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무리 들어도 좋은 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년 말부터 독서를 왕성하게 재개했고, 2015년은 참 많은 고마운 책들을 읽었답니다.

그 중, 저에게 가장 소중하고 의미 있는 책은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과 그의 아내 (였던) '니콜 크라우스'의 '사랑의 역사'랍니다.

그들의 창의적이고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실험 정신이 가득한 두 책은 기존의 책에 대한 경험을 완전히 뒤흔들어두었답니다.

'가장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물으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선택할 이 두 책을 저도 선물 받았고, 또 선물했답니다.


2016년에도 지적 호기심을 가득 채우는 한 해가 되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또 그것을 -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 나눌 수 있는 한 해가 되게 하려합니다.

여기 등불과 같은 알라디너 분들과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많이 사랑하세요~' 이 두 책처럼


- 초딩이었습니다~


p.s. 허영심 강한 초딩은 이 두 책 모두 원서를 꼭 구매하고 싶네요 ^^ 그 조판 자체가 너무 궁금해서요~ -_-; 제대로 읽진 못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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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6-01-01 00: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두 책 같이 봤는데, 형식이 너무 특이해서 바보 같이 같은 작가인가 했죠^^.....이런 멋진 부부 같으니라고 했어요ㅎㅎ!
원서 사시면 조판 꼭 보여주겨야 해요! 저도 궁금^^

초딩 2016-01-01 00:55   좋아요 1 | URL
진짜 두 부부 대단한 문장력에 재담꾼에 실험가 인거 같아요. ㅎㅎ 진짜 이런 멋진 부부같으니라구 ㅎㅎㅎAgalma 님처럼요 ㅎㅎㅎ

살리미 2016-01-01 00: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저는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책만 읽어봤는데, 부인(이었던) 분의 책도 있었군요. 사랑의 역사는 어떤지 너무 궁금해졌어요^^

초딩 2016-01-01 00:56   좋아요 0 | URL
사랑의 역사도 그 나름의 책속의 책 구성과 미스터리같은 요소도 갖춘 매력적인 책 같더라구요~
표지도 넘 예뻐요 ㅠㅠ

보슬비 2016-01-01 01: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부부가 작가라니 정말 멋지네요.
저도 `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도서관에 원서가 있어서 언제 한번 읽어야지...했는데, 초딩님 글을 읽으니 올해 읽도록 엄청 노력해봐야겠어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초딩 2016-01-01 17:16   좋아요 0 | URL
우앗 아니에요 아니에요. 엄청 읽고 좋아했어요. 정신 없이 달다보니 ㅠㅠ 아구
달아야지 달아야지 했는데 ㅠㅠ

초딩 2016-01-01 17:18   좋아요 1 | URL
:-) 밑줄 그어서 봐야 아직도 읽는 듯해서 ㅠㅠ 도서관에서는 아직 책을 못 보고 있어요. 지혜의 숲 같은데 가도 제 책을 들고 가고요 ㅎㅎ
그래도 요즘 역서 비교한다고 지혜슾 한 번 가서 출판사별 책일 펼쳐놓고 비교 해보려고 해요 ㅎㅎ 암튼 올해는 두책 원서 구해보려구요~

하루감정 2016-01-01 01: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초딩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

초딩 2016-01-01 01:5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행복하자 2016-01-01 01: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엄청나게.. 저는 원서로 먼저 봤는데 그 편집에 눈이 뿅~~ ㅎㅎ
저도 애정하는 작품이에요. 영화도 괜찮았구요~~

사랑의 역사는 구입만 해놓고 아직도 못 보고 있네요. 올해는 꼭 봐야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초딩 2016-01-01 01:59   좋아요 0 | URL
아~ 저도 영화도 한 번 꼭 보고 싶어요 :-)
:-) 좋은 밤 되세요~

물고기자리 2016-01-01 09: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초딩 님의 댓글을 보면 늘 제 입꼬리가 자동적으로 올라가더라고요^^ 뭔가 사람 기분을 좋게 만드시는 타고난 분위기가 있으신 듯합니다:) 독서 취향도 비슷하신 듯하니 제게도 좋은 책 들이지 싶어요ㅎ

하룻밤 사이에 새해가 돼버렸네요. 두루두루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초딩 2016-01-01 12:55   좋아요 1 | URL
어떻게 더 무척 많이 댓글을 좋아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
저도 물고기자리님이 취향도 비슷하시고 또 제 독서의 등대 같으셔서 참 좋답니다~
2016년 멋진 날들만 가득하세요~

물고기자리 2016-01-01 13:05   좋아요 1 | URL
저도 색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작은 점 같은 하트로는 표현이 부족해요ㅋ 등대라뇨! 저도 초딩 님이 읽으시는 책들 몽땅 다 읽고 싶어요^^ 그래서 올해 안으로 안나 카레리나를 진지하게 재독하기로 마음먹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