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의식적인 연습‘은 어떤 분야에서든 새로운 기술과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적응력이라는 천부의 재능을 활용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금과옥조와 같은 규범이며, 이책의 핵심 내용이기도 하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의식적인 연습‘이란 무엇인지, 왜 효과적인지, 전문가들이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여 비범한 능력을 만들어내는지를 살펴볼것이다. 이를 위해 더없이 단순한 것부터 복잡한 것까지 다양한 형태의연습방식을 살펴보고, 연습의 효과를 구분 짓는 차이가 무엇인지를 논의할 것이다. 여러 종류의 연습을 구분 짓는 핵심 차이 가운데 하나는 "인간의 뇌와 육체의 적응력을 얼마나 활용하는가?"이다. 따라서 당연히 적응•력이란 무엇이며, 적응력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살펴볼 것이다. - P26

어느 정도 효과적인 다양한 연습 방법이 있지만 특정 형태의 연습이최고의 기준, 즉 ‘황금 기준‘이다. 바로 내가 1990년대 초반에 ‘의식적인연습‘이라고 명명한 방식이다. 이것은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효율적이고효과적인 연습이며, 이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어느 분야에서든 연습법을설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책의 많은 부분은 ‘의식적인 연습이란 무엇이며, 왜 그렇게 효과적인지, 다양한 상황에서 이를 적용할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지를 살피고 설명하는 데 할애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철저하게 살펴보기 전에 잠깐 시간을 내어 몇몇 기본적인 형태의 연습방법을 살펴본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많은 사람이 이런저런 방식으로 이미 경험해본 그런 연습 방법들 말이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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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우연히 몰입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몰입의 순간을더 발전시키고 몰입의 장점을 누리려면 지식과 연습이 필요하다. 달리기를 하면 몰입을 경험할 기회가 매우 많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그런 점에서 아주 운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들은 달리기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매일 전날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신을채찍질한다.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달리기를 하는 경우에도 상당히 많은 도전과 마주하게 되므로, 취미 또는 건강 관리를 위해 달리는 사람들 역시 몰입을 자주 경험한다. 숲속을 달리다가 이전에 가본 적 없는 곳까지 더 멀리 갈 때,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시에서 조깅을 할 때도 몰입을 경험할 확률은 크게 높아진다.
이 책의 목표는 일상적으로 몰입을 경험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지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 P14

책을 쓰는 일은 달리기와 많이 닮았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하고 직업윤리가 필수적이며 일이 순탄하게 풀리지 않을 때는 굳세게 밀고 나갈 줄도 알아야 한다. 베테랑 중에 베테랑으로 꼽히는 작가들도 가끔 난관에 부딪혀 길을 잃는다. 그렇지만 두 눈으로 모니터 화면을 응시하다 보면, 곧 하고 싶은 말이 폭발하듯 흘러넘치고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간다. 자신감, 그리고 글쓰기가 주는 즐거움에서 얻은 힘은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모든 장애물을 차단한다. 그래서 글쓰기 역시 달리기처럼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인 것 같다. - P18

영어에서 ‘흐르다 흐름‘이라는 뜻의
‘How‘라는 단어가 ‘몰입‘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되는 이유 중 하나는, 몰입 현상에 관한 초창기 연구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로 이 단어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그저
‘흘러가는‘ 것이다. 달리기 선수뿐만 아니라 작가나 화가, 암벽등반가들도 몰입 현상을 설명하면서 같은 표현을 종종 사용한다. - P21

이와 같은 경험은 자신감과 의욕을 높이고, 무엇보다 즐거움을선사한다. 이 즐거움은 물리적, 정서적, 경제적으로 투자한 만큼 돌려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더라도 손해를 무릅쓰고 일부러 찾아서할 만큼 크다. 몰입의 경험을 자기 목적적autotelic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바꿔 말해 활동 그 자체가 보상이 된다는 의미다. 몰입해서 달리는 사람은 달리기가 좋아서 달린다. 그렇다고 몰입 경험에 외적 보상이 아예 없다는 뜻은 아니다. 이 책에서도 경기중에 몰입해서 달린 여러 선수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데, 이들 중에는 올림픽 메달을 따거나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상을 받은 사람도있다. 그럼에도 이런 세계적인 선수들이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놓은 것은 외적인 보상이 아닌 몰입의 순간이다. - P31

