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ooninara > [퍼온글] 엄청 맛있는 양파모듬짱아찌

진짜 너무 맛있고 간단하기 때문에 모두에게 강추,,진짜,,절 믿으시고 꼭 해보세요~~

재료

양파1킬로,청홍고추 10개,마늘10알,생각1쪽, (오이,깻잎 등 모든 야채 가능)

(간장양념장)

진간장 2컵, 식초1과1/2컵, 물1과1/2컵, 설탕2/3컵, 매실청 1/2컵(설탕양과 매실청 양은 총량만 맞추는 범위에서 설탕을 늘이고 매실청을 줄이든 그 반대이든 상관없어요)

만드는법

1. 양념장을 끓인다(펄펄)

2. 양파는 중간크기 정도로 준비하고(큰것은 반으로) 청홍고추는 바늘로 구멍을 뚫거나 아래 끝을 칼로 베어 버린다.

3. 마늘은 통으로 준비하고 생강은 편으로 썰어놓는다(만일 깻잎을 넣을 경우는 묶어서 실로 묶어주고 오이는 통으로 다섯등분 정도한다)

4. 간장 양념장이 다 끓으면 양파,마늘,생강에 붓고 식으면 청홍고추를 넣는다.

5. 2일 후에 다시 간장만 끓여서 식힌 후 붓는다 ( 이 때 거품이 확 올라오면 소금을 약간 넣어준다)

첫 날 바로 부은 후 냉장고에 넣어서 먹어도 맛이 끝내줍니다..진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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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1-28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침이 고이는데, 한번 해보고 싶네요.
 

제목을 보고 뭐 특별한 샐러드인가 하신분 죄송해요. 

제가 만든 샐러드는 그냥 허접 샐러드랍니다, ㅠㅠ

결혼하고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적이 거의 없었어요.

여기서 말하는 샐러드는 왜 마요네즈 범벅인 샐러드 아시죠? 사과랑 과일 야채 넣고마요네즈 넣고 묻힌 샐러드요.

제가 만들어 먹는건 그냥 야채 채 썰고 올리브기름과 식초 간장 설탕 마늘 다진 것 넣어서 만든 소스에  찍어 먹는 게 다였어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 마요네즈 범벅 샐러드가 먹고 싶은 거예요.

하지만 마요네즈는 살찌고 안좋단 말을 전부터 들어서 삼가해 왔지요.

그러나 드디어 못참고 그제부터 매일 만들어 먹기 시작했어요.

첫날

사과한 개, 잣, 호두, 건포도, 생 고구마(집에 있는 재료만 사용)를 넣고 소스는 유기농마요네즈를 넣어서 먹었어요. 맛나더군요.

다음날인 어제도 또 샐러드가 먹고픈 거예요.

하지만 집에 있는 재료는 거의 바낙난 상태였죠.

그래서 다시 사과 한개 단감 1개, 호두만 넣고 소스는 이번엔 과감히 집에서 엔유씨 요그르트제조기로 만든 플레인 요그르트를 넣었어요. 마요네즈는 조금도 안 넣고요.

어머나 그런데 마요네즈를 안 넣어도 요그르트만 넣었는데도 맛이 새콤달콤하면서 괜찮더라고요.

색이야 요그르트 색이 하얗기 때문에 마요네즈를 넣은 듯 했지요.

이거야 이거. 이제부터 샐러드엔 요그르트다.

아마 오늘도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것같아요. 이번엔 재료를 좀더 구비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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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10-30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식구들은 다 싫어해도 먹고 싶은 마음에 샐러드-저는 기냥 햄, 계란, 피클, 마요네스만- 한 병 만들어 놓고 혼자 샌드위치 만들어 신나게 먹어댔었죠. 그랬더니 그게 다 살로 가더라는...ㅡㅜ 임산부는 요구르트로 만들어 드시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

해리포터7 2006-10-30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드시고픈거 계속 맛나게 드셔요..요구르트가 입에 맞으신다니 다행이어요..전 너무 신걸 안좋아해서요..그건 못해봤어요.

