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은 태은이 백일이었다.
태은이는 아침부터 너무 일찍일어나서 하루종일 잠투정을 하며 우는 바람에 정신없는 백일날이 되었다.
백일상을 차린다고 차렸지만 우는 태은이를 슬링으로 안거나 업고서 하려니 한다고 했는데 해 놓고 보니 겨우 나물세개와 잡채 그리고 국과 밥, 전 두개가 전부다다.
태은이가 울어서 모자도 못씌우고 신발도 제대로 못 신기고 간신히 찍은 사진
태은아 건강하게 잘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