하버드 대학교의 대니얼 길버트 교수는 최근 수십 년간 이 주제를 놓고 많은 연구를 실시한 인물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수많은연구 결과를 종합해 사람들이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하는 경우에만 돈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결론지었다Dunn, Gilbert & Wilson, 2011. 그와 같은 욕구가 충족된 이후에는 경험이 행복에 중대한 영향을 주고, 경험의 질 또한 행복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목적의식이 높아지고 타인과의 관계가 개선된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더 큰 행복을 느낀다. 적극적인 참여가 행복의 핵심임을명확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P34

대회에 셸비와 같은 팀 선수들은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의식적으로 개인보다 팀을 우선했기에 몰입을 더 쉽게 경험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선택은 몰입의 중요한 요소이며, 폴입과 개인 성격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연구한 결과도 있다. 가령 자•기 목적적 성격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몰입을 자주 경험할 가능성이훨씬 크고, 훨씬 쉽게 몰입한다. 뒷부분에서 자기 목적적 성격과 달리기 외의 다른 상황에서 경험하는 몰입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몰입에 관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어떤 연구 분야든 알면 알수록 모르겠다고 느끼게 마련이다.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를 활용하여 최대한 자주 몰입할 수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다. 언젠가는 새로이 밝혀진 결과를 바탕으로 절정 경험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 P40

셀비의 이야기에 주목해야 할 이유를 바로 이 점에서 찾을 수있다. 경기에 나가 내적, 외적 난관을 극복해낸 셸비는 눈물을 흘리며 시상대에 올랐다. 그날 대회장을 떠나는 셸비는 경기장에 들어설때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7개월 후 800미터 4인 릴레이 경기에 엠마와 한 팀으로 출전해 나란히 다시 한 번 시상대에 오른 것은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두 번째 시상식에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두 사람 목에 걸린 메달이 금메달이었다는 사실이다. 달리기 선수들이 매번 또 다시 출발선에 서는 이유는 이와 같은 만족감과 개인의 성장 때문이다. - P44

러너스 하이를 모두가 똑같이 느끼는 것은 아니다. 위와 같은화학물질은 그날그날의 훈련 수준에 따라 좌우되며 다른 수많은 생리학적 요소의 영향도 받는다. 때로는 달리면서 날아다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지만, 몸이 축축 처져서 얼른 끝내고 싶을 때도 있다.
러너스 하이와 몰입은 다른 개념이라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뇌의 화학반응에 일부 동일한 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몰입은 심리사회적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고, 더 오랜 시간 한 가지 특정 목 - P46

표에 집중할 때 나타나는 결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러너스 하이는 화학반응에 해당하며 별다른 노력 없이 효과가 지속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이런 차이와 별개로 러너스 하이는 중요한 현상이다. 몰입은 수개월, 심지어 수년간의 훈련을 거쳐야 느낄 수 있는, 손에 잘 잡히지않는 경험인 경우가 많다. 반면 러너스 하이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조금만 노력하면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러너스 하이를 꾸준히, 충분히 오랜 시간 느끼다 보면 궁극적으로 러너스 하이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몰입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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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믿음이 현실에나타난다. 그 믿음을 좋은 것으로 만들면 된다. 나쁜 선택이라 믿으면 그렇게 끝날 뿐이다. 자신에게 달려 있다. 대부분은 후자를 선택한다. 무지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에 대해 알지 못한다. 소수만이 그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무지는죄다. 자신의 인생에 죄를 짓는 것이다. 제발 당신이 그 무지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선택 장애‘는 자신이 만든 불치병이다. 선택에 장애는없다. 선택은 하면 된다. 선택하고, 주문을 외우고, 행동하면 된다. 그리고 현실을 바라보면 된다. 선택하지 않은 길은 등지고 시선을 거두라. 스스로가 만든 환상을 거두어라.
자신에 얽매이지 않길 바란다. 인생에 기준은 없다. 두 개의 인생은 없으며 하나의 인생을 만들 뿐이다. 인생극장은인생에 없다. - P184