하늘바람 2006-10-30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그 샌드위치 너무 맛나겟어요. 피클은 만드신 건가요? 와우.
해리포터님 집에서 만든 요그르트는 별로 안시답니다.

씩씩하니 2006-10-30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사진도 올려주세요~~~얼른여,,,,그나저나,오늘 너무 배고파요,,
아침에 넘 바빠서,,세숟가락 먹구 왔거든요....흐...

하늘바람 2006-10-30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정말 배고프시겠다 전 방금 먹었는데 이상하게 허전하네요^^

아영엄마 2006-10-30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설마 제가 피클을 만들 줄 알겠습니까! (못하는게 자랑이냐~ -.-;;) 피자 시켰을 때 따라 온 피클을 아무도 안 먹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었는데 그거 쓴거죠. 일종의 재활용이라고나 할까...^^;;

Mephistopheles 2006-10-30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마요네즈 범벅인 셀러드는 셀러드가 아니라
"사라다"라고 부르고 싶군요..^^

하늘바람 2006-10-30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영엄마님 역시 알뜰하셔요.
메피님 그럼 제가 먹고팠던 건 사라다였나봐요^^

마노아 2006-10-30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군침 돌아요. 맛있겠어요.T^T

하늘바람 2006-10-30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마노아님도 쉬우니 해드셔보셔요
 

요즈음 집에서 먹는 밥이 참 싫어요.

만날 만난 게 먹고프지만 집에 있는반찬은 모두 제가 만든거라 맛이 없지요.

제가 워낙 솜씨가 ㅠㅠ

어제 저녁 찜닭이 먹고팠어요.

그런데 찜닭 전단지가 아무리 찾아도 없는거예요. 이렇게 포기해야하는가?

그래서 옆지기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 먹기로 했답니다.

먼저 조림장을 만들어요.

앗 그보다 먼저 할 일은 당면을 냉수에 담가 두셔요.

조림장은 간장, 물엿, 청양고추, 통마늘을 넣어요. 여기에 생강저민것과 대파와 통후추도 넣어야 하지만 없어서 생략했어요.(요리 못하는 사람은 생략도 잘하지요)

그다음 포도씨기름 2스푼 다진 마늘 두스푼을 넣고 먼저 볶다가 닭을 넣고 볶아요.

저는 닭을 살때 항상 껍질과 기름을 제거해 주세요. 라고 한답니다. 껍질은 완전 지방덩어리라더군요. 사실 그래서가 아니라 제가 껍질을 못먹는답니다.ㅠㅠ

볶은 닭이 조금 익혀진 듯하면 앞서 만든 조림장을 넣고 반쯤 익었을때 굵직하게 썰어 놓은 감자와 당근을

넣지요.

거의 익었다 생각할때 쯤 양파를 넣고 조금 더 끓인 뒤

다시 청양고추(여기서 매운 맛을 조절해요)와 당면을 넣어 잘 뒤집어 주면서 살짝 더 끓여주면 찜닭 완성입니다.

에전에 안동찜닭 사먹을 땐 매워서 못먹었는데

이번에는 적당히 맵고 맛이 나더라고요.

사진을 올렸어야 실감날 텐데 흑 완성되었을때 신나게 먹느라 바빠서 사진은 날아가 버렸지요.

찜닭 시켜먹었다면 2만원정도 들었겟지만 저는 있는 재료 사용하고 닭만 3500원주고 샀답니다.

역시 만들어 먹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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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6-10-30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아간 사진 다시 잡아다 보여주세요~~ ^ ^
혹시 맛이 사먹는 것 보다 덜하더라도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이 최고랍니다. 정성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맛까지 있었다니 더 바랄게 없으셨겠네요.

