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뼈발라 먹는건 귀찮아 하던 나.. (애들 발라주는건 더 귀찮아!)
우연한 기회에 홍수맘네 생선이 뼈가 다 발려진거란 얘기를 들었다.

옳다구나! 생각은 했지만, 막상 구입은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시한번 기회를 맞게 되었으니....
호오~ 무료배송행사라!

홍수맘님께 반찬1호(갈치 중 1팩, 고등어 4팩, 삼치 3팩)를 신청하니, 다음날로 택배를 보내주셨고
바로 오늘 생선을 받았다.



사실은 그냥 아이스박스가 올 줄 알았다.
원래 다른곳에서는 저런 가방 없이 아이스박스만 포장해서 보내니까...
근데, 들고다니기도 좋고 뽀대나는 가방에다 넣어주니, 요건 선물로 보내도 근사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아이스박스 겉에는 홍수맘님의 애교넘치는 따뜻한 선전글이 부착되어 있고,
하얀색 테입으로 단단하게 밀봉되어져 있었다.

아이스박스를 개봉하니...


모양도 이쁜 비누가 먼저 얼굴을 내민다.
요건 사은품? ^^

완벽하게 덮여있는 비닐을 걷어내니, 드디어..............................!



와아~ 푸짐하다~!

갈치는 중 사이즈라고 하여 그리 기대안했는데, 크기가 컸고.. (그럼 대 사이즈는 얼마나 큰게야?)
삼치는 무려 35Cm나 되더라는.....(너무 커서 자로 재봤음..ㅎㅎㅎ)

사이즈 비교하시라고 나란히.....


당장 저녁에 삼치를 구웠다.
후라이팬에 다 안들어가서 반토막을 내어 구웠다.


생선살은 생물일때만큼은 못되더라도 부드러웠고,
껍질은 쫀득쫀득했다.
생선가시는 잘 발려져 있어서, 겨우겨우  한 개 찾아냈다..ㅋㅋㅋ
소금간은 그냥 먹기에는 살짝 짤듯하지만, 밥반찬으로 먹기에 적당한 정도..

여하튼.. 당분간의 반찬 걱정은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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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4-11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렇게 빠른 후기가 올라올 줄이야. --- 히히히 넘 좋아하는 홍수맘입니다.
감사하는 맘 듬뿍담고 퍼 갈께요 ^ ^.

마늘빵 2007-04-11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삼치 좋아하는데. 쓰읍.

날개 2007-04-11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홍수맘님.. 잘 먹을께요!^^

아프락사스님.. 전 갈치를 젤 좋아해요..^^ 아아~ 그건 어떤 맛일까나~

미설 2007-04-11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삼치 정말 크죠. 자로 재어 보시기까지^^ 고등어도 정말 맛있던데요. 갈치는 아직...

2007-04-11 2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7-04-12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 구이 너무 맛있겠어요..살짜기 배고픈 배꽃..ㅋㅋ
한참 반찬 염려 안하고 구이에 조림에 해줄수 있어 좋아요..
다시 보니 정말 싱싱해 보여요..포장이 너무 맘에 들어요..^^&

Koni 2007-04-12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맛있겠어요! 삼치... 좋아하는데.

세실 2007-04-12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삼치 뚝 잘라서 반 토막 구웠어요~~ 당분간 반찬걱정 끄읕~~ 홍수맘님 덕분에 싱싱한 생선을 먹을수 있네요~

날개 2007-04-12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고등어도 기대하고 있어요..^^

속삭이신 ㅅ님.. 흐.. 밥이 떙기시나요? ^^

배꽃님.. 포장이 참 살뜰하게 되어 있어서 홍수맘님의 꼼꼼함을 알겠더라구요..^^ 저도 반찬걱정 덜어 참 좋네요~

냐오님.. 삼치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있나봐요~^^ 동지...

세실님.. 호오~ 아침에는 반토막만으로도 되는군요..^^ (그치만 난 아침에는 불가는..-.-)

아키타이프 2007-04-13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기만 했는데도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근데 전 고등어 먹으면 안된데요. 알러지가 있는데 그런 사람한테 고등어는 안좋다네요.

날개 2007-04-13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키타이프님.. 저..저도 알러지가 있는데... 근데 암 생각없이 잘도 먹는다죠..^^;;;;;;
 



내가 잘 보내지는 않으면서도,
이상하게 우편함에 든 손글씨 편지는 가슴이 두근거려지고 반가와요..^^

해적님의 트레이드 마크인 초콜렛 두알과
부활절 메시지를 담은 정겨운 카드.. 그리고, 이번엔 녹차라떼까지...
저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 멀리 있던 부활절이 화아악~ 다가오는군요..ㅎㅎ

초콜렛은 진즉에 까먹고(효주에게 안뺏기려는 가상한 노력임다~ ㅋㅋ),
커피타임 대신 라떼타임을 가져봤습니다..



연두색 가루가 녹차성분이 들어있음을 알리더군요..



