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은 ‘노력 기제‘라는 밧줄을 이미 끝까지 당겨 보았음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경험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원하는 곳에 닿기 위해 열심히 당겨 봤자 밧줄은 점점 더 너덜너덜해질 뿐이다. 그러다 보면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 P10

편한 길은 없을까?‘ 이런 의문을 품어 본 적이 있다면 이제 그 밧줄을 놓아 보는 것은 어떨까? ‘노력 기제‘ 대신 ‘항복 기제‘를 써보면 어떨까? - P11

•의식과 자각, 영성 면에서는 항복 기제를 끊임없이 실천하면 의식과 자각, 영성에 눈을 뜬다. 부정적 감정을 놓아버리면 계속 커지는 행복과 만족, 평화, 환희를 느낀다. 내면의 진정한 큰나에 대한 자각이 커지면서 큰나를 갈수록 또렷이 인식하고 경험한다. 위대한 스승들의 가르침이 자신의 경험이 되어 내면에서 의미를 드러낸다. 한계를 점차 놓아 버림으로써 마침내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깨닫는 일이 가능해진다. 놓아 버림은 영적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 중에서 가장 효과가 뛰어난 편에 속한다. - P22

이 우주에 대가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을까? 물론 있다. 아주 확실하게 있다. 우리 자신의 자유, 잊고 있어서 이제는 경험하는 법도 모르는 자유다. 얻어 내야 하는 무언가를 지금 제안하는 것이 아니다. 자유는 새로운 것이 아니고 우리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자유는 항상 우리 것이며 도로 일깨워 재발견할 필요만있는 것이다. 자유는 그 자체의 본성으로 인해 드러나는 것이다.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경험을 마주하게끔 하는 것에 항복 기제라는 접근법을 이야기하는 목적이 있다. 아울러 이 책에는 우리의 마음이 알고 싶어 할 유용한 정보가 많다. 항복 과정은 저절로 개시될 것이다. 아픔과 괴로움에서 헤어나 행복을 더 크게 느끼고자 하는 것이 마음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 P31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남에게 떠넘기면 이번에는 그 사람이 그것을 공격으로 느끼고 감정을 억제하거나 표출하거나 회피할 차례가 된다. 그래서 부정성 표출은 관계를 악화시키고 파괴하는 결과를 낳는다. 훨씬 바람직한 대안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챙겨서 중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긍정적 감정만 남기고 표출할 수 있게된다. - P37

감정을 놓아 버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감정 이면의 에너지를 즉각 포기하고 항복함으로써 압력이 줄어드는 결과를 얻는다. 즉 끊임없이 놓아 버리면 쌓인 압력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이렇게 놓아 버리면 기분이 즉시 나아진다는 것을 모르는사람은 없다. 몸의 생리작용에도 변화가 생긴다. 피부색과 호흡,
맥박, 혈압, 근육 긴장도, 위장 기능, 각종 혈중 수치가 눈에 띄게좋아진다. 마음속 자유를 얻은 상태에서는 모든 신체 기능과 기관이 정상을 되찾고 건강해지는 쪽으로 변화한다. 근력이 곧바로 좋아진다. 시력이 좋아지고 세상과 자신을 보는 눈도 긍정적으로 바뀐다. 보다 행복하고, 보다 사랑에 차 있고, 보다 느긋해진다. - P39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진동하는 에너지 차원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주변의 모든 생명은 우리의 기본적인 감정 상태를 포착하고 그에 반응한다. 동물이 인간의 감정 상태를 즉시 읽어 낼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심지어 박테리아의 성장이 인간의 감정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인간의 감정 상태에 따른 식물 반응을 측정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실험도 있다. (전 CIA 거짓말탐지 전문가, 백스터 거짓말탐지 학교 설립 및 운영, 클리브 백스터, 2003) - P44

우리를 가로막는 또 다른 걸림돌은 무언가에 대한 욕망을 놓아버리면 그것을 얻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다. 그럴 때는 흔히들품고 있는 신념 몇 가지를 살펴본 뒤에 맨 먼저 그런 신념부터 농아 버리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1) 열심히 일하고, 안간힘 쓰고,
희생하고, 노력해서 얻은 것이라야 누릴 자격이 있다. (2) 고통은이롭고 유익한 것이다. (3) 세상에 공짜는 없다. (4) 아주 단순한것은 그다지 가치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심리적 장벽을 놓아 버리면 더욱 쉽고 수월하고 즐겁게 항복을 실천할 수 있다. - P51

내가 나를 보는 대로 세상이 나를 볼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한 결과를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스스로 자신을 인색하고 옹졸한 사람으로 본다면, 연봉 인상 목록의 첫머리에 올라가기는 어렵다.
왜소한 면을 고집한 대가는 근육 테스트로도 알아볼 수 있다.
테스트는 매우 간단하다. (데이비드 호킨스, [1995], 2012) 마음속에 심술궂고 옹졸한 생각을 품은 채 옆으로 뻗은 팔을 다른 사람에게 눌러 달라고 하고 누르는 힘에 저항한다. 결과가 어떤지 본다. 다음에는 정반대의 생각을 품는다. 스스로를 관대하고 너그럽고 다정하며 자신의 내적 위대함을 느끼는 사람으로 상상한다. 그러면 즉시 근력이 세져서 긍정적인 생명 에너지가 급상승한 것을 볼 수있다.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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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수준은 현재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언어의 수준과 같습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사람들의 언어는 특별하죠.
소수처럼 생각하고, 다수처럼 말하세요. 좀 더 세밀하게 말하자면 내 눈에만 보이는 것들을 모두가 이해할 수 있게 쉬운 언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어렵지만 차분하게 읽고 생각해 보세요. 모두에게 공개되었지만 자신에게만 보이는 부분을 발견한 후, 그것을 자기 안에서 다수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가공해서 내보내라는 말입니다. 그럼 자신의 언어 수준을 확 높일 수 있어요. 쉽게 실천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 섬세하게 책을 읽으며 하나하나 발견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 P76

말을 대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렵게 만든 나의 현재를
쉽게 나온 말로 망치지 않겠습니다.
내 입에서 나온 말이
곧 나의 수준을 결정합니다. - P84

중요한 건 새로운 질문입니다.
질문은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렌즈와도 같아요.
내가 다른 질문으로 바라보면
세상은 다른 답을 보여줍니다. - P91

사람이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눈도 아니고 지성도 아닌
마음뿐이다.

