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드래곤 - 할인행사
브렛 래트너 감독, 에드워드 노튼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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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브렛 래트너


출 연 안소니 홉킨스(한니발 렉터), 에드워드 노튼(윌 그래엄),  랄프 파인즈(프랜시스 돌하이드)

 

토마스 해리스의 가장 알려진 작품 '양들의 침묵'의 전편이기도 한, '레드 드래곤'을 영화화 한것이예요.

개인적으로 원작은 '레드 드래곤'이 더 좋았고, 영화는 '양들의 침묵'이 원작보다 좋았습니다.

'맨 헌터'라고 영화가 나오기도 했지만, 다시 리메이크 되었지요.

원작의 강렬함을 지우기에는 조금 아쉬운 감은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에드워드 노튼과 랄프 파인즈가 나오는 바람에 그런데로 괜찮았습니다.^^


랄프 파인즈는 외모 때문인지, 참 정상적이 모습보다는 항상 고뇌하고 비통해 하는 캐릭터를 잘 맞는것 같아요.

그런데로 윌 그래엄 형사로 '에드워드 노튼'과 프랜시스 돌하이드 역의 '랄프 파인즈' 캐스팅은 잘 어울렸다고 봅니다.

두번째로 볼 정도의 영화는 아니다 싶었는데, 리뷰 때문에 오늘 다시 봤거든요.

처음 봤을때보다 두번째가 더 좋았네요^^

아마도 꼼꼼히 살펴본 탓도 있겠지요.

만약 원작과 '양들의 침묵' 영화보다 먼저 봤더라면 더 재미있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 장면에서는 예전에 읽던 책이 떠올랐어요.

살아있는듯한 용. 그렇게 생각하고 영화를 봐서인지
정말 저 근육들로 인해 꿈틀거림이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한니발 렉터는 절대 빠질수 없는 캐릭터지요.

가장 전편을 가장 늦게 찍은건가요? 그래서인지 그의 얼굴에서 세월은 막을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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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1-05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한니발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보슬비 2005-01-05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니발은 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시리즈 모두 구입해서 다시 읽어보려구요. 신랑은 하나도 안 읽었다고 해서.
 
잉글리쉬 페이션트 - [초특가판]
안소니 밍겔라 감독, 줄리엣 비노쉬 외 출연 /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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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안소니 밍겔라

출 연 랄프 파인즈(알마시), 줄리엣 비노쉬(한나), 윌렘 데포(카라바지오), 크리스틴 스코트 토마스(캐서린),
           콜린 퍼스
(제프리) 

잉글리쉬 페이션트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중에 손꼽는 영화기도 하답니다.

절친한 친구와 함께 영화관에서 봤는데, 영화가 끝나고 저는 참 좋았다고 이야기한 반면에
친구는 불륜을 소재로 했다고 마음에 들지 않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워낙 바른생활 친구이기도 했지만..ㅎㅎ)

첫 장면은 멋진 음악과 함께 무척 기억에 남는 장면이지요.
붓으로 그리는 선들과 함께 나타나는 사막 풍경.

Gabriel Yared - The English Patient OST

어릴적 제가 사막에 이상한 동경을 가지고 있어서, 사막이 나오는 영화는 무척 좋아해요.

'잉글리쉬 페이션트'는 신비스러운 사막 풍경과,
매혹적인 사랑으로 인해 더 마음을 아프게하는 것 같습니다.

사막의 단조로움은 무척 고독하게 느껴지거든요.

캐서린의 잠자는듯한 모습. 영화를 여러번 봐서 이제는 이 모습이 캐서린이 잠든 모습이 아니라는걸 알지만서도 무척 평온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명적인 만남이었을까요?

알마시가 캐서린에 대한 강한 끌림은 친구의 부인이라고 강하게 부정하지만, 캐서린도 점점 그의 마음을 눈치채게 되지요.

아무리 눈치 없는 여자라도 저렇게 강렬한 눈빛을 받으면 눈치 못챌리 없지요.

이렇게 애뜻한 과거의 사랑과 함께 현재 간호자인 한나와 폭탄제거전문의 킵의 사랑을 다루면서
지루하지 않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듭니다.

