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외 9인 지음 / 황금가지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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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0원 : 456쪽 (8/1~8/4) |
책 대출할때 도서관 책장에 우연이 제 눈에 쏙 들어왔던 책.
평소에도 공포 장르를 좋아하지만, 더운 여름이면 더더욱 공포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어릴적에 B급 공포 소설이나 만화를 보며 참 좋아했었는데, '나의 식인 룸메이트'도 그때의 추억이 떠올라 선택하게 된 책입니다. 그리고 밀리언셀러 클럽 시리즈도 좋아서 믿고 읽게 된것 같아요.
모든 작품들이 좋았던것은 아니자면 몇몇 작품들은 흥미로웠던것 같아요. 단편소설을 읽을때 한두편이라도 좋은 작품을 만나면 그것만으로도 족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작품은 '공포인자'와 '붉은비'였는데, 아마도 두 작품 모두 좀비를 연상케 해서인것 같아요. 제가 좀비 장르도 엄청 좋아해서인것 같아요. 단편소재들을 잘 발전시켜서 제대로 된 장편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국 공포단편 소설집인데 벌써 3번째네요. 1,2편도 한번 찾아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