관념이란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이다. 관념은 잠재의식에 각인되어, 영감의 형태로 현재의식에 흘러나온다. 자동으로 떠올라 행동하게 한다. 우리가 의식하지 않고 숨을쉬는 이유다. 그러다 특정 상황에서 호흡을 의식한다. 내가호흡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당연한 것을 다르게 느낀다. 호흡의 관념을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다르게 작동시켜본다. 평상시보다 호흡을 크게 해보기도 하고, 호흡이 내려가는 길도 느껴본다. 가슴을 지나 횡격막을 거쳐 배 아래까지 밀어 넣는다. 몇 번의 호흡으로, 몸의 긴장이 풀어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뻣뻣하던 목이 풀어지고, 가슴도 편안해진다. 복식 호흡의 효과를 알게 된다. 새로운 깨달음을얻게 되는 것이다.
관념을 다르게 바라볼 때 새로운 깨달음이 생긴다. 관념이 만든 세상을 다르게 바라볼 때, 깨달음을 통한 의식 확장이 일어난다.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관념은 잘 바뀌지않는다. 관념은 잠재의식에 각인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관념을 만든 것은 자신의 신념이고 믿음이다. 믿음을 바꾸는 것은 이미 만들어진 틀을 깨는 것이다. - P186

드림킬러를 등지라. 현실의 나를 벗어나라. 나의 고정관념이 나의 드림킬러를 만든다. 관념을 등지고, 상상의 나를맞이하라. 그리고 미래의 나를 바라보라. 지금까지 상처는내가 주고 있었다. 드림킬러는 나였다. 나와 결별하라. - P191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주저하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지금 눈을 감아보자. 현실의 눈을 감고, 상상의 눈을 떠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자. 그곳에 이름을 붙이고, 온전히 바라보고, 그 느낌에 취해보자. 그리고 눈을 떠보자. 이미 세상은달라져 있을 것이다. 당신의 상상이, 당신의 바이브가 모든것을 만들어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이름은 달라지고 있다. 곧 현실로드러날 것이다. 고민하지 말고 행동하라. 주저하지 말고 상상하라. 1톤의 망설임보다 1그램의 상상이 필요하다. 지금이 그 시작이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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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요즘 산불에 정치에 참으로 시끄러운 세상이네요..
뭐 각자의 생각대로 살아가는 세상이라지만 기본은 지켜야 하지 않나 싶네요..
뜬금없이 뭔소리지 하실 수도 있겠네요ㅎㅎ
갑자기 페이퍼를 쓴 이유는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조금씩이라도 기부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써봐요
북플 이웃분들은 대부분 기부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하지만요

˝스스로 뜻을 세웠다고 말하면서도 그 뜻에 맞게 힘쓰지 않고 막연히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것은 말로만 뜻을 세웠을 뿐, 실제로 배우려는 마음이 깃들지 않아서다.˝

-율곡 이이

이 구절을 읽다가 기부도 하고 페이퍼를 쓰게 됐어요 처음에 책을 읽고 글을 조금씩 쓰는 이유가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지금도 그런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네요
산불로 피해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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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방식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결정된다."

- 에픽테토스- - P3

이제 시작이다.

당신은 지금부터 이 책을 통해 내면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 과거의 관성이 당신을 ‘종속된 삶‘으로 다시 끌어당겨도 괜찮다. 이곳에 담긴 삶의 철학을 보고 느끼며 이성의 끈을 놓지 않으면 된다. 이 책은 총 30일의 여정으로 54명의 위인의 깊은 철학이 담겨 있다. 매일 들고 다니며 아침저녁으로 읽어라. 필요하다면 소리 내어 읽어도 좋다. 중요한 문장은 따로 노트를 구매해 적어두어라. 그렇게 쌓인 내면의 힘이 곧 인생의 힘이 될 것이다. 이 책이 당신이 바라는 삶의 첫 시작이 되고, 결심을 굳건히 만들어 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새로운 마인드로 흔들리는 인생에중심을 잡아보길 바란다.

작가 고윤 - P6

<비관주의를 없애고 낙관주의를 강화하는 5가지 방법>

1. 매일 아침 긍정의 ‘3분 명상‘ : 노래 1곡이 흘러나올 동안 아침에 좋은 생각과 좋은 말을 마음껏 해준다.

2. ‘낙관적 실패 저널‘ 만들기: 작은 실패를 적고 그 옆에 그것을통해 배울 수 있었던 장점을 낙관적으로 기록하여 모든 실패를 긍정화한다.

