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없으니 그림책 볼일도 없을것 같지만... 그림책은 꼭 아이만 보는것은 아니니깐..
가끔 조카랑 같이 읽어야지 하고 대출하는 그림책들도 있지만...
대부분 제가 그림이 이뻐서 고르는 그림책들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조카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별로인 그림책들도 있고... 마찬가지로 조카가 고른 그림책이 제 맘에 꼭 드는것도 아니예요.^^
그냥...
가끔은 활자가 잘 읽히지 않을때, 그림만 보고 싶을때 그림책을 골라봐요.
원래 그림 책 한권씩 책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독서일기가 밀린 관계로 페이퍼 하나에 책사진 다 올리면 스크롤 압박일테니 그중 마음에 드는 그림들로만 선택했어요. ^^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에코백들은 뭔가 불현함이 있어서 그리 선호하지 않았는데, 이번 알라딘에서 내놓은 에코백은 마음에 들었어요. 예전 같으면 에코백 종류별로 가지고 있었을테지만 그냥 하나로 만족.......................하려고 얼마나 처절했는지... ㅋㅋ
한달만에 사은품이 바뀌어서 다행이예요. 아니면 사은품의 노예가 될뻔했으니깐..^^
마음에 든 에코백 책 디자인인지라 책 내용도 궁금. 내가 좋아하하는 색감이라 더 좋아요. ^^
귀여운 토끼.
토끼도 키우고 싶어요. ^^
예전에 도베르만과 토끼 키우던 웹툰 작가의 그림을 보면서 강아지랑 토끼도 키울수 있구나..했는데, 토토가 연못의 토끼를 보고 잽싸게 달려가는 것을 보고 포기...
일방적인 사랑은 부모자식간의 사랑밖에 없다고 봐요.
사랑을 교감하고 나눠주는것. 그래서 아름답다 느낀 책이랍니다.
몽글 몽글 몽글...
이 책을 읽으면 제 마음이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아가 엉덩이도 깨물어주고 싶고...ㅋㅋ
할아버지의 일생을 정원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한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그림책.
그래서인지 아이보다 어른들이 읽으면 좋은 그림책.
강아지, 고양이, 토끼, 고슴도치, 햄스터, 페릿.
키우고 싶은 반려동물들 중에 파충류는 없어요. 하지만 파충류를 키우는 분들도 있으니, 파충류만의 또 다른 매력이 있겠지요. 낯설음이 무섭지만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사랑도 자리하게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