녹차의 살짝 씁쓸한 맛과 우유(전지분유를 연상하면 될 듯)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섞여 독특한 맛을 만들어내네요..
라떼답게 거품 뽀글뽀글이 있었는데, 사진엔 잘 안보이죠? ^^;;;

 

네.. 그렇습니다..
그자리에 앉아 보내주신거 다 먹어치웠습니다..^^
담에는 좀 많이 보내주세요~ 한 상자쯤...ㅋㅋㅋㅋ

해적님, 감사합니다..
님의 마음, 곱게 담아 가지고 있을께요..
보답할 날을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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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4-11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 ^.

무스탕 2007-04-11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셨겠다... 녹차라떼 맛있어요? 쪼꼬렛 달아요? 병아리 이뻐요?
축하합니다~ ^^*

날개 2007-04-11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감사합니다..^^

무스탕님.. 라떼는 맛있었고 쪼꼬렛은 달았어요..
뼝아리는 무지하게 귀여웠구요..ㅎㅎㅎ

해적오리 2007-04-11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잘 들어갔네요. 근데 생각보다 빨리 들어갔어요. 담엔 조금더 낑겨넣어볼께요. 헤헤~

하루(春) 2007-04-12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품 보여요. ^^

치유 2007-04-12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 색깔 너무 이뻐요..옆에서 홀짝~!!
병아리가 삐약거릴것 같아요..^^*
아.저게 뭔고!!!ㅊ.ㅗ....ㅋㅗ...레 ..ㅅ.....
축하드림니다..

날개 2007-04-12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딴 사람한테는 그냥 보내고 저한테만 쫌 더 낑겨 넣어 주세요...흐흐흐~

하루님.. 어머! 내가 사진을 넘 잘 찍었나봐~ 헤헤헤~

배꽃님.. 감사합니다..^^ 받고서 되게 좋았어요!

아키타이프 2007-04-13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둣빛... 보는것만으로도 싱그럽네요. 전 녹차도 마시면 안된데요. 빈혈이 있어서...초콜렛은 잘 먹어요. 드림카카오72 괜찮더라구요.

날개 2007-04-13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게 녹차가 안받는 사람도 꽤 되는가 보더라구요.. 드림카카오72는 저도 좋아요~^^*
 

27. 빛의 제국 / 온다 리쿠

이 작가 작품으로는 세번째.
워낙 이런 류의(초능력 같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터라 아주 재미나게 읽었다. 
신비한 힘을 가진 도코노 일족의 이야기들이 단편으로 모여진 책이다. 환타지이며, 시리즈로 나올 예정이라 한다.  단편집이라는 것 때문에 별 반개 뺌.
★★★★☆

 

 

28. 두번째 열병 / 이선미

원체 흥미진진하게 잘 쓰는 작가라 술술 읽어내려가긴 했지만, 강압적이고 의심많고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남주인공이 너무너무 미웠다.
그런 남자 따윈 치워버려! 라고 외치고 싶었던...ㅡ.ㅜ  남주때문에 별 많이 깍인다..
★★★☆

 

 

 

29~30. 진짜, 무인도에 떨어졌다  1~2 / 김랑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의 원작가라고 하면 아실 분들이 더 많을 듯.
무인도에 떨어진 두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경쾌하고 코믹한 로맨스~ 
괜히 폼 잡는 남주인공이 아니어서 좋았고(어떨땐 여자보다 더 잘 삐지는 것 같은..ㅋㅋ)  축축 늘어지는 여주인공이 아니어서 더 좋았다. 
★★★★

 

 

 

31. 녹안국애사 / 미강

나라의 명운을 뒤집을 운명을 타고났다는 여주인공에다가 그녀를 사모하는 황제,  오누이처럼 자랐지만 또한 여주인공을 사랑하는 남자... 
흥미거리를 골고루 갖춘 배경에 살짝 기대를 했건만, 그다지 기대를 많이 채우진 못했던 작품. 
★★★

 

 

 

32~33. 메모라이즈 1~2 / 최은경

1925년 광주를 배경으로 의료선교사 브라이언과 말괄량이 조선처녀 애나의 인종을 넘어선 사랑이야기.
일제치하라는 시대적 배경을 잘 살려, 정말로 있었음직한 재미난 이야기가 탄생했다.
수다쟁이에 순수하고 귀여운 처녀 애나가 맘에 들었던 작품..
★★★★

 

 

 

34. 이도령 바람났네 / 이세영

제목보고는 조선시대쯤의 얘기로 알았더니, 그냥 현대물이었다.  단지, 남주인공이 무선 청학동 비스무리한데서 자란 순진무구 조선시대청년이라는 것..
어찌됐든간에 난 철없는 10대같은 여주인공은 딱 질색이다..ㅡ.ㅡ
★★☆

 

 

 

