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갖고 싶었었는데, 제 손으로 사는것보다 선물 받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특별한 날 받았답니다. ^-^ 너무 사이즈가 클까봐 걱정했는데, 딱 읽기 좋은 사이즈의 국어사전이라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책 고르면서 알라딘 굿즈도 선택했답니다. 피크닉 매트와 마스킹 테이프랑 살짝 갈등했는데, 받아보니 매트 너무 마음에 들어요. 쿠션감은 없지만 사이즈나 가지고 다닐수 있는 가방도 있어 좋더라구요. 소풍갈때 피크닉 매트와 부채들고 가면 딱이라, 부채도 선택했는데 부채가 안보였어요.
혹시해서 여쭤보니 부채 선택하셨는데, 알라딘에서 착오로 누락된거였어요. 선물 받은건데 제가 확인 안하면 그냥 누락되버린거잖아요. 종종 선물하거나 선물 받을때 알라딘 굿즈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하나봅니다. ^^
주토피아는 조카랑 놀려고 고른건데, 조카가 너무 맘에 들어서 집에 가져가고 싶어하는 눈치라 가끔씩 가져와서 저랑 같이 놀기로 하고 가져갔어요. ^^
대신 조카는 블루베리를 저에게 선물해주었답니다.... ㅎㅎ
사실 저는 다른 화초를 고르고 싶었는데, 선물주려는 조카가 블루베리에 혹해서 블루베리 키울수 있다며 저를 격려하는 바람에 블루베리로....ㅋㅋ 조카가 사주는거라 아저씨가 2천원 깎아주기 까지 했어요. ^^
블루베리가 익으면 블루베리 따서 피크닉 매트와 부채 들고 조카랑 근처 공원에 놀러가야겠어요... 그런데 블루베리 베란다에서 키울수 있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