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아이를 병들게 하는 경피독 -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여성질환의 발생, 예방, 치료에 관한 모든 것
이케가와 아키라 지음, 오승민 옮김 / 끌레마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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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독/이케가와 아키라/끌레마/여성과 아이를 병들게 하는 유해화학물질이 준 병...

 

 

 

 

화학물질이 몸에 좋지 않다는 정도는 자각하고 있었지만 피부로 스민 화학물질의 해독에 대해서는 그리 자각하지 못했습니다.  화학물질이 다양한 제품으로 우리 생활을 돕기에 제품의 해독을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고마운 존재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이젠 천연 세제를 직접 만들어서 살아야 할까요? 경피독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경피독!

경피독은 화학제품의 물질이 피부를 통해 들어와 독이 되는 경우인데요. 저자인 이케가와 아키라는 40년 경력의 산부인과 의사로 경피독의 위험성과 환경호르몬이 여성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 사례를 통해 경피독의 예방과 극복 방법까지 알리고 있는데요. 매일 화장품, 샴푸, 비누, 치약, 세제 등 외부의 유해화학물질이 피부를 통해 들어와 여성과 아이를 병들게 한 책 속의 이야기가 충격적이었어요.

 

화학물질의 독성이 체내로 들어오는 경우엔 음식물을 통해 입으로, 공기를 통해 코로, 제품 사용으로 피부로 들어오는데요. 문제는 미소량의 화학물질을 입으로 섭취하거나 냄새로 들이키는 경우는 해독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피부로 들어온 독을 땀으로 배출되지 않는 이상은 체내에 쌓이기에 독성을 제거가 어렵다는 겁니다. 특히 임산부의 몸을 통해 태아들에게 전달되는 화학물질의 독성은 아이의 전 생에 영향을 미친다니, 경피독을 피하기 위해 천연 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야겠습니다. 

 

책 속에는 경피독에 대한 체크리스트도 있기에 나 자신의 경피독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건강한 정도로 나타났지만 그래도 화학제품에 대한 경계심을 해야겠어요. 

 

벵골원숭이 실험으로 다이옥신이 자궁내막증을 유발한다는 이야기, 비스페놀 A 등이 환경호르몬이 도어 여성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한다는 이야기, 그외 생활환경의 변화로 급증한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자궁내막증의 원인에 환경호르몬이 밑바탕에 있다는 이야기까지 여성들이 알아야 할 이야기에 앞으로는 제품의 성분을 확인하고 물건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리통, 생리불순, 기초체온 변화, 조기 초경이나 조기 폐경, 통증 등도 환경호르몬과 관계있다니 플라스틱 재질의 제품이나 식기, 화학 섬유로 만든 옷, 정크푸드, 인스턴트 음식 등 생활에 넘쳐나는 화학제품을 멀리해야겠어요. 하지만 꼭 필요한 제품들은 어쩌지요? 치약, 세제, 화장품 등 일부 필수품이 화학제품이기에 고민스럽네요.

 

 

 

 

 

 

 

 

 

최근에 가습기 살균제가 미친 파괴력을 보며 화학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해악에 공포감까지 들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 화학제품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인 계기가 되었답니다. 일상생활에서 익숙한  화장품, 살균제, 샴푸, 비누, 세제 등에 있는  유해화학물질이 피부를 통해 들어와 여성과 아이를 병들게 한 이야기가 무섭기도 하고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을 안겨 주었는데요.  앞으로는 제품 구입과 사용에 더욱 신중하고 싶네요.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여성질환들과 이에 대한 예방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모든 여성들이 알아야 할 정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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