35. 봄날의 팔광 / 현고운

이 작가랑 나랑은 코드가 맞는것 같다.  이 작가의 여주인공이 맘에 안들었던 적은 한번도 없다.
게다가, 하늘의 선녀가 죽어가는 여자의 몸에 들어가 차갑기 그지없는 그녀의 약혼자를 갱생시키려 한다는 설정조차 재밌으니....^^ 
난 작가를 좀 편애하는 걸까?
★★★★

 

 

36. 거인의 정원 / 서야

제목보면 살짝 떠오르겠지만, 동화 '욕심쟁이 거인'에서 모티브를 땄다.
자신이외에는 관심도 없는 차가운 남주인공와 귀여운 아기를 무기(?)로 갖춘 미혼모 여주인공에 대한 이야기. 여주인공이 좀 뻔뻔스러운거 아냐?란 느낌도 간혹 들었지만, 그런대로 막힘없이 재밌게 읽었던 작품.
★★★☆

 

 

37. 점섬술 살인사건 / 시마다 소지

정통 추리소설! 이라는 여러 사람의 호평에 기대를 많이 하고 읽었다.
과거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설명해주고, 모든 증거는 다 제시되었으니 범인을 한번 찾아봐! 라고 하는 작가의 도전장을 받아야만 한다. 물론, 난 못풀었다...ㅡ.ㅜ
앞 부분엔 일본 이름과 지명들이 너무 많이 나와 정신차리지 않으면 헤매야 한다. 그니까 이런건 머리가 빠릿빠릿 돌아갈때 봐줘야 하는건데 말야.....
★★★★

 

 

38~39. 셀 CELL 1~2 / 스티븐 킹

핸드폰으로 전송된 이상한 전파로 인해 사람들의 뇌가 포맷되어버린다는 공포스러운 소재의 이야기.
읽으면서 내내 이건 딱 영화감이군... 이란 생각을 했다.
하지만 뭐랄까.. 난 계속 <나는 전설이다>가  생각이 나서 좀 그렇더라는...  긴장도 덜 되고..
여하튼 재미는 있었다.
★★★★

 

 

40. 구해줘 / 기욤 뮈소

출발 직전 내린 비행기가 폭발하여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줄리에트, 줄리에트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의사 샘, 원래 죽었어야 할 줄리에트를 저승으로 데려가기 위해 온 이미 죽은 여형사(이름 까먹음..ㅡ.ㅡ) 가 주요 주인공..
술술 쉽게 읽히는 책.
★★★☆

 

 

41. 천국의 열쇠 / A. J. 크로닌

십수년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네무코님께서 딸래미 졸업선물로 주신덕에 다시 읽게 되었다.
프랜시스 치점신부(예전에 읽었던 책은 치섬 이라 번역되어 있었던 탓에 읽는동안 이름이 자꾸 걸리더라..ㅡ.ㅜ) 의 일생이라고 설명해야 하나?
그때도 감동적이었지만, 다시 읽은 지금도 여전히 감동적이더라는...!
★★★★★

 

 

 

42. 시선 / 선우

한 사람에게 매인다는 것이 두려워 사랑하던(그것조차 몰랐지만) 여자를 떠나보냈던 남자가 몇년 후 다시 그녀를 만나면서 자신의 감정을 깨달아간다는 좀 흔한 설정의 이야기.
근데, 난 요즘은 이런류의 로맨스가 별로다.  남자는 여자에 대해 너무 자신만만하고, 여자는 남자의 테크닉에 너무 쉽게 넘어간다..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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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7-04-05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많이 읽으셨네요. 부럽사와요... 참 글코 날개님 주소 안바뀌셨죠? ㅂㄷ에 사시는 거 맞으시죠?

반딧불,, 2007-04-05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쌓아두고 읽으신게죠??????ㅎㅎㅎ

mong 2007-04-05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엇 날개님 많이 읽으셨어요~
짝짝짝~ ^^

날개 2007-04-05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네~ 주소 그대로여요~^^* 근데, 왜요?

반디님.. 커헉~ 울 집에 책 쌓아둔거 보이는거여요?+.+

날개 2007-04-05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바빴어요..헤헤헤~^^

반딧불,, 2007-04-05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런 책은 쌓아두고 읽어야 재미죠.ㅎㅎ

무스탕 2007-04-05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번에 날개님께서 말씀하신게 맞았습니다. 저 어째요.... 읽고싶은 책이 또 늘었으니... -_-
(사실 읽고싶은 책이 늘어나는건 좋은거 맞지요? ^^;)

날개 2007-04-05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디님.. 넹넹~ 맞아요..^^ 박스에 고대로 잔뜩 쌓아두고 있답니다..ㅋㅋ (사실 꽂을데도 없어요..)

