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hel Platten의 Stand By You를 듣다 가사를 해석해봤습니다.

Fighting Song으로 만난 그녀의 Stand By You는 누군가를 '위로'하고 '응원'해주는 좋은 노래인 것 같습니다.

어느 토크쇼에서 한 여성이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난소암을 극복했다고 합니다. 정말 그녀의 노래는 힘을 주고 격려를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위로가 되었던 몇 권의 책들도 함께 담아 봅니다.



가사는 반복되는 구절이 많아 줄였습니다.



Youtube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wB9EMpW8eY


Even if we can’t find heaven, heaven, heaven,

우리가 천국을 찾지 못하더라도, 천국, 천국


Hands, put your empty hands in mine

손, 당신의 공허한 손을 내 손에 올려요.


And scars, show me all the cards you hide

그리고 상처, 당신이 숨기고 있는 모든 상처들을 나에게 보여줘요.


And hey, if your wings are broken, please take mine so yours can open too.

그리고 당신, 당신의 날개가 부러진다면, 그것을 펼 수 있도록 내 날개도 가져가요.


Cause I’m gonna stand by you.

내가 당신 곁에 서 있을 테니깐요.


Oh, tears make kaleidoscopes in your eyes.

아, 눈물은 당신의 눈에 만화경을 만들어요.

(눈물 때문에 세상이 얼룰져 보이는)


And hurt, I know you’re hurting, but so am I.

그리고 아픔, 당신이 아파하고 있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나도 그래요.


And love, if your wings are broken, borrow mine so yours can open too.

그리고 사랑, 당신의 날개가 부러진다면, 그 것을 펼수 있도록 내 것을 빌려가요.


Cause I’m gonna stand by you.

내가 당신 곁에 서 있을 테니깐요.


Even if we’re breaking down, we can find a way to break through

우리가 좌절해서 쓰러지고 있다 해도, 우리는 그것을 이겨낼 길을 찾을 수 있어요.


Even if we cant’s find heaven, I’ll walk through hell with you.

우리가 천국을 찾지 못할지라도, 나는 당신과 함께 지옥을 통과해 걷겠어요.


Love, you’re not alone, cause I’m gonna stand by you.

사랑,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내가 당신과 함께 서있을 것이기 때문이에요.


Yea, you’re all I never knew I needed.

그래요, 당신은 지금껏 몰랐지만 내가 필요한 전부예요.


And the heart, sometimes it's unclear why it's beating

그리고 심장, 가끔은 왜 계속 뛰는지 잘 모르지만.


Oh, truth, I guess truth is what you believe in

아, 진실. 진실은 당신이 믿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And faith, I think faith is helping to reason.

그리고 신념. 신념은 이유를 정당화시킨다고 생각해요.


No, no, no, love, if your wings broken, borrow mine so yours can open too.

아니, 아니, 아니, 사랑. 당신의 날개가 부러진다며, 그것을 펼수 있게 내 것을 빌려가요.


I'll be your eyes 'til your can’t shine.

내가 당신의 눈이 되어 줄게요. 당신이 다시 빛날 때 까지.


I'll be your arms, I'll be your steady satellite

당신의 팔이 되어줄게요. 당신의 변함 없는 위성이 되어줄게요.


And when you can't rise, well, I'll cry with you on hands and knees

그리고 당신이 일어설 수 없을 때, 그러면 내가 무릎을 꿇고 손을 모아 기도하며 당신과 함께 울겠어요.


Cause I... I'm gonna stand by you

내가 당신과 함께 서 있을 테니깐요.

















수렁에 빠져봤던 사람만이 수렁에 빠진 사람에게 공감할 수 있는 - 말로 표현할 수 없는 - 위안을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나만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특별한 체험.

모든 사랑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 특별하다고 합니다.

그 사랑처럼 우리 모두의 개인적인 체험도 그 누구의 것과도 꼭 같지 않는 나만의 체험인 것 같습니다.
















위로의 장에 조르바가 생각났습니다.

그의 진실됨이. 아픔과 슬픔과 기쁨의 온갖 감정이 닳고 닳도록 경험되어 그의 억세고 투박하고 흥청망청인 손 위에 진하게 배어있는 그의 진실이 생각났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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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7-14 15: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stand by ME 도 추천드립니다.( 이 곡도 들어 볼께요 ^^)

초딩 2016-07-14 16:05   좋아요 2 | URL
아 누구의 stand by me 에요? :-) 빨리 들어 보고 싶넹요~

yureka01 2016-07-14 16: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https://youtu.be/Us-TVg40ExM

링크 참고 하시면 됩니다...^^..
오리지널곡은 Ben E KING 입니다^^.