하늘바람 2006-10-30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랄 것도 없었어요. 생각보다 쉬웠어요.^^

해리포터7 2006-10-30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넘 맛있었겠어요.하늘바람님 더구나 옆지기님과 같이 하셨다니 알콩달콩..

하늘바람 2006-10-30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 제가 잘 못해서 언제나 도움을 받아요.^^혼자하면 한 세월 걸린답니다.

Mephistopheles 2006-10-30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닭껍질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찌거나 백숙으로 먹을 땐 별로 입에 가지 않지만...
프라이드로 요리방향을 전환하면 입에 들어가니 말입니다..

하늘바람 2006-10-30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긴 그래요. 프라이드로 하면 웬지 껍질같은 느낌이 안들잖아요

sooninara 2006-10-30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찜닭 잘 해먹어요^^ 아이들이 겁질을 좋아라 해서 저희는 그냥 먹여요.
영양가는 없다고 해도 뭐든지 잘 먹으라고..

하늘바람 2006-10-30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하면 먹어야죠. 저는 못먹어서 그런거지만요

마노아 2006-10-30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짝짝짝!!! 알뜰살뜰 살림꾼이에요. ^^

하늘바람 2006-10-30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뜰하긴요^^

모1 2006-10-30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찜닭 성공을 축하드려요..

하늘바람 2006-10-30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모1님 ^^
 

얼마전부터 나물을 말리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겨우 애호박 두개 말려보니 엄청 조금이네요.

가지도 무도 말리고 표고버섯도 말리고 싶지만 게을러서요.

그런데 말리면 뭐해요. 요리법을 모르는데 그래서 일단 찾아봅니다.

 

 

 

호박고지 나물

▶ 애호박 말린 것을 물에 가볍게 씻어 먼지를 없앤 후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린다. 보통 30분에서 1시간쯤 지나면 부드러워지는데, 너무 따뜻한 물에 불리면 여려서 풀어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 쇠고기는 얇게 저며서 사방 2cm 네모지게 썰어서 분량의 진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양념해 둔다.
▶ 호박고지가 부드럽게 불려졌으면 건져서 물기를 꼭 짠다.
▶ 물기를 짠 호박고지를 그릇에 담아 참기름과 깨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하여 조물조물 무쳐서 양념해 둔다.
▶ 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양념한 고기를 넣어 볶는다. 기름이 뜨거워진 후 고기를 넣고 볶아야 팬에 붙지 않는다.
▶ 고기가 하얗게 익으면 양념해둔 호박고지를 넣어 함께 볶는다.
▶ 고기와 호박이 어우러지게 볶아졌으면 육수 1/4컵을 팬 가장자리로 조금씩 돌려 붓고서 부드럽게 볶는다. 또는불을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꼭 덮어 뜸들이듯이 잠시 두면 호박이 부드러워지면서 간도 잘된다.
▶ 간이 폭 배고 부드럽게 볶아진 호박 고지나물을 접시에 소복이 담고, 실고추는 3cm 길이로 잘라서 조금 얹어 상에 낸다.

 

 

가지고지 나물

▶ 가지 말린 것을 물에 가볍게 씻어 먼지를 없앤 후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린다.보통 30분에서 1시간쯤 지나면 부드러워지는데,너무 따뜻한 물에 불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가지고지가 부드럽게 불려졌으면 건져서 물기를 꼭 짠다.
▶ 물기를 짠 가지고지를 그릇에 담아 분량의 다진 파, 다진 마늘, 집 간장,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소금으로 간하여 조물조물 무쳐서 양념해 둔다.
▶ 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양념한 가지를 넣어 볶는다.
▶ 가지가 양념과 어우러지게 볶아졌으면 육수1/4컵을 팬 가장자리로 조금씩 돌려 붓고서 부드럽게 볶는다. 또는 불을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꼭 덮어 뜸들이듯이 잠시 두면 가지가 부드러워지면서 간도 잘된다.
▶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어 볶아 간이 폭 배고 부드럽게 볶아진 가지고지나물을 접시에 소복이 담고, 실고추는 3cm 길이로 잘라서 조금 얹어 상에 낸다.

