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다 알면서도 모른 척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어떤 일에 대하여 미련하거나 용기 없는 선택을 한 것이 아니다. 그냥 모르는 척하고 져 주는 게맘 편한 상황을 이해하게 된 것이다. 괜한 곳에 감정쏟지 말고, 비축해서 생산적인 일에 몰두할 것. 삶의곳곳엔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는 것이니. - P26

자신감이 없으면 잘될 일도 안 된다. 밥 든든히 먹고 당당히 나아가자. 까짓것 어때, 우리 곧 죽어도 주눅 들고다니지는 말자고. - P27

내가 나를 힘들게 하는 걸 멈출 수없을 때에는,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염려할 가치가 있는 일만 염려할 것.
힘들 가치가 있는 일에만 힘낼 것.
내가 쏟을 수 있는 감정과 노력에는 한계가 있으니
마음을 쉬는 것이야말로 가장 생산적인 일임을.

포기할 가치가 있는 일은 온 맘으로 놓아 줄 것.
후회할 가치가 있는 일은 움켜쥐고 마음껏 아파할 것.
그럴 때에는 세상이 망하는 게 아니라,
잠시 흐려서 비가 내린 것뿐이니
후엔 맑은 날이 도래할 것임을.

자신을 너무 큰 적으로 돌리며 외면하지 말 것.
자신을 적으로 만든 것 또한 나 자신이지만
나는 나의 가장 큰 적이기 전, 나의 가장 큰 친구였음을. - P33

자신에 대한 실례를 범하지 않고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며 살아갈 것

타인에 대한 예우와 인정은 억지로라도 잘 내보이고 다니면서, 나에 대한 예우와 인정은 잘하지 못할 때가 많다.
나에 대한 실례는 곧, 내가 나를 믿어 주지 못함에서 나오는 것이며 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곧, 자신을 믿어 주는 것에서부터 나온다. 근본 없이 자신감만을 가지라는 건아니다. 어떤 때에는, 예외 없이 나를 믿고 행해 줘야 하는때가 분명 존재한다. 내가 나를 믿어 주지 못하는데, 그 누가 나를 믿어 줄 수 있겠는가. - P4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나부터 열까지 깨우치고, 느끼고, 습득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인생이라는 걸 그저 받아들이면 되는 일이었다. 비록 느릴지라도 작은 틈 하나 없이 차곡차곡 쌓아 올린탄탄한 삶. 여기저기 부딪히고 으깨져 투박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후회와 자책, 깨우침과 반성, 노력과 눈물로 다져진애틋한 나의 삶을. - P16

지금의 상황만으로
너의 미래를 섣불리 판단하지 않았으면 해.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보자.

그동안의 노력이 꽃피울
너의 계절을 위해. - P20

도전하는 시간보다 머뭇거리는 시간이 길어진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다. 남이 해 주는 열 마디의 격려보다 스스로에게전하는 한마디가 움츠러든 나를 더 크게 일으켜 세운다는 걸느끼는 요즘, 수십 번의 여름을 겪고 나서야 내가 나아가야 할길이 다시 보인다. - P26

나를 사랑하는방법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
상처만 주는 관계는 끊어 내기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기
좋은 사람들과 추억 많이 쌓기
나와의 약속은 꼭 지켜 나가기
스스로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되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밥은 거르지 않고 잘 챙겨 먹기
틈틈이 휴식 시간을 주기
과거의 아픔에 위로를 건네기 - P31

꾸준함이 만드는 단단함

책을 가까이하여 내면을 다지기
청결하고 단정하게 나를 가꾸기
가벼운 운동으로 꾸준히 체력 기르기
건강한 음식으로 잘 챙겨 먹기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하기
나를 의심하게 하는 사람은 멀리하기
목표에 혈안이 되어 많은 것들을 놓치지 않기
휴식을 즐기는 여유를 갖고 살아가기
혼자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기
배움에 대한 즐거움은 놓지 않기 - P3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마의 스토아 철학자인 에픽테토스Epictetus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이아니라 그 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하다."
불만을 삶의 중심에 두는 사람은 늘 ‘내가 얼마나 억울한지‘를 이야기한다. 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다르다. 상황을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단단히 세울 줄 아는 사람이다. 그들은 자기가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알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다. - P103

그래서 오늘도 생각하게 된다. 말은 결과보다 오래 남는다는 것을.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기억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다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되게 만드는 건, 마지막 순간의기억이라는 것을. - P108

가장 다정한 사람은 결국 가장 ‘불편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 말은 곧 배려가 습관화된 사람이며, 동시에 속도를 읽고 맞춰줄 줄 아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다정한 말 한마디는 관계의 시작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오래 이어지려면 결국 ‘속도‘를 읽는 감각이 필요하다.