한나와 킵의 사랑도 참 아름다웠어요.
킵이 한나를 위해 성당 벽화를 보여주는 장면은 무척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는 분들도 많아요.

두 남자의 사랑을 받은 캐서린.
처음엔 그녀가 정말 맘에 들지 않고, 두 사람의 사랑을 받을 만큼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여러번 볼수록 캐서린 캐릭터가 점점 마음에 들고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더라구요.

결국 제프리는 캐서린과 알마시의 관계를 알고 경비행기를 추락해 동반 자살을 선택하는데,
제프리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지만 캐서린은 중상을 입고 알마시가 발견한 동굴에서
자신을 구하기 위해 떠난 알마시를 기다리게 되지요.



알마시를 기다리는 캐서린...
불이 꺼지고, 전등도 꺼지고... 혼자서 외롭게 알마시를 기다리고 있는 캐서린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옵니다.



자신의 이름때문에 오해를 받은 알마시는, 결국 탈출해서 지도를 적에게 넘기면서
캐서린에게 돌아오지만 때는 늦었지요.

위의 장면은 제가 '잉글리쉬 페이션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예요.

캐서린의 펄럭이는 흰색 드레스와 울부짖는 알마시..
그리고 흐르는 배경음악은 이 영화를 무척 슬프게 만듭니다.

가끔 이 영화를 그냥 틀어 놓는데, 다른 부분은 다 지나쳐도 이 부분은 음악 때문인지
하던 일을 멈추고 다시 보게 되는 장면이예요.

알마시는 자신이 캐서린을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 때문에 그녀가 죽었다고 자책합니다.

독일군 스파이로 몰려, 결국 캐서린을 살리기 위해 독일군에서 지도를 넘긴 알마시.

여기까지는 한편의 멜로 드라마같지만 갑자기 등장하는 카라바지오 덕분에 미스테리 영화로 반전 됩니다.

알마시의 스파이(?) 행위로 수천명의 연합군이 죽고,
그 자신은 독일군에 의해 손가락이 절단된 카라바지오는 알마시를 문책하지만,

 "캐서린이 죽은 것은 나 때문이었소. 내가 그녀를 사랑했기 때문이고
내 이름이 너무 길어서 영국군이 믿어주지 않았기 때문이오"라며 울먹이는 그를 보고...
그때문에 자기 이름조차 잊고 싶어 한 알머시를 카라바지오는 "죽일 수 없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나에게 대량의 모르핀 주사를 부탁하며 알마시는 여생을 마감합니다.

아마도 그는 죽을때 자신이 가장 행복해 했을 그 때를 생각하며 잠에 들었을테지요...

* 신랑은 이 영화가 지루하다고 저 만큼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요^^.
   제가 자주 보니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전혀 지루하지 않고 항상 애틋한 마음으로 보는 영화랍니다.

랄프 파인즈를 좋아하게 된 대표 영화이기도 한 '잉글리쉬 페이션트'

그의 표정이 무척 서글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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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04-12-31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브리짓 존스의 '콜린 퍼스'가 이 영화속에 제프리로 등장하는데 그의 샤프한 모습은 온간데 없더군요^^ ㅎㅎ

보슬비 2004-12-31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쑥쓰럽네요. 제 멋대로 리뷰라..

방금전에도 '잉들리쉬 페이션트' 다시 봤답니다. 사실 어제 보다가 남은 뒷부분 다시 봤는데, 자주 봐도 좋네요.

키노 2005-01-01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듣구 싶어지네요..벌써 2005년이 되었네요.보슬비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이 영화는 사막을 배경으로해서인지 더더욱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황량한 사막위로 흩날리는 모래와 가브리엘 야레의 이국적인 음악은 이 두 주인공의 사랑을 더더욱 격정적으로 만드는 것 같군요.요즘의 멀티플렉스영화관보다는 예전의 큰 화면으로 본다면 정말 멋진 영화가 되지 않을런지요.아라비아의 로렌스와는 다른 느낌의 사막이겠죠^^;;

보슬비 2005-01-01 0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확실히 황량한 사막의 배경.. 큰 화면으로 보니 더 좋았어요.

