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싶다, 이 글씨 - 점 잇기로 쉽게 배우는 공병각의 캘리그라피
공병각 지음 / 예담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가지고 싶다 이 글씨/공병각/예담/점잇기와 캘리그라피가 함께해서 더욱 재밌네요~
 

 
 숫자를 연결하는 점잇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학놀이입니다. 숫자를 따라 연결하다가 보면 동물 모양이나 식물 모양이 완성되기에 처음 숫자를 배우는 유아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수학놀이니까요.


 
 

 

 

가지고 싶다 이 글씨!

점잇기와 캘리그라피가 함께 있는 멋글씨 책은 처음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한 책입니다. 최근에

점잇기 컬러링북을 선물했더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거든요. 깨알 같은 숫자 1000개를 연결하면서 지치기도 하지만,  큰 수를 익히는 재미와 그림을 완성하는 재미에 빠져 즐겁게 점잇기를 했어요. 물론 지금도 즐기는 점잇기 컬러링입니다. 그런 재미를 알기에 이번에도 아이들이 더욱 적극적이었어요.

 

 

 

 

 

 색깔별로 번호가 매겨져 있기에 같은 색깔의 번호를 따라 순서대로 연결하기만 하면 되는 이색적인 캘리그라피입니다. 그냥 따라 적어도 되고 번호를 따라 선을 연결해도 됩니다. 선을 연결하면 멋진 글씨체가 나오도록 번호를 매겼다니, 저자의 정성이 느껴졌어요. 자음과 모음마다 색깔을 달리해서 하나하나 점을 찍고 번호를 매긴 것을 보면 무슨 암호문을 보는 듯 했어요. 점자 같기도 하고요.

 

 한글도 있고 영어도 있기에 요즘 영어 공부에 빠진 아이들이 아는 척을 하느라 신났던 부분입니다.  아쉬운 건 한자가 없다는 정도입니다.

 

 

 

잘 될 거야. 

널 좋아해.

 고마워.

 창조와 공감.

 인생틀 즐겨라!

아이가 타고 있어요. 

......

 

등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문구들이기에 그저 그적이는 것으로도 좋고 멋글씨로 완성해 벽에 붙여 두어도 좋네요. 개인적으로 동글동글한 글씨체도 좋아하지만 쭉쭉 뻗은 글씨체도 좋아하는데요. 공병각의 캘리그래피는 쭉쭉 뻗은 글씨체이기에 시원하고 명쾌해서  속이 다 후련해집니다.  

 

 

 

 

 

 

점잇기로 배우는 캘리그라피이기에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 책입니다. 작품을 완성해 벽에 걸어두기도 했고요. 멋글씨에 자신이 없다면 이런 점잇기 캘리그라피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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