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아고라에도 올렸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190311


 

한나라당이 경기도의 밥 굶는 아이들을 위한 점심값 예산 650억원을 또 삭감했습니다.

이 돈은 초등학생 45만여명에 대한 2010년도 무상급식 예산이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지난 7월 도교육청 2차 추경예산 무상급식비 85억원 전액을 삭감한 적이 있습니다.

 

13명 도의원 중 11명이 한나라당이라지만

아이들 점심값을 빼앗는 것은 너무 심하지 않나요???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지사 되려고 포퓰리즘 정책을 한 것이라면

똑똑한 경기도민 10만명이 서명을 해줬겠습니까. 10만장의 서명지를 빤히 보고 있으면서도 예산을 전액 삭감한 한나라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궁금합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자제분들은 밥 굶는 일 없으니까 가난한 아이들 점심값에 돈을 보탤 수 없다 이런 말씀이신지...

 

경기도교육청만 무상급식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성남시도 2007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63개 학교 전체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고 내년에는 중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에 전체 초등학교 1~2학년생 무상급식비 121억원을 편성했습니다. (그림 참조)

 

 

그래서 합니다.

몸으로 이야기합니다.

4대강으로 삭감한 복지예산들을 모두 정상화시키라고...

 

 

개념있는 시민들이 모여...
직접 돈을 모아 김장재료를 사고...
직접 자기 손으로 김장을 담그고...
직접 자기 주위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배달합니다

 

 

지역촛불 멋쟁이 개념시민들과

 


개념찬 여인들이 힘을 보태서...

 

 

 

기꺼이 한 포기 김치가 되렵니다.

누구는 배추가 되고, 누구는 고춧가루가 되고, 누구는 소금이 되고.. 누구는 비비는 손이 되고, 누구는 배달하는 발이 되어...

 

이번 겨울에는 몇명이나 얼어죽을지 정말 걱정됩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당신들이 정말 인간이라면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어디 가서 말 못하는 서러운 사람들을 돌보는 게 정치의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걸 모르면 정치의 정 짜도 얘기하지 마십시오.

 

이번 김장 캠페인은 이 뻔한 이치를 몸으로 담가서 보여드릴 것입니다.

 

Ⅷ. 참여방법.

 

1.지역촛불
1. 자기 동네의 소외된 이웃을 파악하고
2. 수량을 합산하여 촛불나누기에 신청한다.
3. 12월 6일 몸빵하고 직접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4. 배송이 어려우면 진알시 탑차가 출동한다~

 

2. 기타 카페 및 단체

1. 기타 카페 및 단체는 자기 동네 소외된 이웃을 파악하고
2.  수량을 합산하여 진알시 홈피
http://www.jinalsi.net/ 바보들사랑을담그다 게시판에  신청한다.
3. 12월 6일 몸빵하고 직접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4. 배송이 어려우면 진알시 탑차가 출동한다~


3. 후원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제발 해주세요~~ ㅠㅠ
국민은행 006002-04- 081719 박혜영

 

기사 참조(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12011744075&code=100100

 

김장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18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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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사진을 보내 왔습니다.
민준이가 머리를 홀라당 깎았더라구요.
동자승이 돼 버렸습니다.
추운 겨울에 왜 머리를 깎았냐구요??
4개월 지나 5개월로 접어드니까 배넷머리가 자꾸 떨어져서 입으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미용실에 갔더니 아기 미용이 5천원이라고 하더군요.
깎아 버렸습니다.




이랬던 아기였는데.. 분위기가 확 달라졌죠.
요새 회사일이 엄청 늘어나서 미치겠습니다.
밤10시면 일찍 들어가는 거고 11시 12시 될 때가 보통이죠.
오늘은 철야 야근.
아기를 집에 둔 아빠로서 참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기가 삭발을 했다고 하니까 '삭발투쟁'이 아닌가 지레 찔리네요.
이번 주말에 날씨가 좀 좋으면 가족들과 밖으로 놀러 가려구요.

아기를 둔 아빠님들,
주말에 아기랑 놀아 보니 노는 일이 일이더군요.
안아주지 않으면 하루 종일 칭얼거리고. 제 몸 무거운 줄 모르고, 가만 놔두질 않아요.
엄마들 지치지 않게 일찍 일찍 들어갑시다.
싸이가 아기 보기 싫어서 부대 위로공연갔다고 농담하던데,
저는 심각하게 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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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9-11-27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자라면 매일 전화기를 들고 "아빠 언제와?"라고 묻습니다
그럴때면 아빠들은 더 미친다고 하던데,,
옆지기도 일요일에 놀아준다고 딸아이에게 손가락 걸고 약속하자며 화상통화하던데,,ㅎㅎㅎ
아이가 참 많이 컸네요,
역시 아가들은 무럭무럭 잘자라는것 같아요,
너무 귀여워요,

승주나무 2009-11-27 16:00   좋아요 0 | URL
아기가 얼마나 더 있으면 "아빠"라고 말하나요? 가끔 우연히 엄마를 말하는데.. 아빠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나중에는 너무 많이 들어서 귀찮으려나.. 근데 지금은 듣고 싶어요^^

아기 많이 컸죠.. 저보다 더 빨리 자라는 것 같아요~

Arch 2009-11-27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나이 아이들이 좋아요. 이때는 맨날 엎고 다닐 수 있어요. 이 나이 아이들이 풍기는 아이 냄새며 옹알이들을 말도 못하게 좋아요. 민준이 보니까 너무 좋은데요.
승주나무님, 야근에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고 민준이랑 놀아줄 때 힘들면 이렇게 생각해봐요. 아이는 너무 빨리 자라서 놀아주는 것도 순간이라고. 나 늙는건 모르겠는데 아이들은 정말 쑥쑥 자라요.