오늘도 나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상대의 걸음에발맞추려 노력한다. 그게 결국 사람 사이의 온도를맞춰가는 일 아닐까. 그렇게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우리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가길바란다. - P116

사람을 볼 때, 겉모습이 아닌 알맹이를 보아야 한다. 그 사람과 나눈 감정의 질감, 그리고 그로 인해느껴지는 진정한 연결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나를 지키는 다정함은,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

쇼펜하우어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니 이제는 관계의 질을 따져보자. 진정한 친밀함은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며, 나를 소모하는 관계에서 벗어나는 것이기도 하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함으로써,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진정한 삶의 목표일 것이다. - P131

다정함은 거창하지 않다.
하지만 그것은 무너진 하루를
다시 세우는 데 충분한 힘이 된다. - P141

이 모든 선택의 중심에는 ‘내 시간을 아끼는 마음‘
이 있다. 나의 하루가, 나의 감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아는 사람은 쓸모없는 미움에 시간을 내어주지않는다. - P161

결국, 사랑은 서로를 지지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내가 나를 아끼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 그것이 사랑을 지탱하는 다정함이다. 그는 나에게 늘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다가와 주었고, 그 덕분에 나는 더 나은 나로 성장할 수 있었다. 나는 앞으로도 그와 함께하는 이 여정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나 자신을 사랑하는 삶을 이어가고 싶다. - P165

우리는 종종 "어른스럽다"라는 말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고단한 무표정을 떠올린다. 하지만 나는 이제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 어른스러운 어른이란, 아이 같은 마음을 계속해서 지켜내고 있는 사람이다.

세상을 배웠고, 상처도 겪었고, 실망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여전히 믿을 수 있는 사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웃음과 말 한마디로 분위기를풀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스스로를 너무 진지하게 바 - P168

라보지 않는 사람.

나는 그런 어른이 되고 싶다. 아이 같은 시선을 간직한, 진짜 어른. 그런 어른이 되어 죽는 날까지 유쾌한 할머니로 기억되고 싶다. - P16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자신의 뇌 회로를 공부하면서 우리는 가장 먼저 간단한 교휴 하나를 얻는다. 행동과 생각과 느낌 대부분을 우리가 의식적으로통제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뉴런으로 이루어진 광대한 정글이 알아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식을 지닌 나, 아침에 눈을 뜰 때 깜박거리며 살아나는 ‘나‘는 뇌에서 벌어지는 일 중에서 가장 작은 조각에불과하다. 우리는 뇌의 기능에 기대어 내면생활을 영위하고 있지만,
뇌는 스스로 쇼를 진행한다. 뇌가 수행하는 작전의 대부분은 우리 의식이 지닌 보안등급을 넘어선다. ‘나‘에게는 그 정보에 접근할 권한이없다는 뜻이다. - P13

카를 융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우리가 모르는다른 누군가가 있다." 핑크 플로이드는 이렇게 말했다. "내 머릿속에누가 있는데, 내가 아니야." - P19

우리는 세상을 아주 자세히 보고 있다고 은연중에 믿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눈이 보는 것들을 대부분 인식하지 못한다. 배우 한 명이 출연하는 단편영화를 보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배우는 오믈렛을 만드는 중이다. 도중에 카메라의 각도가 바뀐다. 만약 배우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알아차릴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실제로 영화를 보는 사람 중 3분의 2는 알아차리지못한다. - P43

사실 우리는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기 전에는 알아차리는 것이별로 없다. 지금 왼발에 신고 있는 신발이 어떻게 느껴지는가? 배경음처럼 들려오는 에어컨 소리의 높이는 어느 정도인가? 앞에서 변화을 이야기할 때 보았던 것처럼, 우리는 감각기관이 뻔히 알아차릴 수있는 것들을 대부분 인식하지 못한다. 주의력이라는 자원을 작은 부분에 기울인 뒤에야 그동안 놓치고 있던 것을 인식한다. 집중력을 발휘하기 전에는 그런 세세한 부분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대부분 인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세상에 대한 우리 인식이 그 세상을 정확히 재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세세하게 온전히 보고 있다는우리의 믿음 또한 거짓이다. 실제로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만 보 - P46

기 때문이다. - P47

시각은 사람이 선명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시신경을 타고 들어오는 전기화학 신호들을 해석하는 법을 훈련해야 한다. 마이크의 뇌는 자신의 움직임에 따라 감각적인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그가 왼쪽으로 고개를 움직이면, 눈앞의 광경은 오른쪽으로 움직인다. 앞을 볼수 있는 사람들의 뇌는 그런 현상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무시하는 법을 알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의 뇌는 이런 기묘한 현상 앞에서 당황했다. 여기에 핵심적인 사실 하나가 드러나 있다. 감각적인 결과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때에만 의식적인 시각 경험이 발생한다는 것.이 점에 대해서는 곧 다시 설명하겠다. 따라서 비록 시각이 객관적인 광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학습을 거쳐야 한다. - P6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 P12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