3. ‘감사의 오브제‘ 습관 만들기 :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작은 물건을 하나 정해 들고 다니면서 그 돌을 만질 때마다 감사할 수있는 일을 1가지 떠올린다.

4. ‘긍정 알림‘을 설정한다: 하루에 한 번 휴대폰으로 알림을 설정하여 알림이 울릴 때 ‘잘하고 있어‘라고 되된다. 문장은 무엇을 되뇌든 낙관적이라면 다 좋다.

5. ‘낙관의 날‘ 정하기: 한 달에 하루를 정해 그날은 자신과 타인에게 오직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말만 하는 날로 지정한다. - P15

"사람이 이성만을 중시하고 살아간다면 인간 생활은 인정도 애정도 없는 삭막한 세상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감성만으로 살아간다면 도덕과 질서가 무너지는 세상이 될 것이니,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통해 삶을 지혜롭게 운영해야 한다."

-퇴계 이황 - P16

일상뿐만 아니라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과거의 불찰에 사로잡혀 고통받는 사람 또한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 니체는 이들을향해 망각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있는 것이다. 반성은 더 나은 길을 걷기 위한 좋은 나침반이 될 수 있으나 때론 당신이 스스로 쌓아 올린 인생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말고 망각하라. 언제나 장애물이 넘쳐났던 당신의 인생이 그때부터 조금 더 수월하게 느껴지게 될 것이다. - P21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이 죄일 뿐, 남이 알아주지 않는게무슨 죄란 말인가?"

-장영실

장영실의 가치관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말이다. 그에게 가장 중 - P22

요한 것은 스스로의 인정이지, 타인의 인정이 아니라는 것이다.
놀랍게도 그는 관노 출신이었다. 쉽게 말해 노비 출신이다. 조선전기, 신분에 의해 타고난 운명이 명백하게 정해져 있는 사회에서 포기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능력만으로 성장해 온 인물이 바로 그다. 세종의 눈에 띄어 관직에 올라 우리가 아는 해시계, 즉우기 등 수많은 발명을 이뤄낸 점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있다. 만약 지금 우리가 흙수저의 삶에서 수백억의 자산가 또는높은 지위의 자리에 올라간다면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낼 것이다. 그렇다면 조선 전기 당시는 어땠을까? 장영실에게 관직을주는 것에 있어 세종은 신분제를 들먹이는 대신들의 수많은 반대와 싸워야 했고, 관직에 오른 이후로도 천한 신분으로 차별적대우를 받아야만 했다. 곰곰이 생각해 보건대, 지금 우리가 처한상황이 장영실이 처했던 상황보다 더 막막한 상황일까? 왜 우리는 매번 현시대를 최악의 시대로만 비춰 망연자실한 채 보이지도 않은 누군가를 향해 욕을 퍼붓고 운명을 탓하고만 있는 걸까. - P23

이런 행태가 만연해지며 발견할 수 있는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타인의 정보를 습득한 걸 마치 자기 정보인 듯 행동한다는 점이다. 한번 배운 것을 습득으로 착각하면 깊이 있는 대화는 고산지대의 산소처럼 점점 희박해진다. 영상에서 떠드는 정보가 곧
‘나의 고유한 생각‘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우린 정보가 쏟아지는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반론하며 비판하고 논의하며 사색하고 침잠하는 능력을 점점 상실해 가고 있다.
바야흐로 ‘사색 상실의 시대‘인 것이다. - P26

씹지 않고 음식을 삼키는 습관처럼 정보를 씹지 않고 삼키고있으니 우린 마땅히 정보를 나의 것으로 소화하는데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나‘라는 존재에게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투영하여앞으로 ‘진짜 사색한 것‘을 내 생각으로 여겨야 한다. 디아트리베를 통해 한 단계 높은 생각의 기준을 세우면 탁한 시야가 맑아지고 구렁텅이에 빠진 삶의 관점을 180도 바꿔줄 수도 있다. 삶으로 녹여낸 지식, 우리는 이 경지를 새로운 ‘앎‘으로 정의하여 모든 지식이 허공에 헛되이 버려지지 않도록 깊이 있는 사색으로자신을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 - P27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 바로 그것이 아는 것이다."