승주나무 2009-11-29 17:54   좋아요 0 | URL
네.. 느낌이 너무 좋아요. 살냄새, 아기냄새.. 다 좋아요. 아빠라 그런 게 아니었군요 ㅎㅎ

뷰리풀말미잘 2009-11-27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킨헤드가 잘 어울리는 걸 보니 장차 큰 인물이 되겠군요. ㅎㅎ

승주나무 2009-11-29 17:55   좋아요 0 | URL
스킨헤드라는 말이 있군요. 근데 왜 전 처음에 "닭대가리"가 떠올랐지? ㅋㅋ

순오기 2009-11-27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삭발투혼에 응원하며 추천은 접니다!!^^

승주나무 2009-11-29 17:55   좋아요 0 | URL
앗.. 추천 1 감솨^^

광주엉아 2009-12-02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승주님아~~
오랜만이여~
먼저 아빠된거 축하 축하해여~~진짜에여
아들이 눈 맞추는 애기에서 아빠를 가르치는 애기로 성장했네요 ㅎ
붙임성 있는 승주님아 상전이 한명 늘었네..ㅋ
승주님아를 닮았으면 귀엽고 애교있는 아기일텐데 ㅎ
승주님아
나 있잖아
요즘 겅부 좀 한다...겅부
아빠는 아들을 위해 사회에서 다 까묵고 그러지만
엉아는 싸부한테 혼또니 장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
늙은 모습만 보일 것 같아 저어할때가 있어
오늘 겅부한 거 보일테니까 가늠해줘

光州兄則弟
광주엉아는 곧 아우같다

어때 잘하지 ㅋ
그럼...
애기와 함께 좋은 아빠되고 즐거운 날들 되길 바래...ㅎ
안뇽~~



원정엉아 2009-12-02 20:47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광주엉아님.
혹시 서울 그 혼돈사이트의 지붕위의 닐스님 아닌가요?
아무래도 그런거같아셜리...후훗
 

아내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엄청 긁었다 ㅠㅠ 사진보다 5배는 심각혀."

아내가 화장실에 잠깐 가서 볼일을 보는 사이에 아기가 일을 낸 겁니다.

지금 100일밖에 안 됐는데,벌써 3번째네요.
어젯밤에 손톱을 깎았는데 그래도 이번이 가장 크게 베었습니다.
아기가 "앵~" 하고 울 정도로.

속상합니다. 아기들은 왜 자해를 할까요?
손톱을 살 깊숙이까지 깎아야 할까요.
친구들은 아기에게 보호장갑을 하라고 하지만,
아기가 워낙 손가락 빠는 걸 좋아해서 보호장갑이 더 안 좋을 것 같아요.
(손가락도 하나만 빠는 게 아니라 두 개 세 개, 어쩔 땐 주먹 하나 다 담을 때도 있고. 요번에는 목젖을 건드렸는지 "끄웩" 하더라구요^^;;)

새살이 빨리 돋아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흉터가 날까봐 걱정입니다.

순식간에 그냥 홱 그어버리더라구요.
유경험자들은 조언 바랍니다.
아기들은 왜 손톱으로 얼굴을 그을까요?
아기들이 얼굴 자해상처를 입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초보아빠라서 더욱 애가 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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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1-09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집 아가라도 다 저렇게 하면서 자라지요.
손톱을 자르고 매끄럽게 갈아주시고, 저 시기엔 손보호대나 옷소매를 길게 입혀 손톱을 가려줘야 돼요. 그리고 손가락 빠는 걸 방지하기 위해 빠는 장난감이 있어요. 유해성분이 안 들어간 것으로 유아용품점에 가면 다 있는데요~
잘생긴 아드님 얼굴 보호하려면 빨리 조치하셔야 할 듯...
초보 아빠엄마는 이렇게 겪으면서 배워간답니다.^^

비연 2009-11-09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조카 보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주먹을 그 조그만 입에다 막 넣으려고 하니 왜 그럴까? 였죠^^ 소매가 긴 옷을 입히면 안 그러는 것 같던데요. 손보호대도 하구요~

2009-11-09 1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9-11-09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가들은 다 그래요 ^^
그러니 손톱 부지런히 깍아주고 자해(?)하지 않도록 잘 지켜보는게 최선이에요.
손 간식을 즐기는 아가에게 권투장갑 끼워주기 미안하면 잠깐씩 자리를 비울때만 끼워주고 바로 빼 주는 방법도 있구요.
조금 더 있으면 발도 먹을거에요. ㅎㅎㅎ

토토랑 2009-11-09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톱깍고나서 다듬어 주는게 좋아요.
아가 손톱은 어른볼에 비벼보면, 날이 서있는 부분이 잇거든요.

