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주의 열화당 현대미술운동총서 3
슐라미스 베어 지음, 김숙 옮김 / 열화당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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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가 떠오르는 표현주의가 독일의 문화였다는 것에 놀랬고, 니체에게 영향을 받았다고하니 관심이 갔다. 문외한에게는 생소한 인물들과 사건들이 너무 많았고, 심미적 또는 강렬한 도판이 없어 아쉬웠다. 도시화 상업화 전쟁이 낳은 표현주의는 어둡게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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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8
마리 로르 베르나다크 지음 / 시공사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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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7의 새로운 디자인은, 메모장의 툴바 아래 메모가 찢겨져 나간 흔적을 표현하는 식의 스큐어모피즘 (skeuomorphism)을 벗어던지고 단순함 (simplicity)을 소개했다. 그 때 막연히 생각했다. iOS7의 저 단순해 보이는 선뿐인 버튼은 모든 종류의 - 원시시대의 버튼부터 21세기의 버튼까지 - 버튼 그리기의 정점에 도달한 후에야 창조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피카소는 증거해주었다. 16세 때, 스페인의 이름있는 미술학교의 모든 시험을 통과했다. 보통 한달이 걸려 준비하는 것을 단 하루만에 작업해서. 고전미술, 자연, 조형, 유화 등 모든 분야를.


회화, 판화, 조형,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 많은 작품을 남긴 그는 천재임에 현대 미술사의 거장임에 틀림 없다.


"나는 찾지 않는다. 발견할 뿐이다" 그가 자주한 말이라고 한다. 절대적 진리는 그 역도 참이라고 했나? 그의 아버지가 이야기한 것처럼 "진리는 거짓이다.".

그래서 "우리는 결코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찾는 것을 멈출 수 없다"가 그 말의 해석이 된다.


모델과 모델을 내적으로 외적으로 표현한 그림 중에 어디에 진리가 있을까?

현실과 현실을 모티브로한 가상 현실 어디에 진리가 있을까?

실존하는 그 자체인 모델과 현실에 진리가 있을까? 진리가 거짓이라고했으니 그 참된 것은 그림과 가상 현실에 있는 것일까?

그 '참됨'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그 참됨은 현실 이면에 꽁꽁 숨어 있기 때문에 범인 (일반인)이 아닌 예술가들에 의해 탐구 되어지고 발견되어지는 것일까? 그렇게라도 채굴되어 전달되어야 시민은 살아갈 수 있을까?


많은 질문들을 던지며 시공 디스커버리의 오래된 책을 덮었다.





게르니카, 해변을 달리는 여인들, 아비뇽의 처녀들, 그리고 8세 때 그린 첫 작품 피카도르를 보고 싶고,

'바로셀로나 피카소 미술관', '앙티브 피카소 미술관', '파리 피카소 미술관'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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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1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8-01-20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는 각자 자신이 믿고 싶은 진리를 믿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절대적이라 말하는 신조차 여러 가지로 이야기되는 것이겠고요.
 
뉴욕 스케치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정장진 옮김 / 열린책들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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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esome˝, ˝Great˝, ˝Excellent˝를 추임새처럼 쓰는 그들의 이야기를 예쁜 그림들로 잘 표현했다. 물결치듯 바삐 움직이는 행인들의 사진에서는 잠시 넋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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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강요 2017-08-08 20: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두 상빼 좋아해서 괜히 반가움 ㅋ

초딩 2017-08-08 23:13   좋아요 1 | URL
그림 참 좋어요 ㅎㅎ
오랜만입니다아~ 좋은 밤 되세요

깊이에의강요 2017-08-08 23: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치와 평온과 쾌락]좋아합니다^^
오랜만에 왔네요 ㅎ

초딩 2017-08-09 01:26   좋아요 0 | URL
ㅎㅎㅎ 아주 시원한 말입니다 :-)
 
색깔의 수수께끼
서프라이즈정보 지음, 한유희.김민경 옮김, 이강훈 그림 / 비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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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 색에 대한 신기한 사실이 몹시 흥미로웠다. 몹시! 파란색 차가 사고 확률이 높다. 흰색 무지개도 있다. 달도 무지개를 만들 수 있다 등. 하지만 넓고 얕은 사실의 뿌려댐이 심해지고 몇가지 원리가 반복되고 새롭지 않은 정보까지 난발해 중후반부에는 가산혼합으로 흰색이 되어 날아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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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 강의 - 완결판, 제10판
바바라 런던 외 지음, 조윤철 옮김 / 포토스페이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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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과 교재로도 쓴다고한다. 초점거리, 조리개, 셔터 스피드, 심도 등의 필수 기본 개념들을 원리부터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필름까지도! 왜 10판이 품절인지 이해할 수 없다. 이렇게 명저를 :) 개념과 원리를 알고 조리개 우선 A로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은 말 그대로 천지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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