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하니, 이번에는 대학로에 있는 '이화 벽화 마을' 구경했어요. 햇살은 가득 맞을때는 덥지만, 그늘로 가면 추운것이 일교차가 확실히 큰 하루였습니다.

 

평일이 낮이라고 하지만, 사람들이 없어 구경하기 참 좋네...생각하다가 ...

아... 문득 이것이 사드효과구나...하고 떠올랐습니다.

 

관광객들이 대부분 일본인이고, 중국인이 없으니 너무 한적하니...

경제 효과는 뒤로 하더라도, 이렇게 고즈넉하니 산책할수 있다는것이 속도없이 좋았습니다.

 

 

 

 

 

 

 

봄햇살 맞으며 완전 신난 참새들.. 사진 찍기전에 저 가지에 엄청난 참새떼들이 앉아있었는데, 사진 찍으려고 멈추니 다 날라고 9마리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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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0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3-17 2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레삭매냐 2017-03-16 09: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벽화 사진 중에 낙타 그림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뭐랄까 시간의 짐을 지고 사막을 건너가는
배를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보슬비 2017-03-17 21:55   좋아요 0 | URL
서울의 상징적인 배경에 낙타가 있는것이 무척 특이해서 찍어보았는데, 레샥매냐님 글을 읽으니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하나 2017-03-16 10: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나무 조각 독특하니 기억에 남네요~

보슬비 2017-03-17 21:56   좋아요 0 | URL
ㅎㅎ 나무조각처럼 보이는 철재모형물이예요. 아마 근처에 대장간골목이 있어서 철재모형을 사용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cyrus 2017-03-16 15: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좁은 골목길 보기 드물어요. 저런 곳에 혼자 걷고 싶습니다.

보슬비 2017-03-17 21:58   좋아요 0 | URL
그쵸. 요즘은 대부분 주거공간이 아파트로 바뀌다보니 이런 골목들이 무척 그립긴해요. 주거인들이 있어서 조용히 다녔는데, 확실히 중국의 금한령으로 인해 조금더 고즈넉해진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도 따뜻해지고, 더워지기전에 서울의 골목 탐방을 하고 있어요.^^

해피북 2017-03-16 22: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티비에서 관광지 마다 여행의 적기는 지금이라며 중국사람들이 없어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고 광고하는거 보구 속도없이 웃었어요 ㅋㅋ 그리구 햇살이 좋아보여도 집에 있으면 춥더라구요~ 오늘도 너무 추워서 담요랑 패딩 조끼 입구 책 읽었어요~^^

보슬비 2017-03-17 21:59   좋아요 0 | URL
맞아요. ㅎㅎ 그래서 저도 오랜만에 명동이나 남대문에 가볼까? 했는데, 오늘은 한번도 안가본 서촌에 다녀왔어요. 초행길이라 그냥 보이는대로 걸어보았는데, 의외로 아기자기하고 볼거리가 많아서 당분간 서촌행을 해볼까해요.

오늘도 역시 춥고, 덥고 아직은 머플러를 챙기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