아라비아 로렌스도 만약 주말의 명화에 나와 TV에서 봤더라면 별로였을텐데, 확실히 큰 화면에서 보니 감동도 배가 되더라구요. 키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보슬비 2005-01-01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보세요. (드라마류를 좋아하시면^^)

마음에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쉰들러 리스트 (2disc) - 할인행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리암 니슨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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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  연 리암 니슨(쉰들러), 벤 킹슬리(아이작 스턴), 랄프 파인즈(아몬 고에트)

전쟁은 죽은자에게도 남아있는 자에게도 상처를 남겼습니다.

2차 세계대전.

독일의 유태인 학살 사건은 참 많이 알려진 이야기이고,
전쟁후 독일의 전범들은 죄값을 치루기도 했지만 그 상처가 없어지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은 상처를 치유하려고 노력이라도 했는데...

이 영화를 보니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를 새삼 떠오르게 하더군요.

영화속의 쉰들러처럼 실상은 그리 선한 의도에서 유태인을 도왔다고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위험속에서 1100명의 새 생명을 주었지요.

전쟁에서의 진정한 용기란,
어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도 그런점을 느꼈으면 좋겠으련만...

암튼, 영화는 참 좋았습니다.

그렇게나 아카데미와 친하지 않았던 스필버그가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던 영화.
(개인적으로 '쉰들러 리스트'보다는 '컬러 퍼플'이 더 좋았지만서도...)

랄프 파인즈의 악역도 상당히 연민이 느껴지는데, 아마도 랄프 파인즈가 맞아서 였을거란 생각이^^;;


Theme From Schindler's List (04:14) - John Williams (존 윌리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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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4-12-30 0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이 곡은 영화 the gadfly의 메인테마곡이고 쉰들러 리스트의 메인 테마곡은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곡인것 같은데요.인터넷상으로 이 음악이 쉰들러리스트의 메인테마곡이라고 올려놓은 사이트들이 많은데 아마 잘못된 정보일겁니다.누구 한사람이 올려놓은 걸보고 다른 사람들이 카피한 것 같은데 한번 조사해보세요^^;;

보슬비 2004-12-30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노님 땡큐^^ 역시 키노님이 계시니 잘못된거 정정 해주시고... 수정합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dts]
멜 깁슨 감독, 제임스 카비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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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그리 감성적이지는 못합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고 울었던 기억을 손에 꼽을 정도였고, 그것도 몇장면에서였습니다.

 헌데, 이 영화는 영화보는 내내 복받쳐오는 눈물을 참으려고 가슴까지 미어졌습니다.
여태껏 이런 영화는 처음 만나봅니다.

정말 보는 이목이 없었더라면 그냥 편하게 계속 울고 싶어졌습니다.

 영화가 끝나자 모두 울어서 눈이 충혈되었습니다.

 

'패션 오브 더 크리스트'는 제가 가장 많이 읽었던 성경 부분인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전 12시간을 그린 영화입니다.

 반 유대적이다는 평으로 유대인의 반대로 멜 깁슨이 사재를 털게 했던 영화이고,
영화를 보다가 50대 여성은 심장발작으로 사망하게 만들기도 했지요.

사실 영화를 보고 난 후, 제가 유대인을 증오하는 마음 조차 가질수가 없었습니다.

 영화는 무척 사실적입니다.

그래서 더 잔인하면서도 감동적이게 다가왔습니다.

성경을 읽어보지 않으신분은 어찌 보면 너무 오버한건 아닌가 생각할지 몰라도,
정말 예수님은 끔찍한 수난을 당하셨습니다.

 성경으로 읽을때는 사실 그리 와 닿지 않았는데,
막상 스크린으로 옮겨지자 너무나 끔찍하고, 우리가 정말 죄가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확한 설명은 오히려 스포일러를 제공함으로 이정도라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이 울게 되더군요.