무스탕님.. 얼른 찍으셔요~^^

무스탕 2007-04-06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주시니 제 어찌 날개님을 사랑하지 않겠습니까?! ^^;;

2007-04-06 00: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4-09 17: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4-10 1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7-04-11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낫, 오마낫, 오마낫! 이게 누구시래~~~!
속삭이신 ㅂ님.. 넘 올만이어요~^^
먼데로 가셨지만 인터넷은 다 연결되 있으니 연락하실거라고 믿고 있었답니다...ㅎㅎ
다행이어요~ 잘 계시는 것 같아..
낯선곳인데다가 언어소통도 어려워 많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적응 잘 하시나 보네요.. 나중에 그쪽으로 관광을 한번....(님이 안내해주실라나? 히히~)
저는 여전히 열심히 배드민턴 다닙니다..^^ 그러다보니 알라딘도 좀 뜸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이곳은 마음의 고향인지라 댓글도 안달고 눈팅족으로 변해가는 중이랍니다..
아유~ 어쩄거나 소식들어 너무 좋네요..^^
나중에 사진도 찍어서 좀 보내주고 그래봐요~ 이럴때나 외국구경하지 언제 하겠어요? ㅎㅎ
님.. 건강 조심하시구요.. 종종 소식 기다릴꼐요..
편안하게 잘 계시기 바래요!

2007-04-11 2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7-04-12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ㅅ님.. 제가 읽는 류들이 주로 가볍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것들이죠..^^ 별점 높은것들은 꽤 재밌답니다...

아키타이프 2007-04-13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은경 작가의 [포춘쿠키]를 재밌게 봤는데 저거도 은근히 끌리는 소재네요. [구해줘]는 영화 데스티네이션하고 비슷한것 같네요. 영화도 볼만하죠. 스티븐 킹은 영화를 염두하면서 글을 쓰지 않나 싶기도 하더라는.

날개 2007-04-13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춘쿠키보다 전 저 책이 더 나았어요..^^ 최은경 작가꺼는 어떤건 영 맘에 안드는 것도 있어서 잘 골라 읽어야 되더라구요~
스티븐 킹 책은 조만간 영화 나올거여요..틀림없이..ㅎㅎ
 



 <플루토> 3권.

칼라페이지도 포함된, 기다린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3권이다.
우라사와 나오키가 창조해낸 이 책...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면서도, 착실히 사건을 따라가고 있다.
아톰의 동생인 우란에 대한 비중이 클 듯 하다. 아톰과는 다른 의미로 그 아이에게 기대를 걸고싶다.  그리고...  드디어, 플루토 등장이다!

 

 <플라티나> 8권.

불사의 생명을 끝내기 위해 인어의 눈물을 손에 넣으려던 나오의 계획은 결국 실패로 끝난다. 그건 아마도 제닌과 아우나의 곁을 떠나고 싶지 않았던 때문이 아닐까..
작가 스스로 호흡이 느린 만화라고 밝히기도 했지만, 참.. 이야기의 진행이 더디다..
이번권에서도 제닌과 아우나의 예전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은지.....^^;;;

 



 

 <절대마녀> 2권.

이 책은 표지 디자인을 좀 잘못한게 아닌가 싶다.  작품의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주지 못하는 느낌이 든다.
단 하나남은 유일한 마녀 스카일라의 주얼을 찾기 위한 여행이 계속되지만, 그가 있다고 생각한 마을에는 그의 그림자조차 볼 수 없었다. 게다가 그녀가 마녀라는 사실이 냉미남 케일러스에게 알려지기까지도......
주얼의 정체가 궁금하다.. 3권예고에서 보일 케일러스의 질투도 빨리 보고프고...^^

스카일라에게 서서히 관심이 가는 케일러스....


 

 <검은 사기> 11권.

현대를 살아가면서 꼭 한번 봐둬야 할 만화가 아닌가 싶다. 어찌나 많은 사기들이 횡행하는지....ㅡ.ㅡ;;;;
이번권은 방문판매사기, 재판사기(이건 정말 걸려들면 중소기업은 끝장이겠더라는...), 생명보험사기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원피스> 44권.

CP9과의 처절한 전투끝에 드디어 로빈의 수갑을 풀어낸 루피일행...
그들은 어느 누구도 뒤쳐지지 않은 채 각자의 역할을 완벽히 해낸다.
죽어가던 메리호까지 합세하여....
살아서 다 함께 돌아가자!!!

 



 

 <블리치> 26권.

소스케와의 싸움에 대비해 각자 수행에 들어간
이치고, 야스토라, 우류, 오리히메의 이야기들이 주류를 이룬다. 뭐.. 오리히메의 경우는 수행전에 좌절감을 맛보는 단계도 있다.
하지만 미처 수행이 끝나기도 전에 갑작스런 아란칼의 습격이 시작되는데.....!

 

 

 <우리들이 있었다> 11권.

그러니까.. 야노는 그냥 아무말없이 사라져 버린것이 아니라, 고통스런 과거를 모두 버리기 위해 떠난것이었던 것이다.....ㅡ.ㅡ
하지만, 꼭 그래야만 했던걸까? 진짜 나나미를 좋아하긴 했던거야?
그를 믿을 수가 없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괴로와 하는 야노.....


 

 <방과 후> 2권.

