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피양을 갈까하다 귀찮아서 집근처 의정부 평양면옥으로 냉면 먹으러 갔다.

맛있게 먹었지만 약간 2%로 부족한 느낌..

 

내 영혼의 물냉면을 만나고 싶다.

2시간이라도 그 냉면을 위해 달려가고 싶게 하는...

계속 어릴적 먹던 돼지고기 육수에 얼큰하게 맛을 낸 조미료 가득한 물냉면이 생각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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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5-07-30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내 영혼의 물냉면을 만나고 싶다.-
정말 내 입맛에 딱 맛있어 달려가고 싶게 하는 그런 음식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요.^^
돼지고기 육수에 얼큰하게 맛을 낸 조미료 가득한 물냉면! 저도 먹고 싶어욤!!!
가끔은 중고등학교때 학교 앞 분식집에서 팔던 새빨갛고 질긴 물냉면 맛도 생각나구요~~

어이쿠, 그나저나 저 지금 좀 배고픈데...저 냉면과 만두 다 먹고 싶어요!!!
으앙....흑흑흑...나뽀요...ㅠㅠ

보슬비 2015-07-30 00:31   좋아요 0 | URL
정말 물냉면 좋아하는데, 그 냉면이 먹고 싶어서 마구 안달나고 달려가고 싶고 막... 그정도의 냉면을 못 만나서 아쉬워요...

어릴적 먹던 냉면은 그래도 아줌마가 열심히 돼지뼈 고아가시며 만드시는것을 봐서인지, 꼭 동생과 하나 시키면 돌얼음 동동 띄운 2인분 같은 냉면을 주셔서 잘 먹던 기억이 있어요. 충남 서산에 돼지육수로 만든 냉면이 있다는데 언제 기회되면 먹어보고 싶어요.^^

전 아직 배불러서 괜찮아요.... ㅋㅋㅋㅋ

사과나비🍎 2015-07-30 0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냉면과 만두! 특히 만두는 제가 정말 좋아한답니다~^^* 이 새벽에 이런...ㅠㅠ

보슬비 2015-08-01 17:27   좋아요 0 | URL
쉬원한 냉면 먹기전 다뜻한 만두로 속을 달래는것도 좋아요.
정말 늦은시간까지.. 안주무시고..^^;;

지금행복하자 2015-07-30 0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냉면은 아니지만 몇년전 천호시장에서 사 먹었던 열무냉연이 생각나요~~ 달큰한 국물이 독특했었는데~~~
아침부터 더워요~~ 시원한 냉면이 필요해요~~

보슬비 2015-08-01 17:28   좋아요 0 | URL
열무냉면도 맛있을것 같아요. 맛있게 익은 열무를 넣은 냉면도 입맛을 살릴것 같아요.

책읽는나무 2015-07-30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곳 아랫동네는 밀면이란 것이 있어요^^
저희집은 여름에 항상 냉면보다 밀면을 자주 찾아가서 먹습니다 밀면도 예전에 먹던 그맛이 안나 쬐끔 아쉽습니다
내영혼의 물냉면!! 표현이 멋진데요?^^

보슬비 2015-08-01 17:29   좋아요 0 | URL
이상하게 밀면은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소면이나 중면같은 느낌이라 먹어볼생각은 안했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 먹고 싶네요. 동네사람만 아는 맛집 소개해주세요~~ ^^

책읽는나무 2015-08-01 22:50   좋아요 0 | URL
가야밀면이요^^
이곳도 체인점이라 여러곳인데요 잘하는 곳도 있고,아닌 곳도 있긴하던데요 부산이나 제가 사는 이곳이나 가야밀면이 유명한 것같아요^^
부산의 더 정확한 지명을 원하신다면?프레야님께 콜~~넣어주세요^^

2015-07-30 1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슬비 2015-08-01 17:30   좋아요 0 | URL
고기 한조각 주지 않은 냉면집은 냉면 육수를 고기 육수가 아닌, 다시 육수로 만든곳이 많아요. 작년에 다시다 육수 파동으로 저도 물냉면 잘 안먹게 되었는데, 그래도 여름이니 물냉면치 참 생각납니다.

후애님도 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해피북 2015-07-30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영혼의 막국수를 만나고 싶어요 ㅎ 십여년전에 먹던 막국수가 있었는데 어찌나 시원하고 맛있었는지 그맛을 찾아 이곳 저곳 다녀봐도 찾을 수 없구 실망만 한기든 한답니다. 두시간이 걸려도 달려가고 싶다는 이야기에 격한 공감이 가요 ㅋㅂㅋ

보슬비 2015-08-01 17:31   좋아요 0 | URL
아.. 막국수도 맛있지요. 저도 예전에 봉평에서 막국수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해피북님 글을 읽으니 그 맛이 생각나네요. 막국수만 먹으러 가기에 좀 먼데, 근체 놀러갈일좀 만들어볼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