한국어 자막이 아니라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그래서 더 마음으로 와 닿았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영화라 거부감이 있으실지 모르지만,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열린 마음으로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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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일반판
볼프강 피터슨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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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roy (2004)

감독 : 볼프강 피터슨

출연 : 브레드 피트 (아킬레우스), 에릭 바나 (헥토르/트로이 왕자), 올란도 블룸(파리스/트로이 왕자), 숀빈 (오딧세우스)

 

 

이제 미국은 대작 영화들이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그 스타트를 끊은것이 '트로이'가 아닌가 싶다.

너무나 잘 알려진 '트로이의 목마' 이야기를 바탕으로 둔 영화이다.

 

 


오랜만에 브래드 피트를 만나 좋았는데, 영화 선택을 잘 한것 같다..ㅋㅋ

영화를 보면서 좋은건 다 브래드 피트가 했다.

재미있었던것은, 브래드피트와 사랑에 빠지는 여인과의 베드신이다.

정말 너무나 통속적인 씬이어서인지, 아님 브래드 피트의 멋진 몸매가 부담스러웠는지

그 당시 남자들의 반응은 반야유였다.^^ 나도 웃겨 죽는줄 알았지만..

 

 

그나저나 우리의 올란도 블룸은 예전의 레골라스나 캐리비안의 해적에서의 캐릭터와는 또 다른 성격으로 나왔는데, 사실 그점이 무척 충격을 받았다... ^^;;

사랑에 빠진 로맨티스트로 나와 용서를 하긴 했지만.. 약간 환상이 깨지긴했으니..

하지만, 트로이의 신화를 알고 본다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캐릭터이다.

 

 

그나저나 이번 영화에서 건진것이 있다면 바로 '헥토르'역의 에릭 바나였다.

낯설은 그의 모습에서 묘한 매력을 느꼈고, 브래드 피트와 함께 영화의 한 축을 이어가는 캐릭터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가 불운의 헐크였다^^)

 

 

영화의 80%가 전쟁신이라 어쩜 반복되는 장면에서 지루함이 느껴질수도 있지만, 속도감 있게 처리해서 그 지루함을 덜어주었다.

 


[아킬레우스와 싸우러 가기전의 비장한 그의 모습에서 아타까움이 느껴졌다.

  - 긜고 그의 몸에 눈을 뗄수가 없었다. -.-;;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뭐니 뭐니해도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싸움이 아닐까 싶다.

아킬레우스가 분노하여 헥토르와 싸워 이기지만, 난 무척 슬펐다.

명장은 명장을 알아 본다고, 서로 적으로 만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사이.

분노로 눈이 멀어 아킬레우스의 실수를 보면서 무척 마음이 아팠다. 물론 원작에 충실하게 표현했지만 죽은 헥토르에 행한 행동은 용서하기 힘든 행동이었다.

 

결국 트로이의 왕이 직접 찾아와 아들의 시신을 가져가는 과정에서 아킬레우스는 무척 번민하게 된다. 아마도 감독은 이 장면을 넣고 싶어 위의 상황을 더 극적으로 연출했는지도 모르겠다. (원작에서는 왕이 아들의 시신을 돈으로 지불하고 데리고 온다.)

 

트로이의 왕은 '아리비아의 로렌스'의 피터 오툴이 맡았는데, 멋진 왕으로 등장한다.

많이 늙었지만, 아주 적합한 배역 설정이라는 생각을 했다.

 

 

철없는 왕자의 사랑으로 결국 트로이는 함락 되지만, 원작과 약간 다른 결말로 난 위로 받을수 있었다.

 

암튼, 이번 영화로 인해 '일리아드'와 '오딧세이아'를 다시 한번 읽어 봐야겠다.

 


[아킬레우스의 싸움방식 중에 멋진 몇 장면이다. 날렵하게 날아 적의 목을 겨냥하는 그의 모습에서 한마리 맹수의 모습을 볼수 있다.]

 


[여신 테티스와 인간인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불세출의 전쟁 영웅 위대한 전사 아킬레스. 어린 시절, 어머니 테티스가 그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스틱스 강(황천)에 담궜을 때 손으로 붙잡고 있던 발뒤꿈치에는 강물이 묻질 않아 치명적이 급소가 되었다.

어머니의 역은 '닥터 지바고'의 라라이다.. 세월이 흘러더 여전히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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