배신감으로 코바야시 선생을 함정에 빠뜨려 교사생활을 그만두게 한 미즈키..
그러나, 뒤에 알게 된 사실은 자신의 아버지가 코바야시 가족에게 했던 엄청난 잘못들 이었다.
번외편 나이프와 소녀는 코바야시의 소년시절 이야기다.

 

 

 <플래니트 래더> 7권. 완결.

완결이다. 겨우 일곱권인데.. 참으로 오랜시간이 걸렸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의 감동이 떠오른다. 다차원 우주의 멸망을 막기위해 선택된 지구의 힘없는 소녀 카구야..  살아있는 무기인 유기황금..  그리고, 정신없이 벌어지던 사건들..
그에 비해, 결말은.........부족하다.
이렇게 쉽게 그들이 협력하고.. 이렇게 쉽게 멸망할 우주가 구원되는건가? 물론, 그들 입장에선 쉬운게 아니겠지만...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겐 뜻깊은 책이다. 처음부터 찬찬히 다시 읽어야겠다.

 

 

 <신의 물방울> 10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니까, 나는 그 열기가 자꾸 식는다. 대체 와이드판은 또 뭐란 말인가!
물론,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자꾸만 와인을 따게 되는건 여전하지만...^^;;;;
제 3사도에 대한 힌트가 공개된다.
잇세는 로랑과 함께 힌트를 찾으려는 것 같고, 시즈쿠는 친분있는 여러 지인들의 조언을 들어가며 해답을 찾아간다.

 

 

 <라세츠의 꽃> 1권. 치카 시오미.

<유라라의 달>작가의 작품..
악령 퇴치일을 하는 휴우가 라세츠는 악령에게 찍힌 표식을 가진 영능력자..
그녀의 곁에는 숨긴 능력이 더 클것같은 남자 쿠류와 의뢰를 하러 왔다가 같이 일을 하게 된 역시 영능력자 호시노가 있다.
아직까지는 자잘한 일거리와 등장인물들을 선보이는 내용들.. ^^
1권만으로는 느낌이 괜찮다..



 

 <기억술사> 1권. 강경남.

첨보는 작가이나.. 기억술사라는 왠지 땡기는 제목에 이끌려 구입했다.
저승사자였던 디오는 인간의 기억에 매혹되어, 자신의 사명을 버리고 인간의 기억을 조작하고 대가로 기억을 먹는 기억술사가 된다.
어느 날,  자신의 결계내로  너무 쉽게 들어온 여고생 은우를 만나게 되는데......
일단은 합격점..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긴 하나 소재도 흥미진진하고, 사건 전개도 괜찮은 듯..  기대중~



 

 <호러 컬렉터> 1권. 이소영.

그림은 정말 기가막히게 이쁘게 그리는 작가인 이 소영의 신작이다. 제목도 그럴듯하고...
솔직히 중간까지는 좀 실망했다. 동성애 코드가 들어있기도 하고, 얘기도 넘 산만하고.. 뭔가 확 땡기는게 없어서 지루하기까지....
한데, 중반 이후부터는 흥미진진해졌다. 
젊음을 위해 피의 목욕을 즐긴다는 엘리자베스 바토리..  저주받은 물건을 수집하는 이블리스... 살인 도구 컬렉터인 씬..
이 셋에 얽힌 이야기



 


 <방랑소년> 1~4권. 시무라 타카코.

남자가 되고 싶은 여자아이 타카츠키 요시노와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아이 나토리 슈이치의 이야기.
1권을 보면서는 괜히 샀나란 후회를 잠깐 했지만, 익숙해지면서부터는 이 아이들의 심리를 즐겁게 따라다니고 있다.
최소한의 배경 그림으로 심심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이 만화..   약간은 독특하다.
실제로 이 아이들이 서로 다른 성을 추구하는 건지, 아니면 사춘기 한때의 기분인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은 느낌의 만화...

왼쪽부터 게이인 유키씨, 여장을 한 슈이치, 남장을 한 요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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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4-04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의 물방울, 와이드판은 정말 뭐에요?? 이거 한 20권 나올때까지 기다렸다 봐야겠어요.

무스탕 2007-04-04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엥~~ 하나도 못봤어요 ㅠ.ㅠ
제가 요즘 뭐에 푸~욱 빠졌는지 아시죠? ^^ 고지가 보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4-04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루토는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만화책이에요..
아톰 원작"세계 최강의 로봇"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그 로봇 캐릭터들의 개성만큼은 외모를 다르게 표혔했어도
제대로 각인되어 있더라구요..^^