-마크 트웨인(Mark Twain) - P101

한 사람을 위로할 최고의 음악은
그 사람을 걱정하며 안아주려는
진실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나는 정성껏 준비한 선물에
곱게 리본을 달듯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말합니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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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

인간적이란 말이 생기게 된 동기는 인간답지 못한 인간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말하자면 ‘인간=인간적‘인 것이 못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자는 그렇게 있는 인간을 뜻하는 것이고 후자는 그렇게 있어야만 하는 인간을 뜻하는 말이다. 생물로서의 인간과 당위적 인간의 구별이다. 그런데 오늘날
‘인간적‘이라는 말이 오히려 ‘인간답지 못한 인간‘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으니, 곧 이러한 말의 변화는
‘있어야만 하는 인간‘의 상실을 의미한다. - P79

운명

우리 시나리오가, 내 인생이, 여기 이 자리에 함께 있기때문에 다 바뀌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바뀌면 옆 사람의 삶도 바뀌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우리가 이 자리에 함께 있는
‘우리‘가 되는 순간 세계가 바뀌는 것이죠.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생각해보면 내가 우리가 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알든 모르든 우리는 모든 사람과 얽혀 있기 때문에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있고 이 시간에 있다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역사가 바뀌고 운명이 바뀌는 겁니다. - P84



타인과 영원히 같이 걸을 수 있는 길이란 없다. 혼자 걸어야 하는 길, 미아처럼 울면서 혼자서 찾아다니는 길.
그것이 바로 고독한 인간의 자아일는지도 모른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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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은 그 신체적인 대응물인 뇌를 통해서 여러 가지 유전적 특성을 이어받는데, 이러한 특성이 생활 경험에 대한 당사자의 반응방법뿐 아니라 그가 어떤 경험을 하게 될 것인지까지도 결정한다.
즉 인간의 정신은 그 전개 양상이 미리 형성되어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개인은 자신의 어렸을 때뿐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인류의태고및 유기체의 진화가 시작된 더 먼 과거와도 연결되어 있다. - P62

팽창된 페르소나에 관한 이런 논의는,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무의식적 위선자이기보다는 의식적 위선자가 되는 편이 나으며, 자신을기만하기보다는 타인을 기만하는 편이 낫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상적으로는 어떤 종류의 기만이나 위선이 있어서도 안 된다. 그러나 좋든 나쁘든 간에 페르소나는 인간 존재에 대한 하나의 사실이며 어떤 형태로든 표현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적절한 형태로 표현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 P73

무의식적인 것을 의식화함으로써 인간은 자기 자신의 본성과 위대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다. 불안이나 좌절감을 느끼는 일도 적어질 것이다. 그 기원이 자기 자신의 무의식에 있음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무의식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무의식적 요소들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한다. 지각하지 못한 자신의 결점때문에 남을 공격하고 비난하며 나무란다. 하지만 자기 인식은 이런 투사의 정체를 알게 해준다. 그렇게 되면 더는 비난하고 조소하기 위한 희생자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어진다. 인간관계는 개선되고 그는 타인이나 자기 자신과 좀 더 조화로워짐을 느끼게 된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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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입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여러 가지 일을 해야하는 상황을 줄이고, 하나의 일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멀티태스킹 Multitasking을 줄이라는 말이지요. 그리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눈에 보이도록 하면훨씬 더 몰입이 잘 됩니다. 머릿속에 있는 것을 눈에 보이게 글을쓰는 행위는 몰입뿐만 아니라 행동도 더 오래 유지가 됩니다. 이런 면에서 나의 글을 한번 써보자는 겁니다. 쓰기 효능감도 높아지고 매우 치유적이기도 합니다." - P181

중년은 나이만큼 리플랙션 Reflexion, (성찰)해야 됩니다. 반영하고 살펴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반영과 성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나를 물리적으로 볼 수 있고, 나를 확인하는 것, 이 절차에 의미를 부여해서 최종적으로 변화의 방식까지 내가 선택하고 반복하는 것, 이것을 우리는 멘토링mentoring이라고 부릅니다. 성찰일지 자체가 셀프 멘토링입니다. 보통 멘토들이 하는 역할이 스스로 지침과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뚜벅뚜벅 잘 가고 있는지 확인까지 하는 것이잖아요. 중년 성찰일지는 곧 자기 멘토링, 셀프 멘토링으로 이어지는거죠. - P193

나 자신이 좀 급하다는 생각이 들 때 물리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손발을 움직이는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것은 내 생각을 써보는 것입니다. 글쓰기는생각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의 간극을 통해 생각을 잡아 늦추는 거예요. 그럼 그 생각이 훨씬 정교해지고 구체 - P213

화되는걸 알수 있습니다. 조급함을 잡고, 급한 성격을 늦추고 싶ㅇ세요? 쓰기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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