그래도 저정도는 나아요.. 좀 있다면 머리를 쿵쿵쿵..
잠이오면 머리밑을 벌겋게 다 긁어놓고..--;;

게으름뱅이_톰 2009-11-10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네, 아가들은 다 그래요. ^^
손톱이 너무 얇아서 더 상채기를 내는것 같기도 하구요. (그 손톱이란 마치 비밀같아요 ㅎㅎ)
부지런히 깎아주고, 손싸개 해주는게 좋아요. 빠는게 걱정된다면 열심히 옷이나 손싸개를 삶는 수 밖에요. 그것도 아니면 정말 하루종일 바라보고 있던지.

이쁜 아가 지키시느라 아빠 눈이 빨개지겠네요. 헤헤.
 



10월 마지막날 우리 아기 민준이의 100일 잔치를 했습니다.
요새 민준이한테 잠결재를 받고 잡니다.
12시 1시는 기본이고 2시까지 자지 않으면 저도 자지 않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질은 생각도 못합니다.



한달에 10만명은 방문하던 블로그였는데, 10월에는 글을 못 올려서 그런지 7천명으로 뚝 줄어들었네요.
블로그가 완전 시체됐어요.

"그래도 생명을 낳는것만 하겠어"하면서 위안으로 삼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못하니 블로그 이웃들 보기도 미안하고
댓글 못 달아서 또 미안한데 아기 활짝 웃는 얼굴 보면서 기분 푸시기 바랍니다.


▲ 말 달려들 것 같은 웃음. 엄마, 아빠에게 박치기하는 게 특기인 신생아님~



▲ 호빵맨 더하기(+) 썩소 





▲ 민준이 특유의 노인웃음. 이 달관한 표정은 어디서 나오는가.





▲ 이렇게 웃다가 딸꾹질이 나서 아기엄마에게 또 혼났다는 ㅠㅠ 웃다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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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 2009-11-06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와. 벌써 백일이군요!
뽀얗게 이쁘게 자라나는 아기, 사랑스럽네요.
더 많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자라길 기원해요.^^

뷰리풀말미잘 2009-11-06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달에 10만명은 방문하던 블로그였는데, 10월에는 글을 못 올려서 그런지 7천명으로 뚝 줄어들었네요. 블로그가 완전 시체됐어요."

글 하나 올리면 70명, 사년만에 만명을 돌파한 제 서재는 완전 시체만도 못한거군요. ㅠ_ㅠ

무해한모리군 2009-11-06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주나무님을 닮아 웃는 모습이 일품이군요.
7천!!!이라니 대단!
전 하루에 열명쯤 다녀간 날도 많은데요 --

마노아 2009-11-06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의 개구진 웃음이 아가에게서도 보여요. 똑 닮았어요!

프레이야 2009-11-06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똑 닮았어요!2ㅎㅎ
표정이 저렇게 다양하다니 정말 귀여워요.
블로그엔 지장있어도 준이 백일 축하해요~~

순오기 2009-11-06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벌써 100일이군요. 축하축하~~ 건강하게 쑥쑥!!
많이 자랐네요~ 백일 지나고 제일 이쁜짓 많이 하죠.^^

무스탕 2009-11-06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일된 아가들의 의무사항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잘 싸고 입지요.
민준이도 그렇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지요?
아주 이쁩니다 ^^
100일 축하해요~~~~
 




신종플루 위험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만 5명이 숨지고 하루에 4,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휴교를 하는 학교도 60곳에 가까워요.
현재까지 세계에서 41만명의 감염자가 생겼다고 하네요.


신종플루의 여파가 우리집에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우리 아기 민준이가 오늘로 세상에 나온지 95일이 되었는데,
100일사진 찍으러 가려던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어요.

그 대신 수원과 시화에서 가족들이 와서 축하해주기로 했어요.
이제는 아기를 데리고 나가기가 무서워요.
아기는 면역성이 약해서 금방 노출되고 말 텐데.
어제는 목 주변의 땀을 닦는데 피부가 얼마나 약한지 금새 베어져 버리더라구요.

아기가 빨리 자라야 나들이도 가고 뛰어놀고 할 텐데.
신종플루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100일사진 대신 아기랑 노는 사진. 아기를 웃게 하려고 요즘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아기가 얼마나 웃었던지 딸꾹질이 나던걸요. 딸꾹질 때매 모유 먹여야 한다고 민준이 엄마한테 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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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7 14: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승주나무 2009-10-30 16:01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요새 블로그 글 남길 시간도 없어서, 참 난감해요^^;;

무해한모리군 2009-10-27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가 날로 인물이 나네요 으메 훤한거!

승주나무 2009-10-30 16:01   좋아요 0 | URL
저보다 훨씬 훤한 것 같아요. 아빠를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2009-10-27 16: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승주나무 2009-10-30 16:01   좋아요 0 | URL
정말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