모1 2007-04-04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죠?
이소영씨 신작이야기 하니까 생각나는데요. 제가 이소영씨 데뷔작을 기억하고 있어요. 모 만화잡지에서 컬러에스프리 부분에서 상타서 그 이후로 한동안 컬러 에스프리만 그렸었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본 만화를 떠올리면 만화에는 좀 약한 것 같아요. 뭐랄까..순간적인 이미지가 관건이 일러스트는 멋진데 스토리를 녹여내야하는 만화에는 약하다 싶더라구요. 즉 광고에는 강한데 영화에 약하달까요?
플라티나 8권이군요. 전 이 작가의 만화책은 이제 접었어요. 신작나와도 안봐요. 적당히 웃기려고만 하고 뭔가 있어보이려고만 하지 제대로 풀어나가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우리들이 있었다..계속 연재중이군요. 스미레는 블루 연재해주지~~쳇..야노랑 헤어졌다는 것을 본것이 어언 몇개월인지 모르겠지만 야노 나쁜 x. 여주인공이 현재 어떻게 살아가는지 모르겠지만 야노상대안했으면 좋겠다..싶어요. 불가능하겠지만요. 기억이 맞다면 사귈때도 야노는 좀 무심했던 것 같아요.

chika 2007-04-04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주문한 다음날 플루토 뜬거 보고 마구 성질냈다지요. ㅡ,ㅡ
그나마 원피스를 봤다는 것이 제겐 위안입니다.
검은사기는 은근히 일본드라마 시즌2로 제작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날개님, 왜 이리 뜨문뜨문이신거예요?

날개 2007-04-04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와이드판은 책 판형을 크게 하고, 표지도 멋지구리한 사진으로 대체한 거여요.. 물론 값도 겂나게 비싸다는....ㅡ.ㅡ

무스탕님.. 나 3월에 읽은 책 정리하면 또 읽고 싶은거 생길텐데 어쩌실래요? ㅎㅎ

메피님.. 저도 플루토 너무 좋아요..^^ 원작도 나름대로 괜찮았지만, (솔직히 원작은 크게 감흥을 못받았었는데 말이죠.. 역시 남자와 여자의 차이일까나?) 그래도 우라사와 나오키판이 더 맘에 들어요~

모1님.. 그러게요, 오랜만이네요..^^
이소영작가에 대한 생각은 저랑 비슷하시군요.. 이 분은 스토리에 넘 약해요.. 그림은 정말 탐나게 이쁘지만.. 플라티나는 저보다 울 딸래미가 좋아해서 계속 본다는.. 그치만 이 작가의 <나비>는 괜찮을 거여요~ 함 보셔요! 1권밖에 안나왔지만..ㅎㅎ
야노 나쁜X는 저도 동감...ㅋㅋ 진짜 맘에 안드는 남주인공이어요~

별님 ..진짜 접으실려구요? 아아~ 전 모르겠어요.. 보자니 이젠 지겹고, 안보면 궁금할것 같아 끊지는 못하겠고...ㅡ.ㅜ
호러컬렉터는 2권까지는 봐야 판가름이 날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멋진 작품이 될지 아닐지 애매모호... 검은사기는 재밌어요~^^

치카님..저도 주문한 후에 플루토가 나왔길래, 얼른 또 주문했다지요..(만화책도10000원 이상사면 무료인데가 있어서..3권만 모이면 사도 되요..) 그랬더니 신의물방울을 빼먹고 주문한걸 알았지 뭐여요! 그래서 또 주문을 했다는 전설이..히히히~
에.. 글구 그러게 말임다~ 제가 왜 일케 게으르게 나타난답니까....=3=3=3

2007-04-05 0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4-05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T_T 저 다 읽고 두 권 남았어요. 입안에 가시가 돋을 정도로 읽고 있다죠 ^^;;
다 읽고 새 뻬빠 보면... 그때가서 어쩔지 저도 몰러몰러... (그래도 궁금해요!)

날개 2007-04-05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ㅋ님..^^ 더 오래 갖고 계셔도 암말도 안합니다..ㅎㅎ
바쁜 와중에도 다 보셨나 보군요.. 편하실때 보내주세요..
글구, 같이 보내주신다는 책, 헤헤~ 감사합니다..^^ 잘 읽을께요!

날개 2007-04-05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오늘은 이혜경 작가의 꽃잠을 읽었는데 참 괜찮았어요..^^
요건 3월정리 뼤빠에는 들어가지도 않겠지만..ㅎㅎㅎ

mong 2007-04-05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플루토 시작할까봐요~~히히
원피스는 날로 날로 재밌어져만 가요 ^^

날개 2007-04-05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게요, 원피스 왜 이렇게 감동적인 겁니까! 게다가 이번권은 메리호와의 눈물의 이별이....ㅠ.ㅠ

2007-04-05 15: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7-04-05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켈님.. 어머~ 두 분 사귀시는 거여요? ㅎㅎ

속삭이신 n님..^^ 재미있게 읽으시면 좋겠어요!

ceylontea 2007-04-06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피스 기대되네요.. 어제 플루토, 원피스, 신의물방울 주문했는데.. ^^ 이제서야 궁도.. ^^
신의 물방울.. 너무 길게 늘리려 해서 그런거 같아요.. 짧게 재미있게 진도나가주시면 좋으련만..

