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SE [dts] - [할인행사]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데니스 퀘이드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제가 좋아하는 류의 영화중에는 '재난'영화도 포함이 되어있어요.

영화 예고편을 봤을때, 어쩜 뻔한 스토리일거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런류의 영화는 그래도 영화관에서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보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볼거리는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초반은 잘 나가다가 중간에 아버지가 아들을 구하러 가는 장면은 참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꼭 공식처럼 감동적인 장면을 집어넣어야한다는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이 영화가 그래도 괜찮다고 느꼈던 부분은 마지막 장면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부대통령이 미국이 잘못했다고 시인하는 장면에서는 영화관이 좀 숙연해지더군요.

미국에 살면서 느낀거지만, 분리수거도 안하고 마켓에서는 비닐 사용이 남발하고 쓰레기 버릴때는 당연 마켓에서 준 비닐에 담아 버리고, 게다가 음식물 쓰레기는 곧바로 싱크대 개수로 분쇄해서 내릴때면 이 나라는 자기 국민들만 편하게 살려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암튼..
이 영화는 너무 기대하지 말고, 그냥 즐기면서 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근데, 나사에서는 이 영화에 대한 코멘트를 하지 말라고 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왠지... 구린데가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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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 [초특가판]
제임스 코스모 감독, 그레타 스카치 외 출연 /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제인 오스틴의 '엠마'를 원작을 둔 영화예요. 이 영화를 볼 당시에는 원작 소설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보았어요. 개인적으로 영국 분위기도 좋아했고, 기네스 팰트로우랑 이완 맥그리거를 좋아해서 보았는데, 기대만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내용은 너무나 클래식해보이는 로맨스이지만, 현대 여성의 낭만적인 마음을 흔들게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아마도 이쁜 드레스 입고 티타임이나 파티를 갖는을 어린 소녀들이 한번쯤 꿈꿔왔던 생활이라서 그런것을지도...^^

확실히 기네스 팰트로의 여리 여리한 드레스복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나중에 영화를 본후에 원작소설을 읽어보았는데, 영화와 원작 모두 마음에 들었어요. 가끔씩 고전소설이나 클래식 로맨스를 읽기를 원하신다면 '엠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외에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드라마도 한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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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스포팅 S.E.
대니 보일 감독, 이완 맥그리거 외 출연 / 덕슨미디어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이 영화.


무척 재미있게 봤던 영화였어요.


동생과 처음으로 둘이서만 영화관에서 본 영화기도 하고..
(그 당시 동생은 볼수없는 나이였는데, 저와 한살차이라 친구인척하고 봤었지요.)


둘이 얼마나 재미있게 웃으면서 봤던지...


 



Lust For Life


이 영화의 첫장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뛰어가는 렌튼의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도 좋았지만 OST도 좋아서 음반도 구입했었지요.





너무 재미있었고, 인상적인 영화라 같은 감동(?)을 함께 느끼고 싶은 마음에,
신랑과 연애시절 제가 적극추천해서 같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허나...


신랑은 기겁을 하고 이 영화를 보더군요.


삼류라면서... ㅠ.ㅠ;;


그래서, 그 충격에 한동안 제가 삼류라는 단어를 엄청 싫어했었지요^^ㅎㅎ
(지금도 삼류하면 이 영화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



특히 위의 장면...


신랑은 제가 저런류(?)의 영화를 좋아한다고....
(도그마도 전 재미있게 봤는데, 그 영화에도 DDong이랑 관련된 귀신이 나오죠?
 그래서 좋아하는거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우띠...)


암튼...


이 영화를 계기로 신랑은 제가 추천하는 영화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전 이 영화에서 저와 신랑과 세대(?)차이 난다고 생각했고..
영화 취향에 따라 한 영화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극과 극일수가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Perfect day (제가 한참 듣던 곡이었어요. 참 나른한 느낌을 주는 음악이예요.)




[마지막 이 장면. 세상을 다 가진것 같은 저 미소...
 이완 맥그리거를 처음 알게한 영화인데, 전 그의 저 환한 미소가 좋아요.]





Ato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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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04-12-05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줄거리나 그외의 정보는 "내가 본 영화" 카테고리에 있답니다.

키노 2004-12-10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쉘로우그레이브에서의 미소랑 흡사하지요 ㅎㅎㅎㅎ

보슬비 2004-12-10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노님 오랜만이시네요^^

님 말씀대로 쉘로우 그레이브의 미소와 비슷해요^^ㅎㅎ

둘다 좋았어요.

키노 2004-12-10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엄청 바빴답니다^^

보슬비 2004-12-10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런신것 같았어요.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이렇게 뵙니 너무 반갑습니다.ㅎㅎ

김다미요 2006-05-11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이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무척 빠져들었어요. 재미도 있지만 음악또한 좋죠.
흠 별로라고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삼류영화라니...ㅠ 마음이 아프네요.

보슬비 2006-05-11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삼류라니..^^ ㅎㅎ
음악이 정말 마음에 들고 제가 저 영화때문인지 몰라도 이완맥그리거의 미소에 푹 빠졌답니다. (그런데 저 가지런한 미소때문에 그가 싫다는 미국 애들이 종종 봤어요)
 
광복절 특사 SE [dts] - 아웃케이스 있음
김상진 감독, 차승원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코미디 영화이니 웃기긴했지만, 출연하는 배우들이 빛을 보지 못한 영화 같다.

무대포식 코믹이랄까?

설경구가 등장한 영화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지 않았던 영화.

어쩜 그 점이 그의 연기 변신이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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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적비연수 - 은행나무 침대 2
강제규 감독, 최진실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1년 10월
평점 :
품절


은행나무 침대의 전편이라고 선전했지만...

절대 전편이 될수 없었던 영화.

차라리 만들지 말았으면 좋았을것 같았다.

암튼... "은행나무 침대"의 좋았던 기억마져 망쳐버렸다.

오직 이미숙 캐릭터만으로 버텼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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