 

(출처 : '정월대보름 나물종류는?나물조리하는 방법?'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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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13: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10-17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 다행이에요 속삭여주신님 조만간 ^^ 그런데 넘 실망하심 큰일인데 에구구

하늘바람 2006-10-17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 주신님 엉터리 주부라니요 말도 안되어요. 정말 엉터리는저랍니다

치유 2006-10-17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가지를 참 열심히 하시는군요..정말 부지런하셔요..병아리 딸랑이도 너무 귀엽구요..두근거리는 것은 아직도 그런가요??맘 편히 가지세요..모든게 잘 될거에요..
호박 밀려서 나물 해 먹으면 호박 안 나올때 좋더라구요..이래 저래 알뜰하게 사시는 님의 부지런함에 갑자기 제가 창피하네요..

해리포터7 2006-10-17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한테 필요한 정보였어요..안그래도 며칠전에 호박고지나물을 불려놓고 이걸 어캐 양념하나 고민중이었는데..이거 잘 퍼갈께요..

하늘바람 2006-10-17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사실 호박 두개 겨우 쓸어서 말린 거라 엄청 조금이더라고요. 말렸다 할 수도 없지요. 글쎄요. 두근거리는건 잘 때 더 심해지는데 오늘밤은 잘 모르겠어요. 저 하나도 안 알뜰하답니다.
해리포터님 어머나 전 사실 이렇게 정보를 모아만 놓고 안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님이 먼저 해보시고 노하우를 알려주시어요
행복한 나침판님 그런가요? 전 사실 거의 안 먹어봐서 모른답니다. 참기름맛 구별도 못하고요. 맛나게 한 호박고지 나물 진짜 먹고프군요
 

 

추운 겨울 오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차 한잔이 그립다. 뜨거운 한잔의 차는 추위를 녹여줄 뿐 아니라 심신의 피로도 풀리는 듯하다.

그렇지만 웰빙을 생각하는 지금 어떤 차를 마실 것인가를 생각하면 막상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커피는 이것 저것 걸리는 것이 많고, 다른 차는 맛이 그렇고...이쯤에 이르면 "에라 커피나 한잔 더 하자"로 돌아 서 버리는 것이 현대인들의 일상사다.

요즈음엔 웰빙 붐에 편승해 몸에 좋다는 한약차도 끓여 먹기 편리하도록 많이 개발되고 있다. 맛도 커피 못지 않게 좋아져서 한약차의 수요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몸에 좋다´는 것까지는 알지만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몸에 좋으라고 마시는 한약차인데 이왕이면 그 효능과 효과를 알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몇 회에 걸쳐 겨울철을 맞아 자주 마시게 되는 한약차의 효능과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특히 두 가지 이상의 약재를 사용할 때 좋은 것과 함께 사용해서는 안되는 약재들은 꼭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번에는 오미자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오미자(五味子)는 보약으로서 성질은 "따뜻하면서 독이 없다". "맛은 시고 약간 달다"고 의서에는 적혀 있다(性味 溫無毒 酸微甘). 그리고 폐(肺)와 신(腎) 2개의 경(經-경락이라고 이해하면 무난함)으로 들어간다. 오미자(五味子)라는 약재는 이름 그대로 오미(五味) 즉 다섯 가지의 맛이 있는 열매라는 뜻이다. 껍질은 달고 열매의 육은 신맛, 씨는 맵고 쓰고 짠맛이 동시에 나타난다. (皮甘 肉酸 核辛苦鹹) [五味-오행의 다섯 가지 맛 즉 신맛(酸) 쓴맛(苦) 단맛(甘) 매운맛(辛) 짠맛(鹹)]

한의학적으로 보는 효능을 간단히 소개하면 폐의 기운을 추스르고 신(腎-신장과 생식을 할 수 있는 호르몬을 포함한 모든 기운. 장기 등과 비슷함 )을 윤택하게 하여 주고 몸의 진액(津液-영양 물질과 몸의 정상적인 모든 체액과 비슷함)과 헛 땀을 막고, 정신을 안정시켜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준다. "斂肺滋腎(염폐자신) 生津斂汗(생진염한) 寧心安神(영심안인)"이다.(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오장육부에 각각 작용하는데 특히 폐와 신에 더 강하게 작용한다.)