-공자 - P29

"인생이 힘든게 아니라 당신이 인생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알프레드 아들러

우리는 종종 외부 환경이나 조건을 탓하며 인생이 힘들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스스로 인생을 밑도 끝도 없는 비극의 구덩이로 밀어 넣는다.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에서 나의 한계는 이 정도라서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선을 긋고, 넘을 수 없는 벽을 세워버린다. 알프레드 아들러가 단호히 지적했듯이, 실제로는 누가시킨 것도 아닌 본인 스스로 불행을 만들어 낸 것이다. 뼈 아프지만 사실이다. - P34

"화살이 과녁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활 쏘는 이가 과녁으로 화살을 보내는 것이다."

-이성계

실제로 이성계는 함흥차사라는 사자성어를 만들어냈을정도로 굉장한 명궁이었다. 태조실록에 의하면 이성계의 아버지는 그가 쏘는 활을 보고 "사람의 활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칭찬했으며, 신궁이란 별명을 가졌을 정도였으니 그의 실력은 가히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는 삶을 궁도에 비유하며 스스로가 활을 쏘는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강조했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성계가 남긴 말은 여전히 좋은 귀감을 준다. - P38

우리 일상에는 정작 목표와 바라는 것 사이의 괴리를 극복하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일어난다. 이런 문제는 2가지 습관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첫 번째, 매일 일기를 쓰기 바란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며오늘 내가 살아왔던 것과 그간 내가 살아온 삶의 방향이 일치하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일기는 삶을 다시 돌아볼 수 있고,
또 글을 통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하다.

두 번째, 매일 아침 5분간 고요한 명상 시간을 가져보자. 하루를 시작하기 전. 아침의 시간은 매우 귀하다. 우리가 목표와 길을잃는 이유는 생각 정리 없이 마구잡이로 앞서가기 때문이다. 하루 단 5분 만이라도 생각을 정리하고 달릴 수 있다면 주객전도가되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 P40

"스스로 뜻을 세웠다고 말하면서도 그 뜻에 맞게 힘쓰지 않고막연히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것은 말로만 뜻을 세웠을 뿐, 실제로 배우려는 마음이 깃들지 않아서다."

-율곡 이이

세상에 완벽한 계획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아무리 완 - P43

벽한 계획을 세웠다고 한들 그 계획은 수많은 장애물에 부딪히기 마련이며, 그 장애물은 우리가 계산할 수 없는 영역에서 찾아온다. 이를테면, 작업을 위해 자리에 앉자마자 컴퓨터가 고장나거나, 두통이 생기고, 예기치 못하게 배가 아프다든지, 또 중요한지인의 전화가 오는 것. 소중한 사람의 심각한 고민 상담이나 예상했던 시간보다 훨씬 늘어지는 일 처리 속도 등 모든 것은 우리의 통제 밖에 존재하는 일이다. 이 모든 것이 계획대로만 움직였다면 사실 우리에게 ‘실패‘라는 단어가 그리 가깝지 않았을지도모른다. - P44

목적이 있다면 스스로 공부하고 답을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하길 바란다. 자신의 노력 없이 아무런 결과도 이뤄내지 못한다. 공자가 한 말처럼 모든 답은 내가 직접 나설 때 찾아낼 수 있다. - P46

"자기 책임을 방기하려 하지 않으며 또한 그것을 타인에게 전가시키려 하지 않는 것은 고귀한 일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 것을 고귀한 일이라 표현할 만큼 니체는 책임지는 행동이 어렵고 대단한 것이라 여겼다. 과연책임감의 무게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주변에 몇이나 될까? - P47

<포용력을 갖춘 리더로 빠르게 변화하기 위한 10가지 지침>

1. 먼저 마음을 열고 경청하라.
2. 다른 의견과 부딪힐 때 반박하지 마라.
3. 건강한 피드백을 요청해라.
4. 공감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라.
5.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최대한 키워라.
6. 겸손함으로 항상 배우는 자세를 견지해라.
7. 독단적으로 의사 결정을 하지 말고 의견을 수렴해라.
8. 긍정적인 에너지로 상대방에게 동기부여를 하라.
9. 갈등 해결을 피하려고 하지 마라.
10. 각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라.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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