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정 지음 / 예담 / 2013년 1월

판매가 11,700원 : 272쪽 (2/24~3/8)

 

사실 전 빵이나 떡, 국수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엄마가 밥 없다고 국수먹자고 할때, 그래도 밥먹고 싶다해서 구박 받았었는데... ^^;;

 

유럽에서 여행다닐때 조식으로 제공되던 빵들은 평소 식빵처럼 말랑말랑한 빵들만 접하던 저로써는 이상했었답니다.(대체적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쪽이어서 더 그랬던듯)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들은 주식으로 빵을 먹으니 달달한 빵보다는 약간 짭조름하거나 담백한 빵들이 더 많이 소비될거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후에 점점 담백한 빵들의 매력에 빠져 간단하게 버터와 잼, 크림치즈만으로도 참 맛있다.. 생각했답니다..

 

암튼... 한국에서 그런빵들이 그리웠었는데 이 책을 보면 더 빵이 고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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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2-25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저 이 책 이벤트로 크리스피 '뉴욕 크림치즈케익 도넛' 기프트콘 받았어요.^^
근데 도넛이 한개라 그 것 타러 갔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클 것 같아요.^^;;
저도 이 책 읽으며, 주식으로서의 밥과 빵을 생각하게 되었지요.^^

보슬비 2013-02-25 21:33   좋아요 0 | URL
유럽의 빵을 이야기하면서 뉴욕빵을 주다뉘.... ㅋㅋ

정말 도넛먹으러 가서 배꼽보다 더 커질것 같네요.
사실 크리스피 도넛 신랑이 너무 좋아해서 앉은 자리에 7개도 먹고 그랬는데... 결국 한국에 들어오더라고요. 너무 비싸게...ㅋㅋ 당시 3달러에 12개였었는데... 바로 나왔을때 먹어야지 가장 맛있는것 같아요. 전 그래서 다른것보다 오리지널이 가장 좋더라고요.

지난번에 빵 사왔던곳 마음에 들긴하지만 사실 좀 비싸고, 멀어요. -.-;;
우리나라에도 집근처에 이런 맛난 빵집이 있으면 좋겠지만, 요즘은 대부분 프렌차이즈 빵집들이 점령해서 그닥.. 빵이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수이 2013-02-26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대 근처에 빵 기막히게 맛난 집들이 몇 곳 있어요.
유럽 스따일루다가~

한국도 이젠 좀 유럽 스타일 빵들 좀 많이 만들면 좋겠는데 말이죠;;

보슬비 2013-02-26 21:30   좋아요 0 | URL
홍대도 멀어요... ㅠ.ㅠ
그래도 알려주신다면 잘 메모했다가 나가는길에 한번 둘러보고 싶어요.^^

후애(厚愛) 2013-02-26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빵은 안 좋아하는데 크림빵은 좋아해요.^^
특히 생크림 모카케익을 아주 많이 좋아한답니다.ㅎㅎ

보슬비 2013-02-26 21:31   좋아요 0 | URL
빵도 입맛이 바뀌는것 같아요.
전 크림빵보다는 소보로빵같은 속이 없는 빵을 더 좋아했어요.
지금은 베이글 좋아하고요. 속있는걸로는 크림치즈가 들어간 커피번이 좋더라고요.ㅎㅎ

꿈꾸는섬 2013-02-26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빵보단 밥을 선호하는 사람인데, 그래도 이 책보면 빵 먹고 싶어하게 될것 같네요.^^

보슬비 2013-02-26 21:31   좋아요 0 | URL
빵도 먹고 싶지만, 유럽 가고픈게 더 크답니다. ㅎㅎ

안녕미미앤 2013-02-26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봤는데요! 하하 일전에 슬비님이 올려주신 포스트 보고 찾아서 봤었어요 히히 올해는 슬비님 리스트 따라갈까봐요 힛~

보슬비 2013-02-26 21:32   좋아요 0 | URL
네. 희망도서로 신청했다가 최근에 입수되어 읽게 되었거든요.
좋은 책들은 함께 나누어요.ㅎㅎ

카스피 2013-02-26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빵 무척 좋아해요.일본 빵들이 기름지고 달달한데 비해 유럽빵들은 주식답게 담백한것이 좋더군요^^

보슬비 2013-02-27 20:28   좋아요 0 | URL
일본빵들은 기름지고 달달하군요. 전 디저트가 아닌 이상은 달지 않은 빵이 더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