왠지..
(그러더가 진짜 청국장 먹고 싫어할지도..ㅎㅎ)

식객을 보면서 제대로 된 식재료를 위해 보이지 않게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재료를 살때 싼 가격만 찾았지, 그 물건이 정말 좋은건지에 대해서는 한번도 의심해 본적이 없다니 참... 저로써도 무지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좋은 재료를 찾고 싶어도 어떤것이 좋은 재료인지도 모르고, 또 속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정직한 사람마져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계속 올바른 원산지 표기와 정직하게 일하시는 분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고 사는 사람도 안심하게 구입할수 있는 그런 날이 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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