초딩 2016-07-14 17:12   좋아요 2 | URL
우아 넘넘 넘넘 좋은 곡과 영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6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오종우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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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많은 것을 얻는다.

책에서 잊고 있던 것을, 또 비겁하게 덮어 두었던 것을 상기하게 된다.

그래서 어떤 때에는 치명적이다.

그래도 그 '치명적인 것' 또한 인생의 필요충분조건이다.

동물같은 인간의 삶과 구분되는.


안락하고 고결한 방과

처절하고 더러운 정신병동과는 구분이 없다.

하지만 문틈에 손이 끼이면 아프다고 소리칠 것이다.

그리고 정신병동의 거친 현실에 부딪히면 다음 날 뇌일혈로 죽을지도 모른다.


- 6호 병동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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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7-10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까지 도서관에 잔뜩 책을 빌려놓고, 못 읽은 채 대출기간이 끝나는 날에 반납할 때가 많았습니다. 비겁하게 덮어 둔 책이 셀 수 없이 많을 거예요. 그래서 생각나면 다시 읽고... 바쁘다는 핑계로 비겁하게 덮어두고... 헤어날 수 없는 무한반복입니다. ^^;;


초딩 2016-07-10 19:47   좋아요 0 | URL
명쾌합니다 ㅎㅎ
좋은 저녁 되세요~
 
옷장 속의 세계사 ㅣ 창비청소년문고 10
이영숙 지음 / 창비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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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때, 참호 (트렌치)에서 군인들이 입기 위해 영국의 토머스 버버리가 만든 `트렌치 코트`. 코트 벨트에 D자 모양의 고리가 달려 있는 것은 `수류탄`을 매달 수 있기 위해서였단다. 옷장과 식탁과 지붕아래 매일 마주하는 것들의 뒷이야기를 읽으니 그것들이 달라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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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세계사 ㅣ 창비청소년문고 5
이영숙 지음 / 창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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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뒷 이야기를 식탁 위에서 편하게 주고 받듯이 읽을 수 있다. 저자의 의도대로. 지붕밑의 세계사를 읽은 후, 구매해서 읽었고 지금은 옷장속의 세계사를 읽고 있다. 셋을 합친 합본이 나와도 좋겠다 생각한다. 그리고 바나나를 먹지 않기로 결심했다. 과일은 제철 국내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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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 한강 소설
한강 지음, 차미혜 사진 / 난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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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이었다고 생각한 것이 남색이다. 의도된 다섯 아이들은 그래도 검은색이다. 나의 만년필.

오가며 읽은 흰책은 The Elegy of Whiteness는 흰색으로 읽혀지지 않는다.

그 흰책의 흰 제목 노트는 남색을 탐내며 한껏 머금는다. 지울 수 없다. 눈물처럼 머금은 남색을 지울 지우개가 없다. 흰 노트는 슬퍼서 뒷모습마져 남색으로 머금는다.

대체하기 위해 스테들러 연필을 찾았다. STAEDTLER의 철자가 다르다.

남색처럼, 흰책처럼, 흰책의 노트처럼 예상과 다르게.

STADTLER와 하얀이가 벌써부터 그립다.


다행이다. 혼자 보려고 흰책을 사지 않아서. 선물해주어서. 선물해주는김에 나도 한 권 더 사서.

다행이다. 너무 두껍지 않아서. 그래서 오가며 읽고 책장에 꽂아둬버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소소하고 차갑게 리뷰를 써서 떠나보낼 수 있어서.


그런데, 흰책과 흰책 노트는 얼핏 보면 구분하기 힘들다. 그래도 오랫동안 읽지 않아서 잘못 들고 나갈 일이 없다.

모든 것이 경계 안쪽에서 숨죽이고 있었다. 숨을 참으며 다음 안개를 기다리고 있었다. p27

왜냐하면, 당신은 언젠가 반드시 나를 버릴 테니까.
내가 가장 약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돌이킬 수 없이 서늘하게 등을 돌릴 테니까.
그걸 나는 투명하게 알고 있으니까.
그걸 알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으니까.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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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물고기 2016-08-24 00: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강 작가의 책 중에서는 [희랍어 시간]이 제일 좋더라구요

초딩 2016-08-24 12:05   좋아요 0 | URL
아 저도 희랍어 시간 읽어 버려하고 있어요 :-) 저는 소년이 온다 좋더라구요. 시원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