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라 썼지만, 실은 어제부터 읽은책이예요. ㅋㅋ

특별히 다른 책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그냥 설렁 설렁 읽을참으로 엄청난 무게의 책을 책장에 펼쳐두고 지나갈때마다 페이지 넘겨가며 지난해와 새해를 걸쳐서 읽고 있습니다. ^^;;

 

예상외로 꼼꼼히 읽을만큼 흥미로운것이 무거워서 주방에 놓고 사용할수 있는 실용적인 요리책은 아니지만, 맛있는 계란삶기와 맛있는 스테이크 굽기를 과학적으로 앍고 싶으신분에게 적극추천입니다.

 

 

그리고 새해의 첫 책으로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선물받은 책중에서 '유물즈'를 골랐답니다. 보급판으로 만들었다지만 깔끔한 양장이 손에 착감기는것이 읽기 좋네요. 한 책은 손모가지 나갈까 책장에 반듯이 앉아서 읽는다면, 한 책은 들고다니면서 거실에서도 읽고 화장실에서도 읽고 카페에서도 읽기 좋습니다.^^

 

다른분들은 올해의 첫책으로 어떤책을 읽으시는 궁금하네요.

 

2018년에도 즐거운 책읽으시고, 좋은책 많이 추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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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8-01-01 22: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부터 읽기 시작한 책이 《괴델, 에셔, 바흐》입니다. 잘못 골랐어요. ^^;;

보슬비 2018-01-01 23:41   좋아요 0 | URL
cyrus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yrus님 덕분에 ‘괴델,에셔,바흐‘책 정보 찾아보면서 ‘와~‘했어요. 제 평생에 읽어볼것 같지 않은책을....ㅎㅎㅎ cyrus님께서 재미있게 읽으시고, 잘 정리해서 페이퍼 올려주실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jeje 2018-01-02 00: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만화책으로 시작했습니다. ‘신들의 봉우리‘ 요 ㅎㅎ

보슬비 2018-01-09 22:02   좋아요 0 | URL
‘신들의 봉우리‘ 읽고 싶었는데, 올해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jeje님~~^^

hnine 2018-01-02 05: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물즈‘ 벌써 절판이네요! 아쉬워라. 책값이 비싸다는 리뷰도 있는데 아마 사진 저작권때문에 그렇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루에 하나씩 소장 유물을 소개하는 메일을 신청자들에게 보내주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는 (비공식적인 소식통 ^^) 말을 듣긴 했는데 이 책도 그렇게 한장씩 시간날때마다 들춰보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푸드랩도 괜찮은 내용 같은데, 제가 별로 자주 안하는 양식이 주 내용이라서 만약 한식을 주제로 저런 책이 나온다면 덥썩 사고 말거예요.
올해 첫 책은 작년부터 읽어오고 있는 가즈우 이시구로의 <녹턴>, 그리고 영어 단어 공부 책 한권이랍니다.
올해도 좋은 책 보슬비님 서재에서 많이 소개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보슬비 2018-01-09 22:09   좋아요 0 | URL
앗! 유물즈가 벌써 절판되었군요. 책판형을 보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개인출판으로 희소성을 생각할때 적정가격인것 같기도해요. 이런책들은 도서관에서 자체적으로 구입해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

저는 한식보다는 양식에 더 관심이 많아서인지 재미있는것 같아요. ㅋㅋ 그런데 진짜 한식을 주제로 이런책이 나와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hnine님은 가즈우 이시구로의 ‘녹턴‘을 읽고 계시는군요. 다 읽으신후의 hnine님의 리뷰가 기다려집니다. 올 한해도 잘 부탁드려요. hnine님~~^-^

라로 2018-01-02 15: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쁜 보슬비 님! 카푸와 은비와 올해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좋은 책도 많이 만나시고 많이 웃으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해 동안 보슬비 님의 우정에 감사드려요. 😊

보슬비 2018-01-09 22:16   좋아요 0 | URL
정다운 댓글 감사합니다. 라로님~~~~
지난해 라로님의 반가운 글들 만나서 더 행복했습니다. 지금도 라로님께서 주신 선물들 보면서 항상 감사해요. 그때 용기있게 손내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년에도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