약리학적으로는 중추신경, 심장, 간, 위, 세균억제 등에 작용하여 가래와 기침을 없애고, 심장을 강하게 하며, 담과 위에도 작용하고, 포도상구균, 탄저균, 인플루엔자, 폐렴균, 이질균, 콜레라균 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당뇨병에도 작용을 한다.

오미자는 오래된 해수, 천식, 정력이 약해져서 오는 유정, 유뇨, 빈뇨(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그리고 기운이 약해져서 헛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막아주며, 몸의 진액을 보충하여 갈증을 없애주어 당뇨병에 좋다. 또한 예민한 신경도 안정시켜 불면, 기억력 감퇴, 집중력 감소 등을 완화시켜 준다. 그 외에도 심장과 순환기 질환, 위장, 간 질환에 대해서도 작용을 한다. 이러한 효능은 대부분 임상 실험에서도 확인이 되었다.

오미자는 이런 탁월한 효능 탓에 일찍부터 제품화되어 시중에는 많은 종류의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직접 구입해서 차를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가장 간단히 하는 방법은 오미자를 그대로 물에 넣고 우려내어 먹는 방법으로 물을 2,000cc정도에 오미자를 10g정도 넣어 밤새 우려낸 물을 100cc정도씩 마시면 된다.

● 과로를 하여 피로할 때는 간단히 오미자 2g과 인삼 4g을 함께 넣어 차를 만들어 마시면 식욕과 기력이 회복된다.

● 기침, 가래에는 오미자 8g, 도라지 10g, 꿀100g을 물 500cc에 달여서 그 물을 한번에 50cc씩 하루 2~3번 복용 한다.

● 기관지와 폐가 약해서 감기나 기침을 자주하는 사람은 인삼과 호도를 함께 다려 먹어도 좋다.

● 오래된 천식에는 오미자와 어성초를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 간이 좋지 않을 때는 영지와 함께 다려 먹으면 효과가 좋다.

● 술을 담궈 먹는 법은 술 500cc에 오미자 50g을 넣고 서늘한 곳에 두고 한번씩 흔들어 준다. 15일 이상이 지나면 소주잔 1잔정도 저녁에 마시고 잔다. 식성에 따라 단 것을 약간 첨가해도 무난하다. 기침, 헛 땀, 피로한 것을 없앨 수 있다.

● 금기 사항은 급성 기관지염 같은 폐 질환으로 체온이 상승할 때는 금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둥글레(玉竹:옥죽)와 같이 다려 먹으면 효과가 감소한다.

오미자를 끓여서 먹을 경우는 한번만 끓여내는 것이 좋다.(10~15분정도)

보통 하루 2~10g을 사용하나 신맛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많이 넣으면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입맛에 맞추어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꿀을 타서 먹는 것도 좋다.

복용 후 증상이 심해지거나 피로해 지면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내용출처 : http://blog.naver.com/kimlog58/140009862077

(출처 : '오미자차 만드는 방법'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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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6-10-14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에서는 우려내서 하던데요. 여름철에는 늘 오미자차를 마셨는데,
퍼 갑니다.

하늘바람 2006-10-14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러시군요 수암님

치유 2006-10-14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미자도 끓이긴 하는군요..전 우려내는줄 만 알았거든요..^^&

2006-10-14 23: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10-15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그런가 봐요.
속삭여 주신님 친정엄마가 가져다 주시기로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