날개 2007-04-06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길어질수록 더 재밌는 만화가 원피스인거 같아요.. 애들이 귀여워 죽겠어요..^^ 바쁘셔서 만화 신간 보는게 늦어지셨나봐요~

ceylontea 2007-04-06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책주문 자제 모드인데다가..
전에 오프매장에서도 샀는데.. 이젠 갈 기력이 없어요.. ^^

날개 2007-04-06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돼요! 만화책은 자제하지 마셔욧! ^^

미노르 2007-04-07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잘지내시죠?^^ 간만에 인터넷 들어왔다가 곶감빼먹듯 날개님 서재
구경하고갑니다.흐흐~! 정말 <신의 물방울> 와이드 판은 좀 그렇더군요;;
끝까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저도 살짝 이 책에 대해 시큰둥해지고있습니다.
<플루토>아직도 못읽었는데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아톰 등장인물은 전~~~~~혀 기억 안나요.^^;;)

+원피스는 몇권까지 봤는지 잊어버렸어요.>_<;;

날개 2007-04-07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노르님, 미워요!
왜 이제서야 나타나시는 거여요~~~~!!^^ 별 일 없으시죠?
근데, 만화에 열정이 식으신 거예요? 신의물방울과 플루토만 언급하시다닛!
재밌는거 본거 없으셔요? 새로운 것 좀 알려주시라구요~~~~~^^
글구, 자주 좀 봐요~!

ceylontea 2007-04-08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날개님.. 이젠 책 놓을 곳이 없어요.. ㅠㅠ; 만화는 사던 것만 살라구요.. ㅠㅠ;

날개 2007-04-08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야말로 책 놓을곳이 없어서 쩔쩔매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좀 처분하려고 내놓긴 했지만 말이죠..^^

아키타이프 2007-04-13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스미레는 블루나 연재해, 라고 외치고 싶어요. 우리들이 있었다의 남/여주 둘다 맘에 안들어서 이걸 팔까 어쩔까 고민중이에요.

날개 2007-04-13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 생각 안든건 아니지만, 끝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에 갖고 있어요..^^

배가본드 2007-04-21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시험기간이랍시고(사실은 놀았지만) 손놓은 만화들이 많은데 이렇게 많이 진행되었을줄이야 ㅠ 지금 책방으로 달려갑니다 ㅋ

날개 2007-04-22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볼 만화책이 많이 있다 생각하면 기분 좋지 않나요? 그걸로 위안을..ㅎㅎㅎ
 

 <궁> 14권.

오호~ 오랜만에 신이와 채경이의 러브러브가 오래도록 펼쳐지는 권이다.
한데, 어쩌냐! 신이의 사랑고백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중전의 이혼요구가 거세어지니...ㅠ.ㅠ
막바지로 치닫는 느낌이다. (이번권의 율이는 밉다~ㅡ.ㅡ)

 





 

 <테니스의 왕자> 36권.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과연 몇 권까지 가려나!
이번권의 주인공은 후지.. 천재라고 불리는 그가 시텐호지의 시라이시를 만나 고전을 면치 못한다. 하지만 그냥 꺽일 후지는 아니지 않는가! 아자!
경기 결과는? 흠......ㅡ.ㅡ;;;;

 

 

<패션걸 유카> 10권.

작가의 말에 따르자면 아직도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단다. 당분간 끝내지는 않으려나 보다..
이번권의 에피소드는 빵공장 견학, 마스미의 라이벌 등장, 반장선거 등등이다..
역시나 유카 패거리들의 정신없고 멋대로의 모습들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크게 휘두르며> 7권.

공 하나 던지는것도, 공 하나 치는것도 정말 끊임없는 생각과 고민끝에 이루어진다. 진정한 야구란 이런것이다!
전국 고등학교 야구 선수권대회.. 작년 우승팀인 니시우라를 상대로 전원 1학년의 신생 야구부인 도세이는 접전을 펼쳐간다. 
한시도 쉬지않고 머리를 굴리고, 상대를 살핀다. 야구가 두뇌싸움의 결정판임을 보여주는 스포츠 만화~

다음에 올 공이 무엇인지 생각하느라 여념없는 타자....


 

 <호타루의 빛> 7권.

부장님과 호타루사이에 흐르던 묘한 기류는 소강상태.. (에이~ 그쪽으로도진행시킬것이지..ㅡ.ㅡ)
대신 마코토와의 사이가 발전하려는 기미는 있다. 결혼에 목매는 호타루가 먼저 결혼 신청을 하는 사태가!

아.. 촛점 안맞아 미치겠네...ㅠ.ㅠ  호타루의 청혼에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마코토...


 <파르페틱> 19권.

얘네들 진짜....ㅡ.ㅡ;;;; 대체 몇 번을 헤어지고 만나고 또 헤어지는 겐지...쯧쯧~
이치의 키스 미수 사건 이후로 다이야와의 사이가 벌어져 버린 후코.. (그니까 대체 왜!)
필사적인 후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다이야는 결별을 선언한다..
후코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던 권이었다....ㅡ.ㅜ

 



 

 <디어 왈츠> 1권. 윤지운.

