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위험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만 5명이 숨지고 하루에 4,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휴교를 하는 학교도 60곳에 가까워요.
현재까지 세계에서 41만명의 감염자가 생겼다고 하네요.


신종플루의 여파가 우리집에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우리 아기 민준이가 오늘로 세상에 나온지 95일이 되었는데,
100일사진 찍으러 가려던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어요.

그 대신 수원과 시화에서 가족들이 와서 축하해주기로 했어요.
이제는 아기를 데리고 나가기가 무서워요.
아기는 면역성이 약해서 금방 노출되고 말 텐데.
어제는 목 주변의 땀을 닦는데 피부가 얼마나 약한지 금새 베어져 버리더라구요.

아기가 빨리 자라야 나들이도 가고 뛰어놀고 할 텐데.
신종플루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100일사진 대신 아기랑 노는 사진. 아기를 웃게 하려고 요즘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아기가 얼마나 웃었던지 딸꾹질이 나던걸요. 딸꾹질 때매 모유 먹여야 한다고 민준이 엄마한테 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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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7 14: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승주나무 2009-10-30 16:01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요새 블로그 글 남길 시간도 없어서, 참 난감해요^^;;

무해한모리군 2009-10-27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가 날로 인물이 나네요 으메 훤한거!

승주나무 2009-10-30 16:01   좋아요 0 | URL
저보다 훨씬 훤한 것 같아요. 아빠를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2009-10-27 16: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승주나무 2009-10-30 16:01   좋아요 0 | URL
정말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