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2007/09/15/02:50), 왕자웨이 감독의 <2046>을 보고 있다. 케이블 홈CGV에서. 본 횟수로 따지자면, 아마도 다섯 번째 아니면 여섯 번째인 것 같다. 영화관, 비디오, 케이블tv, 또...???

장쯔이가 말하고 있다.

"당신이 다른 여자를 만나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나를 그런 여자들 취급 하지는 말아요." 이 단순하고 쉬운 영화를 왜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이야기 하는지...

<아비정전>이 생각난다. '발없는 새'도 생각난다. 유덕화와 장국영의 기차씬도 생각난다.

'장국영'. 그는 왜 자살했을까?


집 앞의 "홈에버"를 멀리 한 뒤로 오산의 "이마트"까지 장 보러 나가는 일이 잦아졌다.  지난 주, "이마트"에서 산 와인이 그런대로 괜찮다. 어젯밤 개봉해서 한 잔 하고 오늘 두 잔을 마시고 있다. 낮부터 '몬순형 스콜' 같은 빗줄기가 내렸었다. 태풍 영향인가?

어제 저녁 7시. 수원에서 몇 안 되는 지인을 만나 술 한 잔 했다. 순대전골에 소주 한 병. 그리고 집에 와서 맥주 2캔, 그리고 와인..... 자야 되는데, 술이 덜 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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