<시니컬 오렌지>, <허쉬>, <파한집>의 작가인 윤지운의 신작.
엄마가 돌아가신 후, 자신에게는 관심도 없는 아버지의 곁을 떠나 엄마의 옛 매니저 집으로 들어가게 된 고교생 미향..
매니저 아저씨의 개성 강한 두 아들과의 한지붕 생활이 시작된다. 물론 미향이의 성격도 만만찮지만...^^;;;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미향이가 새로운 집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정도까지가 1권의 내용인데, 앞으로의 전개가 어찌될른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느낌도 좋고 재밌다. 기대된다.



 

 <학원데빌> 1~2권. 야마사키 유타카.

재미있을것 같은 표지(꽃미남들이잖아!)에 끌려서 샀지만 기대에는 좀 못미쳤다.
늑대인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여기저기 학교를 옮겨다니며 지내왔던 아마네가 이번에 가게 된 곳은 크로스로드 학원~  알고보니 그곳에는 흡혈귀, 악마, 인조인간 등 인간이외의 존재들이 득시글거리는 곳이었다!
모든이에게 사랑받는 아마네가 새로운 학원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서 겼는 학원 생활이 주요 줄거리...
그다지 큰 이슈가 없는 탓인지, 에피소드들이 좀 시시한 편.. 크게 끌리지는 않는다.



 

 <위드 with!!> 1권. 사이토 켄.

마사고는 외모도 성적도 운동도 그저 평범할 뿐인 소녀. 그러나, 그녀의 오빠는 모든면에서 우수한 학생회장이다. 오빠의 사랑을 담뿍 받고 있는 마사고지만, 그녀는 컴플렉스에 심하게 시달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사고로 오빠가 죽고.. 그의 영혼이 마사고에게 들어와 공존하는 상태가 되는데...!
평범한 사랑 만화인줄 알고 샀더니, 호오~ 제법 흥미진진한 소재거릴 섞어넣었다. 두 영혼이 공존하는 마사고의 생활은 앞으로 어떻게 될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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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3-22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헛 궁 14가 드디어 나왔군요. 아~~ 궁금해라^*^ 저두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야 겠습니다. 아니지 알라딘에서 사야지~~ 히!

마법천자문 2007-03-22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머머머!! "너하고 자고 싶어" 어떻게 저런 말을!! 짐승!!!

ceylontea 2007-03-22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 보고 싶어요.. 이건 언제 주문하나 싶어요.. ^^ 원피스도 봐야겠구요.. 히히

물만두 2007-03-22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머 얼굴이=3=3=3

날개 2007-03-22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여전히 궁의 팬이시군요..^^ 얼른 사셔요!

달의눈물님.. 그러게나 말여요~ 저같이 순진한 사람은 저 장면에 충격받아 책을 확 덮어...........버릴까 하다가 그냥 눈가리고 봤답니다..ㅋㅋㅋ

실론티님.. 원피스 나왔던데 아직 주문을 못했어요.. 보고싶어라...^^

만두님.. 얼굴이 뭐요? 둘이 더 붙었으면 좋겠다구요? ㅎㅎ

속삭이신 ㅈ님.. 유카의 행동이 첨엔 이해불가더니, 요즘은 귀여워요.. 빨리 제 경지에 이를때까지 와주세요..흐흐~

비로그인 2007-03-22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님 !! 너하고 자고 싶어! 대사가 너무 강렬해요~~

무스탕 2007-03-22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 14권이 드디어 나왔군요. 봐야징~
파르페틱은 보기 싫어졌어요 -_- 그림은 이쁜데 도대체 내용이... 내용이...

날개 2007-03-22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츠님.. 님의 누님 소리가 넘 강렬합니다...흐흐흐~ (넘 오랜만에 듣는지라..)

무스탕님.. 그니까요~ 얘네들은 헤어졌다 만났다를 몇번 반복하나 몰겠어요..ㅡ.ㅡ 대체 작가가 누구랑 누구를 짝지어줄지 몰라도 아마 만족할만한 결말은 안날거여요~

Mephistopheles 2007-03-23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 졸렸나 보군요 당장 자고 싶다고 하는 걸 보면...ㅋㅋㅋㅋ

날개 2007-03-23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ㅈ님.. 저랑 딱 반대의 상황이군요..ㅎㅎ 글게.. 한번 정떨어지면 다시 손가기는 쫌 힘들죠?

메피님.. 어머어머~ 순진한 척 하시지 마셔욧! ㅋㅋ

별님.. 어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고대로 하십니까! 암만 료마의 단식을 띄우기 위한 복선이라고는 하지만, 데즈카도 그렇고 후지도 그렇고....ㅠ.ㅠ

mong 2007-03-23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갸갸갸 테니스를 가장한 판타지 만화는 당장 스토리 라인을 돌려라 돌려라~~~
뭐 그래도 저는 료마가 좋습니다만...=3=3=3

날개 2007-03-23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저도 료마가 젤 좋긴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데즈카랑 후지는 진짜 안심하고 믿고 있었거든요..흑흑~